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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근대의 달 위 ‘신세계’ 픽션에 나타난 신학문과 문학의 융합적 상상력 연구
Study in Early Modern Fictions of Superlunar ‘New Worlds’ as Interface of the New Science and Literary Imagination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6S1A5A2A01027079
선정년도 2016 년
연구기간 2 년 (2016년 07월 01일 ~ 2018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이시연
연구수행기관 광주과학기술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에서 다루고자 하는 ‘신세계(new worlds)’는, 대항해 시대에 구세계 유럽의 항해자들이 지구 반대편에서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식민화한 그 신세계(the New World)가 아니다. 코페르니쿠스가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를 발표하고 약 60여년 후인 1608년,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는 천상의 섬 레바니아에 관한 환상적인 이야기 <꿈>을 쓰기 시작했다. 레바니아는 달 위의 ‘또 다른 세계’이며, 레바니아인들은 지구를 (‘회전’을 뜻하는) 볼바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관찰과 실험으로 증명할 수 없는 새로운 천문학의 학설을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증명’하기 위해 쓴 것으로 알려진 <꿈> 이후 100여 년에 걸쳐, 초기 근대 유럽 각국의 지식인들은 철학자, 신학자, 시인 할 것 없이 달 위 또는 천상의 신세계를 상상한 픽션들을 연이어 발표하였다. 본 연구는 달 위의 신세계를 다룬 초기 근대의 여러 픽션들 중 영국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및 그 영향을 받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초기 근대의 새로운 천문학을 포함한 ‘신학문’과 문학적 상상력이 만나는 역사적 지점에서 출현하여 독특한 궤적을 그리며 발전한 이 특별한 소장르의 특징과 의의를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해당 영문학 작품들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초기 근대 유럽의 지성사 맥락에서 문학적 상상력의 역할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월인(lunarians)의 세계를 상상한 것은 케플러가 처음은 아니었다. 고대 로마의 루키아누스의 <진실한 이야기>는 달 세계를 묘사한 효시 격의 작품으로, 케플러와 그 이후의 모든 달 세계 픽션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루키아누스의 달 세계 이야기가 당시 여행기 작가들을 조롱하기 위해 극단적으로 허황하게 지어낸 풍자물인 반면, 케플러의 <꿈>은 코페르니쿠스가 1543년에 이론을 주장하고 갈릴레이가 1610년에 망원경을 통한 관측으로 입증한 천문학의 대발견을, (당시로서는 다른 방법이 없었기에)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증명하고자 한 시도로서 루키아누스의 고전과는 전혀 다른 차원을 열었다. <꿈>은 갈릴레이의 종교재판이 있었던 바로 다음해인 1634년에 사후 출판되었고, 이후 약 100년에 걸쳐 달 위의 신세계를 다룬 픽션들이 잇달아 나왔다. 본 연구에서 주로 다룰 작품은 영국의 성직자인 프랜시스 고드윈의 <달세계 인간>(1638), 프랑스의 자유사상가 시라노 드 베르주락의 <다른 세계, 또는 달 위의 국가와 제국들>(1657), 마가렛 카벤디쉬의 <빛나는 세계>(1666), 조너던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1726) 등이며, 그 외 프랑스의 퐁트넬, 영국의 아프라 벤, 다니엘 드포의 관련작도 포함될 것이다. 본 연구는 새로운 천문학, 넓게는 새로운 지식과 세계관이 (문학적) 상상력과 필연적으로 하나이던 시대의 산물이며 범유럽적인 영향을 남긴 케플러의 <꿈>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초기 근대 달 신세계 픽션의 우주창조적(cosmopoeic) 상상력을 계승한 17세기-18세기 초 영문학 속 달 세계 픽션 및 관련작들에 대한 새로운 탐구를 목표로 하는 연구이다.
  • 기대효과
  • 본 연구자는 최근 영문학 분야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융합학문적 연구에 대한 관심을 새로운 발상으로 접근하여 창의적이면서 완성도 높은 연구를 해왔다. 초기 근대가 역사적으로 분과학문 출현 이전(pre-disciplinary)의 시대이므로, 그 시대의 맥락으로 들어가 문학과 (자연)철학, 신학문이 서로 밀접하게 소통하는 양상을 탐구함으로써 영문학 텍스트를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한다는 것이다. 본 연구 역시 초기 근대의 새로운 천문학과 문학이 공유한 융합적, 우주창조적 상상력을 다양한 텍스트를 통해 탐색하고 분석해보고자 하는 도전이다. 문학과의 연관성 속에서 연구된 바가 별로 없는 케플러의 <꿈>과 같은 초기 근대 새로운 텍스트들을 영문학 논의의 큰 틀 안으로 끌어들여 연구의 외연을 넓힌다는 점에서 우선 독창적이고, 단순히 외연만 넓히는 것이 아니라 그를 통해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고 <빛나는 세계>나 <걸리버 여행기>와 같이 이미 널리 알려진 작품에 대해서는 창의적인 재해석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를 통해 총 3편의 논문을 산출하고 적극적인 학회활동 등을 통해 연구 성과를 나누고자 힘쓸 것이다. 또한 본 연구 수행 후에는 기존의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저술 작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교육 컨텐트 개발에도 활용하고자 한다.
  • 연구요약
  • 위의 연구 목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년간 4단계로 연구를 진행하고 총 3편의 논문을 산출하고자 한다. 1단계기반 연구에서 케플러의 <꿈>과 17세기 초 달 세계 픽션의 지적 배경을 전반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첫번째 논문 'Somnium and the English Imagination about Lunar New Worlds'(가제)에서 <꿈>과 루키아누스의 <진실한 이야기>의 영국 내 수용사와 17세기 전반 영국의 달 세계 픽션 및 관련작을 분석할 것이다. 두번째 논문 '(Un)dreaming the New Science in the Blazing World and Laputa'(가제)에서는 시라노의 <다른 세계>를 거쳐 달 세계 픽션의 영향을 받은 카벤디쉬의 <빛나는 세계>와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중 라퓨터 편을 주로 분석할 것이다. 특히 주목하고자 하는 점은, 데카르트와 뉴턴의 기계론적 우주관 전과 후로 나뉘는 <빛나는 세계>와 <걸리버 여행기> 사이에서 드러나는 신세계에 대한 상상의 차이이다. 세번째 논문 'Women Philosophizing New Worlds: From Somnium to The Blazing World'(가제)은, 케플러의 <꿈>에서 카벤디쉬의 <빛나는 세계>로 이어지는 이중 여성 서술에서 드러나는 우주창조적 상상력과 ‘젠더’의 연관성 및 17세기 후반 이후 남성/기계론적 역전을 심화 탐색하는 논문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발표로부터 60여년 후인 17세기 초 케플러는 달 위의 ‘또 다른 세계’ 천상의 섬 레바니아에 관한 환상적인 이야기 <꿈>을 쓰기 시작했다. 관찰과 실험으로 증명할 수 없는 새로운 천문학(the new astronomy)의 ‘지식-주장’(knowledge-claims)을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증명’하는 일종의 사고실험으로 쓰여진 <꿈> 이후 100여 년에 걸쳐, 유럽 각국의 지식인들은 철학자, 신학자, 시인 할 것 없이 달 위 또는 천상의 신세계를 상상한 픽션들을 연이어 발표하였다. 본 연구는 이 중 영국의 주요 작품 및 그들과 영향을 주고받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초기 근대의 새로운 천문학을 포함한 ‘신학문’과 문학적 상상력이 만나는 역사적 지점에서 출현하여 독특한 궤적을 그리며 발전한 이 특별한 소장르의 특징과 의의를 연구한다. 본 연구의 결과물은 총 3편의 논문으로, 이 중 2편은 KCI 학술지에 발표 완료하였고 나머지 1편은 투고를 앞두고 있다. 첫번째 논문은 갈릴레이의 <별의 메시지>로 촉발된 달 세계에 대한 범유럽적 관심과 논쟁의 맥락에서 케플러의 <꿈>과 고드윈의 <달 세계 인간>이 보여준 달 위 신세계에 대한 차별적인 관점을 비교한다. 당시 이단의 경계에 있는 달 세계를 미학적, 환상적으로 상상한 <꿈>과 달리, <달 세계 인간>은 스페인인 주인공을 내세워 달 위 신세계에 대한 식민주의적 욕망을 드러낸다. 두번째 논문은 <달 세계 인간>에 직접 영향을 받은 시라노의 <다른 세계>와, 시라노를 거쳐 달 세계 픽션의 계보를 잇는 카벤디쉬의 <빛나는 세계>와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중 라퓨터 편을 비교 분석한다. <꿈>의 환상적 달 신세계가 최종적으로 거대한 비행기계 라퓨터로 뒤바뀌는 여정에 주목하여, 카벤디쉬와 스위프트의 픽션을 17세기 기계론, 뉴턴 기계론에 대한 비판과 풍자로 재해석한다. 세번째 논문은 달 세계 픽션, 17세기 물질론, 여성성의 상관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꿈>과 <빛나는 세계>는 작중 여성 인물에게 달 세계 또는 상상적 신세계에 대한 지식에 접근하고 생산하는 행위성을 뚜렷이 부여한 반면, 여성의 행위성은 17세기 당대 또는 그 후의 남성적 달 세계 픽션에서는 주변화되거나 완전히 사라져버리는 것으로 드러난다.
  • 영문
  • Galilei’s treatise Sidereus Nuncius (The Sidereal Messenger) and Kepler’s dream narrative of a lunar voyage Somnium (Dream), written almost simultaneously in the early seventeenth century, ushered in a century of lunar fictions. These fictions evolved alongside the so-called new astronomy and new philosophy, each imagining and speculating on a ‘new world discovered in the moon’ or celestial ‘other world,’ and the current study explores the close interconnections between the new philosophy (forerunner of modern science) and fiction in this genre. Out of the three proposed papers, the first two have been published in KCI journals, and the third is close to submission. The first paper is titled “Somnium, The Man in the Moone, and Reading the Lunar New World in Post-Galileian Europe” and compares Somnium and Godwin’s The Man in the Moone in terms of their different perspective on the moon. In Somnium, the lunar fantasy is a medium for speculation on the then heretical subjects of heliocentrism and an inhabited world on the moon, whereas The Man in the Moone projects a desire for acquisition and colonization via the Spanish voyager to the moon. The second paper, titled “(Un)dreaming the Celestial New World in The Blazing World and Gulliver’s Travels,” traces how the mechanist philosophy increasingly gained upon the lunar fiction, from Cyrano’s L’Autre monde through Cavendish’s The Blazing World to Swift’s Voygae to Laputa in Gulliver’s Travels. The third paper is titled “Women Philosophizing New Worlds: Somnium, The Blazing World, and Afterwards” and focuses on female agency and its dying away in early modern lunar fictions. Somnium and especially The Blazing World allow the female characters extraordinary faculty to access, imagine, and create (new) worlds, but such female agency is either marginalized or erased in later, masculine and mechanist fiction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에서 다루는 ‘신세계’(new worlds)는, 대항해 시대에 구세계 유럽의 항해자들이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식민화한 그 신세계(the New World)가 아니다. 코페르니쿠스가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를 발표하고 약 60여년 후인 1608년, 케플러는 달 위의 ‘또 다른 세계’ 천상의 섬 레바니아에 관한 환상적인 이야기 <꿈>을 쓰기 시작했다. 관찰과 실험으로 증명할 수 없는 새로운 천문학(the new astronomy)의 ‘지식-주장’(knowledge-claims)을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증명’하는 일종의 사고실험으로 쓰여진 <꿈> 이후 100여 년에 걸쳐, 유럽 각국의 지식인들은 철학자, 신학자, 시인 할 것 없이 달 위 또는 천상의 신세계를 상상한 픽션들을 연이어 발표하였다. 본 연구는 달 위의 신세계를 다룬 초기 근대의 여러 픽션들 중 영국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및 그것과 영향을 주고받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초기 근대의 새로운 천문학을 포함한 ‘신학문’과 문학적 상상력이 만나는 역사적 지점에서 출현하여 독특한 궤적을 그리며 발전한 이 특별한 소장르의 특징과 의의를 연구한다.
    본 연구의 결과물은 총 3편의 논문이다. 첫번째 논문(Somnium, The Man in the Moone, and Reading the Lunar New World in Post-Galileian Europe)은 갈릴레이의 <별의 메시지>로 촉발된 달 세계에 대한 범유럽적 관심과 논쟁의 맥락에서 케플러의 <꿈>과 고드윈의 <달 세계 인간>이 보여준 달 위 신세계에 대한 차별적인 재현 또는 ‘독법’을 비교한다. 당시 이단의 경계에 있는 달 세계를 미학적, 환상적으로 읽어냄으로써 새로운 지식-주장을 제기하는 <꿈>과 달리, <달 세계 인간>은 스페인인 주인공을 내세워 달 위 신세계를 획득하고 지배해야 마땅한 식민주의적 욕망의 대상으로 읽어내고 있음을 보인다. 두번째 논문((Un)dreaming the Celestial New World in The Blazing World and Gulliver’s Travels)은 <달 세계 인간>에 직접적 영향을 받은 시라노의 <다른 세계>와, 시라노를 거쳐 달 세계 픽션의 계보를 잇는 카벤디쉬의 <빛나는 세계>와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중 라퓨터 편을 비교 분석한다. <꿈>의 환상적 달 신세계가 최종적으로 거대한 비행기계 라퓨터로 뒤바뀌는 여정에 주목하여, 카벤디쉬와 스위프트의 픽션을 17세기 기계론, 뉴턴 기계론에 대한 비판과 풍자로 재해석한다. 세번째 논문(Women Philosophizing New Worlds: Somnium, The Blazing World, and Afterwards)은 달 세계 픽션, 17세기 물질론, 여성성의 상관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꿈>과 <빛나는 세계>는 작중 여성 인물에게 달 세계 또는 상상적 신세계에 대한 지식에 접근하고 생산하는 행위성을 뚜렷이 부여한 반면, 여성의 행위성은 17세기 당대 또는 그 후의 남성적 달 세계 픽션에서는 주변화되거나 완전히 사라져버리는 것으로 드러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초기 근대의 새로운 천문학을 포함한 이른바 신학문 또는 신철학과 문학이 공유한 융합적, 우주창조적(cosmopoeic) 상상력을 다양한 텍스트를 통해 탐색하고 분석한다. 문학과의 연관성 속에서 연구된 바가 별로 없는 케플러의 <꿈>과 같은 초기 근대 새로운 텍스트들을 영문학 논의의 큰 틀 안으로 끌어들여 연구의 외연을 넓힌다는 점에서 우선 독창적이고, 단순히 외연만 넓히는 것이 아니라 그를 통해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고 <빛나는 세계>나 <걸리버 여행기>와 같이 이미 널리 알려진 작품에 대해서는 창의적인 재해석을 이끌어낸다. 본 연구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된 주제를 다루는 총 3편의 논문을 계획하여, 그 중 2편을 연구기간 중 이미 KCI 학술지에 발표 완료하였고, 관련 학술활동을 추진하였다. 나머지 1편은 초고를 완성하고 최종 투고를 위한 수정 단계에 있다.
    또한 본 연구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후속연구로 '인간됨의 경계에서: 스위프트, 신세계, 포스트휴먼'(At the Edge of the Human: New Worlds and Posthumans in Swift’s Fiction)이라는 제목의 연구과제가 2018년 중견연구에 새로 선정되었다. 이 과제는 본 연구자의 축적된 연구 성과를 포스트휴머니즘의 전망 속에서 종합하여 같은 제목의 학술 단행본 출판을 목적으로 한다. 단행본 출판을 통해 연구 성과를 더욱 넓게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 확인하고 주장한대로, 초기 근대 유럽은 지상과 천상에서 ‘신세계’를 ‘발견’했(다고 믿었)고 그 곳에서 신세계 ‘타자들’과 조우한 바, 달 세계 픽션은 바로 그 경험을 다루는 대표적 장르이기에 기존 근대 문학 교과목에 편입하거나 신규 교과목으로 개발할 수 있는 확장성이 높다. 이미 2018년 2학기 <포스트휴먼 셰익스피어>라는 파일럿 신규 교과목을 개설하여 르네상스 시대 문학 텍스트로부터 현대의 (여성, 인종, 난민) 혐오 담론에 이르는 다양한 포스트휴먼 쟁점들을 다룬 바 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포스트휴머니즘 관련 문학 교육 수요에 앞으로 더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색인어
  • 달 신세계, 지동설, 세계의 복수성, 케플러, <꿈>, 우주창조적 상상력, 신학문, 유토피아, 고드윈, <달 세계 인간>, 시라노, <다른 세계>, 카벤디쉬, <빛나는 세계>, 스위프트, <걸리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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