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단계 4년을 통한 핵심적 기대효과는 두 가지로 제시될 수 있다.
1) 본 연구단은 동아시아, 남부유럽, 그리고 영미국가들로 대표되는 저발전 복지국가에 대한 세계 수준의 이론 및 학술 연구의 생산기지가 될 것이다. 세부적 기대효과로는 세 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
대형단계 4년을 통한 핵심적 기대효과는 두 가지로 제시될 수 있다.
1) 본 연구단은 동아시아, 남부유럽, 그리고 영미국가들로 대표되는 저발전 복지국가에 대한 세계 수준의 이론 및 학술 연구의 생산기지가 될 것이다. 세부적 기대효과로는 세 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주제에 대한 국제적 연구 허브가 될 것이다. 중형단계의 국제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대형단계에서도 본 연구주제와 관련하여 최고 수준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영국 바스대학의 Institute for Policy Research, 프랑스의 Sciences Po의 Centre d'études européennes, 이태리의 Collegio Carlo Alberto, 런던정경대학 사회정책학과, 대만의 Academia Sinica 등과 함께 협력하면서 세계수준의 연구를 생산하는 거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둘째, 이러한 협력활동을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결과물들을 생산할 것이다. 대형단계에서는 세 가지 중점 연구주제인 사회적 위험 연구, 복지정치 연구, 디지털 자본주의 연구에 대해서 국제적 연구협력 하에 매년 공동 연구 워크샾 및 학술대회 개최(‘지식기반사회와 디지털 자본주의 그리고 복지국가’ 학술대회 등), 저서 발간(Political Economy of the Underdeveloped Welfare State: Theory and Reality 등), 특집호(Social Investment in Europe and East Asia 등)를 포함하는 논문 발간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세 번째는 한국 복지국가 연구에 대한 국제적 거점연구기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복지국가와 사회정책 관련 기존 데이터셋의 오류를 수정하고, 한국이 누락되어 있는 국제비교데이터셋에 한국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이를 통해서 한국이 포함된 국제비교연구의 가능성을 높이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 연구단의 연구결과물 뿐만 아니라 국내의 사회정책/복지국가 분야 우수 연구논문을 국제학계에 소개하고자 한다. 국문으로 작성되었지만 국제학계의 큰 관심을 받을 우수한 복지관련 국문 논문들이 많다. 본 연구단은 우수 국문논문을 영문으로 소개하는 영문 웹저널을 창간하여 우수 국문논문의 영역본이 국제 학계에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2) 본 연구팀은 엄밀하고 이론적인 학술연구에 기반하여 현재 및 미래에 진행될 사회 변화를 예측하면서 새로운 시각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연구의 요람이 될 것이다. 한국사회는 중첩된 신·구 사회적 위험으로 저출산, 노인빈곤, 고용불안, 근로빈곤, 양극화 등의 사회문제를 안고 있다. 또한 장기화되는 저성장 기조와 디지털 자본주의로의 진입은 개인과 사회의 불안정성을 더욱 증폭시킴으로써, 현재의 사회문제들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한국 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위험을 진단·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하려는 본 연구단의 연구주제는 직접적으로 한국의 사회문제 해결을 지향하고 있다. 서구 경험에 대한 단순한 벤치마킹으로는 한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일정한 시사점을 얻을 수는 있어도 타당한 해법을 얻기는 어렵다. 본 연구단은 한국을 비롯한 저발전복지국가에 내재한 사회적 위험의 구조와 복지정치 동학을 규명하고 이론화함으로써, 한국의 사회문제 해결에 보다 적실성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단순히 학술적 연구를 넘어 산학협력을 통해 현실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연구 결과와 정책제언을 제시할 것이다. 연 2회 있을 산학연구협력 심포지엄이나 사회정책 이슈브리핑 그리고 연구간담회 및 연구용역 실시 등은 사회문제해결과 동시에 연구소의 미래 자생력 확보를 위해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홈페이지, SNS, 유튜브, 뉴스레터 등을 통해서 국내외에 연구행사, 정책대안 및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에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