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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생애주기와 다양한 가족유형에 적합한 맞춤형 아동가족서비스 연구
Research on Services for Children and Families Appropriate to Stages of Development and Family Diversity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중형단계 연구단은 대형단계에 진입하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학제적 아동가족연구를 위한 ‘아동가족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일반 가정 뿐 아니라 위험/위기 가정의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하여 아동 및 가족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모색하고자 한다. 대형연구센터는 Triple E(Etiology, Effectiveness, Evidence Diffusion)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식에 기반한 성과물을 이용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이론적, 실천적 연구소로서, 데이터 분석 및 관찰을 통한 아동청소년발달연구(Etiology), 축적된 프로그램 및 연구성과/평가의 체계화와 생애주기 및 가족유형에 적합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 검증(Effectiveness), 그리고 증거기반 프로그램의 전국적 보급 및 실시(Evidence Diffusion)를 목표로 한다. 대형연구센터는 아동청소년발달팀, 데이터뱅크팀, 부모교육팀 및 지역사회활동팀으로 구성되며, 각 팀의 구체적 연구목표는 다음과 같다.

    1. 아동청소년발달팀
    아동청소년발달팀에서는 아동청소년 발달 및 문제의 원인에 대한 분석을 목표로 부모-자녀관계 및 데이터 비교 분석 등에 초점을 두어 연구를 수행할 것이다. 일반 가정 및 위험/위기 가정의 부모-자녀관계에 관해 살펴보기 위해 부모-자녀 간 상호작용을 실험실 상황에서 관찰하고,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앞서 부모들의 부모됨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를 수행할 것이다. 또한 자녀들의 애착 및 발달결과를 살펴보고자 발달단계에 적절한 실험, 질문지, 면접 조사 등을 실시할 것이다. 아동발달성과를 추적하여 조사하고 다양한 아동성장환경을 비교분석하기 위해 중형단계 연구단에서 구축한 ‘한국가정외보호아동패널’과 다양한 타 아동청소년패널 데이터를 비교분석하고 각 시설, 그룹홈, 가정위탁 사례관리 행정자료 및 데이터베이스, 퇴소청소년 대상 아동자립단의 자립지원통합관리 시스템을 분석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정외보호체계로부터 독립하여 사회 적응을 앞두고 있는 퇴소청소년의 청년기 적응과 노동시장 진입 성과를 질적 및 양적 연구방법을 이용하여 살펴볼 것이다.

    2. 데이터뱅크팀
    데이터뱅크팀에서는 기존에 축적된 데이터를 중심으로 사회에 보급할 수 있는 지식을 체계화하기 위해 위험예측모형 개발, 아동발달성과 지표개발, 공공/민간 아동복지 프로그램의 체계화 및 평가, 아동발달성과지표 개발을 목표로 한다. 먼저 위험 예방 및 위기개입 프로그램 모듈 개발과 관련하여, 아동발달성과 연구결과를 토대로 양육환경 위험예측모형을 개발하며, 이에 기반한 위기가정 개입 프로그램 모듈을 개발하고 가정외보호서비스 인력을 훈련하고자 한다. 또한 아동 및 가족 중재프로그램에 대한 연구 성과 분석과 프로그램 평가를 통해 축적된 자료를 기반으로 아동발달 성과지표를 개발할 것이다. 위험 예방 및 위기개입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관련하여, 현행 공공 및 민간의 중재프로그램 정보를 체계화하고 관련 증거의 과학적 우수성과 효과성 정도에 따라 평가할 것이다. 또한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데이터뱅크를 구축하여 지식을 확산하고 타 연구자 및 실천전문가, 정책입안가들과 공유를 통해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다.

    3. 부모교육팀
    부모교육팀에서는 생애주기별, 가족유형별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효과를 검증하고 나아가 부모존경-자녀존중(부존자존)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국제화를 꾀하는 것을 주목표로 한다. 소형/중형단계에서 개발한 걸음마기, 유아기, 학령기 자녀의 부모 대상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대상을 확대하여, 대형단계에는 태내기를 비롯하여 영아기, 청소년기, 성인기 자녀의 부모 대상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 검증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또한 맞벌이 가족의 부모/조부모교육 프로그램, 다문화 가족과 십대모 가족을 대상으로 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소년원/보호관찰소 재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 검증 연구도 수행할 것이다. 국제화와 관련하여, 중국 및 일본의 관련 연구진들과 협력하여 부존자존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고 적용 타당성을 확인해 보고자 한다.

    4. 지역사회활동팀
    지역사회활동 팀에서는 전문가로서의 지식과 자질을 갖춘 우수한 부모교육 전문가 양성 및 정책화에 힘쓰고 부모존경-자녀존중 부모교육협회와 협력하여 저소득층을 위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포함하여 생애주기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보급하고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한 그동안 축적된 실증연구와 전문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아동복지기관의 실무자들에게 아동발달 영향 요인, 부모-자녀관계 증진 요인, 프로그램 효율성 및 효과성 증진 방안 등에 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여 그들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본 중형단계 연구단은 대형단계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학제적 아동가족연구를 위한 ‘아동가족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일반 가정 뿐 아니라 위험/위기 가정의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하여 아동 및 가족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모색하고자 한다. 아동과 가족을 모두 포함한 센터가 부족한 국내 상황에서, 대형연구센터에서는 아동 및 부모에 대한 기초(basic) 및 응용(applied) 연구를 심화하고, 연구 성과물을 지역사회에 실천함으로써, 해체 위기에 놓인 우리 사회 가족 기능의 정상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나날이 잔혹성이 증폭되고 있는 청소년 및 성인 범죄 예방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연구 성과의 기대효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일반가정 및 위험가정의 부모-자녀관계를 연구함으로써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발달과 가족 기능의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질문지 조사, 관찰, 심층면접 및 검사 등의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부모-자녀 간 상호작용, 부모됨 경험, 자녀의 발달 결과를 연구하고, 국내에서 처음 사용되는 애착 스크립트 측정법을 사용하여 일반 청소년과 소년원/보호관찰소 재소 청소년의 애착을 측정함으로써 방법론적인 확장을 꾀할 것이다.
    2. 아동발달성과 조사를 통해 가정외보호체계에 속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발달과 원만한 사회적응에 기여할 것이다. 대형단계 연구대상에 속하는 퇴소청소년의 학령기부터 자립 후 적응에 이르는 과정을 살펴보는 종단연구를 실시함으로써 이들의 자립과 적응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기까지 건강한 발달과 원만한 사회적응을 위한 실천적 개입 방안을 제시하여, 이론적·정책적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
    3. 효과성 평가와 연구성과 체계화를 통해 데이터뱅크를 구축하여 효율적이고 통합된 예방 및 개입 프로그램 실행에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데이터뱅크는 국가나 지역사회 기관들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예산이나 소요시간을 최소화하고 전문적 평가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개입을 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를 통해 통합적이고 효율적 증거기반 프로그램 및 정책 개발에 기여할 것이다. 위험예방 및 위기개입 프로그램 모듈 개발을 통한 표준화된 프로그램 보급과 훈련 및 코칭을 통한 개입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프로그램 구성과 관련 커리큘럼 개발이 용이해져서 개입과 교육훈련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4. 예방적 중재로서의 부모교육을 통해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현재 및 미래 사회의 아동가족문제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일반/위험/가정외보호 아동 및 가족 대상의 중재적 접근은 현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고령화, 아동학대, 청소년 비행 및 성인 범죄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사후개입(고비용 요구) 대신 사전예방(비용효과적)함으로써, 삶의 질이 향상된 선진 사회로의 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5. 학계와 정부부처 간 협력체계 구축 모델로서 아동복지 및 교육 정책 방향 제시에 기여할 것이다.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련 정부부처에 실현가능성이 높은 증거기반 정책이나 프로그램을 제안함으로써 민관협력의 효과성을 높이고 이를 교육에도 환류하여 실천적 역량이 높은 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6. 대학의 지역사회 참여가 점점 확대되는 상황에서, 각 대학 부설 아동가족관련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구체적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협약을 체결하여 질높은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양육지원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고, 이외에도 영유아보육/교육기관, 지자체, 종교기관 및 다양한 지역의 아동가족상담센터와 연계하여 본 과제에서 개발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해당 센터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중형단계 연구단은 미래사회와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미래 아동가족문제의 해결능력을 갖추고, 이를 선도해 나갈 선도적 연구역량 강화를 목표로 국내 대학 연구 허브로서의 아동가족연구센터를 설립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첫째, 아동청소년발달팀에서는 일반 가정 및 위험/위기 가정의 부모-자녀관계 연구와 기존의 패널 데이터 및 행정데이터 비교분석 및 퇴소청소년의 적응 및 성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발달단계 및 다양한 가족유형의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질문지 조사, 관찰, 면접 및 애착 측정 등 다중방법/다중보고자 방법을 사용하여 방법론적 측면을 확산하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단에서 구축한 ‘한국가정외보호아동패널’과 타 아동청소년 관련 패널 데이터를 비교분석하고, 가정외보호청소년의 청년기 적응과 노동시장 진입 성과 조사를 위해 가정외보호 체계로부터 독립하여 사회 적응을 앞두고 있는 퇴소청소년을 대상으로 혼합연구방법을 활용하여 조사한다.

    둘째, 데이터뱅크 팀에서는 위험 예방 및 위기개입 프로그램 모듈 개발과 훈련, 공공/민간 아동복지 프로그램의 체계화, 개발된 프로그램의 체계적 평가, 연구 성과 체계화 연구를 수행할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위험 예방 및 위기개입 프로그램 모듈을 개발하여 위험/위기 가정을 대상으로는 부모교육 형태로, 가정외보호 서비스 인력에 대해서는 훈련, 코칭 형태로 제공할 것이다. 또한 아동발달성과 지표를 개발하여 중재프로그램과 아동 및 성장환경에 대한 영향의 인과관계를 파악할 것이다. 위험 예방 및 위기 개입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해 현행 공공 및 민간 기관의 위험예방 및 위기개입 프로그램 정보의 체계화 및 평가를 위해 미국 Office of Juvenile Justice and Delinquency Prevention의 평가시스템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특히 이 기관의 프로그램 평가 도구로 개발된 Model Programs Guide(MPG)을 통하여 우수한 증거기반 아동 및 가족 중재프로그램을 발견하고 그 내용을 데이터뱅크에 탑재할 것이다.

    셋째, 부모교육팀에서는 중형단계에서 개발된 걸음마기, 유아기 및 학령기 자녀의 부모 대상 부존자존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이어, 생애주기 및 다양한 가족유형에 적합한 부모교육을 개발하고 나아가 부존자존 프로그램의 국제화를 꾀한다. 구체적으로는 임부에서부터 영아기, 청소년기, 성인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또한, 맞벌이가족, 다문화가족, 십대모가족 및 소년원/보호관찰소 재소 청소년들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유형에 적합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는 체계적인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부재하는 중국이나 일본의 관련분야 연구자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국내에서 그 효과가 검증된 부존자존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해 보고자 한다.

    넷째, 지역사회활동 팀에서는 중형단계에서 창립한 ‘부모존경-자녀존중 부모교육협회’와 대학원 과정을 통해 부모교육 전문가 훈련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부모교육 전문가들을 배출할 계획이다. 부모교육협회의 운영은 대형연구센터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전국적 보급을 위해 영유아보육/교육기관 및 초·중·고교, 교육청, 종교기관, 공무원 연수원, 평생교육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들에 부모교육 매뉴얼을 발간하여 보급하고자 한다. 또한 증거기반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실무자 대상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여 이들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및 참여와 관련하여, 연구결과를 확산하고 반영하기 위해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및 참여, 연구실적 발표와 학회 활동 등을 통해 학계 전문가들과 연계하고자 한다. 또한, 국내 저명 학술대회에서 매년 4편 이상 논문을 발표하고, 4차년도에는 대형연구센터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국제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특히, 국제수준의 연구센터 육성을 위해 미국의 대표적 민간 아동복지기관인 CASEY와 대표적 아동복지 프로그램 평가 공공기관인 Office of Juvenile Justice and Delinquency Prevention(OJJDP), 미국 State University of New York(SUNY) at Albany의 Center for Human Services Research와도 지속적 연구교류를 하여 국제적 수준의 연구센터로 육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대형단계 연구단은 미래사회와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미래 아동가족문제의 해결능력을 갖추고, 이를 선도해 나갈 선도적 연구역량 강화를 목표로 국내 대학 연구 허브로서의 아동가족연구소를 설립하였다. 본 연구단은 대형단계 기간동안 ‘아동과 가족이 행복한 사회’라는 연구의제를 가지고,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학제적 아동가족연구를 실시하고, 일반가정뿐 아니라 위험/위기 가정의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환경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일반가정 뿐 아니라 위험 및 위기가정의 아동 및 부모를 모두 포괄하여 아동과 부모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방법을 모색하며 우수한 이론적, 실천적 연구결과물을 국내 및 국외에 보급, 확산하고자 하였다. 특히 미래사회를 위한 증거기반(evidence-based) 아동가족연구의 선도적 모델로서 생애주기 및 다양한 가족유형을 고려한 연구를 수행하고자 하였다. 대형단계 연구단은 Triple E(Etiology, Effectiveness, Evidence Diffusion)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식에 기반한 성과물을 이용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이론적․실천적 연구소로서, 데이터 분석 및 관찰을 통한 아동청소년발달연구(Etiology), 축적된 프로그램 및 연구성과/평가의 체계화와 생애주기 및 가족유형에 적합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 검증(Effectiveness), 그리고 증거기반 프로그램의 전국적 보급 및 확산(Evidence Diffusion)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해 대형단계 연구단은 아동청소년발달팀, 데이터뱅크팀, 부모교육팀 및 지역사회활동팀으로 구성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각 팀의 연구 수행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동청소년발달팀에서는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 연구, 자녀 대상 애착 및 발달결과 측정을 통해 일반 및 위험가정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또한 연구단이 이전단계에서 5년간 가정외보호아동을 추적 조사하여 구축한 ‘한국가정외보호아동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연구하였으며, 본 패널과 아동청소년 대상 전국적 대표성을 가진 여러 타 패널의 독립적 자료와 결합(pooling)하여 비교분석 연구를 실행하였으며, 직접 수집이 어려운 행정자료를 분석하고, 실태조사가 취약한 가정외보호 아동 중 그룹홈 종사자와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가정외보호 청소년의 청년기와 노동시장 진입 성과 조사와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 대상 적응 연구를 수행하여 성인으로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였다.
    데이터뱅크팀은 기존에 축적된 데이터를 중심으로 사회에 보급할 수 있는 지식을 체계화하기 위해 학술 DB 검색을 통해 최신자료로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수집하여 대상별, 보호유형별, 보호요인·위험요인별 중재(부모교육과 위기개입) 프로그램 정보 체계화 및 데이터뱅크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욕구에 따른 정보검색을 용이하게 하였다. 프로그램 평가는 아동학, 가족학, 사회복지 및 비용효과성 등 다양한 전문지식을 갖춘 본 연구단 연구자들이 수집된 프로그램 내용과 프로그램 효과성 선행연구 결과를 검토 및 평가하고 최종적으로 관련 증거의 과학적 우수성과 효과성 정도에 따라 등급화(rating)를 실시하였다. 현행 공공 및 민간의 중재프로그램 정보를 체계화하고 관련 증거의 과학적 우수성과 효과성 정도에 따라 평가한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데이터뱅크를 구축하여 지식을 확산하고 타 연구자 및 실천전문가, 정책입안가들과 공유를 통해 활용도를 높였다.
    부모교육팀은 생애주기 및 가족유형에 따른 부모됨 질적 연구를 수행하고 학술지에 게재하였다(예비 부모,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 학령 초기 손자녀를 대리양육 중인 조부모, 유아기 자녀를 둔 다문화 가족 어머니, 유아기 자녀를 둔 맞벌이 가족 어머니, 미혼 성인 자녀를 둔 아버지, 아동양육시설 퇴소청소년, 일반위탁가정 부모, 청소년 자녀를 둔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어머니, 십대모). 또한 생애주기별 및 가족유형별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성을 검증하였으며, 부모존경-자녀존중 부모교육을 중국어로 번역하고 중국인 전문가 검수를 완료하여 부모교육의 국제화를 이루었다.
    지역사회 활동팀은 대형단계 4년 동안 매년 부모교육 프로그램 및 부모교육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대형단계 4차년도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부모교육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 영문
  • We established the Child and Family Research Institute to act as a research hub in Korea addressing child and family problems in the national and international communities. With the overarching goal of creating “a society in which children and families are happy,” we have conducted multidisciplinary child and family research in connection with the local community. We have focused on both families in the general population and families at risk or in crisis to determine the role of facilitative environments in improving developmental outcomes. We have discussed diverse potential prevention and intervention strategies, and we have conducted studies that provide both the foundational developmental knowledge and practical implications.
    Particularly, as an exemplar of evidence-based research on children and families, we conducted this study considering the entire lifespan and various family types. The research institute has promoted the “Triple E” vision (etiology, effectiveness, and evidence diffusion) and, more concretely, has aimed to contribute to society by applying results from data analysis and observation (etiology); systematizing accumulated intervention programs and evaluating and testing parenting education program effectiveness (effectiveness); and disseminating evidence-based programs nationwide (evidence diffusion). To this end, we organized four subgroups within the institute (Child and Adolescent Development Team, Data Bank Team, Parent Education Team, and Community Activity Team). The content of each team's research is as follows.
    The Child and Adolescent Development Team studies parent-child relationships in families in the general population and those at risk or in crisis by assessing parent-child interaction and attachment. Additionally, the research team has conducted studies using data from the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 in Out-of-home Care,” which tracked children in out-of-home care for 5 years in the previous stage. The team conducted a comparative analysis study by pooling other nationally representative panel data. Moreover, the team analyzed administrative data that were difficult to collect directly and administered a survey targeting group-home workers and children in out-of-home care. The research team aims to facilitate out-of-home care adolescents’ development into healthy adults by conducting research examining their development during early adulthood and labor market entry.
    To systematize the knowledge that can be disseminated across society based on previously collected data, the Data Bank Team has compiled a list of child welfare intervention programs through academic DB searches. The research team classified the programs’ target participants , types of protection, and target protection/risk factors (parents’ education and crisis intervention). The team developed a data bank website to facilitate information search according to clients’ needs. Researchers from this institute with various specialized knowledge, such as children development studies, family studies, social welfare and cost effectiveness, conducted program evaluation. After reviewing and evaluating the programs’ content and the study results on program effectiveness, the team assigned program ratings considering their scientific rigor and effectiveness. Systematizing the current public and private intervention program information has facilitated knowledge sharing with other researchers, practitioners, and policymakers.
    The Parent Education Team has conducted qualitative research on parent-role experiences according to lifespan and various family types (prospective parents, parents with adolescent children, grandparents with early school-age grandchildren, mothers of preschool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mothers of preschoolers in dual-income families, fathers of unmarried adult children, adolescents discharged from childcare facilities, foster parents, single mothers of adolescents in low-income families, and teenage mothers) and published it in academic journals. Additionally, the team has developed parenting education programs for different developmental stages and family types and tested their effectiveness. The parenting education program’s content was also translated into Chinese, and Chinese parenting educators were trained accordingly.
    The Community Activity Team has operated parenting education programs and follow-up programs every year. Beginning in its fourth year, the research institute began operating online parenting education due to the COVID-19 pandemic.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대형단계 연구단은 ‘아동과 가족이 행복한 사회’라는 연구의제를 가지고,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학제적 아동가족연구를 실시하고, 일반가정뿐 아니라 위험/위기 가정의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환경을 모색하였다. 일반가정 뿐 아니라 위험 및 위기가정의 아동 및 부모를 모두 포괄하여 아동과 부모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방법을 모색하며 우수한 이론적, 실천적 연구결과물을 국내 및 국외에 보급, 확산하였다. 특히 미래사회를 위한 증거기반(evidence-based) 아동가족연구의 선도적 모델로서 생애주기 및 다양한 가족유형을 고려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대형단계 연구단은 Triple E(Etiology, Effectiveness, Evidence Diffusion)를 비전으로 설정하여 데이터 분석 및 관찰을 통한 아동청소년발달연구(Etiology), 축적된 프로그램 및 연구성과/평가의 체계화와 생애주기 및 가족유형에 적합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 검증(Effectiveness), 그리고 증거기반 프로그램의 전국적 보급 및 확산(Evidence Diffusion)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하였다. 그 결과 195편의 논문과 저서를 작성하여 우수한 연구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연구성과는 국내외에 보급 및 확산되어 세계의 아동복지 발전에 기여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대형단계 연구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학제적 아동가족연구를 위한 ‘아동가족연구소’를 설립하고, 일반 가정 뿐 아니라 위험/위기 가정의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하여 아동 및 가족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모색하였다. 아동과 가족을 모두 포함한 연구소가 부족한 국내 상황에서, 아동가족연구소는 아동 및 부모에 대한 기초(basic) 및 응용(applied) 연구를 심화하고, 연구 성과물을 지역사회에 실천함으로써, 해체 위기에 놓인 우리 사회 가족 기능의 정상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 및 성인 범죄 예방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본 연구단은 아동청소년발달팀, 데이터뱅크팀, 부모교육팀 및 지역사회활동팀으로 구성하여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팀별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청소년발달팀은 다양한 발달단계에 따라 일반 및 위험가정 부모-자녀관계 연구를 수행하여 아동청소년이 가진 다양한 적응문제를 돕기 위해 부모-자녀관계의 어떠한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여 아동청소년 적응과 관련되는 프로그램이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완하는데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연구단에서 구축한 ‘가정외보호아동패널’분석, 패널 결합(pooling)을 통한 비교분석, 행정데이터 분석, 공동생활가정 실태조사, 가정외보호 청소년의 청년기 적응과 노동시장 진입조사 등의 다양한 혁신적 연구 시도를 통해 축적된 증거가 실천현장의 대상중심의 실천이 가능하도록 증거기반 실천에 기여하였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까지 파급되어 미국 출판사의 집필 의뢰 및 영국 연구소의 패널연구에 대한 벤치마킹 제안, 싱가폴, 대만, 영국 등의 기관방문과 협의를 통해 패널 구축과 가정외보호 청소년의 발달과 적응에 대한 연구성과 등을 공유하여 세계적으로 보급 및 확산되어 세계의 아동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둘째, 데이터뱅크팀은 현행 공공 및 민간 위기개입 프로그램 정보의 체계화 및 평가를 통해 등급 분류와 결과를 데이터 뱅크에 등록하였다. 이는 프로그램 평가 지표 개발 및 평가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여 아동관련 전문가들이 프로그램을 선별하여 활용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며, 추후 다양한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결과를 공유하여 평가 기준에 적합한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에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데이터뱅크 홈페이지(http://databank.ewha.ac.kr)를 구축을 통해 다양한 아동복지 분야 실천가에게 체계화된 아동복지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여 효율적인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연구자나 정책가들에게도 지식의 확산 및 증거기반 실천 및 연구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
    셋째, 부모교육팀의 부모됨에 대한 질적연구는 생애주기 및 가족유형에 따라 11편의 부모됨 질적 연구를 수행하고 학술지에 게재하여 국내 연구자들이 해당 발달단계 및 가족유형에 속한 부모의 경험을 이해하고 다양한 개입프로그램을 고안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생애주기와 가족유형별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검증을 통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질적 접근을 통해 살펴본 연구는 국내에 거의 없어, 연구결과를 토대로 운영하는 가족유형별 부모교육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유아기 부모 대상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중국어 번역 및 검토작업을 완료하고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강사훈련을 실시하여 추후 국제적으로도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이다.
    넷째, 지역사회 활동팀은 매년 부모교육 프로그램 및 부모교육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온라인으로 부모교육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러한 축적된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국내에서 부모교육이 활성화되는 데 기여하여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증진하며, 프로그램 효율성 및 효과성 증진 방안을 통해 전문성 강화에 기여 할 수 있다.
  • 색인어
  • 아동, 가족, 부모, 위험가정, 위기가정, 증거기반실천, 생애주기, 다양한 가족유형, 아동청소년발달, 프로그램 개발, 프로그램 효과 검증, 프로그램 평가 지표 개발, 축적된 프로그램 체계화, 부모존경-자녀존중, 부모교육 프로그램, 아동복지, 가정외보호아동, 가정위탁,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보호종료청년, 소년보호처분, 자립, 경제성평가, 보호비용, 데이터뱅크, 부모-자녀관계, 가정외보호아동패널, 패널결합, 청년기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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