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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비정부 행위자를 통한 한반도 통일역량 강화 방안 연구: 국제기구, NGO, 민간부문 행위자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ole of Non-Governmental Actors for Korean Unification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한국사회과학연구& #40;SSK& #41;지원
연구과제번호 2016S1A3A2924968
선정년도 2016 년
연구기간 2 년 (2016년 09월 01일 ~ 2018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김성한
연구수행기관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
과제진행현황 중단
공동연구원 현황 안드에리 아브라함이안(Griffith University)
박지연
문경연(전북대학교)
황지환(서울시립대학교)
황수환(한국외국어대학교)
이수훈
정성윤(통일연구원)
조한승(단국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징으로 인하여 통일문제는 주변국 및 이해관계자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이는 통일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자율성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남아있다. 통일 과정과 통일 이후 통합 과정에서 주변국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과 영향력은 더욱 증대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평화통일 원칙과 방법을 관철하는 포괄적 역량이 발휘되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한국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통일을 이루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국제기구, 국내·외 NGO, 민간부문행위자를 한반도 문제에 관여시켜 이들의 역할과 기능을 활용하는 시도가 요구된다. 따라서 본 연구팀은 한반도 통일에 대비하기 위하여 그간 국가행위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온 국제기구와 NGO, 민간부문의 ‘역량(capability)’을 평가하고, 이들이 한반도 통일 이전과 통일 이후 과정에서 행할 수 있는 역할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러한 연구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통일대비 과정을‘통일 이전 통일기반 조성과정’과 ‘통일 이후 남북한의 통합과정’등 두 가지 과정으로 구분하고 다음과 같은 장기 연구 계획을 수립하였다. 1단계 소형연구는 통일대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한반도 문제에 관련되는 국제기구와 NGO를 파악하고 이들의 역할과 한계를 분석한다. 2단계 중형연구는 한반도 통일과 관련되어 통일 과정과 통일 이후 사회경제통합에 긍정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비정부 행위자를 선별하고 이들을 통일 과정에 ‘관여(engagement)’시키는 방안을 연구한다. 3단계 대형연구는 통일학습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이들 행위자들을 활용하여 한반도 통일을 동북아시아 차원의 협력과 통합으로 연결시키는 방안을 연구한다. 이번에 진입을 시도하는 중형연구 단계에서는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비정부 행위자를 연구 대상으로 국제기구, 국내·외 NGO와 더불어 민간부문(private sector)까지 포함하여 보다 포괄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여기에는 북한과 비즈니스 차원에서 상업적 교류를 진행해온 민간기업과 북한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언론매체, 그리고 사회·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북한과의 교류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개인 행위자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단순히 연구의 범위를 확장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이들 비정부 행위자를 통일 과정 및 통일 이후 사회경제통합에 어떻게 관여시킬 것인가를 연구함으로써 실천적 측면에서의 연구 성과를 거두고자 한다. 냉전 종식 이후 다극화하고 분극화하는 국제정치 질서 속에서 다양한 비정부 행위자가 국제적 갈등에 관여하여 대화, 협력, 협상, 타협의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국제적 차원의 평화질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들은 정치, 군사, 안보 등 전통적인 이슈뿐만 아니라 개발/협력, 인권, 평화, 학술/교육, 사회/문화 등 비전통적 이슈들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 중심의 접근이 미치지 못하는 측면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 비정부 행위자들 가운데 한반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비정부 행위자를 통일 과정에 관여시킴으로써 한국의 주도적 통일역량을 제고함으로써 통일 과정은 물론 통일 이후에도 사회경제적 통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 대형단계에서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 체제의 구축 모색이라는 학제적, 포괄적, 장기적 연구 수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 기대효과
  • 통일역량강화를 위한 비정부 행위자 관여 연구의 성과는 학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학계에서 한반도 문제 연구와 국제기구 연구, NGO 연구는 각기 따로 진행되어 왔으나, 본 연구진이 소형단계 연구를 수행하면서 한반도 통일이라는 주제로 이들 개별 행위자를 포괄적으로 연구·분석함으로써 학계에서 신선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졌다. 중형단계에서는 이를 보다 확장하여 민간기업과 민간단체까지 한반도 문제와 관련 연구에 포함시키고, 단순히 현상 기술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통일 전·후 비정부 행위자의 역할과 더불어 이들과 국가 행위자와의 발전적 협력까지 모색하게 된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학계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게 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그 동안 한반도 통일에 있어 크게 다루어지지 않은 비정부 행위자들을 연구주제로 삼음으로써 국내 학계에 존재하는 일종의 ‘편중 현상’을 해소하는 데에 기여하는 것이다. 즉 그간 풍부하게 수행되었던 국제기구와 NGO관련 축적된 연구 결과와 민간행위자까지 포함하는 중형단계에서 연구가 광범위한 한반도 통일대비 연구간 단절현상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의 결과물은 국내 및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학계에 소개하고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게재하여 학술적 의의를 평가받고 이론적으로 학계에 기여 할 것이다. 아울러 연구를 통해 수집한 각종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연구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정부와 국제기구 및 NGO가 정책을 입안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연구진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본 연구의 결과가 국제관계, 국제기구, 북한연구, 한반도 문제 등을 전공으로 하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을 위한 교재나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강의와 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이도록 할 것이다. 연구 결과 확산과 심화를 위해서는 소형단계에서부터 진행해온 e-letter발송을 통해 학계 및 일반에게 전달하는‘개방형 연구 및 확산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다. 연구결과의 정책적 함의를 정부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연구 성과확산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본 연구팀의 책임연구자인 김성한 고려대학교 교수와 공동연구진의 학문적 역량과 연구성과, 그리고 연구진이 소형단계에서부터 구축해온 국내·외 전문가들과 유관 기관들과의 휴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앞서 서술한 다양한 목표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요약
  • 중형단계에서 본 연구는 국제기구, NGO, 그리고 민간부문 행위자들을 통일 과정에 관여시키는 연구를 진행하되, 단순히 보다 많은 비정부 행위자를 통일에 관여시킨다는 것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통일 과정에서 고려되어야 하는 정책적 우선순위, 개별 비정부 행위자의 역량과 중요성, 실천적 측면에서의 제한요소, 유사 활동 분야에 대한 불필요한 중복 개입 방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어떤’ 비정부 행위자를 ‘어떻게’ 한반도 문제 및 통일 과정에 관여시킬 것인가에 대한 정책방안을 개발하고자 한다. 중형단계 1년차에는 통일 과정과 통일 이후 사회경제통합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역량 있는’ 행위자들을 선별하는 작업이 진행될 것이다. 특히 이 작업에서 연구진은 이들 역량 있는 행위자들을 어떻게 선별할 것인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그것의 타당성을 규명하는 데에 주안점을 둘 것이다. 이들을 관여시킬 경우 이들이 통일의 과정과 통일 이후 사회경제통합에 어떠한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분석과 연구가 진행될 것이다. 소형단계 연구에서 본 연구진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국제기구와 NGO에 대한 1차적인 조사 작업을 수행하였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중형단계에서는 민간부문 행위자 조사·분석이 추가로 이루어질 것이다. 한반도 통일과정에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되는 단체들을 우선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이미 조사된 국제기구 및 NGO 이외에 민간부문에서 한반도 문제와 통일 과정에 기여할 수 있는 행위자들을 발굴하고 조사하는 작업도 추가로 이루어질 것이다. 한편 비록 소형단계 연구에서 누락되었지만 향후 통일 과정 및 통일 이후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기구 및 NGO에 대한 추가적인 발굴 조사와 분석도 계속해서 진행될 것이다. 또한 소형단계 연구에서 깊이 있게 다루지 않았던 탈북주민단체, 대북 언론매체 등에 대한 조사와 연구도 포함시킬 것이다. 2년차에는 한반도 문제 해결과 통일 과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선발된 역량 있는 비정부 행위자들을 어떻게 통일 문제에 ‘관여’시킬 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이들 비정부 행위자들을 경제개발·협력, 사회·문화, 민주주의·인권, 학술연구·통일교육, 안보·평화 등 5개 분야로 유형화하고 통일조력자로 분류된 각각의 행위자가 가지는 이해관계, 가치, 목표, 자원 동원능력, 협력 네트워크 등을 분석하여 이들을 어떻게 통일 문제에 관여시킬 수 있는지에 관한 맞춤형 전략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각각의 행위자들 사이의 연계성을 발견하고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전략 하에서 각 분야에서 행위자별 이해관계, 가치, 목표가 충돌할 경우 조율할 수 있는 방안도 도출할 수 있다. 또한 선별된 단체들을 비정부 행위자의 관여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에 초청 또는 공동 개최를 통해 연구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직접 의견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또한 통일 과정에 대한 비정부 행위자의 관여를 위한 개념적 토대를 구축하고 이론적 논의들을 검토하여 한반도 통일 문제에 비정부 행위자를 관여시키는데 적합한 이론과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 3년차 연구는 비정부 행위자를 통일에 관여시키기 위한 조사와 연구를 실질적인 정책방안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에 주안점을 두게 될 것이다. 이는 1~2년차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통일조력자로 분류된 비정부 행위자 관여를 위한 정책방안을 개발하고 국가 차원 통일정책의 수립 주체인 정부를 대상으로 정책 제안이 이뤄질 것이다. 첫째, 해당 비정부 행위자에 대해서는 이들 단체의 활동이 한반도 통일 및 통합과정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자각시켜 통일친화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다. 둘째, 정부에 대해서는 본 연구의 내용과 성과가 국가 통일정책에 수렴되어 정책적으로 활용되도록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따라서 중형단계 3년차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 확인된 비정부 행위자의 통일 관여 방안이 실제 정부의 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타당성과 현실성을 평가하는 작업도 수행할 것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중형단계에서 본 연구는 국제기구, NGO, 그리고 민간부문 행위자들을 통일 과정에 관여시키는 연구를 진행하되, 단순히 보다 많은 비정부 행위자를 통일에 관여시킨다는 것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통일 과정에서 고려되어야 하는 정책적 우선순위, 개별 비정부 행위자의 역량과 중요성, 실천적 측면에서의 제한요소, 유사 활동 분야에 대한 불필요한 중복 개입 방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어떤’ 비정부 행위자를 ‘어떻게’ 한반도 문제 및 통일 과정에 관여시킬 것인가에 대한 정책방안을 개발하고자 한다. 중형단계 1년차에는 통일 과정과 통일 이후 사회경제통합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역량 있는’ 행위자들을 선별하는 작업이 진행될 것이다. 특히 이 작업에서 연구진은 이들 역량 있는 행위자들을 어떻게 선별할 것인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그것의 타당성을 규명하는 데에 주안점을 둘 것이다. 이들을 관여시킬 경우 이들이 통일의 과정과 통일 이후 사회경제통합에 어떠한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분석과 연구가 진행될 것이다. 소형단계 연구에서 본 연구진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국제기구와 NGO에 대한 1차적인 조사 작업을 수행하였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중형단계에서는 민간부문 행위자 조사·분석이 추가로 이루어질 것이다. 한반도 통일과정에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되는 단체들을 우선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이미 조사된 국제기구 및 NGO 이외에 민간부문에서 한반도 문제와 통일 과정에 기여할 수 있는 행위자들을 발굴하고 조사하는 작업도 추가로 이루어질 것이다. 한편 비록 소형단계 연구에서 누락되었지만 향후 통일 과정 및 통일 이후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기구 및 NGO에 대한 추가적인 발굴 조사와 분석도 계속해서 진행될 것이다. 또한 소형단계 연구에서 깊이 있게 다루지 않았던 탈북주민단체, 대북 언론매체 등에 대한 조사와 연구도 포함시킬 것이다. 2년차에는 한반도 문제 해결과 통일 과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선발된 역량 있는 비정부 행위자들을 어떻게 통일 문제에 ‘관여’시킬 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이들 비정부 행위자들을 경제개발·협력, 사회·문화, 민주주의·인권, 학술연구·통일교육, 안보·평화 등 5개 분야로 유형화하고 통일조력자로 분류된 각각의 행위자가 가지는 이해관계, 가치, 목표, 자원 동원능력, 협력 네트워크 등을 분석하여 이들을 어떻게 통일 문제에 관여시킬 수 있는지에 관한 맞춤형 전략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각각의 행위자들 사이의 연계성을 발견하고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전략 하에서 각 분야에서 행위자별 이해관계, 가치, 목표가 충돌할 경우 조율할 수 있는 방안도 도출할 수 있다. 또한 선별된 단체들을 비정부 행위자의 관여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에 초청 또는 공동 개최를 통해 연구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직접 의견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또한 통일 과정에 대한 비정부 행위자의 관여를 위한 개념적 토대를 구축하고 이론적 논의들을 검토하여 한반도 통일 문제에 비정부 행위자를 관여시키는데 적합한 이론과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 3년차 연구는 비정부 행위자를 통일에 관여시키기 위한 조사와 연구를 실질적인 정책방안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에 주안점을 두게 될 것이다. 이는 1~2년차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통일조력자로 분류된 비정부 행위자 관여를 위한 정책방안을 개발하고 국가 차원 통일정책의 수립 주체인 정부를 대상으로 정책 제안이 이뤄질 것이다. 첫째, 해당 비정부 행위자에 대해서는 이들 단체의 활동이 한반도 통일 및 통합과정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자각시켜 통일친화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다. 둘째, 정부에 대해서는 본 연구의 내용과 성과가 국가 통일정책에 수렴되어 정책적으로 활용되도록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따라서 중형단계 3년차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 확인된 비정부 행위자의 통일 관여 방안이 실제 정부의 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타당성과 현실성을 평가하는 작업도 수행할 것이다.
  • 영문
  • This research aims to engage international organizations, NGOs, and private actors in the process of the Korean unification. This research would consider various factors for achieving the unification based on prioritizing policies, capacity and importance of non-state actors, limitations in practical issues, and overlapping intervention. The factors are considered to develop policies to decide ‘which’ non-state actors and ‘how’ the actors would be engaged. In the first year of the research, sorting out the actors with ‘capacity’ that can contribute to the process of the unification and post-unification integration will be done. In particular, the research would focus on establishing and verifying the criteria to decide the actors with capacity. Here, the organizations which are expected to highly contribute to the unification process will be considered first. At the same time, this research would make efforts to discover the new actors that can contribute to the unification. In the second year, this research would mainly concentrate on the way to ‘engage’ the selected non-state actors in the process of unification. This research would classify the non-state actors by the 5 categories – economic development and cooperation, social and cultural activity, democracy and human rights, academic research and unification education, security and peace. Afterwards, the customized strategies based on the interests, values, purposes, resources mobilization, cooperation network of the actors would be suggested. In the third year, the research will focus on proposing actual policies based on the investigation and analysis to engage non-state actors in the unification process. In the end, to propose policies to the government, the research would ensure the actors that they are contributing to the process of the 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The awareness would encourage the actors to continuously participate in the projects for achieving unification. Then the policy suggestions will be made to the government so the unification policies can be developed based on this research.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중형단계에서 본 연구는 국제기구, NGO, 그리고 민간부문 행위자들을 통일 과정에 관여시키는 연구를 진행하되, 단순히 보다 많은 비정부 행위자를 통일에 관여시킨다는 것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통일 과정에서 고려되어야 하는 정책적 우선순위, 개별 비정부 행위자의 역량과 중요성, 실천적 측면에서의 제한요소, 유사 활동 분야에 대한 불필요한 중복 개입 방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어떤’ 비정부 행위자를 ‘어떻게’ 한반도 문제 및 통일 과정에 관여시킬 것인가에 대한 정책방안을 개발하고자 한다. 중형단계 1년차에는 통일 과정과 통일 이후 사회경제통합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역량 있는’ 행위자들을 선별하는 작업이 진행될 것이다. 특히 이 작업에서 연구진은 이들 역량 있는 행위자들을 어떻게 선별할 것인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그것의 타당성을 규명하는 데에 주안점을 둘 것이다. 이들을 관여시킬 경우 이들이 통일의 과정과 통일 이후 사회경제통합에 어떠한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분석과 연구가 진행될 것이다. 소형단계 연구에서 본 연구진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국제기구와 NGO에 대한 1차적인 조사 작업을 수행하였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중형단계에서는 민간부문 행위자 조사·분석이 추가로 이루어질 것이다. 한반도 통일과정에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되는 단체들을 우선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이미 조사된 국제기구 및 NGO 이외에 민간부문에서 한반도 문제와 통일 과정에 기여할 수 있는 행위자들을 발굴하고 조사하는 작업도 추가로 이루어질 것이다. 한편 비록 소형단계 연구에서 누락되었지만 향후 통일 과정 및 통일 이후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기구 및 NGO에 대한 추가적인 발굴 조사와 분석도 계속해서 진행될 것이다. 또한 소형단계 연구에서 깊이 있게 다루지 않았던 탈북주민단체, 대북 언론매체 등에 대한 조사와 연구도 포함시킬 것이다. 2년차에는 한반도 문제 해결과 통일 과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선발된 역량 있는 비정부 행위자들을 어떻게 통일 문제에 ‘관여’시킬 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이들 비정부 행위자들을 경제개발·협력, 사회·문화, 민주주의·인권, 학술연구·통일교육, 안보·평화 등 5개 분야로 유형화하고 통일조력자로 분류된 각각의 행위자가 가지는 이해관계, 가치, 목표, 자원 동원능력, 협력 네트워크 등을 분석하여 이들을 어떻게 통일 문제에 관여시킬 수 있는지에 관한 맞춤형 전략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각각의 행위자들 사이의 연계성을 발견하고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전략 하에서 각 분야에서 행위자별 이해관계, 가치, 목표가 충돌할 경우 조율할 수 있는 방안도 도출할 수 있다. 또한 선별된 단체들을 비정부 행위자의 관여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에 초청 또는 공동 개최를 통해 연구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직접 의견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또한 통일 과정에 대한 비정부 행위자의 관여를 위한 개념적 토대를 구축하고 이론적 논의들을 검토하여 한반도 통일 문제에 비정부 행위자를 관여시키는데 적합한 이론과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 3년차 연구는 비정부 행위자를 통일에 관여시키기 위한 조사와 연구를 실질적인 정책방안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에 주안점을 두게 될 것이다. 이는 1~2년차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통일조력자로 분류된 비정부 행위자 관여를 위한 정책방안을 개발하고 국가 차원 통일정책의 수립 주체인 정부를 대상으로 정책 제안이 이뤄질 것이다. 첫째, 해당 비정부 행위자에 대해서는 이들 단체의 활동이 한반도 통일 및 통합과정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자각시켜 통일친화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다. 둘째, 정부에 대해서는 본 연구의 내용과 성과가 국가 통일정책에 수렴되어 정책적으로 활용되도록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따라서 중형단계 3년차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 확인된 비정부 행위자의 통일 관여 방안이 실제 정부의 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타당성과 현실성을 평가하는 작업도 수행할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단의 1, 2차 년도의 연구결과는 3차 년도와 대형단계의 연구로 연결되는 단계적 연구로서 현지조사와 문헌분석을 통해 도출한 자료를 토대로 한반도 통일과정에 있어 비정부행위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설명에 목적을 둔다. 지난 2년 동안의 연구 결과는 향후 다음과 같이 활용 및 응용될 예정이다. 첫째, 그 동안의 연구물을 지역별, 기관별로 분류하여 비정부 행위자의 영역별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분류에 따른 특징을 도출하여 새로운 연구 문제를 제기한다. 본 연구단은 지난 2년 간 아시아, 미주,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비정부 행위자가 한반도 통일기반조성에 기여하는 역할에 대해 분석했다. 이에 따른 분석을 바탕으로 비정부 행위자들이 나타내는 지역별 특성에 대해 알아본다. 나아가 통일기반 조성에 있어 비정부기구와 국제기구의 역할의 차이점을 분석하는 연구도 진행한다. 지역별, 기관별 분류에 대한 개별적인 연구주제는 학술논문 게재를 통해 학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도출된 연구결과를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논문을 작성한다. 특히 러시아와 쿠바 현지조사를 통해 한반도 통일에 대한 함의를 찾고 비정부 행위자들의 역할을 분석한다. 그 동안 연구가 부족했던 러시아와 쿠바에 대한 분석은 한반도 통일에 함의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예상한다. 셋째, 본 연구에서 나온 결과는 정부 세미나, 공청회에서 발표 혹은 토론 자료로 사용될 수 있으며 해당 분야의 정책으로 입안될 수 있다. 본 연구단의 연구결과는 통일기반조성과정에서 비정부 행위자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정부에 피력하여 향후 관련 비정부 행위자들의 대북 활동 및 지원에 대한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나아가 정부와 비정부 행위자들 간의 협력을 이끌어 내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대북 지원이 이뤄지는데 기여할 수 있다.
  • 색인어
  • 통일, 통일기반조성, 통일역량강화, 유엔, 국제기구, 비정부행위자, 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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