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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에이젠슈테인의 몽타주 사유
Eisenstein’s montage thinking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시간강사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6S1A5B5A07919446
선정년도 2016 년
연구기간 1 년 (2016년 09월 01일 ~ 2017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이나라
연구수행기관 경희대학교& #40;국제캠퍼스& #41;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소비에트의 변증법적 유물론을 영화 이론으로 적용한 어트랙션 몽타주 이론의 제안자로 제한적으로 이해되었던 에이젠슈테인의 사상에 대한 재독해를 시도한다. 이는 에이젠슈테인의 몽타주 사유의 본성을 밝히는 작업이다. 에이젠슈테인은 당대의 영화 뿐 아니라 과학, 철학, 문학, 미술 등에 대한 폭넓은 지식에 바탕을 두고 자신의 사유를 구축하였다. 본 연구는 방대한 에이젠슈테인의 저작 중 중국 및 일본 회화의 문법과 바로크 미술의 문법에 대한 에이젠슈테인의 연구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에이젠슈테인은 정지 이미지인 회화 내의 몽타주 구성을 발견하고, 이로부터 영화 몽타주의 문법구조를 구상하였다. 에이젠슈테인은 당대 아방가르드 예술과 사상의 영향 아래에서 몽타주를 고찰하고 이것이 사유의 형식임을 간파했다. 따라서 연수자는 에이젠슈테인 텍스트와 그의 텍스트가 생산된 컨텍스트에 대한 연구를 기획한다. 또한 랑시에르, 롤랑 바르트, 조르주 디디 위베르만 등 에이젠슈테인에 대한 동시대 포스트 철학자들의 재해석과 재평가를 검토하고자 한다. 연수자는 이미지의 사유를 제안하는 포스트 철학자들의 프레임을 통해 에이젠슈테인이 제안한 몽타주적 세계인식의 중요성을 지적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1) 국내의 에이젠슈테인 연구는 1920년대 발표된 글을 중심으로 어트랙션 몽타주 이론을 주요하게 다루고 있다. 본 연구는 에이젠슈테인의 <1937년 몽타주>를 비롯, 특히 국내에 아직 충분히 연구 및 소개가 이루어지지 않은 1930년대 이후 에이젠슈테인의 사유 속 이미지 개념 및 몽타주 사유 개념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영화사 및 영화 이론사 연구에 기여할 수 있다. 2)몽타주 이론을 중심으로 보는 것과 사유하는 것의 관계를 탐구하는 본 연구는 현대 미학 연구 중 시각성 연구 이론의 축적에 주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에이젠슈테인의 몽타주 이론을 통해 우리는 현대미학의 사유체계가 구체적인 시각예술의 사유원리이자 창작원리로 작동하고 있음 입증할 수 있다. 3)본 연구는 에이젠슈테인의 이론 뿐 아니라 랑시에르, 롤랑 바르트와 디디 위베르만의 해석을 다룬다. 이들은 문학과 정치학, 인류학과 시각이론, 회화와 영화, 철학과 시각이론 등 다학제적 접근을 각별히 요청하고 있는 이론가들이다. 이에 따라 본 연수결과물은 문학 이론 연구자, 러시아 문화 연구자, 디디 위베르만과 롤랑 바르트의 시각 이론 연구자, 미술사 연구자, 영화이론 연구자 등 다양한 학제의 연구자에게 유용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4)본 연수결과는 이론 연구자 뿐 아니라 아카이브 작업 등 시각성에 관한 다양한 전시 기획을 수행하려는 이들에게 실천적인 영감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연구요약
  • 연구의 목적은 에이젠슈테인의 후기 몽타주 이론의 의의를 발견하고 그의 이론을 시각성에 관한 현대적 사유지도 속에 재배치하는 것이다. 에이젠슈테인이 사유한 몽타주는 단순한 편집의 기술이거나 정치선전의 기술이 아니라 1920년대 이후 유럽의 아방가르드 문화와 시각적 사유의 한 양태로서 제안되었음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우선 에이젠슈테인의 이론이 영화사 및 영화 이론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입장을 우선 살핀다. 에이젠슈테인의 이론에 대한 국내외의 선행연구를 살피는 과정을 포함한다. 둘째, 회화와 영화의 관계에 대한 에이젠슈테인의 후반기 저작 <엘 그레코와 영화>와 관련 저작을 연구한다. 셋째, 자끄 랑시에르의 논문 <에이젠슈테인의 광기>, 롤랑 바르트 <제 3의 의미>, <포토 쇼크>, 조르주 디디 위베르만 <파토스와 프락시스 : 롤랑 바르트에 반하는 에이젠슈테인>을 검토, 정리, 비판한다. 랑시에르의 미적인 것의 정치성, 정치롤랑바르트의 이미지의 수사학 및 “무딘 이미지” 개념과 디디 위베르만의 파토스 이미지와 실천 개념을 대조하며 에이젠슈테인의 ‘엑스타시’ 개념을 재정의 한다. 넷째, 에이젠슈테인의 몽타주 이론이 일종의 전회를 겪었음을 입증하는 그의 1937년 미완성 필름 <멕시코 만세>를 연구한다. 이 단계에서 연구자는 에이젠슈테인이 자신의 몽타주 사유 내에 기호학 및 인류학적 사유를 통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에이젠슈테인의 몽타주 영화는 혁명 프로파갠더의 직설적 표출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이질성을 배치하는 당대 아방가르드 예술의 불안하며 즐거운 시각적 (비)지식의 실천이었음을 밝히는 것이 이 연구의 궁극적 목적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최근 러시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개진되고 있는 에이젠슈테인의 영화적 사유방법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입장을 쫓으면서 러시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명명된 에이젠슈테인의 아방가르드적 면모를 강조하고자 한다. 그는 무엇보다 1920년대와 30년대 유럽 아방가르드 전통 속에 영화의 미래를 예견하는 급진적 창작자이자 이론가였다는 점을 밝힐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창작자로서의 에이젠슈테인의 면모 뿐 아니라 애호가이자, 수집가로서의 에이젠슈테인의 면모 역시 살피고자 한다. 수집가 에이젠슈테인은 영화 이전에 존재했던 모든 장르의 유산과 동시대의 대중문화를 자양분으로 삼았다. 그는 변증법적 방식으로 문학, 미술 건축, 영화 등 이질적인 매체의 작품을 모아고 배열하며 주석을 달았다. 특히 본 연구는 에이젠슈테인과 프랑스 초현실주의자들과의 교류과정에 주목한다. 이를 위해서는 “도취, 망아 « sortie de soi »”로 해석되는 “엑스터시 (l’extase)”개념을 정밀하게 연구해야 할 것이다. 에이젠슈테인의 몽타주 사유를 구성하는 자양분 및 사상사적 연관관계를 탐구하는 동시에 본 연구는 에이젠슈테인이 자신의 방법론을 적용한 구체적 작품들을 심도 깊게 분석하려한다.
  • 영문
  • This study is about the thinking of the Russian filmmaker Sergei Eisenstein. His montage theory is not only a filmic technic but also an experimental thinking closely linked with the Avangardist of his time, 20’s and 30’s, such as for exemple Walter Benjamin’s thinking and Aby Warburg’s. Many scholar researchers pay attention to this aspect of Eisenstein’s theory. Especially I point out Georges Didi-Huberman’s idea to refocus his montage theory. With the concept of dialectic image (obraz) and Extase, Didi-Huberm. an can formulate the power of the montage that at the same time discompose and recompose the work.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소비에트 혁명적 아방가르드 영화의 감독이자 몽타주 이론가 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은 변증법적 몽타주 이론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2000년 이후 러시아 및 미국, 유럽 등지에서 그가 생전에 출간한 적지 않은 수의 이론적 저작을 포함, 러시아에 남아있던 방대한 수의 저작에 대한 정리와 연구, 출판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그의 사유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에이젠슈테인의 영화 해석이나 편집 기술의 의의를 해석하는 것에 국한되어 있던 기존 연구의 관점을 벗어나 발터 벤야민, 조르주 바따이유 등 당대의 몽타주 사유의 전개자들의 사유의 영향 아래 시각적 몽타주 사유의 제안자였음을 밝힌다. 이로서 이 연구는 에이젠슈테인의 후기 사상을 재조명하고, 이 사상이 현대의 영화이론 및 현대철학에 새로운 영감을 제공할 수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에이젠슈테인은 정지 이미지인 회화 내의 몽타주 구성을 발견하고, 이로부터 영화 몽타주의 문법구조를 구상하였다 .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본 연구는 에이젠슈테인의 <1937년 몽타주>를 비롯, 특히 국내에 아직 충분히 연구 및 소개가 이루어지지 않은 1930년대 이후 에이젠슈테인의 사유 속 이미지 개념 및 몽타주 사유 개념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영화사 및 영화 이론사 연구에 기여할 수 있다.
    2)몽타주 이론을 중심으로 보는 것과 사유하는 것의 관계를 탐구하는 본 연구는 현대 미학 연구 중 시각성 연구 이론의 축적에 주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에이젠슈테인의 몽타주 이론을 통해 우리는 현대미학의 사유체계가 구체적인 시각예술의 사유원리이자 창작원리로 작동하고 있음 입증할 수 있다.
    3)본 연구는 에이젠슈테인의 이론 뿐 아니라 랑시에르, 롤랑 바르트와 디디 위베르만의 해석을 다룬다. 이들은 문학과 정치학, 인류학과 시각이론, 회화와 영화, 철학과 시각이론 등 다학제적 접근을 각별히 요청하고 있는 이론가들이다. 이에 따라 본 연수결과물은 문학 이론 연구자, 러시아 문화 연구자, 디디 위베르만과 롤랑 바르트의 시각 이론 연구자, 미술사 연구자, 영화이론 연구자 등 다양한 학제의 연구자에게 유용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4)본 연수결과는 이론 연구자 뿐 아니라 아카이브 작업 등 시각성에 관한 다양한 전시 기획을 수행하려는 이들에게 실천적인 영감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색인어
  • 에이젠슈테인, 몽타주의 사유, 몽타주와 회화, 조르주 디디-위베르만, 롤랑 바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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