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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이만흥의 영화계 활동 연구
Research on the movie activity of Lee, Man-heung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시간강사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6-S1A5B5A07-2016S1A5B5A07920404
선정년도 2016 년
연구기간 1 년 (2016년 11월 01일 ~ 2017년 10월 31일)
연구책임자 황태묵
연구수행기관 군산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이번 연구에서는 각종 신문자료와 기록․영화인들의 구술자료 등을 토대로 해방기부터 1960년대에 걸쳐 군산 지역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영화감독으로 활약했던 지역 영화인의 전기적 사실과 활동 내역을 중점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특히 기존 한국영화사 서술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이만흥의 영화계 활동과 그 궤적을 실증적으로 고찰함으로써 한국영화사의 공백을 메우는 한편으로 지역 예술문화 연구 활성화의 단초를 마련하는 것에 그 목표를 두고자 한다.
    해방기와 1950년대 전북영화계에 전문 제작의 붐을 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던 이만흥의 존재와 영화계 활동 궤적을 추적하는 것은 이 시기 군산영화사와 전북영화사 나아가 한국영화사의 지평을 넓히는 데 매우 필요한 연구 과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작업은 그 동안 지역 영화(인)이라는 이유로 소홀히 다루거나 올바르게 평가되지 못했던 그간의 연구 관행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반영하면서 더불어 지역 영화(인)에 대한 관심의 확대와 새로운 인식을 촉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기대효과
  • ① 지역 영화사 논의의 터전 마련
    서울 중심의 영화사 서술에서 소외된 영화감독 이만흥의 영화계 행적과 작품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를 통해 지역 영화(인)의 저변과 토대, 정체성을 밝히려는 목적을 갖고 있는 본 연구는 지역 영화사의 연구 저변을 확장하고 본격적인 논의의 터전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더불어 지역민의 정서를 하나로 묶어내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② 학제간 연구에 기여
    본 연구는 다양한 영역의 학문들, 특히 영화학, 문학, 사회학, 경제학, 지리학, 지역학, 국어학 등 다양한 학제 간 연구에서도 유용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지하듯, 한 편의 영화 텍스트는 그 시기의 풍속과 세태, 장소와 공간, 양식과 장르, 역사와 일상의 재현 등과 긴밀하게 맞물려 있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는 관련 연구의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학제 간 학술 교류가 확장되고 논의가 활성화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③ 문화 콘텐츠로서의 활용 방안
    본 연구의 결과물을 통해 제공되는 12편의 영화 작품들은 그 서사 구조가 유사한 경우가 많다. 이는 이 영화들의 서사 양식이 동시대 주요 영화의 형식과 내용을 일부 변주하여 수용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같은 서사 구조를 화소 중심으로 정리하여 접근할 경우, 1940년대-1950년대-1960년대로 이어지는 서사의 공통 유형을 추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같은 공통 서사 구조에는 당대적 이야기의 기본적인 틀이 담겨있으며, 이를 활용한다면 한국 영화와 관련한 문화콘텐츠의 기초 자료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④ 교육 활용 방안
    본 연구는 교육 자료서의 가치가 대단히 크다. 현재 학생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영화 텍스트는 일부 작품에 집중되고 한정되어 있어서 제한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물을 통해 제공되는 이미지 자료들을 활용할 경우 영화 관련 과목뿐만 아니라, 문학․사회․지리․역사 등의 과목에서 학습자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예시(가령, 해방기와 1950년대 역사 및 사회 지리 학습용 교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창작 전문 과정 교육 현장에서는 스토리뱅크의 기능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연구요약
  • 본 연구에서는 해방기부터 1960년대 초에 걸쳐 군산 지역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영화감독으로 활약했던 이만흥의 전기적 사실과 영화계 활동, 그가 남긴 영화 작품을 중심 과제로 삼아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본 연구가 이만흥 감독의 영화계 활동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해방기와 1950년대 군산지역과 전북에서 이루어진 지역 영화사의 활동 과정에 대한 탐색이라는 의미가 있고, 그가 전개한 작품 활동에 대한 검토를 통해 이 시기 지역 영화의 특성과 함께 전북영화사의 전통과 흐름을 이해하는 하나의 준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또한 그의 작품들이 기본적으로는 당대의 특수한 사회분위기를 반영하면서도 계몽에서 멜로드라마와 사극까지 다양한 경향의 작품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 당시 그와 함께한 영화인들의 참여과정이 체계적으로 고찰되었을 때 초창기 전북영화사의 지형도가 일정 부분 완성될 수 있다는 점, 나아가 이 시기 지역에서의 영화수용과 극장문화를 이해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이는 지역의 영화 자료를 활용한 지역문화의 이해와 활성화라는 실용적․교육적 취지에도 부합된다.
    본 연구의 방법과 진행은 크게 세 가지 단계로 이루어질 것이다. 첫 번째로, 영화인 이만흥에 대한 실증적 작업으로써 가능한 많은 자료의 수집과 정리 분석을 통하여, 이만흥의 전기적 사실을 복원하고 군산 지역과 전국 각지에서 이루어진 이만흥의 다양한 영화계 활동과 양상들을 총체적으로 재구성해나가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각종 신문자료와 기록․영화인들의 구술자료 등을 토대로 이만흥의 존재와 행적을 추적하는 한편 해방기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시대 순으로 그의 활동상과 영화계 활동 내역을 검토하고 영화인들과의 교류를 꼼꼼히 규명함으로써 영화감독 이만흥의 면모와 역할을 구명해볼 것이다. 다음으로 이만흥이 영화 제작에 참여한 12편의 작품 됨됨이와 특성, 연출상의 특징 등을 밝혀 이만흥의 작품세계와 지역 영화사의 불충분한 부분을 보완하고 실증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로써 얻어진 결과들을 중심으로 그의 작품의 특질과 작가정신을 짚어보고, 그것이 가지는 영화사적 의의를 정리할 것이다. 그리고 실제 연구에서는 위에서 단계적으로 제기한 과제들을 좀 더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가면서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글은 부분적이나마 해방기 군산지역에서 활동했던 이만흥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특히 해방기 군산에서 발행된 신문 자료를 통해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바가 없던 이만흥의 실체와 행적을 발굴함으로써 군산영화사의 저변과 토대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러한 가운데 이만흥의 영화계 활동을 계기로 1950년대 전주와 전라북도에 걸쳐 영화제작 붐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실제로 본격적인 극영화 제작 시대에 접어든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군산과 전북지역에서 그의 활동은 단명으로 끝나긴 했으나 전북영화의 중흥기를 열어간 영화인들을 다수 발굴하고 훈련시켰다는 점에서, 그들로 하여금 전북영화의 자생력을 갖추게 하였다는 점에서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로 비추어 볼 때, 해방기 군산에서 이어져 온 이만흥의 영화제작 활동들은 전북영화사의 기점으로 재조명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영문
  • This article can be found in part because it was able to confirm the existence of Lee Man-heung who was active in the Gunsan area of ​​the liberation period. In particular, through the newspaper data published in Gunsan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we have found the reality and behavior of Lee Man-heung, which has not been known until now, to expand the base and foundation of Gunsan Film Company.
    In the meantime, I was able to confirm that the environment in which the movie production boom could occur in Jeonju and Jeollabuk-do in the 1950s was created and actually entered the era of full-scale feature film production. Although his activities in Gunsan and Jeonbuk areas ended in short term, it is very meaningful that they have the self-sustaining power of Jeonbuk films in that they have discovered and trained a large number of filmmakers who opened the renaissance period of Jeonbuk films.
    In light of these historical facts, I think that the film production activities of Lee Man-heung, which has been carried out in Gunsan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should be reexamined as the starting point of Jeonbuk Film Compan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글은 부분적이나마 해방기 군산지역에서 활동했던 이만흥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특히 해방기 군산에서 발행된 신문 자료를 통해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바가 없던 이만흥의 실체와 행적을 발굴함으로써 군산영화사의 저변과 토대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러한 가운데 이만흥의 영화계 활동을 계기로 1950년대 전주와 전라북도에 걸쳐 영화제작 붐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실제로 본격적인 극영화 제작 시대에 접어든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군산과 전북지역에서 그의 활동은 단명으로 끝나긴 했으나 전북영화의 중흥기를 열어간 영화인들을 다수 발굴하고 훈련시켰다는 점에서, 그들로 하여금 전북영화의 자생력을 갖추게 하였다는 점에서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로 비추어 볼 때, 해방기 군산에서 이어져 온 이만흥의 영화제작 활동들은 전북영화사의 기점으로 재조명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자가 연구과정에서 도달하고자 하는 연구 성과는 기본적으로 학제적인 성격을 갖는다. 학문적으로는 영화학, 문학, 사회학, 역사학, 지역학, 지리학, 국어학, 미디어문화학 등에 기반한 연구 성과이기 때문에 해당 분과의 연구와 발전에도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특히 아직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한 영화감독 이만흥의 영화계 활동과 작품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과 지역 영화인의 정체성을 새롭게 탐구할 문제의식을 전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① 지역 영화사 논의의 터전 마련
    지금까지 한국영화사나 주요 영화인에 대한 연구 작업은 꾸준하게 이루어졌지만, 지역 영화사나 지역 영화인에 대해서는 연구가 상대적으로 미비했다. 따라서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영화인들의 행적과 작품을 수집․정리하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일은 지역영화사나 한국영화사 전체를 정리하는 의미에서도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 시점에서 서울 중심의 영화사 서술에서 소외된 영화감독 이만흥의 영화계 행적과 작품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를 통해 지역 영화(인)의 저변과 토대, 정체성을 밝히려는 목적을 갖고 있는 본 연구는 지역 영화사의 연구 저변을 확장하고 본격적인 논의의 터전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더불어 지역민의 정서를 하나로 묶어내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② 학제간 연구에 기여
    본 연구는 다양한 영역의 학문들, 특히 영화학, 문학, 사회학, 경제학, 지리학, 지역학, 국어학 등 다양한 학제 간 연구에서도 유용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지하듯, 한 편의 영화 텍스트는 그 시기의 풍속과 세태, 장소와 공간, 양식과 장르, 역사와 일상의 재현 등과 긴밀하게 맞물려 있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융합 및 학제 간 연구의 토대가 될 수 있다. 우선 인접 학문분야에서는 국어학과 관련하여 해방 전후부터 1960년대까지 근현대 국어의 변천 사항을 파악하는 연구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며, 연구의 진행과정에서 시나리오를 문학교재의 토대 자료로 활용하는 연구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작품 내에 반영된 사회상을 바탕으로 하여 해방 이후와 1960년 초까지의 풍속과 세태, 경제 상황 정보를 추출하는 연구도 가능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 연구는 관련 연구의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학제 간 학술 교류가 확장되고 논의가 활성화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③ 문화 콘텐츠로서의 활용 방안
    본 연구의 결과물을 통해 제공되는 12편의 영화 작품들은 그 서사 구조가 유사한 경우가 많다. 이는 이 영화들의 서사 양식이 동시대 주요 영화의 형식과 내용을 일부 변주하여 수용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같은 서사 구조를 화소 중심으로 정리하여 접근할 경우, 1940년대-1950년대-1960년대로 이어지는 서사의 공통 유형을 추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같은 공통 서사 구조에는 당대적 이야기의 기본적인 틀이 담겨있으며, 이를 활용한다면 한국 영화와 관련한 문화콘텐츠의 기초 자료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④ 교육 활용 방안
    본 연구는 교육 자료서의 가치가 대단히 크다. 현재 학생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영화 텍스트는 일부 작품에 집중되고 한정되어 있어서 제한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물을 통해 제공되는 이미지 자료들을 활용할 경우 영화 관련 과목뿐만 아니라, 문학․사회․지리․역사 등의 과목에서 학습자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예시(가령, 해방기와 1950년대 영화 및 문화예술 학습용 교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창작 전문 과정 교육 현장에서는 스토리뱅크의 기능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색인어
  • 1940년대, 1950년대, 이만흥, 영화계 활동, 김보철, 군산영화사, 전북영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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