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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국가간 자산가격의 동조성과 국내주식에 대한 편의
Equity Home Bias Puzzle? A Reappraisal with Return Correlations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신진연구자지원사업& #40;인문사회& #41;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7-S1A5A8-2017S1A5A8021845
선정년도 2017 년
연구기간 1 년 (2017년 05월 01일 ~ 2018년 04월 30일)
연구책임자 편주현
연구수행기관 고려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에서는 최근에 소개된 포트폴리오 일반균형 (general equilibrium) 다국 모형을 발전시켜 국내 자산에 대한 편의(equity home bias) 현상이 국가‘간’에 자본 소득의 상관관계를 고려함으로 기존의 모형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실증적으로 모형이 뒷받침됨을 보일 것이다. 이전 연구인 Baxter and Jermann (1997)은 neo-classical 모형안에서 국내의 노동소득(non traded labor income, human capital return)과 자본(자산)소득(capital income)이 양의 상관관계(positive correlation)가 있음이 자명함을 보이고, 이를 고려할 때 국내 투자자가 자신이 버는 노동소득을 헤징(hedging)하기 위해서 노동소득과 밀접하게 비슷한 사이클로 움직이는 국내 자산에 투자하기보다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임을 주장하였다. 즉, 실증적으로 관찰되는 국내자산에 대한 편의(equity home bias)와는 정반대로 이론적에 따른 합리적인 투자자는 해외자산에 대한 편의(equity foreign bias)가 나타나게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후 많은 연구들에서는 Baxter and Jermann (1997)이 제시한 퍼즐을 풀기 위해서, 국내 노동소득과 국내 자본소득이 양의 상관관계가 아닌 음(-)의 상관관계(negative correlation)가 있음을 입증하려고 하였다 (Bottazzi et al. 1996; Lustig and Nieuwerburgh 2008; Coeurdacier et al. 2013; Bretscher et al. 2016, 등등). (즉, 국내 노동소득과 자본소득의 음의 상관관계 하에 있다면 노동소득을 헤징하기 위해 국내자산에 투자하여 나타나는 equity home bias현상이 더 이상 퍼즐이 아니고 합리적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이런 일련의 연구들은 금융글로벌화 상황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국가간 자본 이동에 따른 국가‘간’ 자본소득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고려하지 않고 독립적임을 가정하였다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최신의 다국 포트폴리오 일반균형 모형(Dedola et al. 2013; Okawa and van Wincoop, 2012, Bergin and Pyun, 2016)을 바탕으로 국내 노동소득과 국내 자본소득의 상관관계뿐만 아니라 국내 자산과 해외 자산 투자로부터 얻는 국가간 자본소득간의 상관관계를 고려하는 모형을 설정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국가간 자본소득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모형에 소개할때 합리적인 헤징을 추구하는 투자자들로부터도 국내 자산 편의가 충분히 나타날 수 있음을 보이고 이를 실증적으로 뒷받침하려 한다.
  • 기대효과
  • 본 연구는 이론적인 모형 구축을 통해 기존의 국제 금융시장의 중요한 퍼즐(puzzle)로 인식되던 국내자산의 편의(equity home bias) 현상을 새롭게 조명하여 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점에서 학문적 기여가 크다. 우선 본 연구는 이전 연구에서 지적한 국내자산의 편의라는 퍼즐이 국가간 거래 및 정보비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단순히 이해하기보다, 합리적인 투자자의 구체적인 risk-hedging 동기를 고려할 때에도 이론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일 것이다. 지금까지의 많은 연구에서 포트폴리오 투자에 있어 리스크 혹은 return correlation과 같은 second moment가 굉장히 중요함에도 일반균형 모형에 도입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나, Devereux and Sutherland (2011)과 Tille and van Wincoop (2010)과 같은 연구에서 high-order approximation method의 소개로 이를 도입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이런 기존 연구들의 기여를 바탕으로, 국가간 비대칭성(asymmetry)을 허용한 다국 모형에서 국가간 요소 소득간에 다양한 correlation structure를 고려하는 현실적인 가정을 이론에 포함함으로써, 국가간 포트폴리오 설정에 관련된 퍼즐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다. 이런 모형의 소개는 추후 국가간 요소 소득의 상관관계와 포트폴리오 결정은 물론 국가간 비즈니스 사이클의 동조성 결정까지 함께 분석할 수 있는 틀을 제시할 것이고, 무엇보다 2국모형의 대칭성을 깬 다국 모형을 통해 선진국, 후진국등의 비대칭성을 모형에 포함하여 분석할 수 있는 틀을 제시할 것이다. 실증분석 부분에서는 기존의 많은 연구들이 국가내 요소소득의 상관관계의 측정을 위해 더 정확한 자료 및 정치한 방법론을 소개하여왔다는 점에 기초하여, 본 연구에서는 자료의 범위를 선진국뿐만아니라 개발도상국까지 넓히고 더 정확한 자료수집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다. 노동소득의 경우 선진국은 ESDS International (http://www.esds.ac.uk), OECD를 통해 수집하고 개발도상국의 경우 CEIC data를 통해 수집하며, DataStream을 통한 주식의 return 및 주식 가격 자료를 이용하여 국가간 자산(자본) 소득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기존 연구의 실증적 발견을 검토하고 추가적인 국가간 자본 소득의 상관관계 변화가 국내 자산의 편의현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 평가할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국내자산의 편의 현상이 friction 없이도 합리적인 투자자의 결정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는 최근의 이론 연구와 맞물려 국내 자산의 편의 현상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모형을 제시하려 한다. 특별히 국내자산에 대한 편의(equity home bias)를 중점으로 분석한 이전 모형 연구들은 대칭적(symmetric)인 세팅하에서 국내 자산과 외국 자산의 return의 움직임을 “독립적”으로 가정하고, 국가간 자본소득간의 상관관계(correlation)를 고려하지 않은채, 국내 노동소득과 국내 자본소득의 상관관계가 음(-)일 수 있는 가능성에 집중하여 문제를 보았다. 그러나 본 연구가 제시하는 intuition은 다음과 같다. 국내 투자자는 자신의 노동소득을 헤징(hedging)하기 위해 자신의 (노동)소득과 국내자산에 대한 투자로 오는 자산소득과의 상관관계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자산에 투자하여 얻는 소득과 상관관계 역시 비교한 후 최적 risk-hedging을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이다. 즉, 국가간 자산 간의 상관관계로 인해 해외 자산에 투자하여 얻는 소득과 국내 노동소득이 밀접한 양의 관계를 가질 경우, 국내 노동 소득이 국내 자산 소득과 양의 상관관계를 갖더라도 국내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hedging을 추구하는 합리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Bretscher et al. 2016에서는 stock market index를 이용해 자본소득을 계산하였을 때 국내 노동소득이 해외 자본 소득과 더욱 높은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남을 보였다.)
    그러나 앞서 강조한대로 이전의 대부분 연구들이 2국 모형을 바탕으로 이론적 논의를 전개하면서 국내 자산과 해외 자산간의 상관관계를 간과한 채 연구를 진행하였다. (예를 들어 Okawa and van Wincoop (2012)는 자산간의 상관관계를 고려할 경우 국가간 자산 투자의 closed form인 gravity equation 도출이 어려움을 역설하기도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여 국가간 자본이동을 통한 국가간 자본 소득간의 상관관계를 고려할 경우 기존의 모형에서 발견하지 못한 중요한 함의가 나타날 수 있음을 보이려 한다. 추가적으로 return correlation을 허용한 모형의 설명력을 검증하고, 칼리브레이션을 통해 국가간 자본 소득의 상관관계를 허용하는 것이 국내 자산 편의를 얼마나 더 잘 설명하는지 검증하려 한다. 추가적으로 많은 논문들에서 지적한 노동소득과 자본 소득의 correlation 및 국가간 자본 소득의 correlation을 계산하여 모형의 함의가 실제 데이터를 통해서도 검증되는지 분석을 실시할 것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국내 자산 보유의 편의 현상(equity home bias)이 friction 없이도 합리적인 투자자의 결정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는 최근의 이론 연구와 맞물려 국내 자산 편의 현상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모형을 제시하려 한다. 특별히 국내 자산에 대한 편의를 중점으로 분석한 이전 모형 연구들은 대칭적(symmetric)인 세팅하에서 국내 자산과 외국 자산의 수익(자본 소득)의 움직임을 “독립적”으로 가정하고, 국가간 자본 소득간의 상관관계를 고려하지 않은채, 국내 노동 소득과 국내 자본 소득의 상관관계가 음(-)일 수 있는 가능성에 집중하여 국내 자산의 편의를 설명하려 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국내 투자자가 자신의 노동 소득을 헤징하기 위해 자신의 소득과 국내 자산 소득과의 상관관계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 자산에 투자하여 얻는 소득과 상관관계 역시 비교한 후 최적 투자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 것이다. 즉, 국가간 자산 간의 상관관계로 인해 해외 자산에 투자하여 얻는 소득과 국내 노동소득이 밀접하게 양의 상관을 가질 경우, 국내 노동 소득이 국내 자산 소득과 양의 상관관계를 갖더라도 국내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헤징을 추구하는 합리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전의 대부분 연구들이 2국 모형을 바탕으로 이론적 논의를 전개하면서 국내 자산과 해외 자산간의 상관관계를 간과한 채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다국가 모형을 통해 국가간 자본이동을 통한 자산간의 상관관계를 고려할 경우 국내 자산과 노동 소득의 양의 관계가 나타남에도 국내 자산 보유의 편의 현상이 리스크 다각화의 결과일 수 있음을 보였다. 국내 투자자는 자신의 노동 소득을 헤징하기 위해 자신의 노동 소득과 국내 자산 소득과의 상관관계를 고려할 뿐만 아니라, 해외 자산에 투자하여 얻는 소득과의 상관관계 역시 비교한 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구축된 다국 모형을 바탕으로 칼리브레이션을 통해 OECD국가들간 자산 소득의 상관관계를 허용하는 것이 실제로 국내 자산 편의 현상의 설명력을 높임을 보였다.
  • 영문
  • Previous two-country portfolio choice theory shows that equity home bias can be a diversification outcome (not a puzzle) when domestic returns to human capital (non-tradables) a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domestic stock returns. However, a possible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wo exacerbates the home bias puzzle. Our multi-country model shows that home bias can arise from even a positive return correlation between domestic human capital and stock return: Relative return correlations matter in a multi-country world. We calibrate the return correlations between OECD countries and generate the real pattern of equity home bia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전의 대부분 연구들이 2국 모형을 통해 국내 자산과 국내 노동소득(인적자본 소득)의 상관관계가 국내 자산 보유의 편의 현상에 영향을 미침을 보였다. 예를들어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날 경우 국내 자산의 편의가 합리적인 리스크 다각화의 결과로 해석 가능하지만, 양의 상관관계가 있을 경우 국내 자산에 대한 투자자의 편의가 심각한 퍼즐로 남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다국가 모형을 통해 국가간 자본이동을 통한 자산간의 상관관계를 고려할 경우 국내 자산과 노동 소득의 양의 관계가 나타남에도 국내 자산 보유의 편의 현상이 리스크 다각화의 결과일 수 있음을 보였다. 국내 투자자는 자신의 노동소득을 헤징하기 위해 자신의 노동 소득과 국내 자산 소득과의 상관관계를 고려할 뿐만 아니라, 해외 자산에 투자하여 얻는 소득과의 상관관계 역시 비교한 후 최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구축된 다국 모형을 바탕으로 칼리브레이션을 통해 OECD국가들간 자산 소득의 상관관계를 허용하는 것이 실제로 국내 자산 편의 현상의 설명력을 높임을 보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이론적인 모형 구축을 통해 기존의 국제 금융시장의 중요한 퍼즐(puzzle)로 인식되던 국내자산의 편의 현상을 새롭게 조명하여 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점에서 학문적 기여가 크다고 하겠다. 우선 본 연구는 이전 연구에서 지적한 equity home bias 퍼즐이 단순히 거래 및 정보비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단순히 이해하기 보다, 투자자의 구체적인 risk-hedging 동기를 고려할 때에도 이론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였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포트폴리오 투자에 있어 리스크 혹은 return correlation과 같은 second moment가 굉장히 중요함에도 기존의 일반균형 모형에 도입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나, Devereux and Sutherland (2011)과 Tille and van Wincoop (2010)과 같은 연구에서 high-order approximation method의 소개로 이를 도입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이런 기존 연구의 기여를 바탕으로, 국가간 요소 소득간에 다양한 correlation structure를 고려하는 현실적인 가정을 이론에 포함함으로써, 포트폴리오 리스크 다각화 퍼즐을 풀 수 있는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음을 보였다. 이런 모형은 추후 요소 소득의 상관관계와 포트폴리오 결정은 물론 국가간 비즈니스 사이클 혹은 주식 가격 동조성 결정까지 함께 분석할 수 있는 틀을 제시할 것이고, 무엇보다 2국모형의 대칭성을 깬 다국 모형을 통해 선진국, 후진국등의 비대칭성을 모형에 포함하여 분석할 수 있는 틀을 제시할 것이다.
  • 색인어
  • 국내자산의 편의, 자본소득, 노동소득, 인적자본의 위험, 국가간 자산 소득의 동조성, 다국가 일반균형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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