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과제 검색 > 연구과제 상세정보

연구과제 상세정보

학교-직업세계 전환기의 소진현상 안정성과 변화율 탐색: 학업소진에서 직업소진까지
Stability and Change of Burnout Symptom in School to Work Transition: From Academic Burnout to Job Burnout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7S1A5A2A01025536
선정년도 2017 년
연구기간 3 년 (2017년 07월 01일 ~ 2020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이상민
연구수행기관 고려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학업과 직업장면에서의 소진증상과 관련된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인생의 전환기에 경험하는 사회진출전환시기의 대학생-직장인 대상 소진 변화량에 대한 종단적 연구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상황변인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context-free) 우울과 같은 정신건강지표와는 다르게 소진현상은 환경조건이 어떠냐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변인으로 알려져 있다. 수능과 재수의 영향력을 살펴본 2015-2017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능전후에 따른 학업소진의 변화량이 있으며, 나아가 재수경험 역시 학업소진의 변화량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환경조건에 따른 소진현상의 변화량은 보였으나 고등학교에서 학업소진으로 어려움을 호소한 학생들의 경우, 대학장면에 와서도 여전히 높은 학업소진 점수를 띠며 공부에 대한 상당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2017-2020년의 기간 동안 대학생 4학년을 중심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대학 졸업 이전과 이후 3년 동안 그들의 학업에 대한 소진, 취업준비에 대한 소진과 취업 후 직무에 대한 소진증상의 변화량과 이들 변인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즉, 대학시절의 학업에 대한 소진증상이 대학졸업 후 취업준비시의 소진여부, 나아가 직업세계에서의 직무에 대한 소진증상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대학생 시기에 학업에 대해 소진증상을 보인 학생은 직업장면에서도 비슷한 소진증상을 보이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본 종단연구를 통해 학업소진과 직무소진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 혹은 그 관계를 악화시키는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것이다.
  • 기대효과
  • 본 연구의 결과는 학교-직업세계 전환기에서 대학졸업반과 취업준비생, 그리고 취업 후 직장인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 원인과 소진 증상이 발달하는 과정과 개입 전략 구축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학생들의 사회진출 과정에서의 소진변인에 대한 종단적 연구모형의 개발을 통해서, 직업세계에서의 직무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조기 이직 등의 문제점에 실제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스트레스 증상에 대한 적절한 개입 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회진출 과정에서의 스트레스 원인과 학업 소진의 증상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 모형은 향후 사회진출 대학생 대상 취업 스트레스와 취업 후 직무불만족에 따른 조기 이직의 예방과 개입 전략 마련을 할 수 있는 평가 모형을 개발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를 통해 학교-직업세계 전환기의 스트레스와 소진에 대한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평가 체제를 구축해 나갈 수 있다. 지금까지의 학업소진과 직무소진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각각의 연구들이 단일 시점에서 따로 따로 이루어져 사회진출 이전 경험이 어떻게 사회진출 후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명하게 시간적 인과성을 파악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학교-직업세계 전환기의 대학졸업반의 학업소진의 원인과 결과, 졸업 후 취업초기의 직무소진의 원인과 결과를 동시다발적으로 반복 측정하여 학업-직무소진 종단 연구모형의 타당성을 확보하면, 사회진출 초년생의 소진 증상에 대한 타당한 개입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준거로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연구요약
  • 본 후속연구에서는 대학교 4학년 학생이 졸업 후 취업준비, 취업성공/실패 과정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원인과 소진증상을 3년간 반복적으로 측정하여 취업성공/실패(취업재수)와 같은 상황적 요인들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사하고자 한다. 대학생 시기에 학업으로 인한 소진을 보인 학생이 취업 이후에도 비슷한 소진증상을 보이는지 알아보고, 이들과 관련된 위험요인과 보호효인을 개인적 특성과 환경적 특성으로 구분하여 탐색함으로써, 사회초년생의 사회생활 적응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서울과 지방에 위치한 4년제 대학 8개의 대학교 4학년 졸업예정자 1,200명을 대상으로 하여 3년간 그 학생들의 스트레스 요인들과 소진을 추적 조사하고, 소진을 변화시키는 요인과 일관된 소진 수준을 유지시키는 다양한 개인적, 환경적 요인들을 함께 측정하고자 한다. 이러한 종단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하여 연구방법으로는 잠재프로파일분석(Latent Profile Analysis)을 바탕으로, 잠재전이분석(Latent Transition Analysis)을 사용하고자 한다. 소진의 변화양상은 응답자가 환경 변화를 경험할 때 상대적으로 관찰하기 쉽기 때문에, 시점 별 집단의 변화 양상을 확인하기 용이한 잠재전이분석을 통하여 대학교 졸업 및 취업사건을 전후로 한 소진의 변화 패턴의 변화(집단의 이동)를 보다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학교-직업세계 전환기의 소진과정에 대한 배경연구로 삼을 만한 타당한 기존의 종단연구가 없었던 것을 미루어볼 때, 소진과정 모델의 인과관계를 밝힘으로써 소진의 전이/변화 과정과 그 양상을 구체화시킨다는 점에서 이 분야의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학업과 직업장면에서의 소진증상과 관련된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인생의 전환기에 경험하는 사회진출전환시기의 대학생-직장인 대상 소진 변화량에 대한 종단적 연구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상황변인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context-free) 우울과 같은 정신건강지표와는 다르게 소진현상은 환경조건이 어떠냐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변인으로 알려져 있다.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의 수능과 재수의 영향력을 살펴본 기존 연구(2015-2017년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수능전후에 따른 학업소진의 변화량이 있으며, 나아가 재수경험 역시 학업소진의 변화량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환경조건에 따른 소진현상의 변화량은 보였으나 고등학교에서 학업소진으로 어려움을 호소한 학생들의 경우, 대학장면에 와서도 여전히 높은 학업소진 점수를 띠며 공부에 대한 상당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2017-2020년의 기간 동안 대학생 4학년을 중심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대학 졸업 이전과 이후 3년 동안 그들의 학업에 대한 소진, 취업준비에 대한 소진과 취업 후 직무에 대한 소진증상의 변화량과 이들 변인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 기간 3년 동안 구체적으로 대학교 졸업과 취업을 경험하는 대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3년간 추적 연구를 진행하는 것 이외에, 대학-직장 전환기에 있는 대학생의 취업 스트레스와 취업소진을 조사하고, 취업에 성공하여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을 하고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여 소진의 변화양상도 함께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를 활용하여 현재까지 석사학위논문 3편, 해외저명학술지(SSCI) 1편, 국내등재학술지(KCI) 2편의 연구가 출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외 2편의 연구가 SSCI 출판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 영문
  • Although there are several studies regarding academic and job burnout symptoms, there are few studies on the sample of college students in the school-to-work transition period. Unlike context-free mental health indicators such as depression, burnout is known as a variable that is heavily affected by the environmental conditions.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previous study (2015-2017 research project), which examined the influence of the CSAT on burnout in the sample of high school seniors, there is a change in the amount of burnout after the CSAT. The experience of retaking the CAST exam also affects the amount of changes in academic burnout. Interestingly, students who experienced burnout in high school despite changes in environmental conditions are still experiencing considerable academic burnout in college. In this study, a series of survey were conducted on college seniors during the 2017-2020 period to look a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se variables, the academic burnout before and after college graduation, the burnout of job preparation, and the change of burnout symptoms for post-employment jobs. In addition to conducting a three-year follow-up study on college seniors, we also investigated the job-seeking stress and employment burnout of college-aged students during the transition period, and also studied the changes in the job burnout newly employed workers who succeeded in finding jobs and are adapting to the new environment. Using the longitudinal data collection from this study, the research of three master's degree papers, one SSCI paper, and two KCA papers have been published so far. Two other studies are underway with the aim of publishing SSCI journal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학업과 직업장면에서의 소진증상과 관련된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인생의 전환기에 경험하는 사회진출전환시기의 대학생-직장인 대상 소진 변화량에 대한 종단적 연구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상황변인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context-free) 우울과 같은 정신건강지표와는 다르게 소진현상은 환경조건이 어떠냐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변인으로 알려져 있다.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의 수능과 재수의 영향력을 살펴본 기존 연구(2015-2017년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수능전후에 따른 학업소진의 변화량이 있으며, 나아가 재수경험 역시 학업소진의 변화량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환경조건에 따른 소진현상의 변화량은 보였으나 고등학교에서 학업소진으로 어려움을 호소한 학생들의 경우, 대학장면에 와서도 여전히 높은 학업소진 점수를 띠며 공부에 대한 상당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2017-2020년의 기간 동안 대학생 4학년을 중심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대학 졸업 이전과 이후 3년 동안 그들의 학업에 대한 소진, 취업준비에 대한 소진과 취업 후 직무에 대한 소진증상의 변화량과 이들 변인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 기간 3년 동안 구체적으로 대학교 졸업과 취업을 경험하는 대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3년간 추적 연구를 진행하는 것 이외에, 대학-직장 전환기에 있는 대학생의 취업 스트레스와 취업소진을 조사하고, 취업에 성공하여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을 하고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여 소진의 변화양상도 함께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를 활용하여 현재까지 석사학위논문 3편, 해외저명학술지(SSCI) 1편, 국내등재학술지(KCI) 2편의 연구가 출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외 2편의 연구가 SSCI 출판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 결과를 소개하기 위해 국내 학회 참석은 물론, 해외에서 개최되는 스트레스 관련 국제 학회(European Congress of Health Psychology), 미국심리학회(APA), 및 미국상담학회(ACA)에 참가하여 관련 연구자들과 후속 연구에서 기대되는 학교-직업세계 전환기에 발생하는 소진양상에 대하여 논의하고, 대학 및 직업현장에서의 다양한 활용가능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본 연구 결과물들을 관련 연구자 뿐 아니라 스트레스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예비연구자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책임연구자의 연구실 온라인 사이트(koreacounseling.com)에 한국어는 물론 영어로 본 연구의 결과를 계속해서 업로딩 할 예정이다. 나아가, 전환기(transition period)에 보이는 소진현상의 특성이 국내 뿐 아니라 타 문화권에서도 동일한 양상을 보이는지 확인하고자 기존 연구와 후속 연구를 바탕으로, 스트레스 분야의 국제 비교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자 한다. 이 연구과제의 후속과제로 2020-2023년 한국연구재단 중견과제를 다시 수주 받아 현재 진행 중이다.
  • 색인어
  • 학업소진, 취업소진, 학업스트레스, 취업스트레스, 직무소진
  • 연구성과물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