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과제 검색 > 연구과제 상세정보

연구과제 상세정보

한국인의 '우리‘성이 커뮤니케이션 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Koreans' 'we-ness' on communication behaviors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인문사회)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7S1A5A8021988
선정년도 2017 년
연구기간 1 년 (2017년 05월 01일 ~ 2018년 04월 30일)
연구책임자 양정은
연구수행기관 평택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우리는 한국인들이 집단주의 성향이 강하다고 이야기한다. 가족주의, 연고주의, 민족주의, 애국주의, 온정주의, 대세주의 등의 용어들은 모두 한국인의 집단주의적 특성을 나타내는 말이다. 또 한국인들의 독특한 문화적 특성이라고 일컬어지는 정, 체면, 눈치, 냄비근성, 동조, 의리 등의 개념에는 모두 한국인의 집단주의적인 특성이 내포되어 있다. 한국인의 집단주의적인 특성은 사회 현상 속에서도 쉽게 발견된다. 금모으기 운동, 붉은악마 응원, 광우병 쇠고기 촛불시위 등은 한국인의 집단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최근 몇 개월 동안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촛불시위와 태극기시위는 한국인의 집단주의적 성향이 반영된 최근의 사회현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학자들은 한국인들이 정말 집단주의적이냐? 라는 질문을 던지며 한국인이 집단주의적이라는 명제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한국인들의 집단적 성향을 일반적인 ‘집단주의’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결과에서, 한국인들은 집단의 목표를 위해 개인의 목표를 희생하기보다는 개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집단을 이용하는 경향을 보이며, 집단 내 구성원들 간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기기보다는 자신과 집단 구성원들 간에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집단의 규범을 따르기 보다는 상황과 감정, 편의에 따라 다른 규범적 기준을 적용하는 이중 규범주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인의 집단주의가 가지는 이와 같은 독특함은 한국인의 의사소통(커뮤니케이션) 행위에서도 발견된다. 한국인의 커뮤니케이션 행위와 관련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일관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났다. 예를 들어 한국인들은 집단주의자들의 성향을 나타내어 미국인들에 비해 간적접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선호했고, 덜 논쟁적이었으며, 커뮤니케이션 회피 성향도 강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또 다른 연구 결과에서는 한국인들이 훨씬 더 커뮤니케이션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고, 언어적 공격성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또한 한국인들의 갈등 커뮤니케이션 행위를 연구했던 선행연구에서도 한국인들의 커뮤니케이션 행위가 일관적이지 않다고 보고되고 있다. 일반적인 집단주의자들과 달리, 한국인들은 ‘no’는 말을 상대방에게 스스럼없이 하기도 하고, 상대방으로부터 이해 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낄 경우 매우 완강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다가도, 상대가 연민의 감정을 드러내는 순간 돌변하여 엄청난 융통성을 발휘하는 모습이 발견되었다.
    그렇다면 왜 한국인들의 커뮤니케이션 행위는 일반적인 집단주의자들의 특징과는 다르게 나타나는 것일까? 이는 한국인들의 집단주의가 서양의 집단주의로는 설명할 수 없는 다양한 차원과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이 때로는 의사소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한국인들의 집단주의와 커뮤니케이션 행위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한 연구는 매우 드물다. 중요한 이유 한 가지는 커뮤니케이션 맥락에서 ‘우리’의 개념을 측정할 수 있는 항목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기존의 척도는 한국인의 집단주의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차원을 포함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으며, 특히 커뮤니케이션 맥락에서는 적용되기 어렵다는 한계를 가진다. 예를 들어, 이번 대통령 탄핵 사태에서 보여진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와 같이, 사회적인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나타나는 집단주의를 설명할 수 있는 ‘우리’ 척도의 개발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두 가지 목적을 가진다. 첫째, 한국인들의 집단주의 정서, 즉 ‘우리’의 개념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항목을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한국인의 ‘우리’를 개념화하고자 한다. 둘째, 이렇게 개발된 ‘우리’ 개념이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다. 구체적으로는 커뮤니케이션 논쟁성/언어적 공격성, 갈등 커뮤니케이션 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할 것이다.
  • 기대효과
  • 1. 본 연구는 한국인들의 집단주의가 가지는 고유한 특성을 밝힘으로써 한국인들의 대표적인 문화적 특성인 집단주의에 대한 심층적 이해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문헌연구 상에서 다양한 개념으로 정의되고 있는 한국인들의 집단주의적 특성을 총체적으로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특히 선행연구에서 밝히지 못하였던 집단주의의 세부 하부 차원 및 측정 항목을 개발하여, 이후 커뮤니케이션학을 비롯하여, 행정학, 조직학 등 다양한 학문분야의 실증 연구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2. 본 연구에서는 집단주의 (우리) 변수와 커뮤니케이션 행위 변수(커뮤니케이션 논쟁성/언어적 공격성, 갈등 커뮤니케이션)과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구체적으로 한국인의 집단주의의 어떠한 특성이 특정한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영향을 주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의 연구결과는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한국인들이 소통하는 방식에 대한 설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집단주의적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공공 커뮤니케이션 모델을 제시해볼 수 있을 것이다.
    3. 본 연구는 한국인의 독특한 집단주의(우리)의 구성요소와 집단주의가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교육적/실무적 및 정책적 함의를 갖는다. 우선 교육적/실무적으로는 한국인들의 집단주의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적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모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특히 기업, 정부 등 조직의 입장에서 다양한 공중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국인의 집단주의적 성향이 가지는 긍정적인 측면을 극대화하고 부정적인 측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4. 또한 본 연구는 공공 커뮤니케이션, 특히 공공 갈등과 관련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함에 있어 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이해관계자 집단이 관계되어 있는 사회적인 갈등 상황에서 효과적인 소통을 통한 갈등해소는 매우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공공 갈등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고려해야 할 한국인들의 집단주의적 특성을 밝혀내어, 한국인의 집단주의적 특성이 반영된 커뮤니케이션 정책 수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두 가지 목적을 가진다. 첫째, 한국인들의 집단주의 정서, 즉 ‘우리’의 개념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항목을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한국인의 ‘우리’를 개념화하고자 한다. 둘째, 이렇게 개발된 ‘우리’ 개념이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다. 구체적으로는 커뮤니케이션 논쟁성/언어적 공격성, 갈등 커뮤니케이션 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할 것이다.

    본 연구는 크게 두 가지의 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작업은 한국인의 집단주의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 항목을 개발하는 것이다. 두 번째 작업은 한국인의 집단주의가 한국인의 사회적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두 개의 연구문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1) 한국인의 ‘우리’는 어떠한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는가? ‘우리’를 구성하는 하부 차원과 항목은 각각 무엇인가?
    2) 한국인의 ‘우리’는 커뮤니케이션 행위 (논쟁성/언어적 공격성, 갈등 커뮤니케이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우리’의 하부 차원은 각각의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방법으로는 문헌연구, 심층인터뷰, 서베이가 활용될 것이다. 연구문제 1을 위해서는 문헌연구, 심층인터뷰, 서베이가 진행될 것이며 연구문제 2를 위해서는 서베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심층인터뷰는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 10여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서베이는 전문조사회사를 통하여 500명 이상의 샘플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통계분석은 SPS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과 중다회귀분석을 진행할 것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우리는 종종 한국인들이 집단주의적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한국에 와서 상당한 시간을 보낸 외국인들에게 “한국인들이 집단주의적이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어보면, 그 대답은 상당히 다양하게 나타난다. 어떤 이들은 한국인들이 집단주의적이라고 대답하지만, 어떤 외국인들은 한국인들이 처음 생각과 달리 결코 집단주의적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이는 서양인들이 생각하는 ‘집단주의’와 한국의 ‘집단주의’의 모습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선행연구를 통해서도 한국인들의 집단주의는 서양의 집단주의와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었다. 한국인들의 집단주의가 가진 독특한 측면을 개념화하고 구성요소와 측정항목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들이 심리학, 행정학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져 왔으나, 이들 연구 결과를 커뮤니케이션 상황에 그대로 적용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에서 드러난 ‘한국적 집단주의’의 내용과, 전문가 심층인터뷰를 통해서 나타난 ‘한국적 집단주의’의 특징을 반영하여, ‘한국적 집단주의’의 구성요소를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한국적 집단주의를 구성하는 6개의 요인이 발견되었는데, 이 연구에서는 그 요인들을 각각 심리적지지, 집단이기주의, 집단회의주의, 개인희생, 집단지향, 정서적 친밀감이라고 명명하였다. 이 중 심리적지지, 집단지향, 정서적 친밀감은 한국적 집단주의의 긍정적 측면을, 집단이기주의, 집단회의주의, 개인희생은 한국적 집단주의의 부정적 측면을 나타내고 있었다. 즉 한국인들이 가진 집단주의에는 크게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긍정적 집단주의와 부정적 집단주의는 일상의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 연구에서는 긍정적 집단주의와 부정적 집단주의가 커뮤니케이션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소통 역량에 미치는 영향과 갈등 상황에서 갈등 해소를 위해 시도하는 갈등 커뮤니케이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적으로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긍정적 집단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일수록 대화 상황에서 상대에 대한 배려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갈등 상황에서 윈-윈을 도모하는 건설적 갈등해소 전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부정적 집단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일수록 대화상황에서 자기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더 치중하며,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갈등 상황에서는 회피하거나 공격하는 비건설적 갈등해소 전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 연구에서 어떤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긍정적 집단주의가 발현되며 어떤 상황에서 부정적 집단주의가 발현되는가, 즉 한국적 집단주의와 커뮤니케이션 맥락의 관계가 무엇인가를 밝히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 영문
  • We often say that Koreans are collectivist. But when you ask foreigners who have spent considerable time in Korea, "Do you think Koreans are collectivist?", The answer is quite diverse. Some people say that Koreans are collectivist, but some foreigners say that Koreans are never collectivist, unlike the first thought they had. This is because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collectivism' thought by Westerners and 'collectivism' of Korea. Previous studies have also suggested that the collectivism of Koreans is different from Western collectivism. Research on the conceptualization of unique aspects of Korean collectivism and the development of components and measurement items have been conducted in the fields such as psychology and public administration. However, there is a limit to applying these results to the communication situation. This study tried to reveal the components of 'Korean collectivism' reflecting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Korean collectivism', incorporating the unique aspects of Korean collectivism found in previous research and through interviews. As a result, six factors constituting Korean collectivism were found. In this study, the factors were named as social-support, group-selfishness, group-skepticism, individual-sacrifice, group-centeredness, and emotional-intimacy. Social support, group-centeredness, and emotional-intimacy showed positive aspects of Korean collectivism, while group-selfishness, group-skepticism, and individual-sacrifice showed negative aspects of Korean collectivism. In other words, there is a positive and negative aspect to the Korean collectivism. How does this positive collectivism and negative collectivism affect the daily communication situation? This study statistically examined the effects of positive collectivism and negative collectivism on communication competence to perform communication well and conflict communication behaviors to resolve conflict in conflict situations. The results of the analyses are as follows: First, people with positive collectivist tendency have the ability to care about their opponents in conversation situations and prefer constructive conflict resolution strategies such as win - win communication. However, people with negative collectivist tendency prefer to reveal themselves in dialogue situations, and more vulnerable to stress, and used deconstructive conflict communication strategies such as avoiding or confrontation. In the future study, research should focus on the ‘context’ of communication that influence on the activation of positive collectivism and negative collectivism.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는 커뮤니케이션학의 관점에서 한국인들의 가진 집단주의(우리성, we-ness)를 개념화하고, 이를 구성하고 있는 차원을 밝히며, 이렇게 밝혀진 한국적 집단주의 변수가 한국인들의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선행문헌연구, 전문가심층인터뷰(N=20), 서베이(N=550)가 진행되었다. 서베이 데이터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한국적 집단주의는 심리적지지, 집단이기주의, 집단회의주의, 개인희생, 집단지향, 정서적친밀감의 6개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이 중 심리적지지, 집단지향, 정서적친밀감은 한국적 집단주의의 긍정적 측면을, 집단이기주의, 집단회의주의, 개인희생은 한국적 집단주의의 부정적 측면을 나타내고 있었다. 긍정적 집단주의와 부정적 집단주의가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갈등 커뮤니케이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적으로 검증한 결과, 긍정적 집단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일수록 대화 상황에서 상대에 대한 배려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갈등 상황에서 건설적 갈등해소 전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부정적 집단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일수록 대화상황에서 자기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더 치중하며,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갈등 상황에서는 비건설적 갈등해소 전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들은 일상 속에서 이와 같은 집단주의의 이중적인 측면을 경험하며 살고 있다. 이에 긍정적 집단주의와 부정적 집단주의가 발현되는 상황과 맥락에 대한 후속연구를 제안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이 연구는 한국인의 독특한 집단주의(우리성)를 구성하고 있는 하부 구성요소를 밝히고, 집단주의가 대인적/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함으로써 다음과 같이 활용될 예정이다. 우선 한국인들의 집단주의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대인 커뮤니케이션, 사회적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이나 정부 등 다양한 공중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조직들에게 한국인의 집단주의적 성향이 가지는 긍정적인 측면을 극대화하고 부정적인 측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고 제안하고자 한다. 또한 이 연구는 공공 커뮤니케이션, 특히 공공 갈등과 관련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함에 있어 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 갈등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으며 한국인들이 가진 독특한 문화적 특성 (체면의식, 집단주의의식)은 종종 소통을 방해하기도, 또 진작하기도 한다. 다양한 이해관계자 집단이 관계되어 있는 사회적인 갈등 상황에서 효과적인 소통을 통한 갈등해소는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이 연구 결과를 통해 공공 갈등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고려해야 할 한국인들의 집단주의적 특성을 밝혀내어, 한국인의 집단주의적 특성이 반영된 갈등 커뮤니케이션 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 색인어
  • 한국적 집단주의, 우리성, 커뮤니케이션 역량, 갈등커뮤니케이션, 문화
  • 연구성과물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