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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만들기 욕망과 기술이 교차하는 호모 파베르(Homo Faber) 기반 메이커 운동을 통한 관광두레 혁신방안
An Approach Innovating Tourism Doorae through Maker Movement based on Homo Faber crossing Making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공동연구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7S1A5A2A03067485
선정년도 2017 년
연구기간 2 년 (2017년 11월 01일 ~ 2019년 10월 31일)
연구책임자 김남현
연구수행기관 동국대학교 WISE& #40;와이즈& #41;캠퍼스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김봉률(동국대학교)
박종구(동국대학교)
주재훈(동국대학교)
최정자(동국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관광의 패러다임 전환을 구호로 2013년 5개 지역을 시작으로 2017년 현재까지 전국 51개 지역을 선정하여 주민주도형 관광두레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관광두레사업은 “거주하는 주민(주민)이 아닌 주인의식을 가진 주민(주민)이 지자체나 정부에 의존하지 않는 자발성과 협력성을 원칙”으로 관광분야에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재생차원에서 관광두레는 전통적인 장인기술과 예술의 창작기법 등이 아날로그 방식에 그쳐 디지털 전환에 따른 첨단 기술혁신이 공존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치혁신을 추구하기에는 한계점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5년간 시행되어 온 기존 관광두레의 문제점과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음 세 가지의 연구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
    첫째, 호모 파베르의 특징과 전통두레의 가치를 결합함으로써 사회적·경제적 가치 창출이 구현되도록 어떻게 관광두레를 혁신할 것인가?
    둘째, 한국형 메이커 운동을 반영한 혁신적 관광두레모델은 무엇인가?
    셋째, 과연 그러한 관광두레의 혁신적 모델은 타당한 효과를 발휘하는가?
    연구의 해답을 찾기 위한 본 과제의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관광 비즈니스 생태계 관점에서 현재까지 5년 정도 시행되어 온 기존 관광두레의 문제점과 한계점을 파악하여 한국형 메이커 운동을 통해 혁신적인 관광두레사업모델 발굴의 기회를 분석한다.
    둘째, 국내외 메이커 운동 현황, 메이커 운동에 대한 인식도 조사, 관광분야의 메이커 운동, 지역공동체로서 관광두레에서 경제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연대(solidarity) 동기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 등을 고려한 혁신형 관광두레모델을 개발한다.
    셋째, 메이커 운동이 체화된 지역순환형 관광두레모델을 복잡계 관점에서 동태적 모델로 구축하여 평가함으로써 제안 모델의 시사점을 도출한다.
  • 기대효과
  • 1. 학문적·사회적 기대효과
    첫째, 기존 지역기반(community-based) 혹은 주민주도(resident-driven) 관광정책 연구에 대한 이론적 체계 및 실제 사례에 대한 단편적 연구들은 진행되고 있지만, 본 연구는 호모 파베르에서 발현된 메이커 운동을 접목한 관광두레에 대한 융합연구로서 인문학+관광학+정보경영학 분야의 융합적 공동연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관광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데 기여한다.
    둘째, 관광학은 사회현상을 연구하고 사회현상에 민감하여 포스트포드주의적 소비경향을 그대로 반영한 연구가 주도하였다고 할 수 있다(Lash & Urry, 1994). 최근 사회적 현상을 단순 반영하는데 그치지 않고 공정관광, 빈곤퇴치를 위한 관광(Pro-Poor Tourism: PPT) 등의 지속가능한 관광을 통해 사회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도 제조업 혁신형태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관광객인 프로슈머가 제품개발에 적극 참여하여 맞춤형 생산과 제조업 혁신을 촉진하는 측면에서 지역관광에 (선순환 관광생태계) 조성을 통해 ʻ초보메이커→전문 메이커→제조창업ʼ 으로 발전하는 성장경로형 메이커 운동으로 접근한다는 측면에서 학술적 의의가 크다.
    셋째, 기존의 관광학 연구에서 관광자와 관광소비 중심의 관광주체 편향적 연구에서 생산자 혹은 생산 기반관광(Production-Driven Tourism: PDT) 연구 및 생산자-소비자 간 협력적 생산과 협력적 소비를 강조하고, 중간시스템적 요소의 역할에 대한 재조명, 사회적 경제를 추구하는 지역관광에서의 정태적·동태적 연구를 통한 메이커들이 만든 수제품, 전자제품을 팔 수 있는 전문 온라인 장터 서비스가 활성화 시킬 수 있어 개인의 취미 활동이 보다 쉽게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관광생태계 패러다임 구축으로 신관광형태를 제안하는 측면에서 학문적·사회적 기여도 모두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넷째, 메이커 운동이 접목된 지역순환형 관광두레모델은 지역에 청년이 모이고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2. 인력양성 및 교육과의 연계 활용 방안
    첫째, 본 연구에서는 One-Stop Package 지원을 통한 성공창업에 있어서 지역관광의 생산자인 주민을 지원하는 관광두레 사업의 혁신 외에 대학의 대학생 창업 인큐베이터로서의 관광두레 조직을 활용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둘째, 각 지역대학에서 관광창업기반의 메이커 양성을 위한 창업메이커 전문 교과커리큐럼 과정 개설, 창업메이커 멘토링, 창업관련 경연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지역출신 학생들이 지역에서의 고용창출 및 창업을 제안하고, 이 분야 교육,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형성 등을 전담할 수 있고, 나아가 관광생태계내에서 차별성 및 창의성과 상상력을 동원하는 핵심자원인 소프트웨어 개발 및 휴먼웨어의 양성으로 연계 활용할 수 있다.
    셋째, 참고로, 본교에서는 이미 본 과제의 공동연구진들을 중심으로 D대학 호텔관광경영학부내에 관광-경영-인문학(미술, 철학 등) 교수진들의 관광메이커 육성을 위한 융복합 전공개설을 2015년부터 시행하였고, 메이커즈라는 동아리도 구성되어져 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 및 창업의 기회를 모색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고, 이러한 우수사례를 지역내외에 확산할 계획이다.
  • 연구요약
  • 본 과제의 목적은 인문학적 만들기 욕망과 기술이 교차하는 호모 파베르(Homo faber) 기반의 메이커 운동을 통한 관광두레 혁신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과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차와 2차 연도에 걸쳐 다음과 같이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먼저, 1차 연도에는 현재의 관광두레PD의 역할을 메이커 운동과 결합하여 호모 파베르의 정신이 발현되는 관광두레를 혁신할 수 있는 이론적 기틀을 마련한다. 여기서는 단순히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뿐만 아니라 어떤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이 혁신적 관광두레에 접목될 수 있는가를 함께 고려한다. 관광두레에 메이커 운동을 접목하기 위해 메이커 운영실태 조사를 통해 자립형, 사회경제형, 지역자산의 현명한 활용이라는 원칙에 입각한 사회적 경제를 바탕으로 한 혁신형 관광두레모델을 구축한다.
    2차 연도에는 관광두레에 한국형 메이커 문화의 접목을 통해 아이디어-제작-판매-투자로 이어지는 산업적 관광 메이커 양성과 더불어 관광두레에서 메이커 기반의 시장 개척(Maker to Market)을 포함하는 지역순환형 관광두레모델을 시스템 다이내믹스를 활용하여 평가하고자 한다.

    1차 연도와 2차 연도의 구체적 연구내용과 방법은 아래와 같다.
    먼저, 1차 연도의 목적은 호모 파베르에서 발현되는 메이커 운동을 관광분야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를 분석하여 혁신적인 관광두레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관광두레사업의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관광두레가 자립형, 사회경제형, 지역자산의 현명한 활용이라는 원칙에 입각하여 운영되고 있는지 진단하고 전통두레정신과 메이커 운동과 사회적 경제를 바탕으로 한 관광생태계 관점에서의 지역순환형 관광두레모델을 구축한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문헌조사, 사례조사, 인터뷰 조사를 실시하고 근거이론적 분석방법을 적용하고자 한다.
    2차 연도에는 1차년도에서 관광두레에 메이커 운동을 결합한 관광생태계의 각 하위시스템을 1) 지역메이커들의 공동체의 목표와 비전의 동화과정, 2) 농촌형 지역메이커들의 공유협력 기반구축, 3) 지역메이커들의 성장형태, 4) 금융자본의 축적, 5) 사회적 자본의 축적 등의 하부시스템으로 구분해 관광생태계 관점에서 지역메이커들의 금융자본의 축적(소득수준의 상승 같은 경제적 목표 달성도)과 사회적 자본(공동체 결속과 같은 사회적 목표 달성도)의 사업성과를 예측 하고자 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의 최종 목표는 전통두레정신과 메이커운동, 사회적 경제를 바탕으로 한 관광생태계 관점에서의 최종적 지역순환형 관광두레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1차 년도 연구목적은 호모 파베르에서 발현되는 메이커 운동을 관광분야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를 분석하여 혁신적인 관광두레모델을 개발하고자 설정하였다. 목표 달성을 위해 우선 관광두레사업의 실태조사, 문헌조사, 국내외 사례조사 및 메이커 운동 현장조사를 계획하였으며, 관광두레의 핵심 이해관계자인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관광두레PD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조사를 통해 근거이론적 분석방법을 활용한 질적 연구를 수행하고자 하였다.
    1차 년도 추진 실적은 첫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두레센터에서 주관해 온 관광두레사업의 운영 실태 및 성과 분석, 관광두레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주민, 관광두레PD 등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문헌연구 및 인터뷰를 통하여 실시하였다. 둘째, 관광분야에 접목 가능한 메이커 운동의 현장조사를 위하여 국내 대표적인 핸드메이드 페어 두 곳을 방문하여 메이커 대상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메이커운동에 대한 현 실태를 파악하였다. 셋째, 관광두레사업의 추진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하는 관광두레PD의 역할을 파악하기 위하여 관광두레 PD 및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관광두레PD가 관광두레사업의 퍼실러테이터로서의 역할을 규명하였다. 넷째, 관광두레 사업을 통한 지역공동체 사회적 자본 형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관광두레 참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관광두레사업을 통한 사회적 자본, 관광두레PD의 역할, 혁신성과 삶의 질과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2차 년도 연구목적은 기존 관광두레의 각 하위시스템에서 1) 지역메이커들이 기존 관광두레의 공동체의 목표와 비전의 협업과정, 2)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지역메이커들이 관광두레의 협력과정에서 혁신과정, 3) 지역메이커들로 인한 관광두레의 관광생태계 변화형태, 4) 이로 인한 금융자본의 축적, 5) 청년일자리, 저출산/고령화, 소득 양극화 등 비경제적 효과 등 관광생태계 관점에서 지역메이커들의 지역의 현안해결(소득수준의 상승 외에 비경제적 목표 달성도)과 사회적 자본(공동체 결속과 같은 사회적 목표 달성도)의 사업성과를 예측 하고자 한다.
    2차 년도 추진 실적은 첫째, 호모 파베르 기반 메이커 정신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메이커 운동과 메이커 정신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기반 관광(Sustainable Community-Based Tourism: SCBT)의 대표 모델인 관광두레사업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였다. 둘째, 관광두레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관광두레PD의 역할을 규명함으로써 SCBT의 촉진모델(Facilitation model)을 제안하였다. 셋째, 시스템 다이내믹스를 활용하여 관광두레사업을 단순한 관광비즈니스 창업의 관점에서 관광생태계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지역순환형 관광생산두레 모델을 구축하는데 기여하였다.
  • 영문
  • The final goal of this study is to build a final regional circulation type Tourism Dure model from the perspective of the tourism ecosystem based on the traditional tour spirit, maker movement, and social economy. The purpose of the first year's research was set to develop an innovative Tourism Dure model by analyzing how to apply the maker movement manifested by Homo Faber to the tourism sector. In order to achieve the goal, we first planned a fact-finding survey with the Tourism Dure business, literature reviews, domestic and foreign case studies, and field surveys of the maker movem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duct qualitative research using Grounded theory.

    The results of the first year are as follows: First, the operation and performance analysis of the Tourism Dure project hosted by the Tourism Dure Center of the Korea Culture and Tourism Research Institute, the overall survey of the local residents participating in the Tourim Dure project, the Tourism Dure PD, etc. It was conducted through an interview. Second, in order to conduct a field survey of the maker movement that can be applied to the tourism field, we visited two representative handmade fairs in Korea to conduct surveys with craftsmen in the booth to understand the current status of the maker movement. Third, in order to understand the role of the Tourism Dure PD, which plays a key role in the promotion of the Tourism Dure business, an interview was conducted with the Tourism Dure PD and participating residents, and through this, the role of the Tourism Dure PD was identified as a facilitator of the Tourism Dure business. Fourth, to find out about the formation of social capital in the local community through the Tourism Dure project, a survey was conducted with the local residents who participated in the Tourism Dure. The social capital through the Tourism Dure project, the role of the tourism tour PD, the relationship between innovation and quality of life were established empirically.

    The purpose of the second year's research is to predict the business performance of resolving current issues (in addition to rising income levels, achievement of non-economic goals) and social capital (achievement of social goals such as community unity): 1) local makers collaborate with the goals and visions of the existing tour circumference, 2) regional makers based on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innovate in the collaboration process of the Tourim Dure, 3) Tourism Dure changes in the tourism ecosystem due to regional makers, 4) its accumulation of financial capital 3), 5) youth jobs, low birth rate/aging, non-economic effects such as polarization of income, etc.

    The results of the 2nd year are as follows: First, the concept of Homo Faber-based maker spirit is established, and the role of the maker movement and maker spirit in the Tourism Dure business, which is a representative model of sustainable community-based tourism (SCBT) was confirmed. Second, by identifying the role of the Tourism Dure PD, which plays a key role in the tourism tour project, a promotion model for the SCBT was proposed. Third, by utilizing the system dynamics, the Tourism Dure business was viewed from a tourism ecosystem perspective from a simple tourism business start-up perspective, contributing to the construction of a regional circulation type tourism production Dure model.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과제의 목적은 인문학적 만들기 욕망과 기술이 교차하는 호모 파베르(Homo Faber) 기반의 메이커 운동을 통한 관광두레 혁신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과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차와 2차 연도에 걸쳐 다음과 같이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먼저, 1차 연도에는 현재의 관광두레PD의 역할을 메이커 운동과 결합하여 호모 파베르의 정신이 발현되는 관광두레를 혁신할 수 있는 이론적 기틀을 마련한다. 여기서는 단순히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뿐만 아니라 어떤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이 혁신적 관광두레에 접목될 수 있는가를 함께 고려한다. 관광두레에 메이커 운동을 접목하기 위해 메이커 운영실태 조사를 통해 자립형, 사회경제형, 지역자산의 현명한 활용이라는 원칙에 입각한 사회적 경제를 바탕으로 한 혁신형 관광두레모델을 구축한다.
    2차 연도에는 관광두레에 한국형 메이커 문화의 접목을 통해 아이디어-제작-판매-투자로 이어지는 산업적 관광 메이커 양성과 더불어 관광두레에서 메이커 기반의 시장 개척(Maker to Market)을 포함하는 지역순환형 관광두레모델을 시스템 다이내믹스를 활용하여 평가하고자 한다.

    1차 연도와 2차 연도의 구체적 연구내용과 방법은 아래와 같다.
    먼저, 1차 연도의 목적은 호모 파베르에서 발현되는 메이커 운동을 관광분야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를 분석하여 혁신적인 관광두레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관광두레사업의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관광두레가 자립형, 사회경제형, 지역자산의 현명한 활용이라는 원칙에 입각하여 운영되고 있는지 진단하고 전통두레정신과 메이커 운동과 사회적 경제를 바탕으로 한 관광생태계 관점에서의 지역순환형 관광두레모델을 구축한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문헌조사, 사례조사, 인터뷰 조사를 실시하고 근거이론적 분석방법을 적용하고자 한다.
    2차 연도에는 1차년도에서 관광두레에 메이커 운동을 결합한 관광생태계의 각 하위시스템을 1) 지역메이커들의 공동체의 목표와 비전의 동화과정, 2) 농촌형 지역메이커들의 공유협력 기반구축, 3) 지역메이커들의 성장형태, 4) 금융자본의 축적, 5) 사회적 자본의 축적 등의 하부시스템으로 구분해 관광생태계 관점에서 지역메이커들의 금융자본의 축적(소득수준의 상승 같은 경제적 목표 달성도)과 사회적 자본(공동체 결속과 같은 사회적 목표 달성도)의 사업성과를 예측 하고자 한다.

    본 과제를 통해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호모 파베르 정신을 바탕으로 한 메이커운동과 메이커정신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메이커 운동과 메이커 정신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기반 관광(SCBT)의 대표 모델인 관광두레사업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였다. 둘째, 관광두레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관광두레PD의 역할을 규명함으로써 SCBT의 촉진모델(Facilitation model)을 제안하였다. 셋째, 관광두레사업이 지역의 주민들에게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고 혁신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함으로써 지역사회기반 관광의 긍정적 사회적 역할을 확인하였다. 넷째, 시스템 다이내믹스를 활용하여 관광두레사업을 단순한 관광비즈니스 창업의 관점에서 관광생태계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지역순환형 관광생산두레 모델을 구축하는데 기여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학문적·사회적 기대효과
    - 첫째, 기존 지역기반(community-based) 혹은 주민주도(resident-driven) 관광정책 연구에 대한 이론적 체계 및 실제 사례에 대한 단편적 연구들은 진행되고 있지만, 본 연구는 호모 파베르에서 발현된 메이커 운동을 접목한 관광두레에 대한 융합연구로서 인문학+관광학+정보경영학 분야의 융합적 공동연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관광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데 기여한다.
    - 둘째, 관광학은 사회현상을 연구하고 사회현상에 민감하여 포스트포드주의적 소비경향을 그대로 반영한 연구가 주도하였다고 할 수 있다(Lash & Urry, 1994). 최근 사회적 현상을 단순 반영하는데 그치지 않고 공정관광, 빈곤퇴치를 위한 관광(Pro-Poor Tourism: PPT) 등의 지속가능한 관광을 통해 사회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도 제조업 혁신형태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관광객인 프로슈머가 제품개발에 적극 참여하여 맞춤형 생산과 제조업 혁신을 촉진하는 측면에서 지역관광에 선순환 관광생태계 조성을 통해 ʻ초보메이커→전문 메이커→제조창업ʼ 으로 발전하는 성장경로형 메이커 운동으로 접근한다는 측면에서 학술적 의의가 크다.
    - 셋째, 기존의 관광학 연구에서 관광자와 관광소비 중심의 관광주체 편향적 연구에서 생산자 혹은 생산 기반관광(Production-Driven Tourism: PDT) 연구 및 생산자-소비자 간 협력적 생산과 협력적 소비를 강조하고, 중간시스템적 요소의 역할에 대한 재조명, 사회적 경제를 추구하는 지역관광에서의 정태적·동태적 연구를 통한 메이커들이 만든 수제품 등을 팔 수 있는 전문 온라인 장터 서비스를 활성화 시킬 수 있어 개인의 취미 활동이 보다 쉽게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관광생태계 패러다임 구축으로 신관광형태를 제안하는 측면에서 학문적·사회적 기여도 모두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 넷째, 메이커 운동이 접목된 지역순환형 관광두레모델은 지역에 청년이 모이고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2. 인력양성 및 교육과의 연계 활용 방안
    - 첫째,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광창업의 성공에 있어서 지역관광의 생산자인 주민을 지원하는 관광두레사업의 혁신 외에 대학생 창업 인큐베이터로서의 관광두레 조직을 활용할 수 있다.
    - 둘째, 각 지역대학에서 관광창업기반의 메이커 양성을 위한 메이커 전문 교과커리큘럼 과정 개설, 창업메이커 멘토링, 관광창업관련 경연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이 지역에서의 고용창출 및 창업을 제안하고, 이 분야 교육,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형성 등을 전담할 수 있고, 나아가 관광생태계 내에서 차별성 및 창의성과 상상력을 동원하는 핵심자원인 소프트웨어 개발 및 휴먼웨어의 양성으로 연계 활용할 수 있다.
    - 셋째, 참고로 본교에서는 이미 본 과제의 공동연구진들을 중심으로 D대학 호텔관광경영학부내에 관광-경영-인문학(미술, 철학 등) 교수진들의 관광메이커 육성을 위한 융복합 전공을 2015년부터 개설, 시행하였고, 메이커스라는 관광동아리도 구성되어져 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 및 창업의 기회를 모색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고, 이러한 우수사례를 지역내외에 확산할 계획이다.
    - 넷째, 지역대학과 경북관광협력두레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지원하고 대학생과 연계활동을 모색하는 등 관광두레의 성공 및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 내 관광인력양성을 통해 잠재적 관광두레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3. 지역관광활성화 기여 방안
    - 경북관광두레협력센터와 동국대학교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MICE관광산업연구소 MOU 체결을 통해 지역맞춤형 관광두레PD(가칭) 지역인재양성 교육사업 추진한다.
    - 지속가능한 지역사회기반 관광(Sustainable Community-based tourism: S-CBT)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정책 자문 및 정책 방안 제공한다.
    - 지역 관광사업체, 관광두레PD 등 지역순환형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하고자 한다.
  • 색인어
  • 호모 파베르, 메이커 운동, 관광두레, 지역관광, 사회적 경제, 관광생태계, 시스템다이내믹스, 사회적 자본, 사회적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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