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결과)
● 공감사회 연구를 위한 단계별 연구목표는 1~2년차 년도(‘17.9~‘19.8)는 대형연구단 중장기 연구방향의 설정 및 확대, 3~4차 년도(‘19.9~‘21.8)는 공감사회 아젠다의 확대 및 적용을 위한 학제간 융합 연구의 국내외 기틀을 마련함
● 공간적 연구 범위로 선정 ...
(연구결과)
● 공감사회 연구를 위한 단계별 연구목표는 1~2년차 년도(‘17.9~‘19.8)는 대형연구단 중장기 연구방향의 설정 및 확대, 3~4차 년도(‘19.9~‘21.8)는 공감사회 아젠다의 확대 및 적용을 위한 학제간 융합 연구의 국내외 기틀을 마련함
● 공간적 연구 범위로 선정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아젠다 및 연구주제와 관련성이 높은 연구를 진행하였고, 3차 연도까지 수행한 학문적 개념 및 이론적 틀을 바탕으로 인문학, 문화산업, 관광, 공간 등 여러 분야의 현상을 고찰하고, 4차산업혁명과 같은 메가 트렌드 하에서 사회적 실천 전략을 도출하고자 노력함
● 4차 년도에는 서구 사회에서 개발한 공감 지표를 국내 사회 현실에 맞는 지표로 개발하고자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공감이 인문학, 공간, 교육, 사회 갈등과 같은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진행되는데 필수적인 사회과학적 개념적 틀 제시. 동시에 초국가적 문화공동체의 순환기제로 역할을 하고 있는 한류의 매커니즘을 사회적 공감 측면에서 확인하고자, 이문화 및 적대적 집단 간 사례를 FGD 방법으로 연구하여 심리학과 교육학에 제한되어 있던 공감의 개념의 확장 및 학술적 토대를 마련함
● 공감 -> 사회적 공감 -> Radical Empathy까지 이어지는 학문적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였을 뿐 아니라, 팬데믹과 함께 가속화된 4차 산업혁명의 확산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디지털 공간을 공간적 연구 범위로 확장하여 디지털 시티나 메타버스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한류를 매개로 한 초국적 문화공동체에 대한 연구를 추진. 더 나아가 사회적 관심과 실천을 증폭시키고자 경영학 및 관광 산업 등 응용학문으로 연구의 범위를 확장시키고, 4년차에 나온 연구 결과를 언론 및 일반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문화산업 및 경영 등 여러 분야의 실무 관계자들을 초대하여 공감식탁 개최
(연구결과 활용 방안)
■ 사회적 공감의 학문적 개념화와 국제네트워크 구축
● 시혜적 의미의 사회적 공감 지표 개발이 아닌,‘나와 다른 집단이나 계층 등에 대한 이해와 수용 능력’으로서 보다 포괄적인 범위에서 한국 사회에 적합한 사회적 공감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의 구성
■ 한류를 통한 급진적 공감과 글로벌 연대
● 연구에서 수행한 한류 연구를 통해, 한류가 서로 다른 집단 간 공감 형성에 작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는 적대적 집단 간에 나타나는 ‘급진적 공감(Radical Empathy)’(Jordan & Schwartz 2018)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의 발견으로 이어짐
● 따라서 연구결과를 활용하여 ‘한류가 어떻게 적대적 집단들에게 공감을 가져올 수 있는가’에 대하여 탐구할 것임. 연구의 주된 내용은 (1) 먼저 한류를 통한 한국인과 일본인의 공감 가능성에 대한 분석, (2) 더 나아가 한국사회와 북한사회의 공감 가능성에 대한 분석으로 확장할 것임
■ 사회갈등의 완화 및 삶의 질 향상
● 세대 간 갈등의 양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에서 발생하는 갈등양상에 대하여 연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사회적 공감이 세대 간 갈등의 양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는 것을 통해 한국사회의 갈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사회적 공감의 결여는 사회 내 편견, 낙인, 그리고 갈등을 야기하며, 공감능력의 향상은 타인에 대한 신뢰와 연대 형성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자본의 형성과 구성원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질로 이어짐. 이러한 작동기제를 분석하는 것은 사회적 공감을 통한 연대적 공존이 사회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기초를 마련함
■ 공감도시를 통한 지역 내 갈등의 해소
● 기존 관용, 시혜, 배려로서의 공감도시가 아닌 참여, 협력, 연대, 포용으로서의 공감도시의 형성에 기여
● 사회적 공감의 개인과 사회 단위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도시 공동체에 적용하여 공간적 공감과 공감도시 관련 이론 연구로 확장하고, 공감도시 지표를 개발하여 지역사회 내 갈등 해결의 바탕을 마련
■ 공감학습을 통한 사회적 공감 향상
● 국제사회와 교육선진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감학습의 실태를 초중고등교육뿐만 아니라 일반인 대상의 시민교육 차원에서 진단하고, 향후 한국 사회적 특수성 고려를 통해 교육현장의 적용 가능성을 증진할 것을 목표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