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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기업의 위기 커뮤니케이션에서 공중 신뢰와 불신 개념에 관한 차별적 고찰
Implications of public trust and distrust as distinct constructs in corporate crisis communication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연구과제번호 2018-S1A5A2A01-2018S1A5A2A01036052
선정년도 2018 년
연구기간 2 년 (2018년 07월 01일 ~ 2020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김수연
연구수행기관 서강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이 연구는 지금까지 많이 연구된 위기 책임성에 따른 공중의 위기 책임성 인식과 그에 따른 위기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관한 기능주의적 논의를 넘어서 위기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공중의 신뢰와 불신에 차별적으로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살펴봄으로서 위기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수사학적 접근을 하고자 하며 구체적 연구 목표는 아래와 같다. 1) 본 연구에서는 문헌 고찰과 인터뷰, 설문을 이용한 척도 개발의 과정을 통해 위기 커뮤니케이션에서 지니는 공중 신뢰와 불신 개념을 차별화하며 그 하위요인을 밝히고 관련 척도를 개발하고자 한다. 2) 개발된 신뢰와 불신 변수를 적용한 위기 커뮤니케이션 관련 실험 연구를 진행하여, 신뢰와 불신의 형성 과정이나 선행 및 후행 변수 등을 밝히고자 한다. 특히 위기 커뮤니케이션에서 일어나는 공중의 주요 감정과 행동 변수의 종속변수는 소셜미디어 메시지 분석을 통해 찾고자 하며, 신뢰와 불신이 이들 종속변수에 각각 차별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은 위기 커뮤니케이션에서 지니는 공중 신뢰와 불신 개념을 차별적이며 현실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 기대효과
  • 이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학문적·실무적·사회적 기여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위기 커뮤니케이션에서의 신뢰 및 불신 개념을 규명하고, 이를 측정하기 위한 척도를 개발함으로서 위기 커뮤니케이션 관련 실증적 연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위기 커뮤니케이션에서 지니는 신뢰와 불신 개념을 차별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은 사회과학적 이론적 확장은 물론 위기 커뮤니케이션의 이론적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둘째, 조직의 위기 상황에서 공중의 조직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과 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이는 위기관리가 필요한 기업, 정부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들에게 실무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위기 상황 자체 뿐 아니라 위기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해 파생되는 공중의 신뢰와 불신, 공중의 감정 등을 면밀히 살펴볼 기회를 제공해서 더욱 효과적인 위기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위기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한 학문적·실무적 기여 뿐 아니라 최근 한국 사회에 만연한 낮은 신뢰와 높은 불신감을 감소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업의 위기 상황과 위기 커뮤니케이션으로 파생된 공중의 기업에 대한 불신감은 점차 사회적 불신감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개인의 행복이나 삶 만족도 등에도 사회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업 및 조직의 위기 커뮤니케이션에서의 신뢰 및 불신 개념의 연구는 위기 커뮤니케이션의 발전과 이해는 물론, 조직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고 불신감을 낮추는 등 의지하고 기대할 수 있는 기업, 정부, 사회와의 관계를 형성하는데도 필요한 작업이 될 것이다.
  • 연구요약
  • 1) 1차 년도 연구문제 및 연구방법
    (1) 연구문제 1 & 2
    위기 커뮤니케이션에서 신뢰와 불신 개념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 등 척도를 개발하여 하위 요인 간 타당도를 입증하는 것을 첫 번째 과제로 삼고자 한다.
    연구문제 1: 기업 위기 커뮤니케이션에서 공중 신뢰 및 불신 개념은 어떤 구성 개념으로 이루어지는가?
    연구문제 2: 기업 위기 커뮤니케이션에서 공중 신뢰 및 불신 개념을 구성하는 하위 요인 간 타당도는 어떠한가?
    (2) 연구방법-척도 요인 탐색 및 결정
    위기 커뮤니케이션에서 신뢰와 불신 개념을 구체화하기 위해 척도 개발 단계를 거쳐 신뢰와 불신의 구성 개념을 살펴본 후 이에 대한 타당도를 입증하는 작업을 우선적으로 수행할 것이다. 예비 연구 단계에서는 문헌 고찰 및 인터뷰를 바탕으로 신뢰 및 불신의 구성 개념을 정리한 이후 이에 대한 예비 문항을 수집할 것이다. 일반인의 명확한 이해를 위하여 서울 소재 대학생 및 대학원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시행하고, 관련 피드백을 정리하여 문항을 수정한 이후 최종적으로 예비 문항을 선정한다. 예비 연구용 척도를 활용하여,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예비 연구 분석을 진행할 것이다. 예비 연구 분석 결과를 통하여, 척도의 요인을 설정하고 합치도와 적절성 등을 판단하여 본 연구용 척도를 구성한다. 온라인 조사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패널 중에서 국내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맞게 표본을 구성, 700여 명 정도의 샘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리서치 회사에 의뢰해서 본 조사를 실시한다. 예비 연구 및 본 연구의 문항분석, 요인 분석, 준거 관련 타당도를 위한 상관 분석을 위하여 SPSS 22.0을 사용할 것이며, 척도의 타당성 검정, 확인적 요인 분석, 법칙론적 연결망 조직 확인 등을 위하여 M-plus 7.0과 STATA 14.0을 사용할 것이다.
    2) 2차 년도 연구문제 및 연구방법
    (1) 연구문제 3
    2차 년도에는 1차 년도에 개발된 위기 커뮤니케이션에서의 공중 신뢰와 공중 불신 척도를 실증적으로 이용하여 공중 신뢰와 공중 불신이 차별적으로 공중의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고자 한다. 현실적인 기업의 위기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공중의 부정적인 감정을 엄밀히 살펴보고자 연구문제 3을 설정하였다.
    연구문제 3: 기업의 위기 커뮤니케이션 후 일반 공중의 부정적인 감정과 부정적 행동은 무엇인가?
    (2) 연구방법 1
    연구를 시행하는 시점의 위기사례에 대한 소셜 미디어 메시지 수집을 위하여 전문 회사에 의뢰해서 위기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주요 공중의 부정적 감정과 부정적 행동 의지 단어를 수집할 것이다. 공중의 감정 분석을 위한 코딩 스킴을 개발하여 적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유의미한 공중의 부정적 감정과 부정적 행동을 찾아낸 후, 이론적 배경을 추가하여 이들을 종속변수로 다음의 실험 연구에 이용할 것이다.
    (3) 연구문제 4, 5, & 6
    마지막으로 1차 년도에 개발된 위기 커뮤니케이션에서 공중 신뢰와 공중 불신 개념과 연구문제 3에서 확인된 공중의 기업에 대한 부정적 감정과 부정적 행동을 종속변인으로 이용하여 실증적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연구문제 4: 기업의 위기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신뢰와 불신의 2차원적 조합(예를 들면, 고신뢰-고불신, 고신뢰-저불신, 저신뢰-고불신, 저신뢰-저불신)은 공중의 실망과 어떠한 관련성을 보일까?
    연구문제 5: 기업의 위기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신뢰와 불신의 2차원적 조합(예를 들면, 고신뢰-고불신, 고신뢰-저불신, 저신뢰-고불신, 저신뢰-저불신)은 공중의 분노와 어떠한 관련성을 보일까?
    연구문제 6: 기업의 위기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신뢰와 불신의 2차원적 조합(예를 들면, 고신뢰-고불신, 고신뢰-저불신, 저신뢰-고불신, 저신뢰-저불신)은 공중의 관계 해지와 어떠한 관련성을 보일까?
    (4) 연구방법 2
    위기 커뮤니케이션에서 신뢰와 불신 개념이 차별적 개념임을 실증적으로 보이고자 앞서 개발된 척도를 바탕으로 신뢰 및 불신을 측정할 것이며, 이를 통해 특정 기업에 대한 고신뢰-고불신, 고신뢰-저불신, 저신뢰-고불신, 저신뢰-저불신의 네 개 집단을 비교할 것이다. 2요인 설계(two way factorial design)로, 위기의 심각성(심각, 경미)ⅹ위기대응전략(사과, 방어, 침묵)에 따른 종속변수에 대한 영향력이 집단 간에 다르게 나타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구체적인 시나리오의 방향성과 실험 설계는 추후에 변경될 수 있다). 시나리오의 타당도와 사전점검은 예비조사를 통해 확인할 것이며, 추후 일반인 대상의 실험은 리서치 전문회사에 의뢰해서 진행될 것이다. 실험 설계에 따라 비교 대상이 되는 전체 집단의 수는 24집단(4×2×3=24)이며 한 집단에 약 50명의 참가자를 배치한다고 가정할 때 전체 표본 사이즈는 1200명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기업의 위기 관리 커뮤니케이션 목표는 기업 위기라는 부정적인 상황을 겪었지만 공중의 신뢰를 회복시키며 불신을 강화시키지 않게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위기 관리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한 선행 연구들은 주로 위기라는 부정적인 상황을 겪었음에도 효율적인 위기 관리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중의 긍정적인 평가와 행동 의도(예를 들면, 구매 의도)와 같은 종속 변인들에 관심을 기울였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는 보다 기업의 위기 관리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하는 차원에서 부정적 위기 감정에 주목하였다. 이에 이 연구는 김수연과 박혜영(2019)이 탐색한 기업의 위기 관리 커뮤니케이션의 신뢰 회복의 세 가지 차원(피해자와 유가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위기 커뮤니케이션, 약속을 이행하는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 친사회적 기업문화)과 불신 강화 차원의 세 가지 차원(폐쇄적 커뮤니케이션, 반복적 위기관리 실패) 뿐 아니라, 평상시 기업 문화 중 비합법적/비윤리적 경영)이 부정적 위기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했다.
    우선 부정적 위기감정으로 선행연구를 통해 확인된 분노, 혐오, 실망과 더불어 최근 국내 위기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된 감성분석을 통해 나쁨, 충격, 의혹을 부정적 위기감정으로 추가했다. 또한 신뢰 회복의 세 가지 구성 차원[2 (피해자와 유가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위기커뮤니케이션: 잘함 vs. 못함) × 2 (진정성 있음 vs. 진정성 없음) × 2 (친사회적 기업문화 vs. 친사회적이지 않은 기업문화)] 과 불신 강화 세 가지 구성 차원[2 (폐쇄적 커뮤니케이션 vs. 개방적 커뮤니케이션) × 2 (비합법적·비윤리적 경영 vs. 합법적·윤리적 경영) × 2 (반복적 위기관리 실패 vs. 위기 관리 성공)]에 대한 2개의 집단 간 요인 디자인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신뢰회복의 세 차원에서 진정성있는 커뮤니케이션은 분노, 혐오, 실망, 나쁨, 의혹, 신뢰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 외 두 차원은 모든 부정적 감정과 신뢰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진정성있는 커뮤니케이션과 친사회적 기업문화 간의 이원상호작용효과가 혐오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세 독립변인들의 삼원상호작용효과가 네 가지 부정적 감정(혐오, 나쁨, 의혹, 충격)에서 유의미하게 확인되었다. 이는 기업이 친사회적이지 않은 기업 문화를 지니면서 진정성이 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기업 명성을 가진 경우, 친사회적이지 않은 기업문화와 함께 진정성이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기업보다 기업의 위기 상황에서 공중의 혐오 수준이 크게 올라갔다는 뜻이다. 또한 삼원상호작용효과는 독립변수로 활용한 3개 구성차원간의 의존적 관계성을 입증한 것으로 각 위기 관리에서 3개 구성차원의 조합에 따라 기업 위기에서 발생하는 부정적 감정 중 혐오, 나쁨, 의혹, 충격 감정을 극대화 또는 극소화할 수 있음을 뜻했다. 불신 강화 조건 실험에서는 비합법적·비윤리적 경영 차원은 실망, 혐오, 나쁜 감정에만 영향을 미쳤다. 폐쇄적 커뮤니케이션과 위기 관리실패는 모든 부정적 감정과 불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 두 차원의 이원상호작용효과는 실망, 분노, 혐오, 나쁜 감정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 연구는 기업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시해야 할 다양한 부정적 위기 감정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뢰회복과 불신강화 구성 차원들간의 높은 의존적 관계성을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
  • 영문
  • This study tries to find publics’ various negative emotions in corporate crisis, and to investigate how constructs of repairing trust and strengthening distrust affect these emotions. This study identified three emotions, anger, disgust, and disappointment following former studies, and found three additional emotions, badness, shock, and suspicion, by using semantic analysis. This study conducted two between-subjects experiments. An experiment of repairing trust was a 2(to prioritize survivors and victims’ families: good vs. poor)×2(sincere communication to keep the promise: good vs. poor)×2(corporate culture to reflect societal climate: good vs. poor). Another experiment of strengthening distrust was a 2 (closed vs. open communication)×2(illegal and unethical businesses vs. legal and ethical businesses)×2 (repetitive crisis management failure vs. history of successful crisis management). The first experiment found that sincere communication affected anger, disgust, disappointment, badness, suspicion, and trust significantly while other two constructs affected all six emotions and trust. Two-way interaction effect between sincere communication and corporate culture to reflect societal climate was found significant with disgust. Interestingly, three-way interaction was found significant with disgust, badness, shock, and suspicion. The second experiment found that illegal and unethical businesses impacted disgust, disappointment, and badness significantly while closed communication and repetitive crisis management affected all six negative emotions and distrust. Two-way interaction effect between last two constructs was found significantly with anger, disgust, disappointment, and badness. This study emphasized the significance of various negative emotions in corporate crisis, and high dependencies between constructs of repairing trust and strengthening distrust in corporate crisis management.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는 기업의 위기시 발현될 수 있는 공중의 다양한 부정적 위기감정을 확인하고 기업의 위기 관리 커뮤니케이션에서 공중의 신뢰 회복차원과 불신강화차원이 부정적 위기감정에 미치는 차별적 영향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부정적 위기감정으로 선행연구를 통해 확인된 분노, 혐오, 실망과 더불어 최근 국내 위기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된 감성분석을 통해 나쁨, 충격, 의혹을 부정적 위기감정으로 추가했다. 신뢰 회복의 세 가지 구성 차원[2 (피해자와 유가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위기커뮤니케이션: 잘함 vs. 못함) × 2 (진정성 있음 vs. 진정성 없음) × 2 (친사회적 기업문화 vs. 친사회적이지 않은 기업문화)] 과 불신 강화 세 가지 구성 차원[2 (폐쇄적 커뮤니케이션 vs. 개방적 커뮤니케이션) × 2 (비합법적·비윤리적 경영 vs. 합법적·윤리적 경영) × 2 (반복적 위기관리 실패 vs. 위기 관리 성공)]에 대한 2개의 집단 간 요인 디자인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신뢰회복의 세 차원에서 진정성있는 커뮤니케이션은 분노, 혐오, 실망, 나쁨, 의혹, 신뢰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 외 두 차원은 모든 부정적 감정과 신뢰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진정성있는 커뮤니케이션과 친사회적 기업문화 간의 이원상호작용효과가 혐오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세 독립변인들의 삼원상호작용효과가 네 가지 부정적 감정(혐오, 나쁨, 의혹, 충격)에서 유의미하게 확인되었다. 불신 강화 조건 실험에서는 비합법적·비윤리적 경영 차원은 실망, 혐오, 나쁜 감정에만 영향을 미쳤다. 폐쇄적 커뮤니케이션과 위기 관리실패는 모든 부정적 감정과 불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 두 차원의 이원상호작용효과는 실망, 분노, 혐오, 나쁜 감정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 연구는 기업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시해야 할 다양한 부정적 위기감정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뢰회복과 불신강화 구성차원들간의 높은 의존적 관계성을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이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은 학문적·실무적·사회적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위기 커뮤니케이션에서의 신뢰 및 불신 개념을 규명하고, 이를 측정하기 위한 척도를 개발함으로서 위기 커뮤니케이션 관련 실증적 연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위기 커뮤니케이션에서 지니는 신뢰와 불신 개념을 차별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은 사회과학적 이론적 확장은 물론 위기 커뮤니케이션의 이론적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둘째, 조직의 위기 상황에서 공중의 조직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과 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이는 위기관리가 필요한 기업, 정부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들에게 실무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위기 상황 자체 뿐 아니라 위기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해 파생되는 공중의 신뢰와 불신, 공중의 감정 등을 면밀히 살펴볼 기회를 제공해서 더욱 효과적인 위기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에서 기업의 위기 상황에서 주요하게 고려해야 할 위기 감정으로 다양한 감정들이 유의미한 연구결과를 보였지만, 특히 혐오가 상호작용 효과에서 주요하게 부각된 결과는 기업의 위기 관리자들도 주의깊게 고려해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혐오가 일반화되어 가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홍주현·나은경, 2016) 이제는 반기업 정서를 넘어 기업이 쟁점 관리와 위기 관리를 잘 하지 못한다면 기업 혐오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 색인어
  • 부정적 위기 감정, 분노, 혐오, 실망, 나쁨, 의혹, 충격, 기업의 위기 관리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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