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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행위자-네트워크 이론(ANT)을 적용한 학교 및 일상 과학 실행의 재해석과 과학교육의 수행성 제고
Re-understanding and Enhancement of School or Everyday Science Practice Based on Actor-Network Theory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연구과제번호 2018-S1A5A2A01-2018S1A5A2A01036633
선정년도 2018 년
연구기간 3 년 (2018년 07월 01일 ~ 2021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이선경
연구수행기관 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이 연구 과제는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을 적용한 학교 및 일상 과학 실행의 재해석과 과학교육의 수행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을 개념화하고 분석적 틀을 개발하여 과학 실행에서 행위자의 상호작용과 변화 과정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과학을 “실행(practice)”으로 정의하고, 실행으로서의 과학 영역을 학교 및 일상 맥락에서 다룬다. 즉, 과학자 혹은 일반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인 학교 맥락에서 과학 실행, 그리고 학교 밖의 일상 맥락에서 과학 관련 사회적 논제(SSI, Socio-Scientific Issues)에 참여하는 과정을 고려한다. 학교 및 일상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과학 실행을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연구의 중심이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과학 실행의 이해를 재구성하고 학교 및 일상 과학을 포함한 과학교육의 수행성을 제고하는 것이 연구의 최종 목표이다.
  • 기대효과
  • 하나, 이 연구는 과학 실행을 인지적 목적 달성이 아닌 과정 그 자체로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학교 안과 밖에서 이루어지는 과학 실행의 존재와 의미를 개관하여 전통적 과학교육론을 해체하고 새로운 과학교육론을 재구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둘, 이 연구는 학교 및 일상의 과학 실행 과정 자체를 문화기술학적으로 탐색하고 ANT를 적용함으로써, 인간 중심을 탈피하고 네트워크 중심으로 상황을 이해하며, 문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중층적 네트워크를 조명할 매우 중요한 연구가 될 것이다.
    셋, 이 연구는 과학적 추론을 개인에서 집단으로 확장하여, 집단 내 다양한 행위자들의 개입과 연결망 구축을 통한 추론의 의미를 생성해내는 시도를 통하여, 과학교육의 기존 개념을 새롭게 조망하고 수행성 제고에 대한 구체적인 함의를 제시할 수 있다.
    넷, 이 연구의 결과로 제시될 학교 및 일상 맥락에서 과학 실행의 ANT 분석 사례는 과학 실행의 실체에 대하여 과학교육 연구자 및 과학교사들에게 새로운 관점 및 안목과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 연구요약
  • 이 연구는 크게 세 개 범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연구 결과를 통해 도출할 결론은 과학교육의 수행성 제고 방안이다. 연구 1은 행위자-네트워크 이론(ANT)의 문헌 연구와 실행 분석틀 개발로서, 문헌연구이다. 연구의 이론적 토대가 되면서 분석적 개념 틀로서 작용하게 되므로, 이론을 깊게 고찰할 뿐 아니라 추상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구체적 상황에 대한 적용을 상세하게 다룰 것이다. 이는 과학사의 구체적 사례에 시범적 적용하여 검토함으로써 과학 실행의 역동적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분석방법 마련의 시론적 연구가 될 것이다. 연구 2-3은 학교 및 일상 맥락의 과학 실행의 ANT 분석 및 재해석으로서, 문화기술적 연구방법을 취한다. 학교 및 일상 맥락의 과학 실행을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으로 분석하고 재해석하여, 과학 실행에 참여하는 혼종의 행위자가 네트워크에 등록하고 역할을 수행하며 네트워크를 변화시키고 집합적 지식을 생성해가는 과정을 추적하고자 한다. 연구의 종합으로서 행위자-네트워크 이론 기반의 과학 실행에 대한 분석과 재해석을 통해 과학교육의 수행성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례를 발굴하고 해석하며 논의를 전개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교육적 관점에서 실행으로서 과학의 수행성에 대한 우리 이해를 실체화하고 지평을 넓히게 될 것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 과제는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을 적용한 학교 및 일상 맥락에서 과학 실행의 재해석과 과학교육의 수행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첫째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을 개념적 틀로 사용하고 방법론적 가능성을 재고하였다. 문헌 연구를 통하여,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의 역사, 주요 개념, 방법론적 원칙 등을 탐색하고, 과학교육의 새로운 관점으로서 행위자-네트워크 이론 관점이 드러내는 과학적 실행과 학습의 관점과 실제를 모색하고, 그 교육적 의미를 논하였다.
    둘째, 학교 과학에서 이루어지는 과학적 실행을 행위자-네트워크 이론 관점으로 볼 때 순환하는 지시체와 그 작동을 상세하게 탐색하였다. 순환하는 지시체는 지시와 대상의 일치라는 고전적 관점을 넘어서 지시와 대상의 끝없는 매개 과정을 복원하여 무한의 지시를 만들어내며, 지시의 연쇄가 양방향인 가역적이며, 지시의 속성이 감환되는 것이 아니라 교환되는 것임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순환하는 지시체 개념이 과학교육에 주는 함의는, 첫째 무한의 지시로부터 지식의 발견에서 능동적 창조로 볼 것을 제안하고, 둘째 가역적 지시로부터 인간중심 활동에서 인간-비인간의 협력으로 간주하며, 셋째 교환되는 지시로부터 본질주의에서 비본질주의로 나아갈 것을 요청한다.
    마지막으로, 일상에서 발생하는 과학 관련 사회적 논제(SSI, Socio-Scientific Issues)에의 참여를 행위자-네트워크 이론 관점으로 탐색하였다. 과학교육에서 ‘참여와 실천’을 추구하는 융복합 활동으로서 15년간 이루어져 온 SSI의 교육적 접근이 논변-기반의 인식론적 차원에 치우쳐져 있음을 비판하고, 그 논제에 침투해있고 얽혀있는 다양한 상호작용과 관계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를 위해 SSI 현상 혹은 사건의 복잡성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존재론적 양상을 깊고 풍부하게 다루는 출발점으로서 ANT적 이해를 제안하고 적용 사례를 탐색하였다.
    이상의 연구 과정과 결과는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이 학교 과학 교육에서 이루어지는 과학적 실행의 혼종성과 복잡성을 고려하고 학습 활동의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뿐 아니라, '참여와 실천'의 융복합 과학교육 활동으로서 과학기술관련 사회쟁점(SSI)의 본질적 이해가 논변 이전에 이루어져야 할 존재론적 양상임을 보여주고, 과학교육의 수행성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 영문
  • This research project aims to "Re-understanding and Enhancement of School or Everyday Science Practice Based on Actor-Network Theory”. To this end, first, the actor-network theory was used as a conceptual framework and methodological possibilities were reconsidered. Through literature research, the history, major concepts, and methodological principles of actor-network theory were explored, and the perspective and practice of scientific practice and learning revealed by actor-network theory perspective as a new perspective of science education were explored and its educational meaning was discussed.
    Second, the scientific practice in school science was explored in detail from the perspective of actor-network theory, and the circulating reference and its working were explored. The circulating reference is beyond the classical view of the consistency between the referent and the objects, restoring the endless process of the mediation between the referents and the objects to create infinite reference, showing that the chain of reference is reversible in both directions, and that the attributes of the references are exchanged, not reduced. The implications of this circulating indicator concept for science education are first to suggest that we should be blessed from the discovery of knowledge to active creation, second to the cooperation of from the human-centered activities to human-nonhuman, and third to the movement from essentialism to non-essentialism.
    Finally, the participation in the socio-scientific issues (SSI) in everyday life was explored from the perspective of actor-network theory. It is necessary to criticize that SSI's educational approach, which has been conducted for 15 years as a fusion activity pursuing 'participation and practice' in science education, is emphasized on the epistemological dimension of argument-based. So, this study proposes and explores the understand the SSI phenomenon or the complexity of events as they are and to deal with ontological aspects deeply and abundantly from the ANT perspective.
    The above research process and results show that actor-network theory is an ontological aspect that should be done before the argument-based SSI as a fusion science education activity of 'participation and practice' as well as providing a new perspective on learning activities considering the hybridity and complexity of scientific practice in school science education, and implications for the performance of science educati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 과제는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을 적용한 학교 및 일상 맥락에서 과학 실행의 재해석과 과학교육의 수행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첫째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을 개념적 틀로 사용하고 방법론적 가능성을 재고하였다. 문헌 연구를 통하여, 과학교육의 새로운 관점으로서 학습과 실행을 행위자-네트워크 이론 관점으로 본다는 것의 개념적적이고 방법론적 가능성을 파악하고 교육적 의미를 고찰하였다. 둘째, 학교 과학에서 이루어지는 과학적 실행, 그리고 일상에서 발생하는 과학관련 사회적 논제(SSI, Socio-Scientific Issues)에의 참여를 행위자-네트워크 이론 관점으로 탐색하고자 하였다. 실행(practice)으로서의 과학 영역을 두 범주 즉, 과학자 혹은 일반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인 학교 과학 실행, 그리고 학교 밖의 일상에서 과학 관련 사회적 논제에 참여하는 과정으로서의 일상 과학 실행의 맥락을 고려하였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과학적 실행의 혼종성과 복잡성을 고려하는 것, 그리고 '참여와 실천'의 융복합 과학교육 활동으로서 과학기술관련 사회쟁점(SSI)의 본질적 이해가 논변 이전에 이루어져야 할 존재론적 양상임을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을 통해 강조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과학교육의 수행성을 제고하고자 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 결과>
    연구 결과는 첫째 행위자-네트워크 이론 관점이 과학교육에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며, 둘째 과학적 실행에 대한 혼종성과 복잡성을 조명하고 학습에의 시사점을 다루고, 셋째 과학교육의 융복합 활동으로서 과학기술관련 사회쟁점의 교육적 활동이 논변 중심 이전에 존재론적 이해를 추구해야 할 것을 다룬다.
    <활용방안>
    . ∎ 이 연구는 과학 실행을 인지적 목적 달성이 아닌 과정 그 자체로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학교 안과 밖에서 이루어지는 과학 실행의 존재와 의미를 개관하여 전통적 과학교육론을 해체하고 새로운 과학교육론을 재구성하는 연구가 될 것이다.
    ∎ 이 연구는 과학 실행 과정 자체를 문화기술학적으로 탐색하고 ANT를 적용하여 인간 중심을 탈피하고 네트워크 중심으로 상황을 이해하게 되며, 문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중층적 네트워크를 조명할 매우 중요한 연구가 될 것이다.
    ∎ 이 연구의 결과로 제시될 학교 및 일상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과학 실행의 ANT 담론은 과학 실행의 실체에 대한 과학교육 연구자 및 과학교사들의 관점을 변화시키고 안목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 과학교육의 발전과 변화는 과학교육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몫이 주요하기 때문에, 과학교육 공동체의 인식과 관점의 변화는 교육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행위자-네트워크 이론, 수행성, 과학적 실행, 과학기술관련 사회쟁점
  • 연구성과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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