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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자녀의 계승어 유지에 관한 추적 연구 -일본인 결혼이민자 가정을 중심으로-
A Follow-Up Study on the Heritage Language Maintenance of Multicultural Family Adolescents -Focused on Japanese Married Immigrant Families-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시간강사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8S1A5B5A07072933
선정년도 2018 년
연구기간 1 년 (2018년 09월 01일 ~ 2019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박세희
연구수행기관 평택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의 수는 현재 20여만 명에 이른다. 이들의 이중언어 능력 발달은 ‘자원으로서의 언어(language as a resource)’ 측면에서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하지만 2017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아직 국내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경우, 한국어 구사능력은 약 90%가 비교적 잘한다고 답한 반면, 외국계 부모의 모국어 능력은 읽고 쓰는 능력보다는 말하기에 치중되어 있는(천지아 외 2017) 현실이다.
    결혼이주자 가정의 경우 자녀가 유아기에 계승어를 습득하였다고 하여도 학령기에 접어들면서 한국어에 대한 노출이 증가하고 계승어 사용 빈도가 감소하게 되어, 계승어 능력이 점차 상실되는 감산적(subtractive) 이중언어화자가 되어버리기도 하며, 사춘기를 맞이하게 되면서 계승어의 유지가 난항을 겪기도 한다(Chumak-Horbatsch, R. 1999, pp.61-75). 이들의 이중언어 능력을 생각할 때에는 한번 익힌 언어를 어느 정도 유지시킬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문제시 된다(가와우치<河内>1980, p.37<中島2007, p.31>에서 재인용)고 할 수 있겠다. ‘자원으로서의 언어(language as a resource)’ 인재로 결혼이주자 가정의 자녀를 교육하기 위해서는 가정 내에서의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로서만이 아니라 계승어를 발전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 유지형(維持型) 이중언어 교육(maintenance bilingual education)이 학령기와 청소년기의 결혼이주자 가정 자녀에게 필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한국 사회가 지속 가능한 다문화 사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이중언어 교육이 유지형 이중언어 교육의 방향으로 실천되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일본인 결혼이주자를 중심으로 하여 그 자녀들에 대한 계승어 교육 연구를 진행해 온 바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기 수행된 필자의 계승어 연구의 분석초점자로 참여하였던 일본인 결혼이주자와 그 자녀들에 대한 추적 조사를 통하여, 5-6년이 지난 현재 계승어 능력이 어떻게 변화했으며, 그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발전적인 계승어 유지를 위한 가정 내/외(학교)의 요인은 무엇인지에 관하여 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기대효과
  • 본 연구의 결과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계승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유아기 때 습득한 계승어가 상실 위기에 놓여 있거나, 학령기혹은 중·고등학생을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에게 유용한 언어 교육의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가정 내에서 필요한 부모의 배려와 지원은 무엇이며,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이중언어 교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점이 무엇인지에 관해서도 의미 있는 시사점을 던져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가 이중언어 화자가 된다는 것은, 인적 자원의 양성을 의미하며, 자녀 개인과 우리 사회 모두가 풍요로워진다는 점이 강조되어 있다는 점에서 다문화교육 및 교사 양성의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계승어교육 연구가 대부분 횡단적 연구였던 것에 반해, 본고는 같은 대상에 대해 6년이라는 기간의 경과를 추적하여 분석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 방법론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향후 이와 같은 성장기 자녀들의 계승어 발달에 관한 추적 연구가 축적된다면, 한국 다문화 사회의 특성과 각 나라별 언어적 특성이 적절히 반영된 이중언어교육 지침서가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진행 과정에서는 분석초점자에 대한 인터뷰리스트, 인터뷰 내용, 언어능력 측정 도구로써의 ‘유럽공통참조기준’의 활용 결과가 나올 것이며, 인터뷰 리스트를 제외한 자료들은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분석초점자의 동의하에 공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2014년에 게재된(2012년~2013년 인터뷰 조사) 필자의 계승어 연구의 분석초점자로 참여하였던 일본인 결혼이주자와 그 자녀들에 대한 추적 조사를 통하여, 계승어 능력의 변화와 요인을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결혼이주자 가정의 자녀들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계승어 능력을 읽고 쓰기가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가정 내/외(학교)의 요인에 관하여 분석하여 계승어 교육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부모 그리고 교육 현장에 몸담고 있는 교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일본인 결혼이주자를 분석초점자로 선정한 이유는, 일본인 결혼이주자 부모의 일본어에 대한 ‘언어태도(lnaguage attitudes)’나 ‘언어의 사회적 지위’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긍정적이기 때문이며, 이는 곧 계승어 유지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연결되었기 때문이었다.
    데이터는, 결혼이주자 부모와 그들의 자녀를 추적하여 시행하는 인터뷰 조사와, 자녀들의 계승일본어 능력 평가를 통해 수집한다. 인터뷰는 자녀들의 계승어 능력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화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계승어 향상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학교의 이중언어 교실은 계승어 능력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계승어 능력은 어느 정도까지 발달되기를 바라는가 등과 같은 내용을 부모와 자녀에게 질문하고 모든 내용을 녹취, 문자화한다.
    자녀들의 언어능력 평가는 기 수행된 연구에서 사용했던 모토다(元田, 2005)의 4기능 척도를 부모에게 작성하도록 하여 과거와 현재의 언어능력 변화를 비교 확인한다. 또한 보다 상세한 언어능력 분석을 위하여 유럽공통참조기준(Common European Framework of Reference for Languages)의 자가 진단표를 활용하여 자녀들 자신이 이해하기(듣기, 읽기), 말하기(대화, 혼자말하기), 쓰기의 능력을 평가하도록 하여, 두 가지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인터뷰를 통해서는 분석초점자의 계승어에 대한 지향성을 파악하여 ‘발전적 유지형’, ‘현상 유지형’, ‘한국어 이행형’, ‘정체형’으로 분류하고, 언어 능력 평가를 통해서는 ‘바이리테럴’, ‘청각형’ ‘회화형’으로 분류하여 요인을 분석한다.
    요인 분석은 KJ법을 이용한다. KJ법은, 크게 4가지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카드를 준비하여 하나의 카드에 하나의 데이터를 요약해서 기술한다. 두 번째는 수많은 카드 중에서 비슷한 내용의 것들을 그룹으로 모으고 각각의 그룹에 이름을 붙인다. 세 번째는 그룹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도식화하고 마지막으로 이를 서술화하는 것인데(川喜田二郎,1986, 2017), 발전적인 계승어 유지를 위한 요인을 탐색하는데 적절한 방법으로 생각된다.
    이 연구를 통해서, 일본인 결혼이주자들의 자녀는 예측대로 발전적 유지형 혹은 적어도 현상 유지형 이중언어화자로 성장했는가? 계승어를 촉진시키는 다양한 요인들은 무엇인가? 계승어 발달을 배려하기 위해서 부모가 해야 할 일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읽고 쓰기 능력의 발달을 위한 양적/질적 조건은 무엇인가? 학교와 가정에서의 이중언어 교육이 담당해야 할 부분은 각각 무엇인가? 본 고의 결과는 현재 학교 이중언어 교육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와 같은 문제들이 고찰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뷰로 얻어진 질적 데이터는 분석 시 연구자의 인종, 종교, 젠더 등의 선입견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며, 한정된 데이터로는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다. 따라서 삼각측정법과 같은 방법으로 신뢰성과 타당성을 보완할 필요가 있는데, 본고는 양적 연구와의 결과 비교, 타 계승어(예를 들면 영어)에 관한 논문과의 비교, 제3의 연구자의 의견 수렴과 같은 방법을 통하여 신뢰성과 타당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2014년에 게재된(2012년~2013년 인터뷰 조사) 필자의 계승어 연구의 분석초점자로 참여하였던 일본인 결혼이주자와 그 자녀들에 대한 추적 조사를 통하여, 계승어 능력의 변화와 요인을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결혼이주자 가정의 자녀들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계승어 능력을 읽고 쓰기가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부모 그리고 교육 현장에 몸담고 있는 교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데이터는, 일본인 결혼이주자 부모와 그들의 자녀를 추적하여 인터뷰를 실시하고, 자녀들의 계승일본어 능력 자가평가를 통해 수집한다. 인터뷰는 자녀들의 계승어 능력의 변화와 그 원인, 계승어 향상을 위한 노력, 계승어 능력 발달의 목표 수준 등과 같은 내용을 부모와 자녀에게 질문하고 모든 내용을 녹취, 문자화한다.
    자녀들의 언어능력 평가는 기 수행된 연구에서 사용했던 모토다(元田, 2005)의 4기능 척도를 사용하여 비교를 용이하게 하였으며, 유럽공통참조기준(Common European Framework of Reference for Languages)의 자가 진단표를 활용하여 자녀들 자신이 이해하기(듣기, 읽기), 말하기(대화, 혼자말하기), 쓰기의 능력을 평가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가정 내의 언어 사용과 언어능력시험 자격증 등을 모두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2014년 연구의 참가자 13명(자녀) 중, 이미 20대 중반~30대 성인으로 성장하여 심적 물리적으로 독립을 한 경우와, 일본에 이주한 경우, 그리고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를 제외한 5명이 본고의 분석초점자가 되었다.
    분석 결과 1명은 1차 인터뷰 당시와 같이 한일 양 언어로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읽고 쓰기능력을 충분히 갖춘 바이리테럴로 성장하고 있었으며, 2명은 읽고 쓰기가 초급 수준이고 고급 회화가 가능한 회화형 이중언어화자, 그리고 2명은 읽고 쓰기가 거의 불가능한 청각형 이중언어화자로 분류할 수 있었다. 또한 계승어 습득의 지향성 측면에서는 각각 발전적 유지형과 정체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한일국제결혼가정의 자녀가 유아기에 부모로부터 수동적으로 습득한 계승어가 정체되는 일 없이 문해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학습자 스스로의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부모의 계승어 교육에 대한 지지와 배려가 뒷받침되어야 함을 시사한다고 분석할 수 있었다.
  • 영문
  • This study aimed to seek changes in heritage language competence and related factors through a follow-up survey with Japanese marriage immigrants and their children who participated in the previous study by the author of this study on heritage language, which was published in 2014 (based on the interviews conducted in 2012 and 2013).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the heritage language competence that the children of the marriage immigrant families inherited from their parents to the level of reading and writing, and to provide useful information to the children and parents of multi-cultural families and teachers committed to their education.
    Data were collected by conducting interviews with the Japanese marriage immigrants and their children mentioned above and by performing self-evaluation of heritage Japanese language competence for the children. In the interviews, questions were asked to the parents and children on contents related to changes in the heritage language competence of the children and their causes, efforts to improve heritage language competence, and target competence levels. All the interviews were recorded and written.
    The language competence of the children was evaluated using the four-function scale of Motoda (2005), which was used in the previous study, for an easy comparison. The self-diagnosis table of the Common European Framework of Reference for Languages was used to allow the children to evaluate their understanding (listening and reading), speaking (conversation and talking to oneself), and writing levels. Comprehensive evaluation was performed considering the use of the language in their families and language competence test certificates.
    Among the 13 participants (children) in the previous study in 2014, five were selected as the subjects of this study, excluding those who became mentally and physically independent as they grew into adults in their 20s and 30s, who migrated to Japan, and who were attending international schools.
    The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one of the subjects was growing as a biliteral who was able to communicate in both Korean and Japanese with sufficient reading and writing competence as at the time of the first interview. Two of them were conversational bilinguals capable of advanced conversation with beginner-level reading and writing competence, and the other two were auditory bilinguals who could hardly read and write. They could be classified into the developmental maintenance type and stagnation type in terms of the directivity of heritage language acquisition.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motivation is the most important factor and the support and considerations of the parents for heritage language education are necessary for the children of Korea-Japan international marriage families to develop literacy without losing the heritage language competence they inherited from their parents in their childhoo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2014년에 게재된(2012년~2013년 인터뷰 조사) 필자의 계승어 연구의 분석초점자로 참여하였던 일본인 결혼이주자와 그 자녀들에 대한 추적 조사를 통하여, 계승어 능력의 변화와 요인을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결혼이주자 가정의 자녀들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계승어 능력을 읽고 쓰기가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부모 그리고 교육 현장에 몸담고 있는 교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데이터는, 일본인 결혼이주자 부모와 그들의 자녀를 추적하여 인터뷰를 실시하고, 자녀들의 계승일본어 능력 자가평가를 통해 수집한다. 인터뷰는 자녀들의 계승어 능력의 변화와 그 원인, 계승어 향상을 위한 노력, 계승어 능력 발달의 목표 수준 등과 같은 내용을 부모와 자녀에게 질문하고 모든 내용을 녹취, 문자화한다.
    자녀들의 언어능력 평가는 기 수행된 연구에서 사용했던 모토다(元田, 2005)의 4기능 척도를 사용하여 비교를 용이하게 하였으며, 유럽공통참조기준(Common European Framework of Reference for Languages)의 자가 진단표를 활용하여 자녀들 자신이 이해하기(듣기, 읽기), 말하기(대화, 혼자말하기), 쓰기의 능력을 평가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가정 내의 언어 사용과 언어능력시험 자격증 등을 모두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2014년 연구의 참가자 13명(자녀) 중, 이미 20대 중반~30대 성인으로 성장하여 심적 물리적으로 독립을 한 경우와, 일본에 이주한 경우, 그리고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를 제외한 5명이 본고의 분석초점자가 되었다.
    분석 결과 1명은 1차 인터뷰 당시와 같이 한일 양 언어로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읽고 쓰기능력을 충분히 갖춘 바이리테럴로 성장하고 있었으며, 2명은 읽고 쓰기가 초급 수준이고 고급 회화가 가능한 회화형 이중언어화자, 그리고 2명은 읽고 쓰기가 거의 불가능한 청각형 이중언어화자로 분류할 수 있었다. 또한 계승어 습득의 지향성 측면에서는 각각 발전적 유지형과 정체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한일국제결혼가정의 자녀가 유아기에 부모로부터 수동적으로 습득한 계승어가 정체되는 일 없이 문해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학습자 스스로의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부모의 계승어 교육에 대한 지지와 배려가 뒷받침되어야 함을 시사한다고 분석할 수 있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유아기 때 습득한 계승어가 상실 위기에 놓여 있거나, 학령기 혹은 중·고등학생을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에게 유용한 계승어 교육의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가정 내에서 필요한 부모의 배려와 지원은 무엇이며,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이중언어 교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점이 무엇인지에 관해서도 의미 있는 시사점을 던져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가 이중언어 화자가 된다는 것은, 인적 자원의 양성을 의미하며, 자녀 개인과 우리 사회 모두가 풍요로워진다는 점이 강조되어 있다는 점에서 다문화교육 및 교사 양성의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계승어교육 연구가 대부분 횡단적 연구였던 것에 반해, 본고는 같은 대상에 대해 7~8년이라는 기간의 경과를 추적하여 분석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 방법론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향후 이와 같은 성장기 자녀들의 계승어 발달에 관한 추적 연구가 축적된다면, 한국 다문화 사회의 특성과 각 나라별 언어적 특성이 적절히 반영된 이중언어교육 지침서가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진행 과정에서는 분석초점자에 대한 인터뷰리스트, 인터뷰 내용, 언어능력 측정 도구로써의 ‘유럽공통참조기준’의 활용 결과가 나올 것이며, 인터뷰 리스트를 제외한 자료들은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분석초점자의 동의하에 공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다문화가정 자녀, 결혼이주자 가정, 계승일본어, 계승어 유지, 추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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