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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미래학으로서 공동체문화 연구의 패러다임 정립과 활용
Establishment and Application of Theoritical Study on Community Culture as Futures Studies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대학중점연구소지원
연구과제번호 2018S1A5B8070122
선정년도 2018 년
연구기간 3 년 (2018년 09월 01일 ~ 2021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이영배
연구수행기관 안동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임보람
박선미(안동대학교)
이진교(안동대학교)
권수빈
이상현(안동대학교)
배영동(안동대학교)
한양명(안동대학교)
이용범(안동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이 연구는 현재 한국사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는 공동체문화의 현대적 활용 또는 변환의 사례들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공동체문화 연구의 미래 비전과 지식자원으로써 그 활용 가치를 모색하고자 한다. 공동체문화는 민속학 연구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온 핵심 연구 대상이다. 지식의 효용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민속의 재현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변화해가는지와 관련하여 공동체문화 연구는 미래학으로서 민속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는 데 매우 귀중한 가치가 있다. 무엇보다도 현대 한국 사회에서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공동체문화 속에서 민속의 재현이 문제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한, 그 미래적 역할과 위상 또는 현대적 활용과 변환의 특징을 조사 연구하는 과정에서 민속학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모색 정립될 수 있을 것이다.
  • 기대효과
  • 이 연구는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공동체문화 활동에 대한 전국적인 차원의 종합적인 접근이라는 점에서 학문적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체문화 활동은 민간의 영역에서 먼저 활성화되어 지방지자체의 중점 정책으로 입안⋅지원되었고 인구 정체 및 경제 저성장, 그리고 중앙과 지방의 사회문화적 격차가 심화되는 조건 속에서 국가 주요 정책으로 입안⋅시행되고 있다.
    공동체문화 현상은 이와 같이 민간⋅지자체⋅국가의 층위에서 다각적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종합적인 자료의 수집과 기록, 분석과 해석, 평가와 전망 등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갈수록 복합⋅융합적인 성격이 강화되는 현실문제에 대응할 것을 강하게 요구받고 있는 지식 영역에서 이와 같은 연구는 하나의 새로운 연구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연구의 결과에 따라 사회가 요구하는 지식자원의 효용성을 높여 지식과 현실, 이론과 실천의 괴리를 극복하여, 사회의 필요에 적극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공동체문화에 대한 총체적이면서 다층적인 안목과 식견을 가진 여러 유형의 연구 인력을 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분야에서 제도적으로 공인된 자격증을 부여하는 전문교육기간과 인증기관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민간영역에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비전과 경험 및 지식을 축적해가는 공동체문화 활동가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는 이러한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가면서 한국사회의 미래를 주도할 전문 인력양성의 한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즉 공동체문화 아키비스트, 커뮤니티 디자이너, 협동조합 및 사회적 경제 정책 전문가, 공동체문화 기획 및 비평가 등 새로운 분야의 전문 영역을 창출하고 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이러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연구 과정에서 각종 조사와 실습, 워크숍 및 세미나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성과를 축적한다면, 이를 토대로 하여 좀 더 정교화된 교육 과정의 모델을 구성하여 민속학과의 학부 및 대학원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미래학으로서 공동체문화 연구의 패러다임 정립과 활용’이라는 연구 주제는 공동체문화 현상의 주요 사례를 조사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이의 분석을 통해 공동체문화 연구로서 민속학 연구의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우리는 연구 과정에서 공동체문화 연구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여 현장 참여적이고 문제 해결적인 연구⋅교육 모델을 체계화하여 미래학으로서 민속학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공동체문화 연구의 세부 영역을 공동체문화 현상의 실제에 의거하여 세 층위로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세부주제 1영역에서는 ‘전통과 원천’이라는 주제 아래 공동체문화의 전통적인 존재 양상과 그 연구 담론의 지형을 정리하고 민속학에서 수행되어온 공동체 연구담론을 정리하여 그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 연구에 기초하여 공동체문화 연구를 위한 용어 목록을 정리하고 지역별 주요 사례를 조사하여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분류하여 그 내용을 분석할 것이다.
    세부주제 2영역에서는 ‘재현과 변환’이라는 주제 아래 공동체문화 현상 또는 자료에서 민속 또는 공동체 민속의 재현과 변환 양상과 특징을 연구하고자 한다. 이 영역에서는 전통과 현대의 융합, 또는 미디어 기술의 발전에 따른 장르융합이나 교차 현상에 주목하여 민속적인 것의 새로운 배치 또는 현대적 변환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가 진행될 것이다.
    세부주제 3영역에서는 ‘대안과 활용’이라는 주제 아래, 공동체문화의 대안적 성격을 연구하고 공동체문화의 개념을 새롭게 정초하며, 미래학으로서 민속학의 성격과 위상을 이론적으로 모색하는 작업과 함께 현실 영역과의 소통을 증진할 수 있는 모델을 구상하고자 한다.
    최근 한국사회에서 공동체문화 현상은 통문화적 또는 문화융합적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농촌이나 도시, 중앙이나 지방을 불문하고 전통적 문화요소와 현대적 문화요소가 대안공동체의 구성/재구성의 테제 속에서 융합적 접근과 이해가 요청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와 같이 역사와 지역의 경계를 넘나드는 문화 요소들로 현실의 공동체문화가 구성/재구성되고 있기 때문에, 공동체문화 연구 역시 그와 같은 접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공동체문화 현상 속에서 생성되고 있는 문화형식들은 다양한 공연⋅예술⋅축제⋅체험 프로그램 속에서 민속적인 문화형식 또는 요소들을 차용하면서 새로운 유형으로 창조된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공동체문화 활동들은 다양한 플랫폼 또는 미디어 형식들 속에서 상호참조적인 텍스트들을 생산해오고 있다. 따라서 트랜스미디어, 또는 미디어 교차라는 접근 속에서 다양한 장르를 가로지르거나 융합하면서 변환되고 있는 민속적 문화 현상들이나 요소들에 대한 분석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
    현재 한국사회에서 형성되고 있는 새로운 공동체문화는 개인의 인권과 사생활을 존중하면서도 서로의 관심사와 필요한 것들을 나누는 활동으로 특성화되고 있다. 이는 다양한 맥락 속에서 현장적인 특색을 강하게 띠는 소규모 협동체의 형태라는 특성을 지닌다. 따라서 공동체문화의 연구는 현장의 상황에 밀착한 참여적이고 맥락 지향적인 접근을 통해 그 자료를 집성할 필요가 제기된다. 특히 공동체문화 현장의 구성원들과 친화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참여관찰과 심층면접 뿐만 아니라, 연구의 과정 속에서 제기될 수 있는 공동의 요구에 기초한 의제 구성과 관련하여, 협업하거나 연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갈 것이다.
    공동체문화 활동은 현재 한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조응하여 전개되고 있다. 때문에 그에 대한 연구도 분석이나 해석 또는 그에 기반한 이론 도출 등에서 해당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 방안이나 대안을 제시하는 작업이 궁극적으로 모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우리의 연구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와 같은 현장의 실천 사례들을 수집하고 종합적이면서 다층적으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지식의 생산이 한국 사회의 제 문제 영역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지향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현대 한국사회에서 다양한 문제 유형과 조응하여 융합적ㆍ실천적ㆍ대안적 특징을 보이며 전개되고 있는 공동체문화의 현대적 활용과 변환의 사례를 연구 대상으로, 공동체문화 연구의 미래 비전과 지식자원으로써의 활용 가치를 모색하고 있다. ‘미래학으로서 공동체문화 연구의 패러다임 정립과 활용’이라는 아젠다는 미래학으로서 민속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을 위해 안출되었다. 우리는 연구 과정에서 현대 한국사회에서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공동체문화에 대한 자료 수집과 분석, 그 활용 방안의 모색이라는 현장 참여적이고 문제 해결적인 연구 과정을 거쳐 미래학으로서 민속학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본 과제 수행을 위해 단계별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1단계 연구목표는 ‘공동체문화 운동의 패러다임 분석과 연구 활용 방안 모색’이며, 2단계 목표는 ‘공동체문화 연구 패러다임의 미래학적 구상과 활용체계 구축’이다. 1단계는 현 한국사회의 공동체 위기로 진단되는 경험적 현상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목표로 하며, 2단계는 공동체문화 연구의 패러다임 정립을 위한 대안적 활용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에 공동체문화 연구의 세부 영역을 공동체 현상의 실제에 의거해 ‘전통과 원천’, ‘재현과 변환’, ‘대안과 활용’이라는 세부 과제를 설계하여 연구를 수행 중이다. 세부주제 1영역 ‘전통과 원천’연구팀은 민속학에서 수행되어온 공동체 연구 담론과 공동체문화의 전통적인 존재 양상과 그 연구 담론의 지형을 탐문하여 체계적인 자료의 아카이브 및 축적, 활용을 모색하고 있다. 세부주제 2영역 ‘재현과 변환’연구팀은 공동체문화 현상 또는 자료에서 민속과 공동체의 재현과 변환의 양상과 특징을 분석해 민속적인 것의 새로운 배치와 현대적 변환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세부주제 3영역 ‘대안과 활용’연구팀은 공동체문화의 대안적 성격을 주목하여 그 개념을 새롭게 정초하며 미래학으로서 민속학의 성격과 위상을 이론적으로 모색하는 작업과 함께 현실 영역과의 소통을 증진할 수 있는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한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조응하여 전개되는 공동체문화에 관한 연구는 분석과 해석, 그에 기반한 이론 도출, 방법론적 모색 등의 다각적인 연구의 수행이 모색될 필요가 있다. 때문에 공동체문화 현장의 실천 사례에 대한 다양한 방식의 자료 수집과 보다 종합적이고 다층적인 분석과 해석의 과정을 수행하여, 본 연구 결과를 통한 지식의 생산이 한국사회의 제 문제 영역에 대한 효과적 대응이 되기를 지향한다. 이러한 목표 수행을 위해 본 연구는 공동체문화 현장의 실천적ㆍ정책적 패러다임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하고자, 연차별 세부 주제를 설정하고 있다. 1단계 ‘공동체문화 운동의 패러다임 분석과 연구 활용 방안 모색’에서는 ‘지역재생’ㆍ‘사회혁신’ㆍ‘안전사회’라는 공동체문화 실천의 패러다임을 안출하여 공동체문화 연구의 패러다임을 분석ㆍ활용하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2단계 ‘공동체문화 연구 패러다임의 미래학적 구상과 활용체계 구축’에서는 패러다임으로서 ‘커먼즈와 정동’, ‘국가담론’, ‘대안지식’이라는 주제를 공동체문화 연구 패러다임 정립과 구상 속에서 종합적으로 수행해가고자 한다.
    또한 국내 각지에서 전개되는 공동체문화 조직과 현상을 밀도 있게 파악하기 위해 연차별로 집중조사지역을 선정하여 공동체문화 현상의 깊이 있는 이해와 현장 참여적이고 맥락 지향적인 접근을 토대로 공동체문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공동체문화 현장의 구성원들과 친화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참여관찰과 심층면접 뿐만 아니라, 연구의 과정속에서 제기될 수 있는 공동의 요구에 기초한 의제 구성과 관련하여 협업하거나 연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1단계는 이러한 연구 수행의 성과로 연구단 구성원의 26건의 KCI등재(후보)지 논문 게재, 1건의 SCI급 논문 게재, 32건의 국내외학술대회 발표를 이루었다. 또한 학술대회, 지역협력학술네트워크컨퍼런스, 콜로키움 등 학술행사를 13건을 개최했으며, 그밖에도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간담회를 매년 개최하여 공동체문화에서 사회적경제 영역의 역사와 전망을 심층적으로 논의하였으며,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에 참여하는 등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공동체문화의 학술 연구 영역뿐만 아니라, 현장, 실천 등 제 분야의 다양한 학술ㆍ실천적 교류를 이끌어냈다. 또한 학술지 <민속연구>를 매해 2건 발행했고, 1단계 3년차에 아젠다에 걸맞은 학술지 <공동체문화와 민속 연구>를 창간했다. 그 외에도 1단계의 연구 성과의 집적을 위한 7편의 학술총서를 발간했으며, 보다 확장된 학술적 교류를 위해 온라인 웹진을 창간해 1단계 3년차까지 총 5회를 발행했다. 한편, 공동체문화 연구의 활성화와 신진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 이 연구는 공동체문화의 현대적 활용 또는 변환의 사례를 연구 대상으로, 공동체문화 연구의 미래 비전과 지식자원으로써의 활용 가치를 탐문하고자 한다. 이어지는 2단계 연구에서 공동체문화의 다양한 현상에 대한 체계적이고 경험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그 이론적 패러다임의 특이성을 규명한다. 궁극적으로 연구 성과가 지역사회에서 공동체문화 지식저장소의 거점으로 그 활용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공동체문화에 관한 현장 조사활동ㆍ학술활동ㆍ연구활동ㆍ출판활동 등으로부터 생성된 성과들을 ‘공동체문화 연구 캠프’를 통해 구현하며, 이를 미래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적 지식체계로 전환ㆍ활용ㆍ환류되도록 한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 과정에서는 공동체문화를 형성⋅작동하는 활용 체계를 집약적으로 구성하여 하나의 모델을 구축함과 동시에, 새로운 전망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연구 과정 속에서 생성⋅발현되는 각각의 연구 수행 체계들을, ‘공동체문화 연구 캠프’로 집약⋅융합시키는 활용 체계를 모색해나갈 것이다. 본 연구는 창조적이면서도 현실에 부응하는 ‘연구 캠프’의 과정을 통해 공동체문화의 다양한 현상에 대한 체계적이고 경험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그 패러다임적 특이성을 규명하여 우리의 연구 성과가 궁극적으로 미래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적 지식체계로 전환・활용・환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여기서 창출된 공동체문화의 대안지식은 민속학과 인문학과의 접점을 확보해감으로써 그 학문적 이론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공동체문화 실천의 기제와 그 전망을 새로운 연구 지평 위에 생성된 다양한 이론적 문제설정 속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도출된 연구 성과의 집적과 활용의 가능성도 구체화되도록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소는 앞서 제시한 의제인 ‘미래학으로서 공동체문화 연구의 패러다임 정립과 활용’ 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대안지식으로서 장기적인 관련 연구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 영문
  • This research aims to explore the future vision of community culture research and the value of utilization as intellectual resource.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seek examples of contemporary utilization and transformation of community culture, demonstrating convergent, practical, and alternative characteristics in accordance with various problems in contemporary Korea. The agenda, “Establishment and Application of Theoretical Study on Community Culture as Future Studies” was devised to establish and apply a new paradigm of folklore as futurology. In the research process, we focus on collecting research data, analyzing them, and investigating their application of community culture which has newly been established in contemporary Korean society. This research procedure which contains field-based participation and problem-solving process, emphasizes establishing a new status of folklore as future studies.
    This research had set a medium-and-long-term goal of each stage; the research goal of first stage is to “Searching for the Method of Utilization in the Paradigm Research of Community Culture Movement.” Meanwhile, the research goal of second stage is to “Futuristic Planning of the Paradigm in the Research of Community Culture and its Construction of the Application System.” The first stage of the research aims to comprehend and analyze the empirical phenomena diagnosed as the current community crisis in Korean society, while the second stage intends to establish an alternative utilization system for developing a paradigm for community culture research. As a result, in fields of community culture research based on the reality of community phenomena, detailed tasks such as “Tradition and Resource,” “Represent and Conversion,” and “Alternatives and Utilization” are being designed and examined. The first research team, “Tradition and Resource” investigates the traditional existence of community research discourse and community culture, as well as the topography of research discourse, to find systematic resource storage, accumulation, and its utilization. The second research team, “Representation and conversion,” examines the patterns and characteristics of folklore, and community representation and transformation, in community culture phenomena or data, as well as conducting a multilateral analysis of new arrangements and contemporary folklore transformation. The third research team, “Alternatives and Utilization” devises a model that could enhance communicate with the actualities along with theoretically seeking the nature and statues of folklore as future studies.
    The research on community culture developed in response to various problems in Korean society needs to be sought to conduct various studies such as analysis and interpretation, derivation of theories based on them, and methodological search. Therefore, it aims to effectively respond to Korean society’s issue area by collecting data in various ways and undertaking a more comprehensive and multi-layered analysis and interpretation process on practice cases in the community cultural practice. To achieve these objectives, this research establishes detailed annual subjects to systematically investigated and analyze the practical and policy paradigm of the field of community culture. The first stage of this research, “Searching for the Method of Utilization in the Paradigm Research of Community Culture Movement,” has been conducted to analyze and utilize the paradigm of community culture research by devising the paradigm of practice of community culture, such as, “Regional Regeneration,” “Social Innovation,” and “Safe Society.” The second stage of this research, “Futuristic Planning of the Paradigm in the Research of Community Culture and its Construction of the Application System” has undertaken to examine comprehensively, the themes of “Commons and Affect,” “Discourses of Nation,” and “Alternative Knowledges” as paradigms.
    In addition, intensive fieldwork areas have been selected annually to conduct community culture research based on in-depth understanding of community culture phenomena, field participation, and context-oriented approaches in order to understand community culture organizations and phenomena developing in various regions of Korea. In particularly, by establishing a rapport with community members, we are seeking for ways to collaborate or unify not only in-dept interviews but also in connection to composition of agendas based on common demands that could be developed in the process of research. The first stage of this research has been achieved with 26 KCI listed(candidate) academic papers published, 1 SSCI paper published, and 32 domestic and international academic conferences participated. In addition, all sum up 13 academic events have been held throughout academic conferences, regional cooperative academic network conferences, and colloquiums. Moreover, with Gyeongsangbukdo (Provice), “Social Economy Meeting” has been held annually to discuss in-depth the history and prospects of the social economy area in community culture, as well as to promote cooperation actively with external organizations by participating in the national village development competition. Throughout this performance, this research has been drawn academic research areas of community culture as well as various practical exchanges which could be achieved in field. In addition, academic journal, <The Folklore Studies> had been published bi-annual, and from the third year of its first stage, we have launched a new academic periodical, <Journal of Community Culture and Folklore> which is more suitable for our agenda. In addition, 7 academic books have been published to collect the results of the first stage of research, and an online webzine have been launched for further academic exchange. The webzine had been published 5 times till the end of the first stage. Annual Research Paper Competition for undergraduate students and graduate students is held to promote community culture research and develop junior researchers. In the nearest future, this research will investigate the future vision of community culture research and the value of its utilization as knowledge resources focusing both contemporary application of community culture and its transformation. In the following second stages of this research, systematic and empirical studies on various phenomena of community culture will be conducted and the specificity of the theoretical paradigm will be investigated.
    Ultimately, the result of this research which are created from field-work activities, academic activities, and publishing activities implemented throughout “Community Culture Research Camp” within all achievements as alternative knowledge-based system for solving community issues, could be converted, utilized, and got feedback. Also, achievements of this research would construct a knowledge data base for each communities’ culture and its application system.
    The alternative knowledges of community culture, derived from this research would be secure a contact point between folklore and humanities. Vice versa, this research result would suggest its academic theory and direction. The achievement would allow us to discuss the mechanisms and prospects of community culture practice in setting of various theoretical programs arising from new research horizons, as well as to materialize the possibility of integrating and utilizing research results. Ultimately, this research will be able to accomplish the agenda, “Establishment and Application of Theoretical Study on Community Culture as Future Studies,” and lay the research ground as alternative knowledges for long-term.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는 ‘미래학으로서 공동체문화 연구의 패러다임 정립과 활용’이라는 연구주제로 2018년도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단계 3년간 연구과제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 사회에서 다양한 문제 유형과 조응하여 융합적ㆍ실천적ㆍ대안적 특징을 보이며 전개되고 있는 공동체문화의 현대적 활용 또는 변환의 사례를 연구 대상으로, 공동체문화 연구의 미래 비전과 지식자원으로써의 활용 가치를 모색하고자 했다. 공동체문화는 민속학 연구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 온 핵심 연구 대상이다. 지식의 효용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민속의 재현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변해가는지와 관련하여 공동체문화 연구는 미래학으로서 민속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는 데 귀중한 가치가 있다. ‘미래학으로서 공동체문화 연구의 패러다임 정립과 활용’이라는 본 연구주제는 현대 한국사회에서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공동체문화에 대한 자료 수집과 분석을 바탕으로 미래학으로서 민속학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한 1단계 연구 과정은 ‘공동체문화 운동의 패러다임 분석과 연구 활용 방안 모색’이라는 목표에 따라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공동체문화 현장의 실천적ㆍ정책적 패러다임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하였으며 연차별로 ‘공동체문화와 지역재생’ㆍ‘공동체문화와 사회혁신’ㆍ‘공동체문화와 안전사회’라는 공동체문화 실천의 패러다임을 안출하여 공동체문화 연구의 패러다임을 분석ㆍ활용하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또한 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통과 원천’, ‘재현과 변환’, ‘대안과 활용’이라는 세부 과제를 설정해 이행했다. 연차별로는 집중조사지역을 선정하여 공동체문화 현상의 깊이 있는 이해와 현장 참여적이고 맥락 지향적인 접근을 토대로 공동체문화 연구를 수행했다. 우리의 연구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와 같은 현장의 실천 사례들을 수집하고 종합적이면서 다층적으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지식의 생산이 한국 사회의 제 문제 영역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지향하고자 했다.
    그 결과 다양한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으며, 본 연구의 성과는 공동체문화에 관한 전국적인 차원의 종합적 접근의 연구라는 점에서 학문적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공동체문화 실천의 기제와 그 전망을 새로운 연구 지평 위에 생성된 다양한 이론적 문제설정 속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도출된 연구 성과의 집적과 활용의 가능성도 구체화되도록 할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공동체문화 운동의 패러다임 분석과 연구 활용 방안 모색’이라는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전통과 원천’, ‘재현과 변환’, ‘대안과 활용’으로 세부과제를 나누어 수행했다. 연차별로는 ‘공동체문화와 지역재생’, ‘공동체문화와 사회혁신’, ‘공동체문화와 안전사회’로 연구주제를 설정하여 연차별 주제에 맞는 연구 수행과 공동체문화 현장과의 협력 및 연대를 이루어왔다. 먼저 연구 수행은 ‘전통과 원천(제1세부과제)’ 영역은 공동체문화의 전통적인 존재 양상과 그 연구 담론의 지형뿐만 아니라 민속학에서 수행되어온 공동체 연구담론을 정리함으로써 체계적인 공동체문화 연구의 방향을 제안했다. ‘재현과 변환(제2세부과제)’영역은 공동체문화 현상 또는 자료에서 민속의 재현과 변환 양상의 특징을 연구해 민속적인 것의 새로운 배치 또는 현대적 변환에 대한 다각적 연구의 토대를 마련했다. ‘대안과 활용(제3세부과제)’영역은 공동체문화의 대안적 성격을 연구하여 공동체문화의 개념을 새롭게 정초하며 미래학으로서 민속학의 성격과 위상을 이론적으로 모색하는 동시에 현실 영역과의 소통을 증진할 모델을 구상하고자 했다.
    또한 국내 각지에서 전개되는 공동체문화 조직과 현상을 밀도 있게 파악하기 위해 연차별로 집중조사지역을 선정하여 공동체문화 현상의 깊이 있는 이해와 현장 참여적이고 맥락 지향적인 접근을 토대로 공동체문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단계는 이러한 연구 수행의 성과로 연구단 구성원의 26건의 KCI등재(후보)지 논문 게재, 1건의 SCI급 논문 게재, 32건의 국내외학술대회 발표를 이루었다. 또한 학술대회, 지역협력학술네트워크컨퍼런스, 콜로키움 등 학술행사를 13건을 개최했으며, 그밖에도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간담회를 매년 개최하여 공동체문화에서 사회적경제 영역의 역사와 전망을 심층적으로 논의하였으며,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에 참여하는 등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공동체문화의 학술 연구 영역뿐만 아니라, 현장, 실천 등 제 분야의 다양한 학술ㆍ실천적 교류를 이끌어냈다. 또한 학술지 <민속연구>를 매해 2건 발행했고, 1단계 3년차에 아젠다에 걸맞은 학술지 <공동체문화와 민속 연구>를 창간했다. 그 외에도 1단계의 연구 성과의 집적을 위한 7편의 학술총서를 발간했으며, 보다 확장된 학술적 교류를 위해 온라인 웹진을 창간해 1단계 3년차까지 총 5회를 발행했다. 한편, 공동체문화 연구의 활성화와 신진연구인력 양상을 위한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본 연구의 성과는, 공동체문화에 관한 전국적인 차원의 종합적 접근의 연구라는 점에서 학문적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지자체⋅국가의 층위에서 다각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공동체문화 현상에 관한 종합적인 자료의 수집과 기록, 분석과 해석, 평가와 전망 등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복합⋅융합적인 성격이 강화되는 현실문제에 대응할 것을 강하게 요구받고 있는 지식 영역에 하나의 새로운 연구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회가 요구하는 지식자원의 효용성을 높여 지식과 현실, 이론과 실천의 괴리를 극복하여, 사회의 필요에 적극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본 연구는 연구 성과가 지역사회에서 공동체문화 지식저장소의 거점으로 그 활용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공동체문화에 관한 현장 조사활동ㆍ학술활동ㆍ연구활동ㆍ출판활동 등으로부터 생성된 성과들을 ‘공동체문화 연구 캠프’를 통해 구현하며, 이를 미래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적 지식체계로 전환ㆍ활용ㆍ환류되도록 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창출된 공동체문화의 대안지식은 민속학과 인문학과의 접점을 확보해감으로써 그 학문적 이론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는 공동체문화 실천의 기제와 그 전망을 새로운 연구 지평 위에 생성된 다양한 이론적 문제설정 속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도출된 연구 성과의 집적과 활용의 가능성도 구체화되도록 할 것이다.
    이렇게 볼 때, 본 연구는 지식의 효용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민속 혹은 공동체문화의 재현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변해 가는지와 관련하여 미래학으로서 민속학과 인문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는데 매우 귀중한 가치가 있다. 무엇보다 현대 한국 사회에서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공동체문화 속에서 민속의 재현이 문제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한, 그 미래적 역할과 위상 또는 현대적 활용과 변환의 특징을 조사 연구하는 과정에서 민속학과 인문학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모색ㆍ정립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
  • 색인어
  • 민속, 민속학, 미래학, 공동체 문화, 패러다임, 현장, 참여, 문제해결, 전통, 원천, 담론, 재현, 변환, 융합, 배치, 현대, 대안, 활용, 통문화, 문화융합, 역사, 지역, 공연, 예술, 축제, 체험, 플랫폼, 미디어, 상호텍스트, 트랜스미디어, 미디어융합, 맥락, 협업, 연대, 이론,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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