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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도덕교육에서 직관과 추론의 관계 분석: 하이트와 나바이즈 논쟁을 중심으로
An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intuition and reasoning in moral education: Focusing on the debate between Haidt and Narvaez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9-S1A5A2A01-2019S1A5A2A01038114
선정년도 2019 년
연구기간 1 년 (2019년 07월 01일 ~ 2020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추병완
연구수행기관 춘천교육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도덕성에 관한 신경과학 연구가 활성화 된 이후, 도덕교육에서 가장 주목의 대상이 되는 학자는 바로 하이트(Haidt)와 나바이즈(Narvaez)라고 볼 수 있다. 두 사람은 도덕성에 관한 이중 처리 모델(dual process model)의 논리에 외견상 동의하지만, 도덕성 및 도덕교육에서 직관과 추론의 관계 설정에서는 상당한 차이점을 보인다. 하이트는 직관의 우위를 강조하지만 나바이즈는 직관과 추론을 동등한 협력자로 규정한다. 하이트가 사회직관주의에 근거하여 인격교육과 도덕적 추론 모델의 통합에 근거한 도덕교육의 패러다임을 강조하는 반면에, 나바이즈는 도덕 전문가 모델에 근거한 통합적 윤리교육 모델을 제안한다. 이 연구는 오늘날 도덕성 및 도덕교육 연구에서 핵심을 이루는 직관과 추론의 관계에 대한 하이트와 나바이즈의 구체적인 논쟁 사항 및 상호 반론 내용을 규명하고, 그것이 지닌 이론적 한계 및 도덕교육 이론에 주는 함의를 밝혀내고자 한다.
  • 기대효과
  • 첫째, 이 연구의 결과는 도덕교육 내용의 외연 확장에 기여할 수 있다. ‘윤리와 사상’의 경우 직관과 추론의 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교육과정에서는 직접적인 교육 내용으로 다루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현행 교육과정의 배려윤리 부분에서 정의와 배려 논쟁, 덕윤리학과 의무윤리학의 차이가 언급되고 있듯이, 직관과 추론에 대한 논쟁 사항도 충분히 포함될 수 있다. 둘째, 이 연구는 도덕교육에서 직관과 추론에 대한 두 사람의 명시적인 유사점과 차이점을 밝혀내고, 인격교육과 도덕적 추론교육의 통합에 대한 외견상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통약 불가능한 이론적 관점의 차이가 있음을 드러낼 것이다. 연구자는 직관과 추론에 대한 두 사람의 관점의 차이, 교육 방법에 대한 관점의 차이도 명백하게 드러낼 것이다. 셋째, 이 연구는 두 사람 주장의 핵심이 되는 직관과 추론의 관계에 대한 논쟁 분석을 통해 유사점과 차이점을 명료하게 밝히는 장점이 있으므로, 학생들의 이해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연구자는 연구 결과물을 추후에 1권의 저서로 출판함으로써 도덕심리학 및 도덕교육 강의 교재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넷째, 이 연구는 하이트와 나바이즈를 비교 분석하는 많은 후속 연구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이를테면 직관에 대한 차이점, 직관을 교육하는 방법에 대한 차이점, 추론에 대한 차이점, 추론을 교육하는 방법에 대한 차이점 등 많은 후속 연구의 창출이 가능하다. 또한 두 학자는 각자의 이론에 근거하여 도덕교육에 대한 통합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바, 그 통합의 타당성이나 통합적 모델의 세부 내용에 대한 더욱 심층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학문적 여지가 매우 많다. 또한, 하이트의 저서는 국내에 일부 번역되어 있지만, 나바이즈의 저서는 아직 국내에 한 권도 번역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이 연구는 나바이즈의 저작에 관한 국내 번역 작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부여할 수 있다. 다섯째, 도덕 교과교육은 도덕심리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요구한다. 그리고 하이트와 나바이즈는 이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학자들이다. 이 연구는 도덕심리학의 두 거장이 도덕성 및 도덕교육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밝혀냄으로써, 대학원생 및 신진 학자들이 이 분야에 대한 깊은 연구를 수행하려는 의지를 권면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연구 인력의 양성과 확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 연구요약
  • 이 연구에서 구체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술지와 단행본에 제시된 하이트와 나바이즈의 직접적인 논쟁 사항을 분석한다. 직관과 추론의 관계 설정에 대한 두 사람의 논쟁은 2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자는 이러한 논쟁 사항을 직관과 추론의 위상, 직관의 개념, 추론의 개념, 직관의 형성과 발달, 사회적 환경의 역할이라는 프레이밍을 통해 분석하려 한다. 둘째, 하이트와 나바이즈가 상대방의 비판 내용을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밝혀내고자 한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두 사람은 서로의 비판 내용을 반영하여 약간의 입장 수정을 보여준다. 연구자는 도덕 판단과 의사결정에서 직관과 추론이 수행하는 역할의 차이를 두 사람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셋째, 도덕교육에서 직관과 추론이 통합된 접근법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두 사람 주장의 미묘한 차이점을 밝혀낼 것이다. 두 사람은 인격교육이 직관을 그리고 인지발달적 접근법이 추론을 강조하므로 두 입장이 도덕교육에서 통합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인격교육과 인지발달적 접근법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입장 차이는 분명하다. 하이트는 두 접근법의 차이를 이데올로기적 차이라고 규정하지만, 나바이즈는 철학적 차이라고 규정한다. 연구자는 이러한 차이를 갖고 있는 두 접근법의 통합을 시도하는 두 사람의 논리와 정당성이 과연 무엇인지를 보여줄 것이다. 넷째, 도덕교육에서 직관과 추론의 관계에 대한 두 사람의 설명이 지닌 이론적 한계를 규명할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두 사람의 저술 내용을 포괄적으로 살펴보면서 하이트와 나바이즈의 이론이 도덕교육에 주는 시사점과 한계를 분명하게 밝힐 것이다. 연구자가 이 연구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문헌연구 방법과 전문가 협의회이다. 연구자는 직관과 추론의 관계에 대한 하이트와 나바이즈의 직접적인 논쟁 사항에 관한 논문을 1차적인 분석 대상으로 삼고자 한다. 하지만 그러한 논쟁에 드러난 논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사람의 다른 저작을 포괄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에 도덕심리학 및 도덕교육에 관련된 두 사람의 다른 저작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도덕교육에서 직관과 추론의 관계에 대한 두 사람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면밀하게 분석할 것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직관과 추론을 통합하는 도덕교육이 실행되어야 할 필요성, 특히 인격교육 모델과 도덕 추론 교육 모델의 통합 가능성에 대해 하이트와 나바이즈는 입장을 같이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직관과 추론의 본질 및 기능에 관한 두 사람의 입장은 큰 차이점을 보인다. 도덕교육에서 직관과 추론의 관계에 관한 하이트와 나바이즈의 논거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두 사람이 어디에서 일치하고 어디에서 다른지를 살펴보는 것은 학문적으로 매우 중요한 탐구 과제다. 이에 이 논문은 도덕교육에서 직관과 추론의 관계에 관한 하이트와 나바이즈의 주장에서 유사점과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 영문
  • With regard to the need for moral education to be implemented that integrates intuition and reasoning, particularly on the possibility of integration of character education model and moral reasoning education model, Haidt and Narvaez appear to share the same viewpoints. However, their respective positions regarding the nature and function of both intuition and reasoning differ greatly. It is an academically important exploration task to look closely at the arguments of Haidt and Narvaez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tuition and reasoning in moral education, and where the two match and differ. Thus, this article analyzed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the arguments of Haidt and Narvaez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tuition and reasoning in moral education. Importantly, since there are not enough evidences yet to empirically support their theories, we should keep in mind not to fall into the temptation of hasty generalizati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직관과 추론을 통합하는 도덕교육이 실행되어야 할 필요성, 특히 인격교육 모델과 도덕 추론 교육 모델의 통합 가능성에 대해 하이트와 나바이즈는 입장을 같이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직관과 추론의 본질 및 기능에 관한 두 사람의 입장은 큰 차이점을 보인다. 도덕교육에서 직관과 추론의 관계에 관한 하이트와 나바이즈의 논거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두 사람이 어디에서 일치하고 어디에서 다른지를 살펴보는 것은 학문적으로 매우 중요한 탐구 과제다. 이에 이 논문은 도덕교육에서 직관과 추론의 관계에 관한 하이트와 나바이즈의 주장에서 유사점과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도덕교육에서 도덕 직관과 추론의 관계에 대한 하이트와 나바이즈의 설명 체계를 이해는데 도움을 준다. 사회직관주의, 통합적 윤리교육 모델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준다. 도덕교육에서 직관과 추론을 결합한 교육 방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색인어
  • 나바이즈, 도덕교육, 도덕 심리학, 직관, 추론, 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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