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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의 미술관 관람 경험 기록과 공유 및 확산 : 미술관 경영과 공학이 융합된 인스타그램 시각콘텐츠 및 해시태그 분석
Records, Sharing and Spreading of the Viewing Experience of Art Museum in Contemporary Times : Art Museum Instagram Visual Content and Hashtag Analysis from the Convergence of Art Museum Management and Engineering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문후속세대양성& #40;박사후국내연수& #41;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9-S1A5B5A01-2019S1A5B5A01036419
선정년도 2019 년
연구기간 2 년 (2019년 07월 01일 ~ 2021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이언주
연구수행기관 중앙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4차 산업혁명 도래와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에, 예술의 교류문제는 디지털 알고리즘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social media platform, 이하 SMP) 중심의 소통 및 미적 경험으로 표현되는 다양한 상호작용과 분리되어 판단될 수 없다. 문화예술의 지식 및 정보가 SMP를 통해 교류되는 시기에, 국가의 문화적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미술관은 미래 사회문화적 변화를 창조해야 할 중요한 화두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미술관은 기술과의 융합을 적극 활용하며 정보 활용과 교육, 창의력 함량, 프로젝트 탐색의 역량을 구축하여야 한다. 이로써 미래 미술관은 관람객과의 교류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이제 미술관은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융복합적 성장의 출발에 위치한다.
    이러한 이유로, 4차 산업혁명과 뮤지엄 3.0 시대가 도래한 이 때, 논의가 요구되는 미술관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연구 과제는 전시공간 내외부의 사회문화적 변화 및 가치에 대한 탐색과 더불어 관람객과의 교류적 성장이다. 이는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미술관 커뮤니케이션 및 운영의 위기극복을 위한 해결방안에 있어 중요한 사안이다. 디지털 영역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메트로폴리탄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 등은 대략 10년 전부터 플랫폼 환경 변화에 따른 가시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Ringham, 2011; Tallon, 2017).
    미술관의 SMP 교류 및 마케팅이 활발한 가운데, 전시경험에 대한 관람객의 반응 및 게시물도 증가하고 있다. 관람객에게 SMP는 미술관 안팎의 전시관람 경험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자, 회상, 기록, 공유, 큐레이션, 대화, 상호작용을 형성하는 사회적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공간이다(Carah, 2014). 특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경험을 공유, 큐레이션하는 사회적 맥락은 시각예술운영 중심인 미술관의 의미생성면에도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Budge, 2017:72). 오늘날 전시경험에 대한 인스타그램의 사용이 관람객에게 물리적인 장소를 초월하는 방식으로 관계하게 하고 관람객의 미적경험을 시각 중심으로 확장시키고 있기 때문에, 미술관의 새로운 가치와 혁신이 촉발하는 장소 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Serafinelli, 2017; Suess, 2018). 따라서 인스타그램과 같은 SMP을 통해, 관람객의 시각콘텐츠 분석과 커뮤니케이션, 이를 위한 운영모델의 혁신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미술관과 관람객의 SMP 콘텐츠 데이터 간의 관련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외 미술관 관람객의 전시관람 경험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각이미지에 대한 모색이 활발하지 않다. SMP 중 인스타그램을 통한 관람객의 시각이미지와 해시태그의 게시 및 의미를 다룬 연구(Budge, 2017; Budge, 2018; Suess, 2018; Budge & Burness, 2018)가 진행된 것은 대략 1-2년 전부터이다. 최근 인스타그램에는 미술관 관람활동의 장소 및 셀피에 비중을 둔 이미지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미술관 마다 차이는 있으나, 국내의 경우는 해외보다 전시관람 경험에 대한 셀피가 다수 제시되고 있는 편이다. 이러한 시각이미지와 해시태그를 통해, 각각의 미술관의 전시관람 경험과 특수한 사회문화적 상황과의 관계를 읽어냄으로써, 이 시대 미술관 관람객의 기록행위가 갖는 예술경영적 의미의 논구가 요구된다.
    따라서 연구목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람객의 물리적인 전시공간 경험에 대한 표현 및 제시를 확인함으로써, 그동안 해외 및 국내 미술관 관람객의 전시관람 경험 및 활동에 관해 연구되지 못했던, 미술관의 인스타그램 시각이미지와 해시태그의 공유, 큐레이션의 성장 및 한계를 논의하는 것이다.
  • 기대효과
  •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미래학자들이 다양한 견해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세계문화기관의 선두적인 경영자들도 미래의 미술관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현재와 다소 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제 미술관은 보유한 지식 및 정보를 단순히 전달하는 것이 아닌, 매일 범람하는 SMP 문화콘텐츠를 분석 및 구분하여, 기술 기반의 창의적인 미술관의 가치로 활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는 학문적, 사회적, 교육적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 및 파급효과를 다음과 같이 4가지로 구분하여 예상한다.
    1)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관점에서의, 해외 및 국내 미술관의 인스타그램 사용자 중심 시각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관점 제시 : 관람객의 인스타그램 시각이미지와 해시태그의 기록 및 상호작용 과정에서, 그들이 표현하고 제시하는 의미생성에 대한 탐색은 미술관과 관람객, 관람객 간의 콘텐츠 가치뿐만 아니라, 미술관의 SMP 커뮤니케이션 전략 및 모델 개발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관람객의 인스타그램 기록행위에 따른 사회문화적 가치의 재고는 실제 미술관 경영까지 연계된 사안이다.
    2) 미술관 경영과 공학이 융합된 SMP 콘텐츠 분석에 대한 확장의 계기 마련 : 관람객 콘텐츠에 대한 확산 및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중간결과물은 미술관 전시관람 경험에 대한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의 데이터, 사용자 간의 유기적인 연계 상황을 중심으로 취합될 것이다. 문헌에 따른 핵심정리 뿐만 아니라, 국내외 미술관 사례 중 관람객들이 생성한 인스타그램 계정들의 스크린샷, 시각이미지 분석 과정의 유형별 분류 및 클러스터링, 해시태그 빅데이터 수집, 시각이미지와 해시태그 분석에 대한 결과해석 등이다.
    3) 해외 및 국내 미술관 SMP의 창의적인 활용 및 영향력에 대한 담론의 계기 마련 : 그동안 부진했던 국내 미술관의 인스타그램 시각콘텐츠 활용 및 영향력의 문제, 관람객 중심의 경험 기록에 대해 논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4) 예술영역과 기술영역 간의 융복합 학술적 교류 활성화 및 성과 기대 : 상술한 바와 같이, 선행연구와의 차별화된 접근 및 분석, 결과해석은 미술관의 인스타그램 콘텐츠 양상뿐만 아니라, 미래 디지털 문화유산의 확산력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논의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상술한 기대효과는 본 연구자의 실천 가능한 연구역량과 질적인 발전에도 기여하여, 미술관 경영 관련 융복합 분야에 창의적인 신념을 가지고 약동하는 연구자로 성장 가능케 할 것이다. 향후 대학에서도 교육자로서 인재 육성을 위한 지도에 매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국내외 미술관 관람객의 인스타그램 콘텐츠 중, 관람활동의 장소, 셀피, 작품에 대한 시각이미지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관람객의 물리적인 전시공간 경험에 대한 표현 및 제시를 확인함으로써, 그동안 해외 및 국내 미술관 관람객의 전시관람 경험 및 활동에 관해 연구되지 못했던, 미술관의 인스타그램 시각이미지와 해시태그의 공유, 큐레이션의 성장 및 한계를 논의하고자 한다.
    작년 한해 놀라운 성장을 보인 인스타그램(Comscore 2015; Lella 2015; Rose 2015; Effing et al., 2016)은 미술관 관람객의 시각이미지 사용에 새로운 현상을 이끌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Suess, 2018). 인스타그램의 시각콘텐츠는 강력한 시각적 존재감을 가지며, 현대 삶에서 디지털이미지가 지배하는 다수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수단이 되고 있다. 전시관람 과정에서도 관람객들이 스마트폰 사진촬영 후, 시각이미지의 게시, 기록, 상호작용과 같이 예술작품을 발견하고 네트워크에서 무엇을 공유하며, 어떠한 감각을 형성하는지를 보여준다(Budge, 2018).
    관람객의 전시관람 경험을 추론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분석을 위해서는 미술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이 아닌, 사용자가 생성한 계정을 선정한다. 분석 방법으로는 사용자가 중심 계정의 시각이미지와 해시태그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특징에 따라 분류 및 클러스터링할 것이다. 시각이미지는 분석 기준일의 100- 300개 이상을 수집하고, 해시태그는 수집 기준일의 한 달 내에 게시된 해시태그 1억개 안팎을 도출(4K 스토그램과 태그 분석기)한다.
    1) 최근 1-2년 간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해외 미술관의 인스타그램 시각이미지와 해시태그에 대한 의미 고찰 및 트렌드 파악 : 미술관 SMP 커뮤니케이션과 관람객 콘텐츠의 가치 및 양상을 탐색한다. 2) 미술관 경영과 공학이 융합된 The Met, Tate Modern, MoMA 관람객 중심의 인스타그램 시각이미지와 해시태그 현황조사 및 분석.: 전시관람 장소, 예술적 경험 및 작품, 셀피, 일상 등으로 분류한다.
    3) 시각이미지와 해시태그의 분류한 특징들을 결과 도출 및 해석 : 클러스터링한 특징들을 다음과 같이 해석할 것이다. The Met, Tate Modern, MoMA MMCA, 대림미술관, Leeum 관람객의 시각이미지 관련 기록행위가 오늘날 왜 인스타그램에 제시되고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관람객이 생성하는 시각이미지와 해시태그가 미술관 커뮤니케이션과 연결하여 논의 될 수 있는 점은 무엇인지, 또 어떠한 현상을 이끌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에 대해 해석한다.
    4) 미술관 경영적 실천 및 의미를 논구 : 문헌검토, 연구모델, 사례분석을 통해 해외 미술관 관람객 시각콘텐츠의 가치 및 확장을 위한 인스타그램 전략 방향을 제안하고,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관점에서의 운영모델 및 프레임워크를 제시할 것이다. 5) 1-2년차 연수의 해외 및 국내 사례분석을 종합하여, 국내 미술관 관람객의 시각이미지와 해시태그에 대한 시사점과 한계점 제시 : 2년차 연수에서는 국내 사례에 집중하면서도, 해외 및 국내 미술관 사례 분석 결과의 차이점을 종합하여 시사점, 한계점, 활용방안을 언급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의 해외 및 국내 사례 외, 현시대 시각콘텐츠 활용에 새로운 현상을 이끌며 영향을 행사하고 있는 미술관 중심의 연구도 살펴볼 것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1년차에서는 연구 목적에 따라, 런던 소재 박물관 및 미술관의 전시 경험과 관련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빅 데이터 방식으로 분석하고 해석했다. 영국국립박물관의 경우, 물리적인 전시 장소와 지역에 대한 해시태그가 높게 제시된 반면 테이트 모던의 경우, 전시 장소와 예술에 대한 해시태그가 높게 제시되었다. 예술에 대해 높게 제시된 테이트 모던의 사례는 기획 전시, 소장품, 문화예술 활동 등과 연관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해시태그 상위 30위 분석에는 전시와 관련된 예술적 경험 및 감상에 대한 형태가 도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박물관 및 미술관들이 본 연구 결과를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에 참고하며 창의적 표현의 해시태그 형태를 사용한다면, 인스타그램을 통한 미술관의 시각 콘텐츠 탐색 및 확산에 유용할 것이다.

    2년차에서는 관람 경험과 관련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기록에서 ‘공존감’과 ‘공동의 장소’에 대해 주목하고, 뉴욕 소재 미술관의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비교 분석하며 미술관 마다의 사회적 현존감적 특성에 대해 모색했다. 또한 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관람 경험에 대한 게시물의 활용 사례도 살펴보았다. 해시태그 분석 결과에서 메트로폴리탄미술관과 솔로몬 R. 구겐하임미술관의 경우, 뉴욕의 미술관이라는 물리적인 장소와 지역 중심의 기록으로써 공존감을 형성한 반면, 뉴욕현대미술관의 경우, 현대미술 중심의 해시태그 기록으로써 상호간의 연결을 위한 감각을 형성하고 있었다. 공동의 장소보다 예술에 대해 비중을 보인 뉴욕현대미술관의 사례는 소장품 및 기획, 미술 행사와 연관된 것으로 판단된다. 미술관과 관람객이 인스타그램에서 관람 경험을 기록 및 공유할 때에는 미술관의 장소에 함께 있는 것과 같은 감각으로써 상호간의 공존감을 형성하는 것이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e 1st year of study is to analyze the data of museum experiences through the lens of Instagram hashtags of British Museum and Tate Modern. In the former case, the hashtags of exhibition place and local information area occupy a high portion. On the other hands, the hashtags of exhibition place and art are highly presented in the latter case. The case of Tate Modern, which has a high presence at art than the British Museum, is deduced to be related to planning exhibition, collections and artistic activities. Concerning the top 30 of hashtags derived from this study, we can not find any hashtags in relation to artistic experience and appreciation of the exhibition. But it will be useful for the mutual exchange and diffusion of museum visual content through Instagram, if the results of this analysis are referred to marketing and communication, and used for hashtag form of creative expression in museums. The result of this convergence of art management and engineering will be developed to explore the significance of instagram posts of museum visitors.

    In the 2nd year of study focuses on co-presence and co-location in Instagram hashtag records related to viewing experience, analyzed and compared big data of Instagram hashtag of museums in New York, and studied characteristics of social presence. Also it looked at the use of postings about the viewing experience on the museum's official Instagram. In the case of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and the Solomon R. Guggenheim Museum, it was creating a sense of mutual co-presence, with records a hashtag centered on exhibition place and local information. In the case of the Museum of Modern Art, it was creating a sense for mutual connection, with records a hashtag centered on modern art. The case of the Museum of Modern Art, which has shown greater importance to art than experience of physical place, is deduced to be related to collections, planning and art events. When Museum and visitors record and share their viewing experiences on Instagram, they create a sense of mutual co-presence as if they form a sense of being together at the place of museum.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관람 경험 관련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및 게시물의 표현, 상호작용, 그리고 마케팅에 주목하고 분석하고 해석했다. 1년차 연구의 사례에는 영국의 런던 소재 박물관 및 미술관을 선정했고, 2년차 연구의 사례에는 미국의 뉴욕 소재 미술관을 선정하여 사회적 현존감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의 영국국립박물관, 테이트 모던,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뉴욕현대미술관, 솔로몬 R. 구겐하임미술관의 빅 데이터 분석의 경우, 작품 감상 및 미적 경험에 대한 결과가 상위 30위에 도출되지 않았다. 따라서 시각 중심의 인스타그램에서 박물관 및 미술관의 작품 정보 확산과 상호교류에 창의적인 시도(실험적, 창의적 표현의 해시태그 형태 사용 등)가 요구된다. 예술 경영과 공학이 융합된 본 연구 결과는 향후, 박물관 및 미술관 관람객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지닌 의미를 탐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 색인어
  • 뮤지엄, 인스타그램, 전시 경험, 해시태그 분석, 사회적 현존감적 특성, 공존감, 공동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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