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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시민-정당 연계 모델과 사회통합
A Model of Citizen-Party Linkages for the Representative Democracy and Social Integration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한국사회과학연구& #40;SSK& #41;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9-S1A3A2-2019S1A3A2098969
선정년도 2019 년
연구기간 2 년 (2019년 09월 01일 ~ 2021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윤종빈
연구수행기관 명지대학교& #40;서울캠퍼스& #41;
과제진행현황 중단
공동연구원 현황 송정민
김기태(명지대학교)
김진주
정동준(인하대학교)
신정섭(숭실대학교)
김하나(단국대학교)
정회옥(명지대학교)
문신일(명지대학교)
한정훈(서울대학교)
한의석(성신여자대학교)
유성진(이화여자대학교)
박경미(전북대학교)
장승진(국민대학교)
정수현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단은 다양한 사회갈등을 연구하고 분석하여 사회통합을 위한 새로운 분석틀을 정립하기 위해 대형 단계에서 다음과 같은 연구목표를 수립하였다.
    첫째, 정치 영역에서 시민들의 불신과 저조한 정치참여는 궁극적으로 대의민주주의의 위기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단은 시민-정당 간 연계가 강화되어야 정치참여를 제고할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정당정치의 활성화, 정치참여, 사회적 자본 확충 등의 거대담론을 연구의 틀로 삼고자 한다.
    둘째, 한국사회의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수용할 수 있는 장기적인 연구를 시도하고 각 분야 간의 점진적인 융합을 이끌어내어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 전반의 통합을 위한 민주적 거버넌스를 창출해낼 수 있는 정책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사회통합은 어느 한 분야의 성과로는 실현이 불가능하며 다양한 측면에서의 논의와 진전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단이 주목하는 정치적 영역의 사회통합 문제는 다른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와 결합되어 논의될 필요가 있기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개별 영역 뿐만 아니라, 지역, 계층, 이념, 세대, 성별 등 여러 가지 쟁점별로 구분해 다각적으로 연구하고자 한다.
    셋째, 세계 주요국 가운데 정보통신기술을 정치영역에 적용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비교 연구를 한다는 점에서 ‘지역 다양성’을 추구하며 해외 사례에 대한 실증적 분석을 통해 실현 가능한 한국적 사회통합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대형 단계에서 수행할 정보화 시대에서의 사회통합 방식에 대한 국내외 사례 분석은 한국의 사회통합과 정치발전을 위해 다양한 후속 모델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단이 중형 단계에서 고안한 시민-정당 간 연계가 강화된 한국형 플랫폼 정당은 대형 단계에서 한국적 정치참여 및 한국형 숙의민주주의 모델의 토대가 될 것이다. 특히 현대 대의민주주의가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그 해결방안으로 인터넷이 민주주의의 성숙과 공고화의 주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정치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하여 기존 대의민주주의 제도가 갖는 정치적 무관심, 다수의 횡포, 정치부패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디지털 기술과 직접민주주의가 결합한 디지털크라시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 연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뉴미디어의 발달과 참여의 증가로 사회적 소통이 방대하게 팽창하고 있지만 한국사회의 소통과 관용, 사회통합 수준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인식하고 새로운 소통의 시대에 부응하는 한국사회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다. 대형 단계에서는 과거의 소통방식인 오프라인 소통과 새로운 소통방식인 온라인 소통방식을 함께 다루어 온라인-오프라인 소통과 관용에 대한 종합적이고 다차원적인 비교 연구를 통해 정치과정에서 간과되는 소셜 네티즌의 정치의식 및 정치행태를 온-오프라인의 공간을 연계해서 분석할 것이다.
  • 기대효과
  • 전통적인 사회통합 이론은 변화된 환경에 조응하면서 나타난 사회갈등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며 문제해결에 있어서도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단의 연구는 새로운 사회통합의 전략과 방법을 모색하고, 정보화 시대에 직면하여 새롭게 나타나는 사회갈등을 함께 포괄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 및 분석틀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특히, 사회통합 및 지속적인 사회 발전을 위해 중요한 사회적·정책적 과제를 해결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본 연구단의 연구는 다음과 같은 기대효과를 가질 것이다.
    첫째, 오프라인에서의 정치과정 연구와 온라인에서의 정치커뮤니케이션 연구를 융합함으로써 소통·관용·통합을 주제로 연구의 범위를 확장하고자 한다. 특히, 정보화 시대에 정당, 선거, 의회의 법률 및 제도 개선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고, 4개의 지역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국내외 정치현안에 대한 지식과 통찰을 공유함으로써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가 도출될 것이라 생각 된다. 이러한 시도는 정치적 측면에서 사회통합을 연구하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통해 타 분야의 연구와 학술적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또한 정치참여 활성화와 사회통합의 관계를 사회적 자본 이론에 기반을 두어 설명하는 이론적 틀의 도입, 그리고 다양한 지역에 대한 실증적 분석을 통해 한국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는 연구방법론의 활용은 학술적 가치와 독창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둘째, 사회통합을 위한 방안 중의 하나로 인터넷이 민주주의의 성숙과 공고화의 유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하는 연구는 시민들이 정치과정에 보다 쉽고 빠르게 참여하여 기존 대의민주주의 제도가 갖는 정치적 무관심, 다수의 횡포, 정치부패 등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진정한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대형 단계에서 수행할 정보화 시대에서의 사회통합 방식에 대한 국내외 사례 분석은 한국의 사회통합과 정치발전을 위해 다양한 후속 모델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단이 중형 단계에서 고안한 시민-정당 간 연계가 강화된 한국형 플랫폼 정당은 대형 단계에서 한국적 정치참여 및 한국형 숙의민주주의 모델의 토대가 될 것이다.
    셋째, 본 연구단 연구의 가장 중요한 학술적 가치는 그동안 거의 부재했던 비교(정당)정치 분야의 자료를 축적하고 있다는 점이다. 선거에서의 유권자 투표행태 및 정치행태에 대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연구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단은 도서와 논문 등 관련 연구자료를 체계화하여 관련 분야 연구자, 학문후속세대, 그리고 정책입안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공동연구원들이 연구과정에서 축적하여 데이터베이스화한 질적 자료들(인터뷰, 강연, 현지조사 자료 등)은 현지참여연구, 투표행태 연구 등 다양한 연구방법을 활용하는 학계의 연구자들에게 학술적으로 풍부한 질적 자료가 될 것이다.
    넷째, 본 연구단은 전문적·심층적 연구를 진행하여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다. 연구진들은 대학에서 관련 연구 분야를 강의하는 교수들이기에 연구과제의 성과를 관련 강의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다. 또한 대형 연구 단계에서는 정부기관의 민주시민교육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생, 일반 유권자, 당원 등에게 연구성과를 홍보하고 대의민주주의와 사회통합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러한 구체적인 경험적·실증적 성과는 한국사회의 통합을 위한 정부정책 개발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섯째, 본 연구단의 성과는 학술회의 및 MOU 등 다양한 국제적 활동을 통해 해외 여러 지역과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그 속에서 한국의 시각을 알리고 해외의 시각을 이해하는데 효과를 거둘 것이다. 이미 본 연구단은 연구단, 그리고 개인 차원의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제적으로 여러 학자 및 기관들과 교류 해왔고,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 이러한 해외 학자들과의 지속적인 학술적 교류는 한국형 사회통합 모델을 더욱 정교화하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요약
  • -연구목적: 사회갈등을 완화하고 보다 안정되고 조화로운 사회로 나아가는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개인의 다양성과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포용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단은 이러한 문제의식에 기반하여 첫째,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지역적·사회적 신뢰를 높여 한국사회의 사회적 자본을 확충하는 이론적·정책적 방안을 강구하고자 한다. 사회적 신뢰와 사회적 자본의 확대는 사회갈등의 완화를 가져오고 결국에는 사회통합과 정부에 대한 신뢰 증가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다음으로, 개방적·합리적 소통 거버넌스 및 사회협력기반의 디지털 사회통합의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방향의 제시에 있어 전반적인 사회정책과 연계하여 정보통신기술을 수단으로 사회적 통합을 이끌어내는 방향을 모색할뿐만 아니라 통제되지 않고, 규제되지 않는 공간에서의 다양한 갈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미시적 차원에서 쉽게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내용: 사회통합에 있어 지역적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유럽, 미국, 동아시아, 호주 등 지역별 정당 사례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한국사회에 적용 가능한 사회통합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시기별 연구내용을 살펴보면, 1차년도에는 정치참여와 사회갈등의 이론적 논의에 주안점을 두고, 2차년도에는 소통과 참여를 위한 거버넌스 혁신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3차년도에는 경험적 사례 연구대상 국가들을 유럽, 미국, 동아시아, 그리고 호주의 4개의 지역 클러스터로 분류하여 진행하고자 한다. 4차년도에는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적 사회통합과 포용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미래 한국사회의 비전과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에 대해서 논의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다년과제로서 학제융합적인 대형 단계의 연구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장기적이고 집단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문헌조사, 설문조사, 인터뷰, FGI(Focus Group Interview), 빅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연구방법들을 사용할 것이다. 각 세부 지역별로 연구원들이 철저한 문헌조사를 통해 스마트 기술발전과 직접민주주의, 정치참여와 사회적 자본, 사회갈등과 불평등, 사회적 포용과 정치적 관용 등에 관한 이론적 토대를 보다 확고히 하는 것과 더불어 설문조사를 적극 활용하여 체계적이고 경험적인 자료를 수집하여 계량적인 방법을 통해 규명하고자 한다. 또한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시민들의 소통 방식과 관용의 정도를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사회갈등과 통합의 명확한 인과 매커니즘을 발견하기 위해 실험을 사용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설문조사만으로 확보할 수 없는 해외 지역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의 수집은 현지 인터뷰를 통해서 보완될 것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단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회갈등과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기반하여, 정당정치의 활성화, 정치참여, 사회적 자본 확충 등의 거대담론을 연구의 틀로 삼고자 하였다. 또한 한국사회의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수용할 수 있는 장기적인 연구를 시도하고자, 그 안에서 각 분야 간의 점진적인 융합을 이끌어내고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 전반의 통합을 위한 민주적 거버넌스를 창출해낼 수 있는 정책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덧붙여 본 연구단은 세계 주요국 가운데 스마트 기술을 정치영역에 적용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비교 연구를 한다는 점에서 ‘지역 다양성’을 추구하며 해외 사례에 대한 실증적 분석을 통해 실현 가능한 한국적 사회통합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특히 현대 대의민주주의가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그 해결방안으로 인터넷이 민주주의의 성숙과 공고화의 주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정치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하여 기존 대의민주주의 제도가 갖는 정치적 무관심, 다수의 횡포, 정치부패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디지털 기술과 직접민주주의가 결합한 디지털크라시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 연구하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단은 뉴미디어의 발달과 참여의 증가로 사회적 소통이 방대하게 팽창하고 있지만 한국사회의 소통과 관용, 사회통합 수준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인식하고 새로운 소통의 시대에 부응하는 한국사회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을 수립하였다. 대형 단계에서는 과거의 오프라인 소통과 새로운 시대의 온라인 소통방식을 함께 다루어 온라인-오프라인 소통과 관용에 대한 종합적이고 다차원적인 비교 연구를 통해 정치과정에서 간과되는 소셜 네티즌의 정치의식 및 정치행태를 온-오프라인의 공간을 연계해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단은 이러한 연구를 통해 생산된 이론적, 경험적 시각을 바탕으로 한국사회 내부의 갈등을 완화하고 사회통합과 포용을 이루기 위한 목표와 비전, 그리고 정책적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영문
  •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active commutations and mutual understanding should be established among the citizens to mitigate severe social conflicts in Korea, we have examined revitalization of party politics, political participation, and expansion of social capital. In particular, our research team searched for policy measures that could create democratic governance for the integration of society as a whole by convergence between each field so as to encompass various fields of Korean society.
    In addition, not only to enhance the reliability of our research, but also to review policy alternative that should be adopted by the Korean government, a comparative study of political parties and public policies of the countries that have applied smart technology to politics. Through empirical analysis of other countries, it was attempted to establish a feasible Korean social integration model. We tried to solve the problems of political indifference, tyranny of the majority, and political corruption of the existing representative democracy system through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and to study the feasibility of digital craziness combined with digital technology and direct democracy.
    Finally, our research team established a plan to respond to the new era of communication. We attempted a comprehensive and multi-dimensional comparative study on online-offline communication and tolerance by dealing with the old offline communication and the new online communication method.
    In conclusion, we expect that all of our research findings will help political parties and scholarly experts seek for alternatives to overcome the crisis of representative democratic, and will have important implications to strengthen the social integration and build social trust in Korea.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오늘날 심각한 수준의 사회갈등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에서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무엇이며 통합된 사회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학문적 논의가 절실하다. 이에 본 연구단은 소형-중형 단계에서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의 사회통합, 사회적 포용, 그리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중요한 사회적·정책적 과제를 해결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를 시도하고자 하였다. 다양한 사회갈등을 연구하고 분석하여 사회통합을 위한 새로운 분석틀을 정립하기 위해 대형단계에서 다음과 같은 연구목표를 수립하였다. 첫째, 정치 영역에서 시민들의 불신과 저조한 정치참여는 궁극적으로 대의민주주의의 위기로 이어지게 된다. 본 연구단은 시민-정당 간 연계가 강화되어야 정치참여를 제고할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정당정치의 활성화, 정치참여, 사회적 자본 확충 등의 거대담론을 연구의 틀로 삼고자 하였다.
    둘째, 본 연구단은 한국사회의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수용할 수 있는 장기적인 연구를 시도하고자 하며, 그 안에서 각 분야 간의 점진적인 융합을 이끌어내고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 전반의 통합을 위한 민주적 거버넌스를 창출해낼 수 있는 정책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셋째, 본 연구단은 세계 주요국 가운데 스마트 기술을 정치영역에 적용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비교 연구를 한다는 점에서 ‘지역 다양성’을 추구하며 해외 사례에 대한 실증적 분석을 통해 실현 가능한 한국적 사회통합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특히 현대 대의민주주의가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그 해결방안으로 인터넷이 민주주의의 성숙과 공고화의 주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정치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하여 기존 대의민주주의 제도가 갖는 정치적 무관심, 다수의 횡포, 정치부패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디지털 기술과 직접민주주의가 결합한 디지털크라시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 연구하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단은 뉴미디어의 발달과 참여의 증가로 사회적 소통이 방대하게 팽창하고 있지만 한국사회의 소통과 관용, 사회통합 수준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인식하고 새로운 소통의 시대에 부응하는 한국사회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을 수립하였다. 대형 단계에서는 과거의 소통방식인 오프라인 소통과 새로운 소통방식인 온라인 소통방식을 함께 다루어 온라인-오프라인 소통과 관용에 대한 종합적이고 다차원적인 비교 연구를 통해 정치과정에서 간과되는 소셜 네티즌의 정치의식 및 정치행태를 온-오프라인의 공간을 연계해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단은 이러한 연구를 통해 생산된 이론적, 경험적 시각을 바탕으로 한국사회 내부의 갈등을 완화하고 사회통합과 포용을 이루기 위한 목표와 비전, 그리고 정책적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본 사업단은 대형 2년간의 다음의 연구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학술논문, 단행본 발간뿐만 아니라 해외 기관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술적 연구 교류를 지속하였고, 국내 주요 기관 및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확산 및 현장과의 실제적 융합연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다. 본 사업단의 연구결과들은 정당들과 정치학자들이 대의민주주의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사회갈등을 완화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며, 사회통합과 신뢰 제고를 위한 정부 기관의 정책 개발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한국의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요인들 중 대의민주주의 약화 현상에 주목하여 정당의 시민에 대한 책임성과 대표성 제고가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시각에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바탕으로 대형단계 1차년도에는 시민들의 정치참여와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에 관한 이론 연구를 진행하였고, 대형단계 2차년도에는 <소통과 참여의 거버넌스 혁신에 대한 분석>을 대주제로 두고, 스마트 기술 발전과 직접민주주의, 정당과 시민사회, 거버넌스, 숙의민주주의, 정치적 변화, 사회적 갈등의 다각화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또한 스마트 기술 부분이 주요 연구주제인 만큼 기존의 정치학 분야에서 더욱 나아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 등과 융합하고, 빅데이터, 실험 등 다양한 연구방법들을 도입하여 연구 분야를 확대하였다.
    이러한 2년 동안의 연구결과는 32편의 학술 논문과 7권의 단행본으로 출간하여 사회과학 연구를 확대하는데 이바지하였다. 특히 일반인을 주 독자로 한 교양학술서적 형태의 단행본들은 정당과 민주주의 연구에 관한 중요한 자료를 학문적으로 축적했을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시민교육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1차년도에는 대표적으로 외국 학자들과 학생들에게 사업단의 성과를 알리고 한국의 정치를 소개할 수 있는 영문 단행본 『Democracy and Social Change in South Korea』을 연구진 전원이 참여하여 발간하였다. 해당 단행본은 본 사업단의 연구주제에 기반을 두어 저술된 것으로, 제1주제인 「대의민주주의의 위기의 원인과 배경」에 해당하는 “The Nature of Representative Democracy in South Korea”, “South Korea’s Democracy Divided: How Polarization Endangers Democracy?”, “Democracy in Crisis? Evidence from South Korea”, “Party Politics and Civic Engagement in South Korea”, 제2주제인 「사회갈등과 불평등」에 해당하는 “Rising of Economic Inequality and Class Politics in South Korea”, “The Advent of a Multicultural Society and Social conflict in South Korea”, “Generational Conflicts in Korea”, 제3주제인 「사회적 포용과 정치적 관용」에 포함되는 “Political Tolerance in Korea”, “Political Tolerance and Inclusion of Koreans in a Multicultural Society”, 마지막으로 2차년도 주제와 맞물린 「소통과 참여의 거버넌스 혁신에 대한 분석」에 해당하는 “Political Content on YouTube”, “ICT (Information, Communication, and Technology) and Political Communication”, “The Issues of Machine Learning Algorithms from the Perspective of User Protection”, “Public Deliberation in South Korea”로 이루어져 있어 본 사업단의 연구성과 중 단연 연구주제와 가장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2찬녀도에는 제1주제인 <스마트 기술 발전과 직접민주주의(블록체인)>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거버넌스: 초연결 지능정보사회의 온라인 공론장과 거버넌스』가 발간되었다. 또한 대형단계 2차년도에는 제2주제인 <정당과 시민사회의 거버넌스>에 따라 21대 총선 직후 실시한 자체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21대 총선과 한국 민주주의의 진화: 펜데믹 시대의 정치참여, 사회갈등 그리고 시민사회』가 발간되었으며, 소형단계부터 월례발표회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지속적으로 발행한 『지역 다양성과 사회통합Ⅵ: 세계 각국의 시민-정당 연계 동향과 쟁점』, 그리고 중형단계에서 국내 당원들을 인터뷰하여 발간했던 『한국의 당원을 말하다Ⅰ: 당원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한국형 정당모델의 탐색』에 이어 대형단계 1차년도에서 실시한 당원인식조사를 활용하여 국내 당원들을 다양한 주제로 살펴본 『한국의 당원을 말하다 II: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 시대의 당원과 당내민주주의』가 발행되었다.
    이와 같은 지난 2년 동안의 시민-정당 연계에 대한 연구 결과들은 사회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치적 대안을 모색하는 데 있어 학계의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정치 현장의 전문가들에게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며 사회혁신과 국민통합을 위한 국회와 정부 기관, 정당의 정책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색인어
  • 대의민주주의, 민주주의의 제도화, 시민-정당 연계, 사회통합, 사회적 자본, 정치참여, 정치신뢰, 정당 동원, 정치커뮤니케이션, 스마트 거버넌스, 미국, 일본, 동유럽, 유럽연합, 아시아, 오세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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