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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R&D함수로서 단기적 손실과 장기적 손실에 대한 가치평가
The Valuation of Transitory and Persistent Losses as a Function of R&D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시간강사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9S1A5B5A07106072
선정년도 2019 년
연구기간 1 년 (2019년 12월 01일 ~ 2020년 11월 30일)
연구책임자 방신석
연구수행기관 & #40;사& #41;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손실기업에 대한 가치평가에 초점을 두고 연구하고자 한다. 손실을 보고한 기업의 빈도는 지난 20년동안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의 국내기업들의 글로벌화와 IT산업의 급성장, 글로벌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FnGuide 컴퓨터자료에 의하면 1990년대 동안 손실을 보고한 기업은 단지 15%인 반면, 2000년대에 손실을 보고한 기업은 약 22%에 해당했다. 이러한 추세는 이후에도 계속 진행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본다면, 손실을 보고한 기업의 빈도 증가는 다양한 의사결정 상황에서 회계이익에 의존하는 재무제표 이용자에게는 중대한 문제가 될 수 있다(Watts and Zimmerman 1986). 가치평가맥락에서, Modigliani and Miller (1966)는 어떻게 회계이익이 기대되는 그리고 잠재적인 수익력에 대한 대용치가 되는 지를 언급하였다. 기업자산의 수익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손실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손실은 이익을 근거로 하는 가치평가모형의 유용성을 복잡하게 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Hayn(1995)에 의하면 손실은 일시적인 상태라고 가정하고 만약에 주주가 손실이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된다면 기업의 자산을 현재의 수익구조가 아닌 다른 방향의 수익구조로 전환시키거나 아니면 청산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본 연구는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하여 가치평가모형에서 손실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검토하고 분석한다. 그리고 나아가 손실을 단기적인 손실과 장기적인 손실을 구분하고 이러한 손실들에 대해서 투자자들이 모든 손실을 동일하게 평가하는지 아니면 손실의 지속성에 따라 다르게 평가하는지를 분석한다. 이를 위하여 손실기업을 손실지속가능성에 따라 몇 가지 그룹으로 구분하여 분석의 결과를 제시한다. 이러한 연구분석의 결과 손실의 지속성에 따라 가치관련성에 차이가 있다면 이러한 차이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고, 손실의 지속성에 대한 원인이 되는 연구개발비(R&D)에 대하여 추가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본 연구에 대한 기대효과는 첫째, 우리는 손실의 가치평가에서 폐기옵션가설에 대한 Hayn's(1995)의 결과를 확인하고 확장한다. 본 연구에서 손실에 대한 투자자들의 가치평가는 손실의 지속성에 따라 다양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손실을 동질적인 것으로 보지 않고 지속적인 손실과 단기적인 손실을 다르게 평가한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로, 지속적인 손실과 단기적인 손실의 핵심적인 차이로서, 지속적인 손실에서 연구개발비의 지출은 기업의 지속적인 손실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수 있음을 제시한다. 세 번째로, R&D에 대한 고려는 지속적인 손실에 대한 투자자들의 가치평가에서 핵심이 된다는 증거를 제시한다. 따라서 이러한 분석은 현재 손실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시장상황에서 향후 손실기업의 가치평가에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Ohlson 모형을 이용하여 손실에 대한 가치관련성과 나아가 손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관련성에 대해서 실증분석하고자 한다. 분석절차는 첫 번째로 손실에 대한 표본을 손실의 지속성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누고 세 집단을 Ohlson 모형을 이용하여 실증분석하고 결과를 비교분석한다.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종속변수로는 주가를, 독립변수로는 당기순이익과 장부가치를 사용한다. 두번째로, 위의 결과를 근거로하여 손실의 지속성과 관련하여 가치관련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토한다. 세 번째로, 손실의 지속성과 관련하여 가치관련성에 차이가 있다면, 차이의 원인을 검토하고 나아가 추가적으로 지속적인 손실발생의 여러 가지 원인들 중 특히 연구개발비와 관련하여 추가적으로 실증분석한다. 연구개발비에 초점을 두는 이유는 기업의 연구개발비는 장기적으로 지출되기 때문에 기업이 지속적으로 손실을 발생시키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구개발비가 있는 지속적 손실과 연구개발비가 없는 지속적인 손실에 대한 가치관련성을 분석한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손실과 손실지속성에 대한 가치관련성에 대하여 실증분석하고자 한다. 최근 들어 글로벌 경쟁의 심화로 손실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손실은 일반적으로 일시적인 상태라고 가정한다. 손실이 일시적이라는 가정은 Hayn(1995)의 폐기옵션가설과 일치한다. 폐기옵션가설은 손실기업들의 주주들은 손실이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된다면 기업의 자산을 전환시키거나(redeploy) 청산 할 것이라고 제시한다(Hayn 1995, 126; Berger et al. 1996; Wysocki 2001). Hayn(1995)에 의하면, 손실은 폐기옵션이 매력적일 정도로 미래이익이 충분히 낮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손실을 기초로 가치평가를 한다면 실증분석에 의한 이익반응계수와 이익-주가의 상호관련성에 대한 추정치를 상당히 왜곡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Hayn(1995)은 예측과 일치하는 증거를 제시하였고 이와 동시에 폐기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을 때 손실에 대하여 양의 주가반응을 관찰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Hayn(1995)을 토대로, 손실지속성에 따라 폐기가능성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손실의 지속가능성에 따라 3그룹으로 구분한다. 한 그룹은 일시적인 손실그룹으로 손실지속 가능성이 가장 낮게 추정된 관찰치로 구성된 그룹이고 두 번째 그룹은 지속적인 손실그룹으로 손실지속가능성이 가장 높은 관찰치로 구성한다. 그리고 세 번째 그룹은 중간적인 손실그룹으로서 일시적인 손실 그룹과 지속적인 손실그룹에 속하지 않는 관찰치들을 포함시킨다.
    본 연구에서는 손실지속가능성이 높을수록 폐기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면, 지속적인 손실그룹과 같이 손실지속가능성이 높은 그룹에서 이익반응계수는 0과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측한다. 다시 말해, 지속적인 손실은 기업의 미래 전망에 대한 정보력이 없고 폐기가 매력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지속적인 손실기업에 대한 가치평가를 보고된 이익을 토대로 하지 않고 대신에 폐기가 매력적인 상황임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한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연구개발비와 관련하여 분석한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비의 지출은 현금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Amir and Lev 1996; Collins et al. 1997; Lev and Zarowin 1999). 따라서 연구개발비는 손실에 대한 지속성의 증가와 전통적인 가치평가모형에서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이를 검토하기 위하여, 우리는 손실에 연구개발비가 포함되어 있는지에 따라 지속적인 손실을 두 개의 그룹으로 구분한다. 하나의 그룹은 연구개발비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지속적인 손실로서 이러한 그룹은 실질적으로 유동성위기(financial distress)와 폐기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지속적인 손실그룹의 손실에 가치를 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분석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기업의 손실발생은 일시적인 현상이고 수익으로의 전환은 계속기업의 가정에 내재된 재무보고의 주요한 가설이기 때문에 본 연구는 손실기업의 가치평가에 초점을 두고 연구하였다.
    이를 위하여 우선 지속적 손실과 단기적 손실에 대한 표본을 정의하기 위하여 모형을 개발한다. 이에 본 연구는 단기적 손실은 폐기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낮은 것처럼 투자자들은 평균적으로 단기적 손실에 대하여는 긍적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을 제시한다.
    또한 연구에서 투자자들은 연구기간 초기에는 폐기옵션가설에서 예측한 바와 같이 지속적인 손실에 대하여 가치를 부여 하지 않았지만 표본기간 후반기에서는 폐기옵션가설과는 달리 지속적인 손실에 대하여 가치를 평가하였다.
    연구 표본기간 동안에 지속적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하여 가치평가가 달라진 이유를 분석하기 위하여 가치평가모형에서 R&D의 핵심역할을 분석하였다.
    그결과 R&D가 없는 지속적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해서는 재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서 폐기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 손실로 투자자들이 판단하여 이러한 손실에 대해서는 가지평가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영문
  • This study focuses on the valuation of loss firms because a loss places the firm in a temporary position: a return to profitability is the maintained hypothesis of financial reporting, embodied in the going-concern assumption.
    This study first develops a model to define subsamples of persistent and transitory losses. This paper shows that on average investors price transitory losses positively over the sample period, as if a transitory loss indicates a low likelihood of exercising the abandonment option.
    This study also observes that early in the sample period investors do not price persistent losses, as predicted by the abandonment option hypothesis. By contrast, later in the sample period, investors price persistent losses, inconsistent with the prediction of the abandonment option hypothesis.
    To understand why This study observes a change in the valuation of persistent losses over the sample period, This study analyzes the key role of R&D for their valuation.
    The evidence shows that investors do not price persistent losses without an R&D component, consistent with these losses indicating financial distress and a higher likelihood of exercising the abandonment opti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기업의 손실발생은 일시적인 현상이고 수익으로의 전환은 계속기업의 가정에 내재된 재무보고의 주요한 가설이기 때문에 본 연구는 손실기업의 가치평가에 초점을 두고 연구하였다.
    이를 위하여 우선 지속적 손실과 단기적 손실에 대한 표본을 정의하기 위하여 모형을 개발한다. 이에 본 연구는 단기적 손실은 폐기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낮은 것처럼 투자자들은 평균적으로 단기적 손실에 대하여는 긍적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을 제시한다.
    또한 연구에서 투자자들은 연구기간 초기에는 폐기옵션가설에서 예측한 바와 같이 지속적인 손실에 대하여 가치를 부여 하지 않았지만 표본기간 후반기에서는 폐기옵션가설과는 달리 지속적인 손실에 대하여 가치를 평가하였다.
    연구 표본기간 동안에 지속적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하여 가치평가가 달라진 이유를 분석하기 위하여 가치평가모형에서 R&D의 핵심역할을 분석하였다.
    그결과 R&D가 없는 지속적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해서는 재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서 폐기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 손실로 투자자들이 판단하여 이러한 손실에 대해서는 가지평가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900년부터 2014년까지의 손실표본들을 사용하여, 손실의 지속성에 대하여 연구를 하였다.
    시간에 따라 손실빈도에서의 변화는 잠재적으로 그들의 속성과 지속성에서의 변화를 의미하기 때문에, 본 연구는 이를 검토하기 위해서 표본기간을 1900-2014년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그림 1>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손실기업은 표본기간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고 <표 1>에서는 기업의 생존기간이 길수록 손실의 발생횟수도 증가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표 2>에서는 손실의 지속적 발생빈도가 증가할수록 차기년도에 손실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짐을 제시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그림 1>과 <표 1>과 <표 2>의 자료들을 토대로 하여 손실의 지속적 발생빈도에 따른 손실의 가치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실증분석결과는 <표 7>, <표 8>, <표 9> 그리고 <표 10>에 제시하였다. <표 8>를 보면, 손실의 발생빈도가 1회, 2-4회, 5회이상일 경우 이익계수들이 유의적으로 0.5, 0.075, 0.070으로 나타났다. 이는 손실의 지속적 발생빈도에 따라 이익반응계수에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손실이 5회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한 그룹의 이익반응계수는 0.070으로 거의 0에 가까운 계수를 보였다. 이는 지속적인 손실그룹(5회이상)의 이익반응계수(0.001)는 0에 가까울 것이라는 가설 1과 같은 결과를 보였고 그리고 일시적인 손실그룹(1회)의 이익반응계수(0.5)는 0과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2와 같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추론된다.
    그리고 <표 10>에서 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지속적인 손실그룹에서 연구개발비가 있는 그룹과 연구개발비가 없는 그룹에 대한 결과가 제시하였다. 표에서 연구개발비가 없는 기업의 이익계수는 0.059고 연구개발비가 있는 기업의 이익계수는 0.133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속적인 손실그룹의 이익반응계수는 연구개발비에 따라 상이할 것이다라는 가설 3과 유사한 결과값을 도출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익의 지속성에 따라 손실에 대한 가치관련성에 차이를 두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가치평가연구에 다음과 같은 3가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첫째, 손실의 가치평가에서 폐기옵션가설(explanation)에 대하여 확인하고 분석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는 손실에 대한 투자자들의 가치평가는 손실의 지속성에 따라 다양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로, 장기적인 연구개발비의 연구개발비의 지출은 손실의 지속적인 발생에 영향을 미칠수 있음을 제시하였고, 세 번째로, 연구개발비에 대한 고려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손실에 대한 투자자들의 가치평가에서 핵심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분석은 향후 손실기업에 대한 가치관련성이나 투자자들의 투자전략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색인어
  • 단기적 손실, 지속적 손실, 폐기옵션, 가치평가,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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