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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설탄음화에 대한 제약기반 분석: 어휘음운론 및 음절음운론을 중심으로
A Constraint-Based Study on Flapping in English: A Lexical and Syllabic Approach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시간강사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9S1A5B5A07106181
선정년도 2019 년
연구기간 1 년 (2019년 12월 01일 ~ 2020년 11월 30일)
연구책임자 주대환
연구수행기관 목원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어휘음운론(Lexical phonology)과 음절음운론(Syllabic Phonology)을 기반으로 현대 미국영어에서 흔히 발견되는 설탄음화(Flapping)현상에 대한 보다 포괄적이고 간결한 이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설탄음화에 대한 선행연구가 주로 음운현상 차제에 관심을 두고 이 현상의 음운환경을 밝혀내는데 초점을 둔 반면, 본 연구에서는 강세(Stress), 재음절화(Resyllabification), 그리고 그 결과로 얻어진 /t, d/의 양음절성(Ambisyllabicity)을 설탄음화의 필수조건으로 간주하고 더 나아가 어형성과정에서 재음절화가 일어나는 시점을 제안하고 그 과정에서 음절화와 관련된 음절화장치(Syllabification Device) 설정의 타당성을 주장한다. 또한, 설탄음화가 어휘부의 특정영역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t, d/가 양음절화된 환경에서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어휘음운부(Lexicon)와 후어휘음운부(Postlexicon)를 하나로 통합을 주장한다. 재음절화와 양음절성을 보여주는 음절의 내부구조는 Levin(1895)의 X-층위를 통해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음절화와 재음절화는 기정형의 특정 운율단위(Prosodic unit) 내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고 Selkirk(1978)가 제시한 운율단위 중 음보(Foot)를 설탄음화가 일어나는 운율단위로 설정하여 유사해 보이는 환경에 위치한 /t, d/가 다르게 음성적으로 실현되는 현상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다. 음운부의 통합과 더불어 본 연구에서는 어휘부(Lexicon)에 앞서 언급한 음절화장치를 설정하고 있는데, 이것은 음절화와 재음절화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줄 뿐 아니라 어휘음운론에서 문제가 되어온 음절화를 기반으로한 강세할당과 3음절 단모음화현상 같은 비도출형 어휘(underived lexical items)에서 일어나는 음운현상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 음운부에 음절화장치의 설정과 더불어 본 연구에서는 음성적 표면형이 음운규칙의 적용 결과가 아닌 음운부 전체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제약들간(constraints)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간주하고, 영어의 설탄음화에 작용하는 제약들과 그 제약들간의 서열에 대한 고찰을 목표로 한다.
  • 기대효과
  •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측면에서 기대효과를 예측해 볼 수 있다. 먼저, 학문적 측면에서 그 동안 어휘음운론의 틀 안에서 동일한 음운현상을 어휘부와 후어휘부 각기 다른 음운현상으로 취급하고 있는데, 이것은 결과적으로 언어사용자의 문법에 과도한 부담을 부여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본 연구에서는, 특정 음운현상이 음운부의 통합과 그 통합된 영역 안에서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제약들간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본다. 이러한 입장은 언어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보편문법의 부담을 훨씬 줄여주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설탄음화의 환경을 규명하려는 시도에서 더 나아가 구체적으로 이 현상이 일어나는 과정을 규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문적 기여도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교육의 연관성 측면에서는, 영어를 외국어로 학습하는 EFL환경의 학습자들에게 모국어에 없는 음을 올바르게 발음한다는 것은 매우 힘들 일이다. 특히, photo[fóuɾou]와 photography[fətʰɑ́grəfi]처럼 유사해 보이는 음운환경에 있는 동일한 분절음/t/가 각각 음성적으로 [ɾ]와 [tʰ]로 실현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의사소통상황에서 구분하여 발음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이런 경우, 설탄음으로 발음되는 음운환경에 대한 이해는 학습자의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연구는 영어의 음운현상에 관한 후속연구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설탄음화의 필수요소를 양음절성으로 보고 있다. 즉, 발음의 편의성을 고려하면 강세가 없는 모음 앞에서 /t, d/가 발음이 상대적으로 편한 [ɾ]로 발음되는 것은 충분히 예측가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발음의 용이성을 위한 분절음의 연음화(lenition) 혹은 중화(neutralization)현상의 환경을 특정 음운단위 안에서의 양음절화로 간주한다면, 영어의 음운현상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이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즉, 본 연구에서 제시한 어휘부 모델을 기반으로 후속연구에서는 각 음운현상에 적용되는 규칙설정과 그 적용영역을 밝히는데 중점을 두기 보다는 양음절성을 필수 환경으로 하여 각기 다른 음운현상에 작용하는 제약들과 그 순위에 관한 고찰하는 등 후속연구에 대한 명학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요약
  • 본 연구의 목적은 어휘음운론과 음절음운론을 기반으로 현대 미국영어에서 흔히 발견되는 설탄음화(Flapping)현상에 대해 보다 포괄적이고 간결한 이해를 제공하는데 있다. 얼핏 보면 이 현상은 /t, d/가 모음사이에 위치하고 선행하는 모음에 강세가 있을 때 어휘부(Lexicon)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이해될 수 있다. 하지만, 설탄음화는 단어 내부의 형태소 경계뿐만 아니라 후어휘부(Postlexicon)에서도 발견되는 현상이다. 또한, 선행하는 분절음의 강세가 있는 모음이 아닌 자음인 경우의 설탄음화는 이 현상에 대한 논의를 다시 처음으로 돌려놓는다. 본 연구에서는 설탄음화가 일어나는 환경이 영어의 강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강세를 기반으로 한 운율단위(Prosodic Unit)를 설정하고 이 단위를 재음절화가 일어나는 범위로 설정하여 설탄음화현상에 대한 보다 설득력있는 분석을 제시할 것이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Levin(1985)의 X-층위 표기법을 이용하여 재음절화의 과정을 명확히 제시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Kiparsky(1985)의 어휘부 모델을 기반으로 어휘부와 후어휘부에 동일하게 작동하는 음절화(Syllabification)와 재음절화(Resyllabification)를 위한 음절화장치(Syllabification Device)가 포함된 수정된 어휘부 모델을 제시하여 설탄음화현상에 대한 보다 포괄적이고 간결한 이해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설탄음화가 강세패턴 민감하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운율단위(Prosodic Units)중 강세를 기반으로 한 음보(Foot)를 재음절화가 일어나는 범위로 설정하고 그 근거는 제시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어휘부에서 두 개의 층위로 구분한 형태부(Morphology)와 달리 음운부(Phonology)를 하나로 통합하고 설탄음화가 하나의 음보 안에서 양음절요소에 적절한 제약들(constraints)간의 상호작용결과로 간주하고, 이 과정에서 작용하는 제약들을 설정하겠다. 음운부에 어휘부와 후어휘부 동일하게 작동하는 음절화장치의 설정과 더불어 두 영역의 통합은 비 도출형(underived lexical items)어휘 항목에서 일어나는 강세할당규칙이나 3음절 단모음화현상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특정 음운현상이 어휘부나 후어휘부 혹은 양쪽에 다 속한 현상인지를 구별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양음절성(ambisyllabicity)을 중심으로 영어 치경 폐쇄음 /t, d/가 [ɾ]로 바뀌는 현상을 재분석함으로써 양음절의 존재에 대한 기존의 입장을 옹호하며 더 나아가 양음절의 필요성에 대한 추가적인 증거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본 논문은 영어의 치경음이 하나의 음보(foot) 안에서 모음 사이에 위치하고 선행모음에 강세가 있는 환경에서 양음절화되어 제약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교체 현상이 일어남을 주장한다. 따라서, 영어의 설탄음화 현상은 치경폐쇄음의 양음절성 여부에 따라 결정되고, 이 현상을 위한 제약과 순위는 [CODAambi-]sf 》-CODA로 설정된다. 양음절성과 더불어 /t, d/의 양음절화는 기존음절의 재구조화(resyllabification)를 필연적으로 동반한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재)음절화와 관련된 지식을 보편문법의 일부로 보고, 통합된 음운부에 음절화장치(syllabification device)가 설정된 어휘부모형을 채택하여 설탄음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재)음절화가 어휘부와 후어휘부에서 동일하게 일어나는 현상임을 주장한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both provide the evidence for ambisyllabicity and explore constraints for flapping in American English. Highlighting the vital role of ambisyllabicity, intervocalic /t/ or /d/ becomes ambisyllabic in V́(V) V environment within a (super)foot regardless of the domain difference, which triggers flapping. The constraints and the ranking for flapping are as follows: [CODAambi-]sf 》-CODA. In addition, generating an ambisyllabic element inevitably accompanies the change in the original syllable structure, the knowledge associated with (re)syllabification exists somewhere in universal grammar, which is addressed by setting up the syllabification device(SD) in the integrated phonology. Based on the research, it can be concluded that the intervocalic /t/ or /d/ is changed into [ɾ] when the alveolar stops are in V́(V) V environment within the domain of a (super)foot and the knowledge on (re)syllabification should be surely regarded as a part of universal grammar.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양음절성(ambisyllabicity)을 중심으로 영어 치경 폐쇄음 /t, d/가 [ɾ]로 바뀌는 현상을 재분석함으로써 양음절의 존재에 대한 기존의 입장을 옹호하며 더 나아가 양음절의 필요성에 대한 추가적인 증거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본 논문은 영어의 치경음이 하나의 음보(foot) 안에서 모음 사이에 위치하고 선행모음에 강세가 있는 환경에서 양음절화되어 제약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교체 현상이 일어남을 주장한다. 따라서, 영어의 설탄음화 현상은 치경폐쇄음의 양음절성 여부에 따라 결정되고, 이 현상을 위한 제약과 순위는 [CODAambi-]sf 》-CODA로 설정된다. 양음절성과 더불어 /t, d/의 양음절화는 기존음절의 재구조화(resyllabification)를 필연적으로 동반한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재)음절화와 관련된 지식을 보편문법의 일부로 보고, 통합된 음운부에 음절화장치(syllabification device)가 설정된 어휘부모형을 채택하여 설탄음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재)음절화가 어휘부와 후어휘부에서 동일하게 일어나는 현상임을 주장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측면에서 기대효과를 예측해 볼 수 있다. 먼저, 학문적 측면에서 그동안 어휘음운론의 틀 안에서 동일한 음운현상을 어휘부와 후어휘부 각기 다른 음운현상으로 취급하고 있는데, 이것은 결과적으로 언어사용자의 문법에 과도한 부담을 부여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본 연구에서는, 특정 음운현상이 음운부의 통합과 그 통합된 영역 안에서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제약 간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본다. 이러한 입장은 언어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보편문법의 부담을 훨씬 줄여주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설탄음화의 환경을 규명하려는 시도에서 더 나아가 구체적으로 이 현상이 일어나는 과정을 규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문적 기여도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교육의 연관성 측면에서는, 영어를 외국어로 학습하는 EFL환경의 학습자들에게 모국어에 없는 음을 올바르게 발음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특히, photo[fóuɾou]와 photography[fətʰɑ́grəfi]처럼 유사해 보이는 음운환경에 있는 동일한 분절음/t/가 각각 음성적으로 [ɾ]와 [tʰ]로 실현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의사소통상황에서 구분하여 발음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이런 경우, 설탄음으로 발음되는 음운환경에 대한 이해는 학습자의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연구는 영어의 음운현상에 관한 후속 연구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설탄음화의 필수 요소를 양음절성으로 보고 있다. 즉, 발음의 편의성을 고려하면 강세가 없는 모음 앞에서 /t, d/가 발음이 상대적으로 편한 [ɾ]로 발음되는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발음의 용이성을 위한 분절음의 연음화(lenition) 혹은 중화(neutralization)현상의 환경을 특정 음운단위 안에서의 양음절화로 간주한다면, 영어의 음운현상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이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즉, 본 연구에서 제시한 어휘부 모델을 기반으로 후속연구에서는 각 음운현상에 적용되는 규칙설정과 그 적용영역을 밝히는 데 중점을 두기 보다는 양음절성을 필수 환경으로 하여 각기 다른 음운현상에 작용하는 제약들과 그 순위에 관한 고찰하는 등 후속 연구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색인어
  • 양음절성, 음보, 설탄음화, 음절화장치, 재음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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