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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동 수준의 범죄와 범죄두려움 측정 및 결정요인에 대한 연구
Measurements of crime and fear of crime at Dong-level and their determinants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연구과제번호 2020S1A5A2A01044988
선정년도 2020 년
연구기간 2 년 (2020년 07월 01일 ~ 2022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장현석
연구수행기관 경기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범죄 발생의 원인에 대하여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경찰은 범죄를 적절한 수준으로 통제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범죄 발생의 원인에 대한 연구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현재 우리나라 경찰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이유로 들면서 개인수준이나 동수준의 범죄 발생데이터를 전혀 제공하지 않고 있다.
    범죄 발생의 원인에 대한 사회학적 연구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지역사회 수준의 범죄발생량을 측정하는 것이다. 현대의 많은 범죄학 이론들이 범죄 사회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이러한 범죄학 이론들은 지역사회 수준의 범죄 변동을 설명하고 있다(Akers, 1992; Shaw & McKay, 1942; Vold, 1958). 미국이나 영국 등 해외에서 이루어진 사회학적 범죄 원인에 대한 연구가 지역사회 수준의 범죄율을 종속변수로 놓고 이루어 졌으나(Barnett & Menchen, 2002; Sampson & Groves, 1989), 한국의 경우 지역사회 수준의 범죄율을 종속변수로 한 연구가 매우 드문 것은 범죄자료가 없기 때문이다.
    지역사회 수준에서 범죄를 측정하는 지역의 범위가 너무 넓으면 지역의 특성에 따른 범죄율 변화를 측정하기가 어려워진다. 가능하면 가장 좁은 수준에서 범죄를 측정하는 것이 좋은데, 한국의 경우 행정동 수준에서 범죄발생 수준을 측정할 수 있으면 통계청과 행정안전부, 그리고 각 시군구에서 수집한 행정동 수준의 통계자료와 연동하여 어떠한 지역사회 수준 변수가 범죄수준 변화에 영향을 주는 지 조사할 수 있게 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행정동 수준에서 범죄수준을 측정하여 이를 범죄와 연관된 다른 자료들과 행정동 기준으로 하여 서로 연동시켜서 범죄와 관련되어 지금까지 국내에서 검증하지 못한 여러 가지 연구를 시도해 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를 통하여 크게 세 가지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
    첫째, 생활안전지도를 이용하여 서울시와 경기도의 행정동 수준 범죄발생 수준을 1부터 5 수준 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하고자 한다. 둘째, 행정동 수준의 범죄수준과 한국형사정책 연구원과 서울연구원 그리고 여타 기관에서 실시한 개인수준의 설문조사자료를 동수준으로 합쳐서 행정동 수준의 변수들을 구축한다.
    셋째, 서울과 경기도에서 동수준으로 구축된 범죄 및 관련자료를 활용하여 동수준의 범죄를 설명하는 다양한 연구를 실시한다. 특히, GIS와 여타 지리적통계분석기법을 활용하여 공간상관관계분석과 공간회귀분석 등 보다 세밀한 통계 분석을 실시한다.
    본 연구는 기존의 범죄학자들이 경찰과 검찰에서 지역수준의 범죄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서 포기하고 있던 연구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여 지역수준의 범죄 발생정도를 측정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또한 기존 범죄 연구에서 많이 활용되었던 변수인 범죄두려움과 실제 범죄발생과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 수준에서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곳에서 범죄두려움 역시 높은지를 경험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연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동수준에서 9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의 발생수준을 측정함으로써 지역별로 범죄의 종류가 다르게 특화되는지 조사할 수 있고 강력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곳에 재산범죄 또한 많이 발생하는 지 그렇지 않은지 등 지금까지 알 수 없었던 연구 질문에 대하여 경험적 대답을 해 줄 수 있는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 기대효과
  • 1) 학술적 기대효과
    연구내용 및 방법 부분에서 밝혔듯이 본 연구를 통하여 증거기반 범죄예방정책 도입을 위한 연구결과를 연차별로 학술지에 게재하여 형사사법 분야에 증거기반 정책이 확산되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2) 형사사법기관 실무자들에 대한 기대효과
    지금까지 동수준에서 범죄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는 없다. 본 연구를 통하여 동네 수준의 범죄율 변화에 미치는 요인들을 소개함으로써 지구대나 파출소 수준에서 범죄예방 전략을 세울 때 고려할 수 있는 요인들을 알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 형사사법기관 실무자들에게 정책적 제안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3) 형사사법학계와 실무계의 산학협력
    본 연구는 본질적으로 학계의 증거분석능력과 실무 쪽의 정책추진 간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이다. 지금까지 지역사회 수준의 범죄자료가 공개되지 않아서 경찰이나 여타 형사사법기관이 실시한 정책이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할 길이 없었다. 하지만, 본 자료가 축적이 된다면 향후 정책의 효과성 검증 연구에 사용될 수 있고, 이는 학계와 실무계가 서로 협력하여 범죄율 감소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형사사법분야에 증거기반 범죄예방정책이 도입되는데 도움을 주어 학계와 실무 쪽 모두에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연구요약

  • ○ 범죄연구에 있어서 지역단위(동수준) 범죄측정의 중요성

    종속변수에 대한 측정 없이 연구가 불가능한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역사회라고 할 수 있는 행정구역의 최소 단위가 ‘동’이다. 각 지방도시는 동수준에서 지역사회의 여러 가지 통계자료를 수집하고 관리한다. 따라서 동수준의 범죄발생 수준을 측정할 수 있다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동수준의 범죄를 측정하여 연구에 활용하는 것은 경찰의 범죄예방정책의 효과성을 조사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고 또한 범죄학 이론의 검증이라는 순수학문의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 제한된 선행연구

    하지만, 지금까지 동수준의 범죄자료를 구축하여 진행한 국내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기존의 몇몇 학자들이 제한적으로 경찰로부터 자료를 획득하여 동수준 또는 발생지수준의 자료 분석이 이루어 졌지만(강용길·염윤호, 2019; 염윤호, 2018) 본 연구에서 추진하는 것과 같이 서울과 경기도 전체의 동수준 범죄수준을 측정하고 연구에 활용한 경우는 없었다. 따라서 꼭 필요한 연구였지만, 지금까지 수행되지 못한 부분을 시도하는 연구로서 본 연구가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 9대 범죄에 대한 동수준 범죄측정과 동수준 범죄관련 데이터 구축 2단계 연구

    가. 1단계 연구(1차 년도) – 생활안전지도를 활용한 동수준 범죄측정
    행정안전부는 경찰, 소방, 보건복지 등 여러 정부부처로부터 자료를 받아서 교통사고, 화재,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 범죄 등 생활안전과 관련된 지역별 안전도를 지도의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범죄안전에 대하여는 경찰로부터 9대 범죄인 살인, 강도, 절도, 폭력, 방화, 마약, 도박, 성폭력, 약취/유인에 대한 지역별 안전도를 지도에 표시하고 있다. 생활안전지도는 9대 범죄에 대하여 최근 3년 치의 범죄발생건수를 기준으로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범죄발생 수준을 등급으로 지정하여 지도에 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생활안전지도를 보고서 서울과 경기도 전체의 지구대와 파출소의 9대 범죄의 범죄수준을 확인하고 엑셀에 코딩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하여 책임연구자와 연구보조원으로 대학원생 1인이 각각 코딩을 하고 코딩결과를 비교하여 동일성 여부를 확인하면서 측정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나. 2단계(2차 년도) – 지역사회 범죄에 영향을 주는 변수자료 수집 및 설문조사자료 연계

    2단계 연구기간의 첫 6개월은 위에서 언급한 연구자료들의 수집에 집중하고 나머지 6개월은 1단계 연구에서 측정된 범죄 자료와 2단계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를 이용하여 아래와 같은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따라서 첫 6개월 동안 동수준 범죄율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을 자료로 수집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첫째, 중앙정부, 지방정부, 그리고 공공기관에서 해마다 발간하는 동수준의 통계자료를 웹사이트 검색 그리고 정보공개 청구를 통하여 수집할 것이다. 예를 들어, 행정동별 기초생활수급자수, 빈집수, 독거노인 가구수, 체류 외국인수, 유흥업소(주점등)수 등의 자료를 웹사이트를 통하여 수집한다.
    둘째,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서울연구원, 경기연구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등에서 수집한 설문조사자료 중에서 동수준 식별표시가 있는 자료를 이용하여 개인수준의 자료를 동수준의 자료로 Aggregate하여 동수준의 연구를 진행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의 목적은 행정동 수준에서 범죄수준을 측정하여 이를 범죄와 연관된 다른 자료들과 행정동을 기준으로 하여 서로 연동시켜서 종속변수인 범죄수준 변화에 어떠한 변수들이 영향을 주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 1년차에는 연구계획서에 기술한 대로 행정안전부에서 관리하는 생활안전지도를 이용하여 서울시와 경기도의 행정동 수준 범죄발생 등급을 1부터 5 등급 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생활안전지도에는 지구대와 파출소 수준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9대 범죄의 발생건수를 5개 등급으로 나누어 표시하고 있다. 연구보조원으로 참여한 대학원 석사 박사과정 학생들이 생활안전지도에 기록된 지구대와 파출소 수준의 범죄수준을 측정하여 엑셀자료를 완성하였다. 그런데, 측정한 범죄 수준은 측정의 단위가 지구대와 파출소이기 때문에 행정동과 관할 구역이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다. 본 연구의 목적은 행정동 수준의 범죄자료를 구축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구대 파출소 수준 범죄등급을 지구대와 파출소가 관할하는 법정동 수준으로 측정하고 법정동 수준의 범죄등급을 다시 가중치를 부여하여 행정동 수준의 범죄등급을 계산했다. 최종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도관내의 행정동 수준의 범죄발생등급을 모두 측정하였다. 이러한 변환작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연구결과물로 출판된 한국범죄학 제15권 제1호 “서울시 행정동 수준의 범죄분포에 대한 탐색적 연구”에서 찾을 수 있다.
    2년차 연구에서는 행정동 수준에서 공개되고 있는 각종 통계자료를 수집하여 이 중에서 범죄발생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이용하여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목표였다. 연구를 위해서 정보공개청구와 더불어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공공데이터포털,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 등을 통하여 행정동 수준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서울 열린데이터광장과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수집한 자료에는 인구밀도, 성비, 외국인비율, 기초생활수급자 비율, 조이혼율, 전출입비율, 유흥주점수, CCTV 설치대수, 인종/민족 분화지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경찰청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경찰서 수준의 체감안전도, 경찰인력수, 5대범죄율 등의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서울시와 경기도의 교통사고 발생 빈발지역에 대한 GIS자료를 확보하여 본 연구에서 수집한 자료와 결합하여 연구에 활용하였다. 이들 새롭게 수집한 자료들을 독립변수와 통제변수로 활용하고 행정동 수준의 범죄등급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다양한 공간회귀분석을 실시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2021년 12월에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한국범죄학 제15권 3호에 본 연구의 두 번째 연구결과물로서 “서울특별시 행정동 수준의 범죄발생등급에 대한 공간분석: 강남과 강북의 이질성을 고려한 공간체제모형을 활용하여”라는 제목의 논문을 출판하였다. 이후 추가로 연구를 진행하여 지금까지 6편의 연구재단 등재지 학술논문을 게재하였고, 구축된 자료를 활용하여 다양한 연구를 추가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축된 자료를 원하는 연구자들에게 공개하여 추가 연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향후 노력할 예정이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measure the crime level at the administrative dong level and link it with other data related to crime based on the administrative dong to verify which variables affect the change in the crime level, which is a dependent variable.
    In the first year of the study, the level of crime in administrative dongs in Seoul and Gyeonggi-do was measured on a scale of 1 to 5 using the safe map managed by the Ministry of the Interior and Safety as described in the research plan. The safe map shows the number of nine major crimes committed over the past three years at the level of the district police station and police box divided into five levels. The Excel data were completed by measuring the crime level of the district police station and police box level recorded in the safe map by graduate students of the master's and doctorate program who participated as research assistants. However, the level of crime measured does not exactly match the administrative dong because the unit of measurement is the district police station and police box.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stablish criminal data at the administrative dong level. The crime level at the level of the district police station and police box was measured at the level of the legal dong under the jurisdiction of the district police station and police box. Next, the crime level at the administrative dong level was calculated by weighting the crime level at the legal dong level again. Finally, both the crime level at the administrative dong level in Seoul and Gyeonggi-do were measured. Details of this conversion process can be found in the "Spatial Patterns of Crime in Seoul, Korea: An Empirical Analysis at the Administrative Dong Level" in Volume 15, No. 1 of Journal of Korean Criminological Association published as a research result.

    In the second-year study, the goal was to collect various statistical data disclosed at the administrative dong level and conduct the study using factors that may affect the crime occurrence level. For the study, data at the level of administrative dongs were collected through the Seoul Open Data Plaza, public data portal, and smart security big data platforms in addition to requests for information disclosure. Data collected from the Seoul Open Data Plaza and the Public Data Portal include population density, gender ratio, foreigner ratio, poverty ratio, early-divorce rate, population mobility rate, number of liquor store, CCTV installation number, race/ethnic differentiation index, etc. On the National Police Agency's smart security big data platform, data such as police station-level safety perception, the number of police personnel, and the five major crime rates could be obtained. In addition, GIS data on frequent traffic accidents in Seoul and Gyeonggi-do were secured and combined with the data collected in this study to be used for research. These newly collected data were used as independent variables and control variables, and various spatial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the crime level at the administrative dong level as a dependent variable.
    In December 2021, as the second research result of this study, we published a paper titled "Spatial Analysis of Crime at the Administrative Dong Level of Seoul: Using a Spatial Regimes Model that Considers the Heterogeneity Between Gangnam and Gangbuk" in Volume 15, No. 3 of Journal of Korean Criminological Association.
    After that, additional research has been conducted and six research papers have been published so far, and various additional studies will be conducted using the constructed data.
    In addition, the constructed data will be disclosed to researchers who want to conduct further research in the futur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행정동 수준에서 범죄수준을 측정하여 이를 범죄와 연관된 다른 자료들과 행정동을 기준으로 하여 서로 연동시켜서 종속변수인 범죄수준 변화에 어떠한 변수들이 영향을 주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 1년차에는 연구계획서에 기술한 대로 행정안전부에서 관리하는 생활안전지도를 이용하여 서울시와 경기도의 행정동 수준 범죄발생 등급을 1부터 5 등급 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생활안전지도에는 지구대와 파출소 수준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9대 범죄의 발생건수를 5개 등급으로 나누어 표시하고 있다. 연구보조원으로 참여한 대학원 석사 박사과정 학생들이 생활안전지도에 기록된 지구대와 파출소 수준의 범죄수준을 측정하여 엑셀자료를 완성하였다. 그런데, 측정한 범죄 수준은 측정의 단위가 지구대와 파출소이기 때문에 행정동과 관할 구역이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다. 본 연구의 목적은 행정동 수준의 범죄자료를 구축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구대 파출소 수준 범죄등급을 지구대와 파출소가 관할하는 법정동 수준으로 측정하고 법정동 수준의 범죄등급을 다시 가중치를 부여하여 행정동 수준의 범죄등급을 계산했다. 최종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도관내의 행정동 수준의 범죄발생등급을 모두 측정하였다. 이러한 변환작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연구결과물로 출판된 한국범죄학 제15권 제1호 “서울시 행정동 수준의 범죄분포에 대한 탐색적 연구”에서 찾을 수 있다.
    1년차 연구결과를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한국범죄학에 2021년도에 게재하였고, 본 연구결과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어 논문 내용을 바탕으로 2021년 8월 25일자 경향신문에 “서울 ‘범죄지도’ 첫 공개 강서,구로 ‘살인 폭력’, 강남,서초 ‘강도마약’ 많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되었다. 또한 8월 25일 연합뉴스 TV에서 ‘서울 범죄지도공개 세부자료 공유목소리도’라는 제목의 보도가 있었고 저자가 인터뷰를 하였다. 마지막으로, 신동아에서 ‘경찰은 왜 범죄지도를 공개하지 않을까’라는 탐사보도를 하였는데, 본 연구의 결과를 많이 인용하였고 책임연구자에 대한 취재 내용을 포함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당초 연구 목적 중 하나였던 행정동 수준의 범죄자료 공개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고, 중요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진행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공백을 메움과 동시에 향후 경찰청에서 자료를 공개하는 것을 검토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2년차 연구에서는 행정동 수준에서 공개되고 있는 각종 통계자료를 수집하여 이 중에서 범죄발생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이용하여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목표였다. 연구를 위해서 정보공개청구와 더불어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공공데이터포털,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 등을 통하여 행정동 수준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서울 열린데이터광장과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수집한 자료에는 인구밀도, 성비, 외국인비율, 기초생활수급자 비율, 조이혼율, 전출입비율, 유흥주점수, CCTV 설치대수, 인종/민족 분화지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경찰청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경찰서 수준의 체감안전도, 경찰인력수, 5대범죄율 등의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서울시와 경기도의 교통사고 발생 빈발지역에 대한 GIS자료를 확보하여 본 연구에서 수집한 자료와 결합하여 연구에 활용하였다.
    이들 새롭게 수집한 자료들을 독립변수와 통제변수로 활용하고 행정동 수준의 범죄등급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다양한 공간회귀분석을 실시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2021년 12월에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한국범죄학 제15권 3호에 본 연구의 두 번째 연구결과물로서 “서울특별시 행정동 수준의 범죄발생등급에 대한 공간분석: 강남과 강북의 이질성을 고려한 공간체제모형을 활용하여”라는 제목의 논문을 출판하였다. 이후 추가로 연구를 진행하여 지금까지 6편의 연구재단 등재지 학술논문을 게재하였고, 구축된 자료를 활용하여 다양한 연구를 추가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축된 자료를 원하는 연구자들에게 공개하여 추가 연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향후 노력할 예정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의 목적은 행정동 수준에서 범죄수준을 측정하여 이를 범죄와 연관된 다른 자료들과 행정동을 기준으로 하여 서로 연동시켜서 종속변수인 범죄수준 변화에 어떠한 변수들이 영향을 주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 1년차에는 연구계획서에 기술한 대로 행정안전부에서 관리하는 생활안전지도를 이용하여 서울시와 경기도의 행정동 수준 범죄발생 등급을 1부터 5 등급 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생활안전지도에는 지구대와 파출소 수준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9대 범죄의 발생건수를 5개 등급으로 나누어 표시하고 있다. 해당 자료들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약 4년간의 범죄발생등급을 표시한 것이다. 연구보조원으로 참여한 대학원 석사 박사과정 학생들이 생활안전지도에 기록된 지구대와 파출소 수준의 범죄수준을 측정하여 엑셀자료를 완성하였다. 그런데, 측정한 범죄 수준은 측정의 단위가 지구대와 파출소이기 때문에 행정동과 관할 구역이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다. 지구대와 파출소 단위에서 측정된 범죄수준을 행정동 수준으로 변환하기 위하여 서울과 경기도의「경찰서의 조직 및 사무분장규칙」을 통하여 지구대와 파출소가 관할하는 법정동 리스트를 확보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법정동을 기준으로 지구대와 파출소의 관할구역을 재구성하였다. 통상 여러 개의 법정동이 묶여서 하나의 행정동을 구성하기 때문에 행정동 기준으로 범죄발생수준을 구하기 위하여 변환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때 각 법정동의 범죄발생등급을 단순한 산술평균이 아닌 일종의 가중치를 활용하여 가중 산술평균을 통해 합산하였다. 구체적으로, 중요도를 파출소(지구대)가 관할하는 법정동의 수로 선정하였다. 즉, 상대적으로 더 많은 법정동을 관할하고 있는 지구대(파출소)의 범죄발 생등급이 최종적인 결과(행정동의 범죄발생등급)에 더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최종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도관내의 행정동 수준의 범죄발생등급을 모두 측정하였다. 이러한 변환작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연구결과물로 출판된 한국범죄학 제15권 제1호 “서울시 행정동 수준의 범죄분포에 대한 탐색적 연구”에서 찾을 수 있다.
    1년차 연구결과를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한국범죄학에 2021년도에 게재하였고, 본 연구결과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어 논문 내용을 바탕으로 2021년 8월 25일자 경향신문에 “서울 ‘범죄지도’ 첫 공개 강서,구로 ‘살인 폭력’, 강남,서초 ‘강도마약’ 많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되었다. 또한 8월 25일 연합뉴스 TV에서 ‘서울 범죄지도공개 세부자료 공유목소리도’라는 제목의 보도가 있었고 저자가 인터뷰를 하였다. 마지막으로, 신동아에서 ‘경찰은 왜 범죄지도를 공개하지 않을까’라는 탐사보도를 하였는데, 본 연구의 결과를 많이 인용하였고 책임연구자에 대한 취재 내용을 포함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당초 연구 목적 중 하나였던 행정동 수준의 범죄자료 공개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고, 중요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진행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공백을 메움과 동시에 향후 경찰청에서 자료를 공개하는 것을 검토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2년차 연구에서는 행정동 수준에서 공개되고 있는 각종 통계자료를 수집하여 이 중에서 범죄발생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이용하여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목표였다. 연구를 위해서 정보공개청구와 더불어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공공데이터포털,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 등을 통하여 행정동 수준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서울 열린데이터광장과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수집한 자료에는 인구밀도, 성비, 외국인비율, 기초생활수급자 비율, 조이혼율, 전출입비율, 유흥주점수, CCTV 설치대수, 인종/민족 분화지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경찰청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경찰서 수준의 체감안전도, 경찰인력수, 5대범죄율 등의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서울시와 경기도의 교통사고 발생 빈발지역에 대한 GIS자료를 확보하여 본 연구에서 수집한 자료와 결합하여 연구에 활용하였다. 이들 새롭게 수집한 자료들을 독립변수와 통제변수로 활용하고 행정동 수준의 범죄등급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다양한 공간회귀분석을 실시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2021년 12월에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한국범죄학 제15권 3호에 본 연구의 두 번째 연구결과물로서 “서울특별시 행정동 수준의 범죄발생등급에 대한 공간분석: 강남과 강북의 이질성을 고려한 공간체제모형을 활용하여”라는 제목의 논문을 출판하였다.
    본 보고서를 작성하는 시점까지 6편의 연구재단 등재지 학술논문을 게재하였고, 구축된 자료를 활용하여 다양한 연구를 추가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축된 자료를 원하는 연구자들에게 공개하여 추가 연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향후 노력할 예정이다.
  • 색인어
  • 범죄, 공간회귀분석, 환경범죄학, 사회해체이론, 행정동, 핫스팟
  • 연구성과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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