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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19세기 대장편소설에 나타난 삽입시(揷入詩) 연구
A Study on the poetry of the 19th Century Saga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 #40;A유형& #41;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연구과제번호 2020S1A5B5A16083828
선정년도 2020 년
연구기간 1 년 6 개월 (2020년 07월 01일 ~ 2022년 01월 10일)
연구책임자 홍현성
연구수행기관 한국학중앙연구원
과제진행현황 중단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가. 연구 목적

    대장편소설은 19세기에 이르러 유형적 면모를 탈피하며 크고 작은 변모를 보였다. 본 연구는 19세기 대장편소설에 나타난 변모 가운데 ‘삽입시’에 주목해 그 출전과 활용 방식을 살펴 그 이면에 자리한 ‘문제의식’을 究明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우리 대장편소설과 재학소설 면모를 갖춘 중국소설의 비교문학연구를 진행해, 19세기 대장편소설의 개성을 부조하고 우리 소설사의 역동성을 조명하겠다.
    본 연구에서 다룰 텍스트는 다음과 같다.

    - 『명행정의록』, 『삼강명행록』, 『위씨오세삼난현행록』
    - 『鏡花緣』, 『女仙外史』

    〈명행〉은 삽입시 179수를 제시하지만, 錢謙益 소작과 『명시종』에 편중된 양상이다. 〈삼강〉은 삽입시 125수가 나오며, 출전은 다양한 편이다. 〈위씨〉는 樂章歌詞를 제외하고 삽입시 10수 제시된다. 세 작품은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으면서도 작품 저마다 이채로운 면모가 뚜렷하므로, 통시적ㆍ공시적 분석에 적합하겠다.
    비교문학연구를 위해 〈경화연〉, 〈여선외사〉을 골랐다. 재학소설의 대명사인 〈경화연〉, 〈여선외사〉는 〈삼강〉과 유사한 부분이 뚜렷하다. 〈삼강〉과 〈명행〉, 〈위씨〉는 공통점과 차이점이 분명하므로 중국소설 〈경화연〉, 〈여선외사〉를 비교 대상으로 삼는다면, 19세기 대장편소설의 이채로움을 부조할 수 있다.

    나. 연구의 필요성

    ㈎ 19세기 대장편소설의 ‘장르적 생명력’을 성급히 판별했다.
    ㈏ 작품 분량을 말미암아 상당수 연구가 개별 작품론에 머물렀다.
    ㈐ 삽입시 출전을 새롭게 찾았으나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다.
    ㈑ 교양서 면모를 갖춘 대장편소설과 재학소설 면모를 갖춘 중국소설의 비교문학연구가 진행되지 못했다.
    ㈒ 한문학과 고전소설 분야의 학제간 연구는 아주 제한적이었다.

    삽입시는 19세기 대장편소설의 개성이었다. 삽입시는 작가 저마다의 문제의식에 따라 다기한 양태로 변용 및 제시되었다. 따라서 19세기 대장편소설의 ‘장르적 생명력’을 제대로 파악하고 소설사의 흐름을 이해하려면 여러 작품을 대조하고 중국 재학소설과의 비교문학연구를 진행하는 ‘중장기 연구’를 거시 안목에서 진행해야 하겠다. 본 연구가 5년의 연구 기간에 맞춰 〈명행〉, 〈삼강〉, 〈위씨〉에 주목하는 까닭이다.

    다. 연구의 창의성과 도전성

    ㈎ 그간 방관되었던 삽입시 출전을 탐색하고 정리한다. 19세기 대장편소설 속 삽입시와 출전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간 선행연구가 주목하지 않았던 지점으로, 본 연구의 도전성 및 창의성을 담보한다.
    ㈏ 삽입시를 활용하는 방식 이면에 자리한 ‘문제의식’에 접근한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와 달리, 서사와 서술 이면에 자리한 ‘문제의식’에 천착한다는 점에서 창의성과 도전성을 지닌다.
    ㈐ 19세기 대장편소설의 ‘장르적 생명력’을 다시 평가한다. 그간 모호하게 이해되었던 19세기 대장편소설의 변모를 구체적으로 조망하고 그 의미를 탐색한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창의성과 도전성을 지닌다.
    ㈑ 삽입시나 교양서 면모는 그간 중국 재학소설의 영향 일변도로 논의되었다. 〈명행〉, 〈삼강〉, 〈위씨〉와 〈경화연〉, 〈여선외사〉의 비교문학연구는 전에 시도되지 않았으므로, 본 연구의 창의성과 도전성을 보여준다.
    ㈒ 문화콘텐츠 관점에서 ‘교양’을 전달 및 함양하는 방식을 논의한다. 삽입시는 적절한 변역이 수반되었으므로 그 정도와 방식 및 서사적 효용을 고루 살핀다면, 고전을 현대에 활용하는 데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이 역시 선행연구와 다른 관점으로, 연구의 창의성과 도전성을 보여준다.
    ㈓ 학제간 연구의 거점을 확보한다. 새롭게 밝힌 출전을 토대로 대장편소설과 한문학의 접점에서 작품 분석을 진행하는 본 연구는 학제간 연구를 지향하는 측면에서 도전성과 창의성을 지닌다.
  • 기대효과
  • 가. 학술적 기대효과

    ㈎ ‘장르적 생명력’에 대한 시각의 보정: 본 연구를 통해 19세기 대장편소설이 다양한 변모를 꾀했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로써 기존 시각을 보정하고 19세기 소설사의 역동성이 조명될 것이다.

    ㈏ 향유층에 대한 후속 논의의 촉발: 본 연구로써 〈명행〉, 〈삼강〉, 〈위씨〉에 나타난 삽입시의 출전을 거의 대부분 확정할 수 있다. 본 연구로써 집필에 활용된 문헌이 명시됨으로써 대장편소설 향유층에 대한 참신한 논의를 촉발할 수 있다.

    ㈐ 19세기 대장편소설의 변모에 대한 논의 확산: 서술에 주목해 변모 양상을 논의한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서사나 등장인물의 성격 층위에서 변모를 꾀한 대장편소설로 시야를 확장하고 새로운 논의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 학제간 연구의 거점 마련: 본 연구는 중국 문인에 대한 인식을 살피는 논의를 포함하고 있다. 또 본 연구는 漢籍 수용 양상을 실증된 자료로 보여주고 있다. 조선문인의 錢謙益 수용과 그에 대한 인식 변천을 살피는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漢籍 수용 양상을 따지는 연구에도 시사점을 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조선후기 변화한 여성상을 살피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 문화콘텐츠학의 시사점 확득: 본 연구로써 삽입시를 가공하고 제시하는 방식, 그 효용을 파악하게 될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콘텐츠 가공이라는 맥락에서 문화콘텐츠학에 시사점을 줄 수 있다.

    나. 연구 결과의 활용방안

    ㈎ 조선시대 한시 언해 방식을 연구하는 자료로 활용한다. 본 연구 결과 314수의 한시 언해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 축자역 위주로 번역했으며 작품의 미감을 고려하면서도 글자를 빠짐없이 새겼다. 이러한 한시 언해 방식은 여성을 위한 언해서에 주로 나타난다(이종묵, 2002). 본 연구의 결과는 조선 시대 여성의 한시 향유 방식 및 번역 양상을 연구하는데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 고전문학 관련 강의 자료로 활용: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이들 작품의 내용과 특성을 설명하고 특히 진전된 여성인식에 대한 논의를 강의한다면, 수강생이 지녔던 고전소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 토론식 수업의 강의 자료로 활용:
    ① 본 연구 결과는 현시점에서 문제적 문인 예컨대 미당 서정주에 대한 평가 등과 맞물리는 지점이 있다. 따라서 문제적 문인을 평가하는 범주 및 작품을 적절히 향유하는 방안 등에 대한 토론에 본 연구 결과는 활용될 것이다.

    ② 본 연구의 결과는 19세기 대장편소설에 나타난 여성 인식의 향방을 포함하며 아울러, 교양을 함양하는 방식 역시 포함한다. 이러한 문제는 고전을 적활히 활용하는 방식 및 현재 교육적 차별을 받는 계층에 대한 인식 문제 등과 맞물리는 지점이 있다. 관련 주제로 토론하는 데 본 연구 결과를 활용할 수 있다.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디지털아카이브(yoksa.aks.ac.kr) 소재 〈명행〉 교주본을 보정하는 데 활용한다. 본 연구 결과를 활용하면 삽입시의 한자를 정확하게 교정할 수 있다. 이는 관련 연구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연구요약
  • 가. 개요

    본 연구는 1~2년차와 3~5년차 연구를 구분하여 진행한다. 두 단계로 진행되지만 각 연차는 서로 긴밀히 연계된다. 특히 1~2년차에서 개별 작품의 특성을 논의하겠는데 이는 3~5년차에 진행할 대조연구 및 비교문학연구의 토대가 된다.

    ㈎ 1년차 연구: 〈명행〉 소재 전겸익 시를 살피고 작가가 전겸익 시를 등장인물 소작으로 제시한 까닭을 파악한다. 이러한 연구로써 〈명행〉 작가가 전겸익 소작을 서사에 삽입함으로써 개진하려던 문제의식을 究明한다.

    ㈏ 2년차 연구: 〈삼강〉 삽입시의 출전 탐색을 지속하며 새롭게 찾은 출전을 추가해 정리한다. 〈삼강〉은 〈명행〉과 달리, 시어의 변역이 거의 없다. 등장인물의 성별에 따른 삽입시의 차이 및 변역 여부를 정리하고 삽입시 활용 방식과 의미를 파악한다. 이로써 〈삼강〉 작가가 전개하려던 문제의식에 다가간다.

    ㈐ 3~5년차 연구: 3년차 연구에서 〈명행〉, 〈삼강〉의 대조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여성인물에 주목하겠다. 이로써 작중 여성의 시작 양상 및 시의 출전을 살피고 서사에 내장된 문제의식을 구명한다. 4년차 연구에서 〈위씨〉을 추가해 각 작품의 문제의식을 대조한다. 이러한 연구로써 19세기 대장편소설의 이채로움을 확인하고 ‘장르적 생명력’에 대한 기존 시각을 보정한다. 또 4년차 연구로써 5년차에 진행할 비교문학연구의 토대를 다진다. 5년차에서 〈경화연〉, 〈여선외사〉를 추가해 비교문학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성과 확산 활동 계획: 각 연차별로 관련 학회의 발표를 해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1년차에 한문학관련 학회, 2년차 고전여성문학 관련 학회, 5년차에 중국고전소설 관련 학회에서 발표해 연구 성과를 확산한다.
    5년차에서 학회 발표와 별도로, 한국연구재단의 규정에 맞춰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강좌를 진행한다. 1회 15분 강좌 8차시 이상 혹은 1회 10분인 경우 12차시로 규정되어 있다. 한국연구재단의 규정에 맞춰 온라인 강좌를 준비 및 진행한다. 강좌는 한국연구재단에서 개설한 채널에 업로드한다. 영상편집은 Videoscribe로 진행하며, 유료 정품($168/year)을 구매해 활용한다.
    인터넷 강좌는 10분 12차시로 진행해 한국연구재단 채널에 업로드하겠다. 1~3차시는 1년차 연구 결과, 4~6차시는 2년차 연구 결과, 7~8차시는 3년차 연구 결과, 9~10차시는 4년차 연구 결과, 11~12차시는 5년차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인터넷 강좌를 진행하겠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연구 목적: 이 연구는 <명행정의록>, <삼강명행록>, <위씨오세삼난현행록>의 삽입 한시와 그 출전을 살펴 조선후기 대장편소설의 변모를 구명해, 소설사의 역동성을 부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텍스트 선정 이유: <명행정의록>, <삼강명행록>, <위씨오세삼난현행록>은 저마다 서사가 독특하면서도 삽입 한시를 활용해 전대 대장편소설과 확연히 다른 면모를 보인다.
    연구방법: 연구방법은 다음과 같다. 세 작품의 삽입시 양상과 그 출전을 밝히고 출전의 다양성과 편중성을 살핀다. 이렇게 얻은 결과를 중국 재학소설과 비교해, 우리 소설사의 독특한 점을 밝힌다. 비교문학의 관점에서 비교 대상으로 삼은 중국작품은 <경화연>, <여선외사>이다.
    연구 기간: 이 연구는 당초 2020년~2025년까지 5개 년을 계획했다. 하지만 연구자 이직에 따라 2022년 1월 종료했다.
    연구 성과: 2020년 7월 1일 ~ 2021년 1월 10일까지 연구 성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장편소설 속 삽입시의 연원을 찾고자 18세기 창작된 한문소설 가운데 <남정팔난기> 속 삽입 시문 및 서술을 분석했다. 한문본 <남정팔난기>는 여타 소설 속 시문을 활용해 창작되었다. 한문본 <남정팔난기>는 대장편소설과 마찬가지로 삽입 시문의 출처를 밝히지 않았으며, 주인공 소작인 양 제시했다. 이로써 대장편소설 삽입시 활용이 한문소설 창작 관습에 맥이 닿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2. <명행정의록> 삽입시 출전을 확인했다. <명행정의록> 삽입시는 179수에 이르며 그 가운데 144수의 출전을 확인했다.
  • 영문
  • purpose of the research: This study focused on the Chinese poems appearing in <Myeonghaengjeonguirok>, <Samgang Myeonghaengnok>, and <wissiosesamnanhyeonhaenglog>. Accordingl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transformation of Sagas in the late Joseon Dynasty.
    Why the text was chosen: The three works are unique in their narrative. And many Chinese poems appear in the work.
    method of research: This study investigated the source of the inserted poems in the three works. In addition, this study looked at the usage of the inserted poems in the three works. This study conducted a comparative study with three works and a classic Chinese novel. The Chinese novels used for comparison in this study are <Gyeonghwayeon> and <yeoseon-oesa>.
    Study period: The study was originally planned for five years, from 2020 to 2025. However, this study ended in January 2022 because the research director changed his job.
    Research achievements: Research achievements are limited to the first year. The results of the research conducted from July 1, 2020 to January 10, 2021 are as follows.
    1. This study explored the origins of the inserted poems in Saga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focused on Chinese novels in the 18th century. As a result of the research, we found a similar creation method between 18th century Chinese novels and 19th century Sagas. Therefore, the inserted Chinese poetry that appeared in the 19th century Sagas was influenced by the novels written in Chinese characters in the 18th century.
    2. This study revealed the sources of 144 out of 179 inserted poems in <Myunghaengjeonguirok>.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연구 목적: 이 연구는 <명행정의록>, <삼강명행록>, <위씨오세삼난현행록>의 삽입 한시와 그 출전을 살펴 조선후기 대장편소설의 변모를 구명해, 소설사의 역동성을 부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텍스트 선정 이유: <명행정의록>, <삼강명행록>, <위씨오세삼난현행록>은 저마다 서사가 독특하면서도 삽입 한시를 활용해 전대 대장편소설과 확연히 다른 면모를 보인다.
    연구방법: 연구방법은 다음과 같다. 세 작품의 삽입시 양상과 그 출전을 밝히고 출전의 다양성과 편중성을 살핀다. 이렇게 얻은 결과를 중국 재학소설과 비교해, 우리 소설사의 독특한 점을 밝힌다. 비교문학의 관점에서 비교 대상으로 삼은 중국작품은 <경화연>, <여선외사>이다.
    연구 기간: 이 연구는 당초 2020년~2025년까지 5개 년을 계획했다. 하지만 연구자 이직에 따라 2022년 1월 종료했다.
    연구 성과: 2020년 7월 1일 ~ 2021년 1월 10일까지 연구 성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장편소설 속 삽입시의 연원을 찾고자 18세기 창작된 한문소설 가운데 <남정팔난기> 속 삽입 시문 및 서술을 분석했다. 한문본 <남정팔난기>는 여타 소설 속 시문을 활용해 창작되었다. 한문본 <남정팔난기>는 대장편소설과 마찬가지로 삽입 시문의 출처를 밝히지 않았으며, 주인공 소작인 양 제시했다. 이로써 대장편소설 삽입시 활용이 한문소설 창작 관습에 맥이 닿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2. <명행정의록> 삽입시 출전을 확인했다. <명행정의록> 삽입시는 179수에 이르며 그 가운데 144수의 출전을 확인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 성과: 2020년 7월 1일 ~ 2021년 1월 10일까지 연구 성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장편소설 속 삽입시의 연원을 찾고자 18세기 창작된 한문소설 가운데 <남정팔난기> 속 삽입 시문 및 서술을 분석했다. 한문본 <남정팔난기>는 여타 소설 속 시문을 활용해 창작되었다. 한문본 <남정팔난기>는 대장편소설과 마찬가지로 삽입 시문의 출처를 밝히지 않았으며, 주인공 소작인 양 제시했다. 이로써 대장편소설 삽입시 활용이 한문소설 창작 관습에 맥이 닿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2. <명행정의록> 삽입시 출전을 확인했다. <명행정의록> 삽입시는 179수에 이르며 그 가운데 144수의 출전을 확인했다.

    활용방안
    1. 새로운 소설사의 지형도를 그리는 데 활용된다.
    그간 조선후기 소설사의 역동성을 조명한 연구는 많았으나, 대장편소설 부문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인상이었다. 작가 및 독자층이 보수적이라는 인식이 전제된 결과로 판단된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한문 식자층 남성이 대장편소설 창작에 적극 뛰어들었을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었다.

    2. 조선시대 문화콘텐츠의 일면을 볼 수 있다.
    기존 문헌을 활용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기법을 동원한 <명행정의록>, <삼강명행록>, <위씨오세삼난현행록> 등은 현대 문화콘텐츠와 유사한 면모가 있다. 그 당시 고전으로 추앙받는 작품을 새롭게 각색해 실정에 맞는 작품을 창작했기 때문이다.
    3. 고전교육에 활용될 수 있다.
    조선시대 고전소설 작가의 역량을 구체적 참조 문헌을 통해 제시할 수 있다. 이로써 고전소설에 대한 편견을 고치는 데 일조할 수 있다.
  • 색인어
  • 명행정의록, 삼강명행록, 위씨오세삼난현행록, 대장편소설, 한시, 전겸익, 명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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