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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바람의 상징성: 프랑스 풍향계와 한국 풍경(風磬)의 상징성을 중심으로
The symbolisme of the wind : A Study on the Symbolism of the French weathercock and the Korean wind-bell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B유형)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연구과제번호 2020S1A5B5A17089068
선정년도 2020 년
연구기간 1 년 (2020년 09월 01일 ~ 2021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곽노경
연구수행기관 충북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바람을 활용한 프랑스의 ‘풍향계’와 한국의 ‘풍경(風磬)’ 속에 담긴 상징성을 연구함으로써 첫째는 두 문화권이 한 대상을 서로 다른 측면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했는지, 그 대상을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나아가 어떤 상징성을 부여하며 그 문화권의 사람들과 시대별로 의사소통을 했는지를 자료를 통해 살펴본다. 둘째는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두 문화권의 차이와 그 차이점 이면에 숨겨진 공통점을 찾아봄으로써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간의 교류를 발전시키는데 활용한다. 셋째로는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얻은 결과물을 학과의 문화수업에 활용하도록 교육자료로 개발하고 강좌에 활용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본 연구는 학문적인 측면, 사회적 측면 그리고 교육적인 측면에서 기대 효과를 나타낸다. 첫째, 학문적 기여에서는 풍향계와 풍경의 외형을 다루는 형태 중심의 연구를 벗어나 통시적 관점에서 형태와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기호학적 방식의 문화 읽기를 통해 새로운 연구의 영역을 개척할 것이며 둘째, 중간결과물로 프랑스의 ‘풍향계’와 한국의 ‘풍경’에 대한 형태적 변화와 상징성과의 관계를 체계적인 기초자료로 형성할 것이며 셋째, 이들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분야별 자료수집을 통해 분석을 진행하여 새로운 문화 읽기가 담긴 출판물을 간행할 것이다.
    사회적 기여에서는 첫째, 기초자료의 비교와 분석을 통해 프랑스와 한국의 상호문화교류를 위해 새로운 활성 방안을 제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둘째, 두 문화권의 문화접근 방식의 차이와 공통점을 파악하여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분석 플랫폼을 제시함으로써 독창적인 연구방법론을 체계화할 것이다.
    교육적 기여로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학 및 대학원 교과목의 개설에 활용할 수 있다. 학습자들의 흥미와 동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문화비교 플랫폼을 습득하는 새로운 문화강좌를 개발하여 프랑스어 학습자들뿐만 아니라 교양수업 학습자들, 나아가 대학원에서 프랑스어와 문화를 연구하는 학습자들에게 문화를 다양하게 읽고 해석하는 방식을 교육할 것이다. 또한 분야별로 수집된 자료들은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한·프 문화 비교사전으로 그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 연구요약
  • 본 연구의 목적은 바람을 활용한 프랑스의 ‘풍향계’와 한국의 ‘풍경’ 속에 담긴 상징성을 연구하는 것이다. 풍향계나 풍경은 주로 건축이나 디자인 분야에서 연구되었다. 프랑스에서 풍향계는 단어가 시사하는 역사적 배경에 대해 시대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바람’이라는 동일한 대상을 두 문화가 바라보는 시각과 상징성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상태이다. 이처럼 연구분야에 대한 선행연구가 미흡한 관계로 우선 두 분야의 자료들을 수집하는 작업부터 시작한다. 프랑스의 ‘풍향계’가 아테네에서 프랑스로 도입되면서 새로운 단어가 탄생하고 시대별로 기상정보, 권위, 신앙, 집주인의 취향, 장식물, 예술로 변화하는 역사적 배경과 상징성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그 과정 중에 탄생한 전설이나 정치적 이슈등 다양한 이야기들에 대해서도 탐구해본다. 한국의 ‘풍경’에 대해서도 동일한 접근과 분석방식을 적용하여 삼국시대에 ‘풍탁’으로 불리던 ‘풍경’이 다양한 형상으로 변화하며 신앙에서 장식품으로 그 상징성이 변화하는 과정과 ‘풍경’에 얽힌 이야기나 전설을 조사하여 자료로 형성하고 마지막에 수집한 두 문화권의 자료를 기반으로 차이점과 공통점을 찾아 이를 상호문화교류 활용 자료로 체계화할 뿐 아니라 문화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로 작성하여 새로운 문화강좌를 개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연구방법은 다음과 같은 과정에 따라 이루어진다.

    1) 프랑스 풍향계의 시대적 형태 분석
    ① 풍향계의 기원
    ② 고대프랑스의 풍향계
    ③ 중세프랑스의 풍향계
    ④ 르네상스 시기의 풍향계
    ⑤ 구체제의 몰락과 풍향계
    ⑥ 현대프랑스의 풍향계

    2) 프랑스 풍향계의 형태와 상징성과의 관계 분석
    ① 상징성을 이루는 시대적 사건 및 전설 자료수집
    ② 상징성과 시대적 사건 및 전설 등장의 관계 해석

    3) 한국 풍경의 시대적 형태 분석
    ① 풍경의 기원
    ② 삼국시대의 풍경
    ③ 고려시대의 풍경
    ④ 조선시대의 풍경
    ⑤ 현대 한국의 풍경

    4) 한국 풍경의 형태와 상징성과와의 관계 분석
    ① 상징성을 이루는 시대적 사건 및 전설 자료수집
    ② 상징성과 시대적 사건 및 전설 등장의 관계 해석

    5) 상호문화적인 접근: 두 문화권의 차이점 파악 및 해석 작업
    ① 형상에 대한 차이 및 공통점
    ② 상징성의 의미변화에 대한 차이 및 공통점

    6) 문화강좌 교육자료 형성
    ① 교양수업자료를 위한 내용 작성
    ② 전공 및 대학원생들을 위한 내용 작성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바람을 활용한 프랑스의 ‘풍향계’와 한국의 ‘풍경(風磬)’ 속에 담긴 상징성을 연구함으로써 첫째는 두 문화권이 한 대상을 서로 다른 측면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했는지, 그 대상을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나아가 어떤 상징성을 부여하며 그 문화권의 사람들과 시대별로 의사소통을 했는지를 자료를 통해 살펴보았다. 둘째는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두 문화권의 차이와 그 차이점 이면에 숨겨진 공통점을 찾아봄으로써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간의 교류를 발전시키는데 활용하고자 했다. 셋째로는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얻은 결과물을 학과의 문화수업에 활용하도록 교육자료로 개발하고 강좌에 활용하고자 했다.
    본 연구를 통해 고찰한 결과들을 살펴보면 첫째, 프랑스의 풍향계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들어와 ‘girouette’라는 용어가 탄생하며 시대별(고대/중세/르네상스/구체제몰락/현대)로 풍향계의 형태가 단순한 것에서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었다. 풍향계는 바람의 방향 제시라는 기능적인 역할, 귀족들의 지위, 권위, 힘을 상징하는 요소, 기독교 문화와 함께 종교적인 역할, 구체제의 몰락으로 각 개인의 직업 이 담긴 광고적 효과, 현대로 들어서며 개인의 집을 장식하는 예술적인 도구로 변화하였다. 둘째, 풍향계는 변화하는 과정 속에 골족과 로마의 일화가 담긴 수탉 형태의 등장과 기독교 문화 속 성서의 인물과 연관되며 새로운 이야기가 담기게 되었다. 셋째, 풍향계는 종교성, 민족성, 귀족의 권위와 힘, 지도 안에서 영주의 성 표지, 집주인의 직업, 단순한 미적 장식품이라는 역할로 그 상징성이 변화하였고 이 과정을 통해 풍향계 속에 담긴 종교적이며 사회적인 의미들이 점차 희석되면서 현대에는 과학의 발달로 풍향계의 시각화가 강조되었다. 넷째, 한국의 풍경은 중국에서 불교문화와 함께 유입되어 ‘풍탁’이라는 용어로 불리다가 풍경’으로 자리잡았다. 초기의 풍경은 크기도 작고 연화문이나 범자문 등 불교문화와 연관된 문양이 통형에 새겨졌고 설치 장소는 사찰의 탑이나 전각이 주를 이루었다. 고려시대에 크기가 확대되며 궁전과 세속에도 설치되었으나 이는 불교적 이상향을 상징했다. 조선시대로 들어오며 종교적인 상징성이 흐려졌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각 개인의 집이나 영역에서 출입을 확인하는 기능적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다섯째, 풍경을 지탱하는 서수와 소리를 내도록 작용하는 바람판의 모양 중에서 조선시대 물고기 형태의 바람판에 용과 고래 이야기로 새로운 전승이 탄생하여 불교문화 속에 자리잡았다. 여섯째, 불교문화와 연관된 풍경은 소리로 인해 불경을 연상시키며 고려시대까지 청각적으로 심상을 표현했으나 현대로 오면서 종교적인 상징성이 감소하여 청각적 및 시각적인 요소들이 강화되었다. 일곱째, 풍향계와 풍경은 두 문화 모두 그 문화권을 주도하는 종교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종교성이 미비해지면서 두 문화권에서 종교적인 의미나 권위를 상실하고 풍향계는 시각화가, 한국에서는 풍경의 청각화 및 시각화가 강화되며 예술적인 장식품으로 변화되었다. 여덟째,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문화수업에서 문화적인 공통점과 차이점을 문화교육콘텐츠로 구성하여 새로운 문화수업 내용 및 활용방안을 작성하고자 한다.
  • 영문
  • This study examines the symbolisme contained in the French ‘weathercock’and Korean ‘wind-bell’ using wind. First, how the two cultures viewed and approached an object from different perspectives, and how we looked at the data to see if it was used, what kind of symbolism it gave, and how it communicated with people of the culture by era. Second, by looking for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cultures that appear outwardly and the commonalities hidden behind the differences, it was intended to be used to understand mutual cultures and develop mutual exchanges. Third, the results obtained based on the research data were developed as educational materials and used for lectures so that they could be used in cultural classes of departments.

    Looking at the results reviewed through this study, first, the French weathercock came from Athens, Greece, and the term "girouette" was born, and the form of the weathercock changed from simple to complex and diverse forms. The weathercock has a functional role of suggesting the direction of the wind, an element symbolizing the status, authority, and power of nobles, a religious role along with Christian culture, an advertising effect containing each indivicual’s job due to the fall of the old system, and it has been transformed into an artistic tool to decorate the house. Second, in the procedss of change, the weathercock is connected with the appearance of a rooster containing the anecdotes of the Gauls and Rome, and with the figures of the Bible in Christian culture, and a new story is included. Third, the symbolism of the weathercock has changed to the role of religiousity, ethnicity, the authority and power of aristocrats, the lord’s surname in the map, the occupation of the landlord, and a simple aesthetic ornament. In moderne times, the visualization of the weathercock has been emphasized with the development of science. Fourth, the weathercock of Korea flowed in with Buddhist culture from China, was called ‘Pungtak’. In the early days, the wind-bell was samll, and patterns related to Buddhist culture such as Lotus Gate and Beomjamun were engraved on the barrel. Il was enlarged in size during the Goryeo Dynasty and installed in places and secular establishments, but it symbolized a Buddhist utopia. Entering the Joseon Dynasty, the religious symbolism became blurred, and in modern times, il is used as a functional tool to confim entry and exit in each individual’s house or area. Fifth, among the ordinal numbers that support the wind-bell and the shape of the wind board that act to make sound, a new tradition was born with the story of dragons and whales during the Joseon Dynasty, and it took its place in Buddihist culture. Sixth, wind-belle related to Buddhist culture evoked Buddihist scriptures through sound and aurally expressed images until the Goryeo Dynasty. Seventh, il was revealed that the weathercock and wind-bell were influences by the religion that led the culture in both cultures. However, as religiosity became insufficient, the religious meaning or authority was lost in both cultures, and the weathercock became a visualization and in Korea the auditory and visualization of the wind-bell was strengthened and changed into an artistic ornament. Eighth,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we intend to create a new cultural class content and utilization plan by composing cultural commonalities and differences in cultural education content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바람을 활용한 프랑스의 ‘풍향계’와 한국의 ‘풍경(風磬)’ 속에 담긴 상징성을 연구함으로써 첫째는 두 문화권이 한 대상을 서로 다른 측면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했는지, 그 대상을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나아가 어떤 상징성을 부여하며 그 문화권의 사람들과 시대별로 의사소통을 했는지를 자료를 통해 살펴보았다. 둘째는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두 문화권의 차이와 그 차이점 이면에 숨겨진 공통점을 찾아봄으로써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간의 교류를 발전시키는데 활용하고자 했다. 셋째로는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얻은 결과물을 학과의 문화수업에 활용하도록 교육자료로 개발하고 강좌에 활용하고자 했다.
    본 연구를 통해 고찰한 결과들을 살펴보면 첫째, 프랑스의 풍향계는 그리스 아테네의 신이 트리톤을 형상화한 것에서 유입되어 ‘girouette’라는 용어가 탄생하며 시대별(고대/중세/르네상스/구체제몰락/현대)로 풍향계의 형태가 수탉(교회종탑), 삼각 깃발, 다양한 깃발, 영주의 엠블렘, 천사, 성자, 선박, 용, 괴물, 동물 등 단순한 것에서 차츰 이야기가 담긴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었다. 풍향계는 바람의 방향을 알려주는 기능적인 역할에서 귀족들의 지위, 권위, 힘을 상징하는 요소로 작용하였고 기독교 문화와 함께 교회 성서 속에 등장하는 인물과 연관되며 ‘경계와 회개’를 일깨워주는 종교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구체제의 몰락으로 귀족들이 무너지며 풍향계도 자리를 잃고 각 개인의 직업을 드러내는 광고적 효과를 나타내기도 하였고 현대로 들어서며 과학과 접목되어 개인의 집을 장식하는 예술적인 도구로 변화하였다. 둘째, 풍향계의 형태가 변화하는 과정 가운데 프랑스의 근간을 이루는 골족과 로마의 일화가 담긴 수탉의 형태가 등장하며 기독교 문화와 성서에 등장하는 인물과 연관되어 혁명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이야기가 창조되었다. 셋째, 풍향계는 종교성, 귀족의 권위와 힘, 지도 안에서 영주의 성 표지, 집주인의 직업, 단순한 미적 장식품이라는 역할로 그 상징성이 변화하였고 이 과정을 통해 풍향계 속에 담긴 종교적이며 사회적인 의미들이 점차 희석되면서 현대에는 과학의 발달로 풍향계의 시각화가 강조되는 현상들이 나타났다. 넷째, 한국의 풍경은 중국에서 불교문화와 함께 유입되어 주로 풍령(風鈴) 혹은 ‘풍탁(風鐸)’이라는 용어로 불리다가 조선시대를 거쳐 ‘풍경’으로 자리잡았다. 풍경은 초기에 작은 크기로 제작되었고 문양도 연화문이나 범자문 등 불교문화와 연관된 것들이었으며 설치 장소도 주로 사찰의 탑이나 전각이었다. 소수이지만 궁전이나 세속에 설치되기도 했는데 이는 불교적 이상향을 상징하는 경우였다. 불교문화가 왕성했던 고려시대에 크기가 확대되며 설치도 가장 왕성했다. 풍경은 유교문화를 이룬 조선시대로 들어오며 종교적인 상징성이 흐려져 현대에 이르러서는 각 개인의 집이나 영역에서 출입을 확인하는 도구로 기능적 측면이나 장식적인 측면들이 강화되었다. 다섯째, 풍경을 지탱하는 서수와 소리를 내도록 작용하는 바람판의 모양에 이야기가 담겨 전승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특히 조선시대 물고기 형태의 바람판은 용과 고래 이야기로 새로운 전승이 탄생하여 불교문화 속에 자리잡았다. 여섯째, 불교문화와 연관된 풍경은 소리로 인해 불경을 연상시키며 고려시대까지 청각적으로 심상을 표현하는 요소로 사용되었으나 현대로 오면서 풍경 속에 담긴 종교적인 상징성이 감소하면서 예술적인 측면들이 부각되어 청각적 및 시각적인 요소들이 강화되었다. 일곱째, 상호문화적인 측면에서 풍향계와 풍경이라는 두 요소들을 통해 프랑스와 한국의 문화적인 공통점과 차이점을 바라보았다. 우선 두 문화 모두 그 문화권을 주도하는 종교의 영향으로 프랑스는 풍향계의 형태 속에, 한국은 풍경의 문양 속에 종교적인 요소들이 나타났다. 하지만 종교성이 미비해지면서 두 문화권 모두 상징성을 지지던 풍향계와 풍경이 종교적인 의미나 권위를 상실하고 프랑스에서는 풍향계의 시각화가 강화되었고 한국에서는 풍경의 청각화 및 시각화가 강화되며 예술적인 장식품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여덟째,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문화수업에서 문화적인 공통점과 차이점을 문화교육콘텐츠로 구성하여 새로운 문화수업 내용 및 활용방안을 작성하고자 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학문적인 측면, 사회적 측면 그리고 교육적인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기대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 학문적 기여
    - 기호학적 방식의 문화 읽기를 통한 새로운 연구 영역 개척 : 두 문화권이 ‘바람’이라는 한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연구로 지금까지 전무했던 분야에 대한 자료수집을 통해 창의적인 방식으로 문화 읽기를 시도함으로써 새로운 연구의 영역을 개척할 것이다. 풍향계와 풍경의 외형을 다루는 형태 중심의 연구를 벗어나 통시적 관점에서 형태와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기호학적 방식의 문화 읽기를 통해 새로운 연구의 영역을 개발할 것이다.
    - 프랑스의 ‘풍향계’와 한국의 ‘풍경’에 대한 형태적 변화와 상징성과의 관계 자료제시 : 프랑스의 ‘풍향계’와 한국의 ‘풍경’의 형태적 변화와 상징성과의 관계를 조사한 자료들을 시대적인 배경 및 해석을 첨가하여 기본 자료로 체계적으로 작성해 제시함으로써 문화비교 연구의 풍부한 자료를 형성할 수 있다.
    - 차별화된 문화 읽기에 대한 출판물 제시 : 기본자료 형성후 다양한 분야의 자료들을 수집하여 비교하고 분석함으로써 향후 ‘바람(자연적인), 바람(소망), 바람(불륜)’이라는 제목으로 바람과 연관된 언어학적인 현상들을 첨가한 출판물을 간행해볼 수 있다.

    ■ 사회적 기여
    - 상호문화교류를 위한 새로운 활성 방안 : 기본 자료의 비교와 분석을 통해 프랑스와 한국이라는 두 나라의 상호문화적 접근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교육자료를 형성하여 앞으로 상호문화교류를 위한 활성 방안을 새롭게 세울 것이다.
    - 두 문화권의 문화접근 방식의 차이 및 공통점 파악 : 동일한 대상을 바라보는 두 문화권의 다양한 시선 및 관점을 살펴봄으로써 두 문화권의 사람들이 지닌 생각이나 문화접근 방식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파악할 수 있어 이를 유사한 주제에 적용하는 분석 플랫폼을 제시함으로써 독창적인 연구방법론을 체계화할 것이다.

    ■ 교육적 기여
    - 대학 및 대학원 교과목의 개설에 활용 :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학 및 대학원 교과목의 개설에 활용할 수 있다. 학습자들의 흥미와 동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문화비교 플랫폼을 습득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강좌를 개발하여 프랑스어 학습자들과 교양수업 학습자들, 나아가 대학원에서 프랑스어와 문화를 연구하는 학습자들에게 문화를 다양하게 읽고 해석하는 방식을 교육할 것이다. 또한 분야별로 수집된 자료들은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한·프 문화 비교사전으로 그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 색인어
  • 프랑스, 풍향계, 한국, 풍경, 역사적 배경, 상징성, 문화읽기, 상호문화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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