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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유아의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A study on policy measures to spread the play culture of children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 #40;B유형& #41;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연구과제번호 2020S1A5B5A17088808
선정년도 2020 년
연구기간 1 년 (2020년 09월 01일 ~ 2021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고진영
연구수행기관 충북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놀이를 하며 놀이는 인간의 자발적인 본능이자 삶을 위한 준비이다. 유아기는 놀이를 통한 자연스런 방식으로 감각운동능력과 기능을 형성하고 놀이 과정에서 기술이나 규칙에 친숙해지며 주체적인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행착오를 거치는 중요한 시기이다. 그러나 문자지도 및 특별활동과 같은 학습 사교육, 예체능교육, 시청각 프로그램 시청,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유아의 놀이가 실조되고 있다. 유아의 놀이기회 보장은 인간으로서의 삶을 누리기 위한 핵심이며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근간이다. 따라서 놀이정책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유아의 놀이 환경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살펴보고,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다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본 연구에서는 부모, 교사, 정책가들의 놀이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가운데 인간의 주체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놀이 본질에 대한 개인과 국가적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의식화에 기여한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책현안을 짚어보고 국·내외 사례들을 정책관련 국내·외 학술대회에 발표하고 대학의 학부와 대학원 및 현직교사와 관리자, 정책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연수에서 그 성과를 공유한다. 연구의 조사과정에서 수집된 자료 중 유아, 부모, 유아교사, 유아교육 정책가의 목소리를 담은 자료집을 토대로 부모교육과 교사교육을 이어나가며 이론과 현장-정책을 잇는 실천적 연구로써의 가치를 더한다.
  • 연구요약
  • 우리나라는 유아기 조기교육에 대한 인식으로 놀이가 학습의 수단으로써 인식되는 경향이 있으며 교과목 위주의 교육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왔다. 교육 및 보육 현장에서는 놀이와 쉼보다 문자지도 및 특별활동이 이루어지게 되면서 유아기 놀이문화가 퇴색되고 있다. 일찍이 놀이의 중요성과 놀이실조의 심각성을 인식한 국가들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에 들어갔으며, 현재에도 놀이문화실조를 국가적 차원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놀이문화 확산을 위하여 유아 놀이 특성, 국내외 유아놀이문화 연구동향, 놀이정책 관련 쟁점을 연구하고 메타포 분석과 초점집단면담(FGI), 사례조사를 통하여 유아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쟁점 및 시사점을 도출하고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방안을 최종적으로 도출하여 현장과 학계에 공유하고자 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놀이를 하며, 놀이는 인간의 자발적인 본능이자 삶을 위한 준비이다. 놀이는 부정적인 정서나 자신의 감정을 정당한 구실로 에너지를 방출하는 통로가 되며 역할놀이와 같은 감정이입을 함으로써 타인에 대한 조망능력의 기회를 갖게 되어 자기중심성에서 탈피할 수 있다. 놀이의 중요성과 놀이실조의 심각성을 인식한 국가들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에 들어갔는데 2007년 영국은 ‘아동지원종합계획(Children’s Plan)에 국가놀이전략을 포함하여 공포 하였고 일본 역시 성인중심의 도시 환경 조성이 아동의 놀 권리를 박탈했다는 인식 하에 약 30년 전부터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플레이파크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도 100대 국정과제 중 교육 혁신 과제로 ‘유아와 초등학생의 휴식 시간 보장 법제화’를 선정하였으며 유아의 놀이 기회보장을 위하여 유아교육과정을 개편하였다. 유아의 놀이기회 보장은 인간으로서의 삶을 누리기 위한 핵심이며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근간이다. 따라서 각 주체별 인식의 변화와 함께 국가의 움직임이 따라야 한다. 의식적으로는 놀이의 본질을 재고하는 것은 물론이며 놀이다운 놀이를 위한 놀이의 터는 어떠해야 하는지, 이를 위한 제도적 역할과 정책의 내용은 무엇인지 검토하고 공유해야 한다. 이에 유아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마련을 위하여 메타포와 FGI를 통하여 유아, 교사, 부모, 정책가의 놀이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정책 방향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협력적 주체들의 목소리를 통하여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방안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놀이에 대한 유형들은 놀이의 본질적 의미, 사회문화적 의미, 교육적 의미, 심리적 의미로 나타났으며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은 사회구성원들이 놀이에 대한 경험과 깊은 연관이 있었다. FGI에서는 놀이에 대한 다양한 인식, 놀이 실천의 어려움, 놀이환경 구축, 놀이에 대한 사회적 소통과 합의, 놀이사례공유를 위한 아카이브 구성을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역량 지원의 방안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추후 놀이에 대한 사유를 통한 인간성 회복과 현재의 정책현황 진단을 통한 실천적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중장기적 정책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영문
  • Humans play from the moment they are born, and play is a human instinct and a tool for preparing for life. Play allows humans to legitimately release a negative thoughts and emotions. In addition, role-playing helps people to empathize, and creates opportunities for being perspectives on others and not being self-centered. Countries recognized the importance of play and the seriousness of the lack of play and devised and implemented policies to improve these problems. For example, in 2007, the UK promulgated a national play strategy in the 'Children's Plan', and Japan also created play parks and has been operating them for 30 years as they recognized the deprivation of the right to play for children within the adult-centered urban environment. The Moon Jae-in government also selected the ‘Act on Guarantee of Rest Time for Infants and Elementary School Students’ as an educational innovation task among the top 100 national tasks and reorganized the early childhood education curriculum to ensure children’s play opportunities. Ensuring children's play opportunities is the key to enjoying life as a human being, and it is the basis for the realization of democracy. Therefore, a national movement is necessary along with a change in the perception of each subject. In addition to rethinking the nature of play, it is necessary to review and share what a play space should be like, and what the institutional roles and policies should there for. To make a policy for spreading the play culture for children, we researched the perceptions of play among children, teachers, parents, and policymakers using metaphors and FGI. Also, to reach a social consensus on the policy direction, we draw up a plan for policy for spreading play culture through the voices of cooperative subjects.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types of play showed intrinsic meaning, social and cultural meaning, educational meaning, and psychological meaning, and it was found that policies for the spreading a play culture were deeply related to the experiences of play by members of society. In FGI, various perceptions of play, difficulty in practicing play, establishment of play environment, social communication and consensus on play, and archive for sharing play cases were indicated to support practical competency to spread play culture. In the future, this study will help restore humanity through thinking about play and help strengthen practical capabilities through diagnosing the current policy status and will help establish mid- to long-term policies for the spread of play cultur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놀이를 하며, 놀이는 인간의 자발적인 본능이자 삶을 위한 준비이다. 놀이는 부정적인 정서나 자신의 감정을 정당한 구실로 에너지를 방출하는 통로가 되며 역할놀이와 같은 감정이입을 함으로써 타인에 대한 조망능력의 기회를 갖게 되어 자기중심성에서 탈피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아들은 놀이를 통한 자연스런 방식으로 감각운동능력과 기능을 형성하고 놀이하는 과정 속에서 놀이기술이나 규칙에 친숙해지고 놀이의 내용을 알게 되며, 창의적인 생각도 할 수 있게 된다. 놀이는 어느 시기만 왕성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출생 후 영·유아 시기부터 초등, 중·고등 시기까지 활발히 지속되기 때문에(Bergen, 1998)놀이의 가치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조기교육에 대한 인식으로 인하여 놀이가 학습의 수단으로써 인식되는 경향이 있으며 부모들이 놀이에 대한 인식에서 유아의 흥미와 필요를 고려하기 보다는 교과목 위주의 교육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왔다. 일찍이 놀이의 중요성과 놀이실조의 심각성을 인식한 국가들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2007년 영국은‘아동지원종합계획(Children’s Plan)에 국가놀이전략을 포함하여 공포 하였다. 국가놀이전략의 비전은 모든 아동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흥미롭게 놀이할 수 있는 공간을 사회가 제공하고, 아동이 적극적으로 놀이에 참여하도록 지역사회가 지원한다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일본의 경우 그간의 놀이문화가 성인 지향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반성하고,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 성인중심의 도시 환경 조성이 아동의 놀 권리를 박탈했다는 인식 하에 약 30년 전부터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플레이파크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도 100대 국정과제 중 교육 혁신 과제로 ‘유아와 초등학생의 휴식 시간 보장 법제화’를 선정하였다. 학습 시간 사이의 휴식이라는 수동적 개념보다 즐거움과 흥미, 주도적 몰입이라는 적극적 개념으로서 영·유아교육 및 보육기관과 학교에서도 자유 놀이 시간 및 실외 놀이 시간을 충분히 보장해주도록 하였다. 또한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7월 19일 유아교육법 제 13조 제2항에 의거하여「2019 개정 누리과정」을 확정·발표하였다(교육부, 2019). 개정 누리과정은 국정과제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개정 정부혁신의 하나로 유아교육 혁신방안에서 제시한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개편’이며 미래 핵심 역량을 반영한 교육과정으로의 전환을 골자로 한다. 유아의 놀이기회 보장은 인간으로서의 삶을 누리기 위한 핵심이며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근간이다. 따라서 각 주체별 인식의 변화와 함께 국가의 움직임이 따라야 한다. 의식적으로는 놀이의 본질을 재고하는 것은 물론이며 놀이다운 놀이를 위한 놀이의 터는 어떠해야 하는지, 이를 위한 제도적 역할과 정책의 내용은 무엇인지 검토하고 공유해야 한다. 이에 놀이정책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유아의 놀이 환경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살펴보고, 다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유아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마련을 위하여 메타포와 FGI를 통하여 유아, 교사, 부모, 정책가의 놀이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이러한 협력적 주체들의 목소리를 통하여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방안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놀이에 대한 유형들은 놀이의 본질적 의미, 사회문화적 의미, 교육적 의미, 심리적 의미로 나타났으며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은 사회구성원들이 놀이에 대한 경험과 깊은 연관이 있었다.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의 일환으로 놀이에 대한 다양한 인식, 놀이 실천의 어려움, 놀이환경 구축, 놀이에 대한 사회적 소통과 합의, 놀이사례공유를 위한 아카이브 구성을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역량 지원의 방안으로 나타났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첫째, 놀이 본질에 대한 사유를 통하여 인간의 자유롭고 주체적인 행복한 삶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의식화에 기여한다. 기존의 교육과 발달의 도구로 놀이를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목적을 수반하지 않는 자유로운 놀이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노력을 통하여 놀이하는 인간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우며 부모와 교사, 정책가들의 놀이신념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유아의 놀 권리 확보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유아의 놀이문화 확산을 위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책현안을 짚어보고 국·내외 사례들을 통하여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주체별 실천적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지자체별 놀이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놀이문화 확산사업에 정보를 제공하여 추후 놀이 관련 정책마련 시, 각 부처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의 틀을 제공한다.
    셋째, 본 연구의 결과를 정책관련 국내·외 학술대회에 발표하고, 연구과정에서 수집된 자료들을 토대로 대학의 학부와 대학원 및 현직교사와 관리자, 정책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연수에서 그 성과를 공유한다. 이처럼 현장 밀접형 연구로써 이론-현장-정책 잇는 가교의 역할을 지속하여 실질적인 정책 수립 과정에 도움을 줄 것이다.
  • 색인어
  • 놀이, 놀이 경험, 놀이 문화, 정책적 지원
  • 연구성과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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