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서 응원하자(食べて応援しよう。)”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2011년 도호쿠(東北) 대지진과 후쿠시마(福島)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피폐해진 도호쿠 지방의 부흥을 위해 “먹어서 응원하자”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또한 이를 일본 정부가 주도하여 적극적으로 프로파간다에 힘 ...
“먹어서 응원하자(食べて応援しよう。)”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2011년 도호쿠(東北) 대지진과 후쿠시마(福島)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피폐해진 도호쿠 지방의 부흥을 위해 “먹어서 응원하자”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또한 이를 일본 정부가 주도하여 적극적으로 프로파간다에 힘을 쏟고 있다. 본 연구는 아직 원전사고의 여파로 방사능의 위험성이 높은 후쿠시마의 농산물, 특산품 등을 일본 정부가 유루캬라를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프로파간다 실태를 파악하고 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체적으로 조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기대효과
본 연구는 유루캬라, 후쿠시마, 프로파간다에 관한 각각의 선행연구 성과를 교차로 분석하여 현재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태를 파악하여 문제점을 도출하여 현대적 시각에서 새롭게 재해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사회ㆍ문화적인 시각을 기반으로 학제적이고 융 ...
본 연구는 유루캬라, 후쿠시마, 프로파간다에 관한 각각의 선행연구 성과를 교차로 분석하여 현재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태를 파악하여 문제점을 도출하여 현대적 시각에서 새롭게 재해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사회ㆍ문화적인 시각을 기반으로 학제적이고 융합적인 연구가 되어 교육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다.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빠르고 넓게 유통되는 유루캬라와 캐릭터는 현 상황을 파악하는 데 있어 사회를 반영하여 발전하는 것에 착안하여 사회ㆍ문화적인 맥락을 확인한다. 지금까지의 선행연구에서 보았던 것처럼 고착화된 연구 시선의 전환을 제공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각각의 주제가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확장되어 상호 보완 및 영향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연구를 촉진시켜 균형적인 학문의 연구와 성장을 도모하여 기존 학계에 유루캬라와 프로파간다 연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 후쿠시마와 관련하여 기존의 방사능 오염 문제와 수산물 수입 분쟁 등의 연구에서 벗어나 새로운 주제의 발굴은 총체적인 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일본의 프로파간다의 방법을 유루캬라를 수단으로 이용하는 후쿠시마에 초점을 맞춰 분석하였다. 이 결과물은 학부와 대학원의 일본학, 문화콘테츠학, 신문방송학, 마케팅, 사회학, 디자인 등과 관련된 교양 수업에서 충분히 활용 될 수 있다.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이해하고 분석하는 연구 방법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연구 능력을 배양 시킬 수 있다.
연구요약
본 연구는 편안하고 느슨한 이미지의 유루캬라를 분석하여 일본 정부의 프로파간다로 이용하고 있는 실태를 후쿠시마를 중심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며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와 관련한 계획을 발표하였다. 9년이 지난 현재에도 후쿠시마 원전 ...
본 연구는 편안하고 느슨한 이미지의 유루캬라를 분석하여 일본 정부의 프로파간다로 이용하고 있는 실태를 후쿠시마를 중심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며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와 관련한 계획을 발표하였다. 9년이 지난 현재에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아직 수습 중이며 사고 당시 70%의 산림은 방사성 물질이 쌓여 있어 방사성 물질 저장고라고 불리고 있다. 바람이나 비로 산림에 있던 방사성 물질이 그대로 흘러나오고 있는 현실을 일본 정부만이 부정하고 “방사능은 안전하다”를 강조하기 위한 프로파간다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19년 2월에 세계적인 캐릭터 포켓몬스터 럭키와 후쿠시마현이 협정을 체결하여 정식으로 콜라보를 만들어 후쿠시마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후쿠시마로의 여행을 권장하고 있다. 주로 후쿠시마 복숭아 축제, 벚꽃 축제 등에서 활약하며 사람들을 후쿠시마로 유입시키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공식 트위터도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유치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후쿠시마 포켓몬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이 글과 사진을 다수 리트윗하고 있는 것으로 이 콜라보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리트윗에 남긴 다수가 포켓몬스터와 관련한 상품 구매와 스탬프 투어 등을 목적으로 후쿠시마를 방문하였으며, 후쿠시마를 응원하는 글과 함께 캐릭터 등이 귀엽다는 호평을 보낸 유저들이 대다수였다.
프로파간다는 사전적 의미로 보면 어떤 것의 존재나 효능이나 주장 등을 남에게 설명하여 동의를 구하는 일이나 활동을 의미하며 주로 사상이나 교의 등의 선전을 말한다. 주로 미디어 매체를 통해 일정한 의도를 갖고 여론을 조작하여 사람들의 판단이나 행동을 특정의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행위를 의미한다. 후쿠시마의 부흥을 위해 유루캬라나 유명 캐릭터를 이용하여 프로파간다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은 근래에만 있는 일은 아니다. 그 역사는 제국 일본에서부터 시작된다. 전쟁 후의 경제 활성화와 국민들의 계도에 프로파간다에 총력전을 다했다. 신문ㆍ라디오ㆍ영화ㆍ텔레비전 등 미디어 매체는 기본이고 국가에서 전략적으로 국책 영화, 만화, 연극, 순수미술 등의 다양한 매체와 전람회, 강연강습회 등의 이벤트성의 행사로까지 그 범위를 넓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일본의 프로파간다의 역사와 방법에 관하여 분석한 후, 현재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그 변화 양상에 주목하여 고찰할 것이다. 현재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와 관련한 정책들은 단순히 홍보라고 치부하기에는 정치적 속내가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프로파간다, 조작과 선동의 의미가 더 크다고 파악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루캬라의 목적성과 변화를 파악하고 현재 상업적으로 어떠한 역할을 하며 어느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지에 대해 면밀히 분석할 것이다. 유루캬라의 태생이 지역의 특수성을 살리면서 그 지역의 특산품 등을 홍보하며 지역 재생의 발판이 되어줄 의도로 기획되었다. 하지만 현재는 매년 그랑프리를 열어 그 순위를 정하면서 과열화 현상과 지나치게 상업화되었다는 지적으로 2020년을 끝으로 유루캬라 그랑프리는 사라진다고 한다. 유루캬라가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변질되었다는 일본 내에서도 자성의 소리가 높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이런 여론과는 역으로 도쿄올림픽의 성공과 후쿠시마를 재건시키기 위해 유루캬라와 유명 캐릭터를 이용한 프로파간다를 멈추지 않고 있다. 더불어 후쿠시마에서 원전사고 후의 변화와 현 실태 등을 파악하여 프로파간다의 방법과 정책을 분석할 것이다. 유루캬라를 이용한 프로파간다 이후의 변화 양상을 밝히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국문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2011년 도호쿠(東北) 대지진과 후쿠시마(福島)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피폐해진 도호쿠 지방의 부흥을 위해 “먹어서 응원하자”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또한 이를 일본 정부가 주도하여 지속적이며 적극적으로 프로파간다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2011년 도호쿠(東北) 대지진과 후쿠시마(福島)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피폐해진 도호쿠 지방의 부흥을 위해 “먹어서 응원하자”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또한 이를 일본 정부가 주도하여 지속적이며 적극적으로 프로파간다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들어 이러한 방사능 오염에 관한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와 부정적인 시각을 ‘유루캬라(ゆるキャラ)’를 이용하여 상쇄시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어 더욱 심각하다. 일본 정부가 일반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유루캬라를 앞세워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이벤트와 연결하여 방사능과 관련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한 선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유루캬라를 이용한 프로파간다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울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지금도 방사능의 위험성이 높은 후쿠시마의 농산물, 특산품 등의 홍보에 일본 정부가 유루캬라를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프로파간다 실태를 파악하고 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체적으로 조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영문
Japan's Ministry of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ies put forward a "let's eat and cheer" for the revival of the Tohoku region, which was devastated by the 2011 Tohoku earthquake and the Fukushima nuclear power plant accident. In addition, the Japan ...
Japan's Ministry of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ies put forward a "let's eat and cheer" for the revival of the Tohoku region, which was devastated by the 2011 Tohoku earthquake and the Fukushima nuclear power plant accident. In addition, the Japanese government is taking the lead in continuously and actively focusing on propaganda. In recent years, it is even more serious as it has put forward a strategy to offset people's unstable psychology and negative views on radioactive contamination using ‘Yurukara.’ The Japanese government is agitating to eliminate resistance to radiation by connecting it with events to experience directly with Yurukara, which is loved by the general public. There is a need to raise awareness of the proganda using this Yurukar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actual situation of propaganda used by the Japanese government as a means of promoting agricultural products and specialties in Fukushima, which is still at high risk of radiation, and to protect our safety.
연구결과보고서
초록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2011년 도호쿠(東北) 대지진과 후쿠시마(福島)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피폐해진 도호쿠 지방의 부흥을 위해 “먹어서 응원하자”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또한 이를 일본 정부가 주도하여 지속적이며 적극적으로 프로파간다에 힘을 쏟고 있다. 최 ...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2011년 도호쿠(東北) 대지진과 후쿠시마(福島)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피폐해진 도호쿠 지방의 부흥을 위해 “먹어서 응원하자”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또한 이를 일본 정부가 주도하여 지속적이며 적극적으로 프로파간다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들어 이러한 방사능 오염에 관한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와 부정적인 시각을 ‘유루캬라(ゆるキャラ)’를 이용하여 상쇄시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어 더욱 심각하다. 일본 정부가 일반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유루캬라를 앞세워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이벤트와 연결하여 방사능과 관련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한 선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유루캬라를 이용한 프로파간다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울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지금도 방사능의 위험성이 높은 후쿠시마의 농산물, 특산품 등의 홍보에 일본 정부가 유루캬라를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프로파간다 실태를 파악하고 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체적으로 조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본 연구는 유루캬라, 후쿠시마, 프로파간다에 관한 각각의 선행연구 성과를 교차로 분석하여 현재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태를 파악하여 문제점을 도출하여 현대적 시각에서 새롭게 재해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사회ㆍ문화적인 시각을 기반으로 학제적이고 ...
본 연구는 유루캬라, 후쿠시마, 프로파간다에 관한 각각의 선행연구 성과를 교차로 분석하여 현재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태를 파악하여 문제점을 도출하여 현대적 시각에서 새롭게 재해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사회ㆍ문화적인 시각을 기반으로 학제적이고 융합적인 연구가 되어 교육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다.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빠르고 넓게 유통되는 유루캬라와 캐릭터는 현 상황을 파악하는 데 있어 사회를 반영하여 발전하는 것에 착안하여 사회․문화적인 맥락을 확인한다. 지금까지의 선행연구에서 보았던 것처럼 고착화된 연구 시선의 전환을 제공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각각의 주제가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확장되어 상호 보완 및 영향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연구를 촉진시켜 균형적인 학문의 연구와 성장을 도모하여 기존 학계에 유루캬라와 프로파간다 연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 후쿠시마와 관련하여 기존의 방사능 오염 문제와 수산물 수입 분쟁 등의 연구에서 벗어나 새로운 주제의 발굴은 총체적인 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일본의 프로파간다의 방법을 유루캬라를 수단으로 이용하는 후쿠시마에 초점을 맞춰 분석하였다. 이 결과물은 학부와 대학원의 일본학, 문화콘테츠학, 신문방송학, 마케팅, 사회학, 디자인 등과 관련된 교양 수업에서 충분히 활용 될 수 있다.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이해하고 분석하는 연구 방법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연구 능력을 배양 시킬 수 있다. 이와 같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로서 일본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로 확대시켜 제국주의의 전유물이었던 프로파간다가 현대에서는 넛지의 형태로 변화하며 시나브로 실생활에 밀접하게 파고드는 현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독재가 가능했던 과거에도 민주주의 시대인 현재에도 프로파간다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정부든 기업이든 이익 집단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세뇌의 수단이 된 프로파간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관심을 갖고 각성해야 한다. 늘 깨어 있어야 한다. 깨어 있는 주체자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지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