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제공자(Technology Transfer donor) 진단의 중요성
기술제공자의 효율적 기술이전 정책의 선정은 기술이전을 위한 핵심성공요소이며(Kodama, 2005), 기술제공자의 기술이전 역량 진단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전 활성화 전략도출을 통해 기술이전의 효율성을 극대화 ...
** 기술제공자(Technology Transfer donor) 진단의 중요성
기술제공자의 효율적 기술이전 정책의 선정은 기술이전을 위한 핵심성공요소이며(Kodama, 2005), 기술제공자의 기술이전 역량 진단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전 활성화 전략도출을 통해 기술이전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기술이전 평가 프레임워크 도출이 기술이전 장벽 해소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접근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는 협소한 관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Roxas et al., 2011).
** 기술이전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기술제공자 진단 프레임워크 도출 필요
기술제공자의 성장단계(Growth Stages)에 따른 기술이전 유형 및 전략이 기술이전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Stepi, 2010). 따라서 기술제공자가 기술이전 발전단계에서 어느 단계에 속하고, 각 단계별 기술이전 유형 및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전략의 도출은 기술이전에 핵심적 성공요소이다. 기술이전 장벽을 낮추고 기술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술제공자 진단을 기반으로 성공적 기술이전을 위한 전략을 개발이 필요하다(Hong, 2016). 기술제공자의 진단을 통해 기술이용자의 맞춤형 지원 및 기술관련 지식 전달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기술이전의 장벽을 낮출 수 있는 것이다.
** 기술제공자 진단 및 평가 연구의 한계
기술제공자의 특성과 기술이전의 성공과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Rogers et al., 2000). 기술제공자의 개발역량, 기술이전전담기관의 존재 유무 및 운영 기간, 발명신고건수 등과 기술이전료 수익 간의 상관관계(Thursby & Kemp, 2002; Siegel et al., 2002) 및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사례 분석(McMullan & Melnyk, 1998; Powers, 2005; Rasmussen, 2012; York & Ahn, 2012) 등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기술제공자의 성장단계가 기술이전의 유형 및 기술이전 전략에 영향을 미친다(Stepi, 2010). 그러나 기술이전 관점에서 기술제공자의 성장단계를 분류하고, 성장단계에 따른 적절한 기술이전 유형을 제시한 연구는 있으나(Miesing & Tang, 2018), 제한된 조직관점에서만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기술제공자 성장단계별 기술이전 진단 프레임워크 제시
기술제공자의 정확한 평가와 진단을 기반으로, 전략의 개발이 가능하다. 기술제공자의 성장단계를 Infancy Stage, Growth Stage, Expansion Stage, Maturity Stage로 구분하고, 기술제공자가 어느 단계에 속하며, 기술이전의 핵심성공요소(CSF) 중 어떠한 핵심성공요소가 부족한지 추출 가능하다면, 성공적인 기술이전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포함한 기술제공자 진단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자 한다.
기술제공자 진단 프레임워크의 개발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대학 즉 기술제공자를 다측면에서 진단하고, 전략과의 연계성을 CSF를 도출하고자 하는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자 한다. 문헌연구를 기반으로 핵심성공요소(CSF)를 도출하고, BSC(Balanced Scorecard)의 Cause and effect relationship을 활용하여, 관점, 전략 및 CSF(Critical Success Factors)를 도출하고자 한다. Cause and effect Relationship Diagram을 활용하여 기술이전의 성공과 관련도가 높은 CSF만을 도출하고자 하는 것이다. CSF를 측정하기 위한 후보지표를 도출하고 후보지표 중 전략 실행과 관련이 깊은 핵심지표를 도출하고자 한다.
두 번째 부분은 도출된 핵심지표를 기반으로 진단을 실시하기 단계로 구성된다. 핵심지표는 서로다른 상대적중요도와 서로다른 측정단위를 가지고 있다. 기술제공자의 성장단계별 진단을 위해서는 각 측면의 단일화된 점수(Aggregation Score)의 도출이 필수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ANP(Analytic Network Process)를 기반으로 핵심지표의 상대적중요도를 도출하고, 정규분포를 기반으로 하여 각 핵심지표의 점수를 Normalization 하고자 한다. 상대적중요도와 정규화된 점수의 곱으로 핵심지표의 점수를 산출하고, 전체 점수의 기하평균을 통해 핵심성공요소 및 관점의 점수를 도출하고자 한다.
측정과 평가를 위한 연구는 실제 기술제공자의 개선에 한계가 있다. 측정과 평가가 아닌 진단을 기반으로 한 전략의 도출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성장단계에 따라 기술제공자를 분류하고, 기술제공자의 점수를 같은 동일 성장단계에 속한 기술제공자들과 비교를 통해 부족한 관점, 부족한 핵심성공요소를 도출하고자 한다. 동일한 성장단계에 포함된 기술제공자의 비교를 통해서 기술제공자의 개선을 위한 전략을 도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