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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건강정보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Cure+Care+Edu Platform(CCEP) 개발
Development of customized Cure+Care+Edu Platform(CCEP) for old adults to improve health information communication abilities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융합연구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9-S1A5A2A03-2019S1A5A2A03035246
선정년도 2019 년
연구기간 3 년 6 개월 (2019년 07월 01일 ~ 2022년 12월 31일)
연구책임자 박성지
연구수행기관 원광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진행중
공동연구원 현황 김지희(원광대학교)
황종남(원광대학교)
한희원(원광대학교)
강지숙(원광대학교)
문경숙(원광대학교)
우희순(원광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의 목표는 노인과 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자의 교육을 통한 건강정보소통 능력의 질적 향상이며, 궁극적으로는 노인이 자신의 건강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건강문제에 대처하도록 지원하고자 함이다.
    최근 치료(Cure) 영역에서는 질병의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상담 및 교육을 시행하는 비용을 건강보험에서 지급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올바른 건강정보를 습득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합의를 실천으로 옮기는데 있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 현장에는 다양한 어려움이 존재한다. 노인 환자들은 고령인데다가 낮은 건강문해력으로 인해 치료현장에서 제공되는 설명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진다. 의료진들 역시 노인 환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건강정보전달 방법을 알지 못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노인을 위한 돌봄(Care)의 현장에서도 이런 문제는 존재한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하여 노인을 위한 지역사회통합 돌봄서비스와 공공실버주택과 같은 지역사회 중심 서비스가 추진되고 있지만, 이러한 서비스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서비스 제공자가 노인의 요구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노인에게 필요한 건강정보를 개별적인 차원에서 제공해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돌봄서비스 제공자들이 노인의 의사소통 방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건강정보를 적절하게 제공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교육(Edu)의 개입을 고려해야 한다. 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자들이 노인의 건강문해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고, 노인의 개별 건강 상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노인의 건강 주도성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조치는 치료, 돌봄, 교육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구동될 때 효과를 담보할 수 있다. 치료와 돌봄 현장에서 노인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은 노인의 건강정보소통능력에 대한 지식과 통찰을 갖춘 전문 인력의 배치와 연결되어 있다. 여기에 더하여 노인 스스로도 자신의 건강을 주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자신의 건강문해력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을 근거로 건강정보를 판단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본 융복합 연구진들은 노인과 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자의 부족한 건강정보소통능력이 노인의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한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치료(Cure)분야(노인의학, 재활학), 돌봄(Care) 분야(간호학, 보건학), 교육(Edu) 분야(교육심리학, 특수교육학)의 연구자들이 모여 노인의 건강정보소통이라는 주제에 다학제적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다학제적 접근을 통하여 초고령 시대라는 사회적 흐름에 발맞추어 노인에게 가장 큰 어려움이라 할 수 있는 주체적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본 융복합연구팀의 목표가 있다.
    본 연구진 중 일부는 노인의 언어재활을 Cure와 Care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한 표준프로토콜을 개발(2017년 학제간 융합연구)에 참여한 바 있다. 이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기존의 Cure와 Care에 Edu를 추가함으로써 이전의 융합연구를 심화, 확대하고 이를 통해 융복합연구의 취지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노인에게 치료(Cure)와 돌봄(Care)을 제공하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건강정보소통의 문제를 교육(Edu)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치료+돌봄+교육 플랫폼(Cure+Care+Edu Platform: CCEP)을 구축하고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 전문분야가 서로 긴밀하게 협조함으로써 노인의 건강정보소통 문제를 완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팀의 최종 목표인 CCEP은 신체적, 언어적으로 쇠퇴의 길에 들어선 노인이지만 여전히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지키며 살 권리가 있다는 인도주의적 배려를 실천하게 될 것이다. 융복합연구의 목적이 한 현상이나 사건에 대한 다방면의 진단과 개선을 통한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에 있는 것인 바, CCEP 개발은 융복합연구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연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 기대효과
  • 본 연구 '노인 건강정보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Cure+Care+Edu platform(CEEP) 개발' 을 통하여 파급될 수 있는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연구성과 확산 측면
    1) 노인 건강정보소통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제공되는 다수의 건강정보 중에서 노인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정보를 판별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본 연구를 통하여 개발되는 CCEP를 통하여 노인 건강문해력 향상과 미충족 건강정보의 효율적 습득 방법을 노인과 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자 측면에서 교육할 경우, 노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를 낳게 될 것이다.
    2) 건강생활 연장을 통한 사회적 비용 저감
    노인의 건강문해력 향상과 미충족 건강정보의 해결은 노인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과도한 의료기관 의존도를 낮추고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는 노인 개인의 측면에서는 불필요한 건강 관리비용의 감소를, 사회적 측면에서는 건강보험 재정을 비롯한 공공의료 지출의 감소를 꾀할 수 있다.
    3) 건강정보소통 위험군 사전 감지
    본 연구를 통하여 고령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건강정보소통 능력의 변화추이와 의사소통장애 요인이 노인의 일상생활 능력이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교육적 차원에서 노인과 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자에게 어려움을 나타내는 건강정보소통 영역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모색해 볼 수 있다.
    4) 노인관련학과 내 노인 건강정보소통 교육과정 보급
    노인의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학문분야와 전공 교육과정에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노인 건강정보소통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시킴으로써 노인에 대한 건강서비스 질을 다면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2. 인력양성 측면
    1) 노인 건강정보소통 교육의 강화 및 전문가 양성
    본 연구에서 개발하는 CCEP을 정착 및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Cure, Care, Edu 각 영역에서의 다학제적인 전문가 집단이 필요하며, 각 영역의 실행체계 안에서 노인 건강정보소통을 위한 교육 전문가들의 배출과 활용이 필수적이다. 노인 건강정보소통 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 강사, 교재, 참고자료 등 교육자원의 개발 및 보급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노인들의 건강정보소통과 관련된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속적 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를 실현할 것이다.
    2) 초고령 사회 맞춤형 전문교육과정 개발 및 보급
    지금까지의 단편적인 고령화 대책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역별 노인문제 분석에서부터 프로그램 개발, 모니터링, 관리, 평가에 이르기까지 영역별 전문가들의 활동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고령화에 대한 풍부한 기본 지식을 갖춘 인력이 지역에 적합한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사업집행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고, 지도‧관리‧감독하는 일련의 사업추진 과정은 그 자체로서 실무적인 역량이 극대화된 전문교육과정의 표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맞춤형 전문교육과정은 이러한 사업 수행의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3) 노인 건강정보소통 빅데이터(Big Data) 시스템 운영
    본 연구를 통해 확보될 노인 건강문해력 수준과 건강정보 취약성에 대한 빅데이터 자료들을 거주인구, 활동인구 측면에서 높은 효율성을 가지도록 구축함으로써 노인 맞춤형 건강정보소통 증진 서비스의 조기 정착에 기여할 것이다. 이 자료들은 누적된 데이터 및 확보된 전문가 풀을 활용하여 고령화 대책 전문교육과정을 실무위주로 보강하기 위한 연구들의 기초자료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4) 노인 소통전문가 양성
    노인에게 치료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사람은 노인과 건강정보를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 본 연구를 통해 구축된 CCEP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을 돕기 위한 CCEP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각종 노인관련학과, 노인관련산업에 건강전문가로 활동함으로써 노인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진들은 2017년에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 융합연구지원사업 중 씨앗형 연구인 ‘노인언어재활을 위한 Cure-Care 표준프로토콜개발’ 연구를 수행하면서 노인의 의사소통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다. 보건의료기관의 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자가 노인과의 의사소통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 어려움이 의료 및 돌봄 서비스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노인들의 만성 질환 증가의 원인을 건강정보 소통 측면에서 바라볼 때 디지털 산업과 인터넷의 발달로 다양한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노인들이 이러한 정보들을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추어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는 되짚어볼 문제이다. 획득할 수 있는 정보량이 과하게 많아서, 동일한 증상에 대한 전문가적 해석들이 너무 달라서, 거짓 정보들이 많아서, 노인들이 겪고 있는 문제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몰라서, 혹은 정보들이 넘쳐나지만 이를 전달해주는 방식이나 이를 상세하게 알려주는 전달자가 주변에 없어서 등, 노인들의 만성 질환 증가추세에 이르는 원인을 건강정보 소통 측면에서 바라볼 때 다양한 문제점들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건강정보소통능력이란 건강 정보 및 의료 서비스에 대해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과 관련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노인들은 앞서 기술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건강, 보건, 의료와 관련된 정보를 이해하거나 판독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것은 건강정보의 적절한 습득과 사용을 방해한다. 자신의 건강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가 무엇이며 어떤 정보를 어디에서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무지는 필수적인 건강정보의 미충족으로 연결되며, 이는 노인의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하여 노인 개개인의 건강정보소통능력과 개인별 미충족 건강정보의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진단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치료(Cure) 및 돌봄(Care) 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교육(Edu)프로그램 개발로 연결시키는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노인의 건강정보소통 능력 및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자의 건강정보소통 및 미충족 건강정보 제공 능력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노인의 능동적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Cure+Care+Edu Platform (CCEP)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노인을 위한 건강문해력 진단도구를 개발하고 미충족 건강정보를 파악하여 교육에 활용함으로써 노인의 건강정보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또한 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자가 노인의 건강정보소통 능력을 이해하고,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통 가이드라인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러한 시도는 노인의 건강정보소통능력의 질적 향상을 통한 노인의 주체적인 건강관리 능력의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인이 스스로 건강의 문제를 돌보기 위해서는 건강정보를 읽고 판단하고 적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므로, 본 연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노인과 치료 및 돌봄자 서비스 제공자의 교육을 통한 노인의 건강 주도성을 확립하게 하는데 있다.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의 인구학적 특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연구는 현재를 넘어 미래지향적인 연구 결과를 산출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연구 결과는 노인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적, 정책적 이해관계자들에게 현장 친화적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 중 노인 당사자와 노인을 위한 치료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과 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자의 교육을 통한 건강정보소통 능력의 질적 향상이며, 궁극적으로는 노인이 자신의 건강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건강문제에 대처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의 제공 및 구축이다.

    노인의 겪는 4고(四苦)에는 병고(病苦), 고독고(孤獨苦), 빈고(貧苦), 무위고(無爲苦)가 포함되는데, 이 중에서 병고는 노인의료비 증가라는 사회적 이슈와 맞물려 있다. 노인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90%에 육박하고 있고, 젊은 층과 비교하여 65세 이상 노인의 복합만성질환 유병률은 4.96배, 과다의료이용군은 5.71배가 높다. 노인들의 높은 만성질환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에 대한 접근성은 다른 집단에 비해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TV, 라디오, 온라인 동영상, 개인 SNS, 각종 상업 광고 등 건강 관련 정보의 홍수 속에서 획득할 수 있는 정보량이 과하게 많아서, 동일한 증상에 대한 전문가적 해석들이 서로 달라서, 잘못된 건강정보들이 많아서,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몰라서, 혹은 정보를 전달해주는 방식이나 이를 상세하게 알려주는 전달자가 주변에 없어서 등의 이유로 노인의 건강정보의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이는 모두 건강정보소통이라는 측면과 맞닿아 있다. 노인이 병고에 시달리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상이지만 시의적절한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은 노인의료비 증가라는 사회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인 자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조치이다. 이러한 건강관리서비스의 제공과 이용의 핵심에는 노인의 건강정보소통 능력이 있다.

    건강정보소통능력이란 건강 정보 및 의료 서비스에 대해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과 관련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노인들은 앞서 기술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건강, 보건, 의료와 관련된 정보를 이해하거나 판독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것은 건강정보의 적절한 습득과 사용을 방해한다. 자신의 건강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가 무엇이며 어떤 정보를 어디에서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무지는 필수적인 건강정보의 미충족으로 연결되며, 이는 노인의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이에 본 연구는 노인 개개인의 건강정보소통능력과 개인별 미충족 건강정보의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진단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치료(Cure) 및 돌봄(Care) 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교육(Edu)프로그램 개발로 연결시키는 플랫폼을 개발하였다.

    구체적으로 노인의 건강정보소통 능력 및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자의 건강정보소통 및 미충족 건강정보 제공 능력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노인의 능동적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Cure+Care+Edu Platform (CCEP)을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팀은 노인을 위한 건강문해력 진단도구를 개발하여 지역사회 노인의 미충족 건강정보를 파악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건강정보소통 향상 교육에 활용함으로써 노인의 건강정보소통 능력을 향상을 추진하였다. 또한 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자가 노인의 건강정보소통 능력을 이해하고,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통 가이드라인과 교육프로그램 개발하여 그들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도모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노인의 건강정보소통능력의 질적 향상을 통한 노인의 주체적인 건강관리 능력의 신장에 기여하였다. 또한 노인이 스스로 건강의 문제를 돌보기 위해서는 건강정보를 읽고 판단하고 적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므로, 본 연구는 노인과 치료 및 돌봄자 서비스 제공자의 교육을 통한 노인의 건강 주도성 확립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 영문
  • This study focused on elderly individuals who experience difficulties in communication and aims to provide therapeutic and caregiving services for them.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qualitatively improve the health information communication abilities of the elderly and ultimately provide and establish a platform that supports the elderly in actively and proactively coping with their health issues.

    Among the four sufferings experienced by the elderly, namely, suffering from illness, loneliness, poverty, and inactivity, the issue of illness is closely related to the increase in healthcare expenses for the elderly. The prevalence of chronic diseases among the elderly is nearly 90%, and compared to younger age groups, the prevalence of multiple chronic diseases among individuals aged 65 and above is 4.96 times higher, with a 5.71 times higher rate of excessive healthcare utilization. Despite the high prevalence of chronic diseases among the elderly, their accessibility to accurate information for health management is known to be lower than that of other groups. In particular, the abundance of health-related information through various channels such as TV, radio, online videos, personal social media, and commercial advertisements can lead to information overload. Different interpretations from experts regarding the same symptoms, the presence of misinformation, lack of awareness about the exact nature of their own problems, and the absence of individuals who can effectively convey or provide detailed information all contribute to the reduced accessibility of health information for the elderly, which directly relates to health information communication. While it is inevitable for the elderly to face suffering from illness, the timely provision of health management services can alleviate the social burden of increasing healthcare expenses for the elderly and is an essential measure for their own healthy lives. The key to providing and utilizing such health management services lies in the elderly's health information communication abilities.

    Health information communication ability refers to the ability to accurately understand and interpret health information and medical services, based on which rational decisions regarding health-related matters can be made. Due to the aforementioned communication difficulties, the elderly's ability to understand and interpret information related to health, public health, and medical services is diminished, hindering the proper acquisition and utilization of health information. Ignorance about what information is necessary to improve their health status, where to obtain that information, and how to access it leads to unmet needs for essential health information, which can have fatal consequences for the elderly's health.

    In this regard, this study developed a diagnostic tool that enables the assessment of individual elderly individuals' health information communication abilities and identification of their unmet health information needs. This tool was integrated with an education program for healthcare providers to develop a customized Cure+Care+Edu Platform (CCEP). The platform aims to enhance the health information communication and utilization abilities of the elderly and improve the health information communication and provision abilities of healthcare providers, ultimately enhancing the elderly's proactive health management capabilities. To achieve this, the research team developed a health literacy diagnostic tool for the elderly and identified unmet health information needs among the elderly in the local community. Based on this, they promoted the improvement of the elderly's health information communication abilities through educational interventions. Additionally, guidelines for communication and an education program were developed to enhance the healthcare providers' understanding of the elderly's health information communication abilities and enable them to provide tailored health information, thereby enhancing their professionalism and capabilities.

    These efforts have contributed to the qualitative improvement of the elderly's health information communication abilities and the promotion of their proactive health management capabilities. Moreover, since the elderly need the ability to read, interpret, and apply health information in order to take care of their ow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건강정보소통능력이란 건강 정보 및 의료 서비스에 대해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과 관련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노인들은 앞서 기술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건강, 보건, 의료와 관련된 정보를 이해하거나 판독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것은 건강정보의 적절한 습득과 사용을 방해한다. 자신의 건강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가 무엇이며 어떤 정보를 어디에서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무지는 필수적인 건강정보의 미충족으로 연결되며, 이는 노인의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하여 노인 개개인의 건강정보소통능력과 개인별 미충족 건강정보의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진단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치료(Cure) 및 돌봄(Care) 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교육(Edu)프로그램 개발로 연결시키는 플랫폼을 개발하였다.
    구체적으로 노인의 건강정보소통 능력 및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자의 건강정보소통 및 미충족 건강정보 제공 능력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노인의 능동적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Cure+Care+Edu Platform (CCEP)을 개발하였다. 구체적으로 노인의 건강정보소통 능력 및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자의 건강정보소통 및 미충족 건강정보 제공 능력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노인의 능동적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Cure+Care+Edu Platform (CCEP)을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팀은 노인을 위한 건강문해력 진단도구를 개발하여 지역사회 노인의 미충족 건강정보를 파악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건강정보소통 향상 교육에 활용함으로써 노인의 건강정보소통 능력을 향상을 도모하였다. 또한 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자가 노인의 건강정보소통 능력을 이해하고,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통 가이드라인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도모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의 1년차에서는 CCEP개발을 위한 ‘진단기’에 해당한다. 진단기의 세부 과제로 1) 노인건강정보소통 능력조사 2) 노인의 미충족 건강정보조사 3) 노인의 건강정보소통 필요상황 및 이해도 조사 4) 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자의 건강정보소통 능력조사 5) 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자 양성 교육과정 분석이 설정되어 있다. 추진내용 가운데 ‘건강정보소통 필요상황 및 이해도 조사’는 그 목표가 달성되어 KCI 논문 3편 게재, 학술대회 논문 2편이 발표되었다. ‘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자 양성 교육과정 분석’은 융합연구에 참여한 전공별로 진행되어 2020년 4월 ‘노인 간호 관련 교과목의 의사소통 교육현황’이란 주제로 논문을 투고하였다. 또한 ‘노인 건강정보소통 능력조사’를 위한 개념정의로 ‘health literacy’와 관련된 문헌고찰을 완성하여 논문으로 게재하였다.

    본 연구단의 연구 2년차는 CCEP 개발을 위한 ‘개발기’에 해당한다. 개발기 세부 과제로 1) 노인건강정보소통 능력 진단도구 개발 2) 노인 맞춤형 건강정보 콘텐츠 개발 3) 노인을 위한 건강정보 활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4) 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노인 건강정보소통 수준별 가이드라인 개발 5) 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건강정보 제공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설정되어 있다. ‘노인건강정보소통 능력 진단도구 개발’과 관련해 원광정보소통능력검사(Wonkwang Health Information Communication Ability Scale; WHICAS)를 개발하였다. 이 검사는 의료정보소통능력(Med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ability), 건강문해력(Health Literacy), 건강증진행위(Health Promoting Behavior) 등 3가지의 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노인 맞춤형 건강정보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인에게 높은 비율로 발생하는 만성질환인 ‘뇌졸중’, ‘고혈압’과 관련된 건강정보 제공 콘텐츠를 분석하였다. 또한 고령자에게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 천천히 말하기, 정확히 발음하기, 큰 글씨 사용, 쉬운 단어 사용,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 추가 등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러한 결과를 반영하여 고령층이 쉽게 볼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노인을 위한 건강 관련(고혈압, 뇌졸중) 책자를 제작하였다. ‘노인을 위한 건강정보 활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전라북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평생교육 진흥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주민의 슬기로운 병원생활을 위한 교육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전라북도 65세 이상 지역주민이 참여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 노인이 노화과정을 건강하게 수용하고, 적절한 보건의료 서비스와 보건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역량(건강정보 소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초 과정인 일상생활 준비(이론)와, 심화 과정인 병원 생활 준비(실습)로 구분하여 진행되었고 추가로, 지역주민이 응급상황 등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하여 보건의료기관 정보에 대해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진행 내용을 바탕으로 3년차 ‘교육 및 보급기’의 ‘노인 건강정보 활용 교육 프로그램 적용 및 보급’에 활용하였다. ‘치료 및 돌봄 제공자를 위한 노인건강정보소통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해 다양한 문헌(논문, 컬럼, 아티클 등)을 조사하여 노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노인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효율적인 방법들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직종별 교육과정 현황 파악과 문제점을 도출하고 치료 및 돌봄자를 위한 건강정보 제공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노인의 신체적·인지적·사회심리적·의사소통 특성을 파악하여 정리하였으며, 노인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문자, 음성발음, 언어를 구분하여 작성하였다. 특히 상황별 가이드라인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상으로도 개발하였다.

    본 연구단의 연구 3년차는 CCEP(Cure Care Edu Platform) 개발을 위한 ‘교육 및 보급기’에 해당한다. 교육 및 보급기의 세부 과제로 1) 노인 건강정보소통능력 진단도구 보급 2) 노인 건강정보 콘텐츠 보급 3) 노인 건강정보 활용 교육프로그램 적용 및 보급 4) 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노인 건강정보 제공 교육 프로그램 및 보급 5) 건강정보소통 교육센터를 통한 노인 맞춤형 건강정보소통 전문가 양성 및 CCEP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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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건강정보소통, 맞춤형 CCEP, 건강주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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