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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민족어문교육 기초 연구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인문사회분야지원한국근현대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2-073-AM1046
선정년도 2002 년
연구기간 2 년 (2002년 08월 01일 ~ 2004년 08월 01일)
연구책임자 윤여탁
연구수행기관 서울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허재영(건국대학교)
김광해(서울대학교)
김양희(한양대학교)
조희정
신현숙(상명대학교)
이지영(상명대학교)
윤금선(한양대학교)
김창원(경인교육대학교)
민현식(서울대학교)
김혜정(서울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우리 나라는 본디 단일민족으로 내려오면서 독자적인 말과 글자를 가지고 독특한 문화를 키워온 나라라는 긍지를 지녀왔다. 하지만 수천 년 동안 한문화권(漢文化圈) 아래 놓인 나머지 한자를 익히고 한문을 배워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가 있었다. 그 때문에 우리 모국어와 한글을 공식적인 교육기관에서 직접 가르치고 배우는 민족 어문교육의 연륜이 다른 나라에 비해 짧은 편이다. 그러나 우리 어문교육사가 일천한 연륜을 지녔다 하더라도 그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비교적 큰 굴절을 겪으며 발전에 필요한 체험들을 잘 겪어온 셈이다. 그러므로 그 동안의 흐름을 살펴보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며, 당면한 시급한 과제이다.
    그러나 이러한 필요성에 대한 자각에도 불구하고, 근현대 국내외의 민족 어문교육의 자료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그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재정비하는 작업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육부와 같은 정부 기관에서는 교육과정 수립 등의 교육 정책에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관리하고 있으며, 몇몇 정부 산하 단체 또는 학교 및 사설 연구 기관에서는 당면 연구 과제나 연구 기관의 특성과 목적에 부합되는 자료들을 선별적으로 수합·관리하고 있고, 소수의 국어국문학자들이 개인적인 연구 관심에 의해 국내외 등지에서 우연한 기회에 귀본들을 구하여 소장하고 있는 것을 보자면, 전체적으로는 우리 민족사의 어문 교육과 어문 운동 및 어문 연구와 관련된 방대한 문헌 자료들이 비체계적으로 이합집산되어 있는 형편이다. 뿐만 아니라, 각 기관에 산재되어 있는 문헌 자료들이 무엇인지, 그 소재는 물론이고, 소장하고 있는 목록이나 양이 제대로 파악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민족 언어문화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들에게 1차 자료를 구하는 일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다.
    따라서 민족 어문 교육의 연구 및 실천에 관한 역사적 고찰을 하기에 앞서, 산재되어 있는 방대한 자료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최대한 그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일은 시급하고 중요한 민족 과제라 아니할 수 없다. 이 작업은 구체적으로 1차 자료들을 수합하고, 그 자료들을 각각 목록화한 다음, 그 자료들이 담고 있는 내용의 성격과 연구 분야별로 재분류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료의 수집은 귀중본들의 더 이상의 분실이나 방치를 막고 그 숨겨진 가치들을 발굴하는 작업이 될 것이다.
    민족 어문교육의 연구 및 실천에 관한 기초 자료의 수집과 함께 또 하나의 연구 목적은 그러한 자료들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는 방대한 자료들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서열화하는 것이며, 우리 민족 어문화사에 자리매김하는 작업이 될 것이다. 나아가 이렇듯 민족 어문 교육의 연구 및 실천에 관한 자료의 수집과 분석 연구는 하나의 통시적 고찰로서, 지난날의 반성과 더불어 앞날을 조망할 뿐만 아니라 어문교육의 개념과 위상을 밝히는 데에도 이바지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 기대효과
  • 첫째, 근현대 어문교육 기초 자료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원리로 적용될 수 있다. 아직까지 근현대 어문교육과 관련된 자료들을 통시적으로 그리고 빠짐없이 수집한 연구 기관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초로 시도되는 이러한 연구가 그 의의를 더 발하기 위해서는 정보화 시대에 맞는 자료로서 변환될 수 있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차기 프로젝트에 의해 DB 구축이 이루어질 수 있겠지만, 이를 위해서는 이번 연구와 같은 선행 작업을 통해서 DB 구축의 원리가 마련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둘째, 어문교육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원리가 된다. 어문 교육의 정책이라 함은 교육과정과 교과서 편찬, 맞춤법 및 표준어 규정, 정부 주도 및 민간 차원의 어문 운동 등을 포괄한다. 본 연구에서 결과된 사적 고찰은 그간의 어문 교육 정책에 대한 반성의 계기를 마련하고, 미래 어문 교육 정책 수립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를 살펴보고 그의 전철을 되밟지 않기 위해서는 어문 교육과 관련된 제반의 정책 수립과 전개의 준거로서 본 연구와 같은 사적 고찰은 필수적이며, 앞으로의 어문 교육 정책에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어문교육 자료 개발의 활용할 수 있는 원리가 된다. 어문 교육 자료는 주로 교과서와 교재를 의미하지만, 이를 포괄하는 제반의 이론적 연구 자료들도 포함된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과거 우리 민족의 어문 교육의 역사 전반을 살펴봄으로써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안목이 커지고 과거의 자료 분석을 통하여 앞으로의 자료 개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21세기는 정보화 사회이기 때문에 어문 교육의 자료 또한 과거의 것과는 질적으로 다를 것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 질적 변화에 따른 내용의 구상에 있어서 한가지 기억할 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민족 어문 교육에서 실제로 중요하게 다뤄져 왔던 것은 무엇이며, 미래 사회의 교육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어질 만한 것인지, 또한 앞으로 계속해서 다루어져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성찰하는 것이다. 역사적 고찰은 이와 같이 교육적 설계의 안목을 넓혀주고, 다양한 자료의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넷째, 통일 대비 어문 교육 내용 구성에 활용할 수 있는 원리를 제공한다. 남북한은 점진적이기는 하지만 통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고, 통일은 민족 앞에 놓인 최대의 과제이다. 통일 이후 사뭇 달라진 남북한의 언어 문화를 동질화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첫 번째로 중요한 기제이다. 특히 언어의 통일은 민족성의 통일을 위한 발판이 됨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통일 이후에 구성될 어문 교육의 내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남북한의 언어 문화에 대한 체계화된 비교 고찰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통일을 대비한 어문 교육의 내용 구성의 원리로 적용될 수 있다.
    다섯째,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내용에 대한 반성과 구성에 활용할 수 있는 원리를 제공한다. 국가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외국어 교육으로서의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한국어 교육에 대한 이론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최근의 일로 인식되기 쉽지만, 실상은 이미 근대화 이후 우리 민족이 해외로 이주되면서부터 한국어교육의 역사는 그 뿌리를 내리고 있는 셈이다. 근대화 이후 초기 한국어 교육은 민간 주도의 비체계적이고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었지만, 그 열성과 노력은 가히 어떠한 교육의 역사보다도 뜨거웠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해외 동포의 민족 어문 교육의 역사를 사적으로 고찰함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서로 이질적인 제1언어의 문법 체계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실제 절실하게 필요한 한국어 교육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이며, 각기 다른 배경을 지닌 학습자에게 적절한 교수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따라서 국내외 전반에 걸친 어문 교육의 사적 고찰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의 내용 구성에 대한 원리를 제공할 것이다.
  • 연구요약
  • (1) 국내외 연구 동향 및 연구사
    먼저, 민족 어문교육의 역사를 직접 연구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물은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사적 고찰을 한 대표적인 저서로는 이응백의 '국어교육사 연구(1973)'와 그 속편(1988)이 출간되었고, 거의 동시에 박붕배의 '한국국어교육전사(1987)'의 상하편이 발간되었다. 이는 '국어교육'이라는 개념이 정립된 최초의 저작물로 인정된다. 이와 함께 이병호의 '국어교육변천사 연구(1985)'나 장준섭의 '국어교육과정의 역사적 전개에 관한 연구(1994)' 등의 박사학위 논문이 이어지고, 국어의 교육 역사가 학문 연구의 중심적 관심거리가 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러한 저작물들과 논문들에 실린 근대화 시기의 어문교육 설명들은 한국 어문 교육의 실천에 있어서의 1차 자료를 직접 대상으로 분석한 것이라기보다는 2차적인 문헌 자료에 기록된 흔적들을 재인용하거나 정리한 것으로 메타적 설명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사실상 연구자 개인이 그 많은 근대화 초기의 자료들을 모두 구해서 직접 분석한다는 것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요하는 방대한 작업이기에 불가능하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어문교육에 대한 사적 연구 외에 어문 운동 및 연구와 관련된 사적 고찰을 기술한 저작물들은 계속해서 발간되어 왔는데, 최근의 고영근, 김민수, 김완진, 안병희, 이기문, 이희승 등의 연구물에서 국어 연구 및 국어 발전사의 발자취를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논문과 저서들은 각기 연구자들의 관심 분야에 따라 연구 목적과 기술의 중점이 다르고, 분석 대상으로 삼은 1차 자료들이 다르기 때문에, 치밀한 분석과 세부적인 사적 기술에도 불구하고 민족 어문연구 및 어문 교육사에 대한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통시적 고찰에 대한 아쉬움이 여전히 남아있다. 따라서 본고는 '민족 어문 교육'을 중심으로 그 실천과 연구의 전개 양상에 대해 1차 자료를 분석 대상으로 설정하여 그 전체적인 윤곽을 그려나가고자 한다.

    (2) 연구 방법
    연구의 방법은 전술한 바와 같이 크게 두 가지 수준을 목표로 수행된다. 첫 번째 작업은 민족사의 어문 교육과 어문 운동 및 어문 연구와 관련하여 비체계적으로 산재되어 있는 방대한 문헌 자료들을 수집하는 것이다. 이는 각 기관에 산재되어 있는 문헌 자료들이 무엇인지, 1차적으로는 그 소재를 파악하여, 소장하고 있는 자료 목록이나 양을 파악하뇩염痼甄? 2차적으로는 이러한 1차 자료들을 직접 구하거나, 구입할 수 없는 자료인 경우에는 가급적 원본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여 복사본의 형태로 구입하거나, 때로 보다 효과적인 경우라고 판단될 때는 마이크로 필름 또는 정밀 사진을 이용하여 실물의 형태를 그대로 복사하는 작업을 통해 1차 자료들을 수집한다. 이렇듯 산재되어 있는 방대한 자료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최대한 그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일은 자료의 체계적인 목록화, 분야별 재분류화 및 database화하는 것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즉 이러한 자료들은 최소한 주제 혹은 제목 및 발간 연대별로 데이터베이스화됨으로써 1차 자료 본래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작업은 수집한 민족 어문교육의 연구 및 실천에 관한 기초 자료들을 분석하는 것이다. 각기 자료들의 연구 내용 및 성격을 분석·기술하고, 정리하는 작업은 방대한 자료들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서열화하는 것이며, 우리 민족어문화사에 자리매김하는 작업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작업은 다음과 같이 연차별로 진행될 것이다. 1차년도에 개화기로부터 미군정기에 이르는 어문 교육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작업을 하며, 2차년도에는 정부수립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어문 교육 관련 자료를 수집·분석하며, 3차년도에는 북한 어문교육 관련 자료 및 해외 민족 어문교육의 관련 자료들을 수합하고 분석하는 작업의 순으로 진행할 것이다. 따라서 매차 연도마다 자료의 수집과 그에 따른 분석이 동시에 이뤄짐으로써 연구의 연계성과 효율을 높이고자 한다.

    (3) 어문교육의 개념과 어문교육 기초 자료의 범위
    어문교육을 통시적으로 고찰하는 데 있어서 우선 문제가 되는 것은 어디서부터 출발점을 잡느냐하는 점이다. 국어와 어문교육을 폭넓게 해석해서 한문화권이 오랫동안 보편어로 써온 한자와 한문을 학습하던 시기까지 포함해야한다는 입장이라면 삼국시대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근대 정신이 확립되면서 강조되어온 민족어의 개념을 바탕으로 민족 어문 교육 문제를 한정하여 다루고자 한다. 이와 같은 입장이라면 근현대사에서 우리 민족이 사용하여 온 말과 글에 초점이 맞추어질 수 있을 것이며, 근대 국어 교육과정과 국어 규범화 운동 등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질 것이다. 어문교육의 개념은 바로 이런 국어를 의
  • 한글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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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한국 근현대 민족어문교육 기초 연구의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이 5개 분야로 나뉜다.
    1. 어문교육 정책 및 운동
    어문 문제는 각 시대별 정부 자료, 개인 연구물, 각종 필사 문헌, 활자본 자료 등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어문 문제의 성격 규정을 위해서는 각종 문헌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시대별 국어 사용 현황, 국어 연구 경향, 정책 입안 과정 등을 정리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차원에서 이 글은 기초 자료 수집 및 정리라는 기술적 차원의 연구를 중시하였으며, 기존의 연구 자료를 재검토하고,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며, 이를 분류하는 일을 우선시하였다.
    2. 어문교육 교과서 및 교육과정
    이 분야는 근대계몽기부터 현대까지의 교육과정 및 교과서 수집 및 개괄적 분석을 목표로 한다. 즉 국어과에 해당하는 교육과정 문서와 국어과 교과서를 일괄 수집했으며, 자료가 수집되는 대로 자료를 시기별로 정리하고 그 정리·수합된 자료를 기간별 또는 교육과정별로 묶어 개괄적으로 분석했다. 현재 국어과 교육과정 및 교과서 연구와 관련하여서는 자료 수집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진행 상황을 보면, 개화기와 일제강점기의 교육과정 관련 자료를 수집·영인본으로 인쇄중이고, 개화기 교과서 원본의 소재를 파악하여 비치하고, 이를 DB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른 시기의 자료 수집도 병행해서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1차부터 7차까지의 초등학교 국어교과서 일부와 7차 중·고등학교 2종교과서를 추가로 구입하였다.
    3. 어문교육 연구
    ‘어문교육 연구’ 분과는 자료를 선별하는 관점이 중요했던 만큼 국어교육학이라는 학문적 정체성을 내세우지 않던 시기의 자료들 속에서 무엇을 ‘국어교육 연구물’로 선정할 것인가의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왜냐하면 애시당초 ‘어문교육 연구’ 분과를 설정했던 것은 기존의 학문 체계로는 포괄할 수 없는 국어교육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역사적으로 확인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을 유지하는 가운데 시대순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4. 북한 어문교육
    남북 통일에 대비한 국어과 교육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현재 북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국어과 교육의 실상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북한이 남한과는 다른 이념과 사회 체제를 지향하면서 전개해 온 국어과 교육의 실상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통일을 대비한 국어과 교육의 발전적 지향점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남한에서 구할 수 있는 북한 교과서는 80년대와 90년대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북한 국어교육의 실제에 대한 접근은 80년대 이후로 제한하였다.
    5. 한국어 교육
    이 연구에서는 근대계몽기부터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개발된 한국어 교육 자료를 조사하고 수집하여 발간 연대별, 지역별, 형식별, 분야별, 주제별로 범주화하여 분류하였다. 나아가 한국어 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시기구분을 하고 각 시기별로 교재의 유형 및 특성을 분석하여 역사적인 흐름을 밝혔다. 곧, 한국어 교육 자료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DB 자료를 구축하였으며, 교육 자료에 나타난 특징을 분석하고 기술하여 근현대 한국어 교육 자료의 흐름을 조명하였다.
  • 영문
  • This Research (Basic Research on National Education of Language and Literature in Modern Korea) is divided into five departments of studies as follows,
    1. policies and movement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 This studies aimed to collect and describe the materials of language policies and movement during the period of modern recent times and modern times. 2.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Korean Textbooks and Curriculum in the Modern Times : The aim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development of Korean textbook according to curriculums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from pre-modern times to now. This study is related to curriculum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in pre-modern times. According to this argument, korean language education in pre-modern times come in products of its hard work to modernization. 3. Korean language education research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evelopment aspect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research from Modern Enlightenment to 2000's by means of examining the learned journals and newspapers. 4. North Korea's language education : This study aim to find characteristics in North Korea's language education. To make a plan which preparing Korean language education after unification of North and South are needed to understand a real situation North Korea's language education. 5. Korean Language Education as Foreign Language : This study examines the teaching materials of Korean language developed for foreigners and ethnic Koreans from modern education era to date that has been classified according to its characteristics at different tim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한국 근현대 민족 어문교육 기초 연구는 근대계몽기부터 현대의 7차 교육과정기까지의 어문교육과 관련된 자료들을 수집하고 그 내용을 분석하여 정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이다. 이 연구의 내용은 다음 5개의 하위 분과로 나뉜다.
    1. 어문교육 정책 및 운동
    이 연구는 근대계몽기 이후 어문문제의 실상과 이에 대한 정책적 접근과 운동 차원의 노력에 대한 기초 자료의 수집 및 정리, 기술과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이 연구에서는 기초 연구의 성격을 고려하여 자료의 수집과 정리, 이를 바탕으로 한 분석과 기술에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기초 자료 수집은 각종 도서관에 산재해 있는 자료를 모으고, 아직까지 흩어져 있는 자료를 새로이 발굴 수집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어문정책과 어문운동의 발전 방향을 기술하기 위해 근대계몽기, 일제강점기, 건국기, 교육과정 실행기로 나누고 이에 대한 자료의 수집과 정리하였다.
    2. 어문교육 교육과정 및 교과서
    이 분과는 근대계몽기부터 현대까지의 교육과정 및 교과서 수집 및 개괄적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즉 국어과에 해당하는 교육과정 문서와 국어과 교과서를 일괄 수집하고, 자료가 수집되는 대로 자료를 시기별로 정리하고 그 정리·수합된 자료를 기간별 또는 교육과정별로 묶어 개괄적으로 분석했다. 현재 국어과 교재 1000여권을 수집 정리하고 있다.
    3. 어문교육 연구
    이 연구는 근대계몽기 이후 어문교육 연구의 실상을 재구해 내기 위한 기초 자료의 수집 및 정리, 기술과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어문교육 기초 연구 분야에서는 근대 계몽기 이후 국내외에서 시작된 국어교육과 관련한 학술지, 이론서, 보고서 및 여러 가지 연구 결과물을 수집하여 자료를 구축하고 구축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분석·기술하고자 한다. 먼저 기초 자료의 수집은 근현대 어문교육연구와 관련된 신문 기사, 학회지, 단행본 등을 대상으로 삼았다. 그 결과 신문에서는 총 13종 30권의 교육기사집을 구축하였으며 총 1536 건의 자료를 엑셀로, 주요 기사들은 한글로 정리하였다. 단행본은 주요 저서의 구입과 고서의 복사 등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희귀 단행본은 이미지화하고 그 내용을 정리하였다. 652종 652건의 엑셀 작업도 병행했다. 학회지는 근대계몽기 이후부터 2004년까지 발표된 국어교육 관련 학회지를 대상으로 삼았다.
    4. 북한 어문교육
    이 연구는 북한국어교육의 구체적 면모를 알 수 있는 인민학교, 고등중학교 교과서 및 사상적 토대에 대한 기초 자료의 수집 및 정리, 기술과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이 연구에서는 기초 연구의 성격을 고려하여 자료의 수집과 정리, 이를 바탕으로 한 분석과 기술에 초점을 맞추었다. 북한 교과서 및 교육과정안, 국어정책을 추론할 만한 북한 내 소논문, 남한 내의 북한관련 저서 등을 1,2차자료로 삼아 분석, 정리하였다.
    5. 한국어 교육
    근대계몽기부터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개발된 한국어 교육 자료를 조사하고 수집하여 발간 연대별, 지역별, 형식별, 분야별, 주제별로 범주화하여 분류한다. 한국어 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시기구분을 하고 각 시기별로 교재의 유형 및 특성을 분석하여 사적인 흐름을 밝혔다. 연구 방법은 다음과 같다. 국내외에서 개발된 한국어 교육 자료를 조사하고 수집 가능한 자료는 원본이나 복사본의 형태로 수집한다. 둘째, 조사·수집한 교육 자료를 여러 가지 기준을 설정하여 목록화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어문교육 정책 및 운동
    본 연구는 어문 정책과 어문 운동에 대한 통시적 고찰을 통하여 국어사·국어학사 연구를 비롯하여 어문교육 정책 수립 및 어문 운동의 방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화기 교과서부터 1-7차까지의 국정 및 검인정 교과서 및 부교재 등 원본 및 희귀 자료를 수합하여 현재 약 1000여권을 소장하고 있는데, 이렇게 소장된 자료를 토대로 체계적인 Date Base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이는 향후 어문교육 연구를 진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3. 어문교육 연구
    본 사업의 결과, 근대계몽기부터 현대까지 어문교육 연구의 역사적 전개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였다. 그로 인해 근대계몽기부터 현대까지 자생적인 어문교육 연구의 발생사를 구축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4. 북한 어문교육
    본 연구는 북한어문교육의 통시적·학습영역별 고찰을 통하여 북한어문교육을 연구하는 연구자 및 북한언어 및 북한 문학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선행 북한어문교육연구에 있어서 공백기로 남아 있던 50년대 국어교육의 실제를 재구할 수 있는 자료의 제시 :교재편찬기보, 국어문학 교수자료, 국어문법 교수안. 뿐만 아니라, 북한언어 및 문학연구자를 위한 기초자료 -북한 문학, 문법 교육-를 분석함으로써, 북한 언어 및 문학 연구자들의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5. 한국어 교육
    근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어 교육과 관련된 문헌 자료 수집과 조사를 통해 재외국민과 외국인에 대한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역사적인 고찰을 하게 되는 이 연구의 결과는 한국어 교육사 연구가 빈약한 현재의 실정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나아가 근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어 교육과 관련된 자료를 구축하고 구축된 자료 분석을 통해 한국어 교육에 대한 사적인 고찰은 물론 한국어 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공통 활용 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와 함께 수집한 자료들과 분석 결과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기초 자료의 활용
    이번 사업에서 수집하고 집성한 기초 자료들을 통해 ① 근대·현대 어문교육 자료의 열람 및 대출 사업 ② 단행본 목록 집성 작업 ③ 원본 한글작업 자료집 구축 작업 ④ 희귀 자료의 이미지화 작업 등을 수행했다. 이러한 작업들은 이후의 연구자나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자들에게 정보원의 역할을 할 수 있다.
    (2) 서지 사항의 전산화와 DB화
    자료집 집성 뿐 아니라 엑셀(excel) 작업, 한글 전산화, 이미지 정리 등 전산화와 DB작업도 병행되었다. 구축한 자료들은 직접 자료 열람을 위한 미니도서관과 인터넷을 통한 전자도서관 구축의 정보원이 될 수 있다.
    (3) 어문교육사의 정립
    기초 자료의 수집과 분석을 통해 근현대 민족어문교육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어문교육사 서술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4) 통일 후의 민족어문교육의 틀 제시
    국어 교육과정 분석의 틀과 교과서 분석의 틀은 앞으로 북한 국어과 교육을 이해하고 통일 교육 모형을 확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5) 한국어 교육의 연구 및 실천에 관한 기초 자료 제공
    한국어교육의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국어 교육사를 고찰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국력의 신장과 함께 한국어교육에 대한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와 국외에서 진행되었던 한국어교육의 역사를 사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서로 이질적인 제1언어의 문법 체계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과 동포들에게 가장 적합한 한국어 교육의 구체상을 제공할 수 있다.
  • 색인어
  • 1. 어문정책, 어문운동, 근대계몽기, 일제강점기, 건국기, 교육과정 2. 한국 근현대, 근대계몽기, 일제강점기, 과도기, 교과서, 독본, 정전, 교육과정, 교육칙어, 교과, 소학독본, 조선어독본, 운끄라 교과서, 검인정, 국정 교과서 3. 근대계몽기, 일제강점기, 건국기, 교육과정기, 어문교육연구, 신문기사, 학회지 논문, 단행본, 국어교육학사 4. 80년대 이후 북한국어교육, 제재 및 문종, 언어기능, 문법교육, 문학의 수령형상 5. 한국어 교재, 문법 교재, 회화 교재, 읽기 교재, 듣기 교재, 쓰기 교재, 기능 통합형 교재, 외국인 대상 교재, 재외동포 대상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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