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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공간체험과 타자인식: 여행, 정보, 네트워크의 문화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동아시아의 공간체험과 타자인식: 여행, 정보, 네트워크의 문화사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임성모(연세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M0005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7년 02월 26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는 여행을 통한 경계넘기, 정보와 교류, 네트워크 구축, 정체성 형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계넘기에서는 공간의 확대 체험과 권력의 통제방식을 고찰했다. 대상은 구법여행, 서역여행, 이세참배, 홍콩여행, 만주여행이다. 여행기 고찰을 통해 경계와 타자인식에 대한 정치사, 사상사, 사회사 간의 접점을 확인했다. 그 키워드는 권력정치, 이역체험, 국가통제, 이중인식, 제국의식이다. 정보와 교류에서는 여행을 통한 정보의 재생산, 다양한 교류의 실태를 고찰했다. 대상은 변방여행, 양자강여행, 원거리교통망, 북경여행이다. 중화주의, 사대부간 교류, 제국경영 인프라, 인문지리 정보가 여행을 매개로 재생산되었음을 밝혔다. 네트워크에서는 양제 순행, 일본인 승려의 중국여행, 중국인의 동남아시아여행, 달라이라마의 북경방문, 일본인의 후지산여행, 일본사범학교의 수학여행을 분석했다. 이들은 여행을 통해 형성되는 다양한 네트워크의 존재를 확인시켜준다. 정체성에서는 여행 금기와 의례를 통해 민간사회에 강제되는 국가정체성, 구도여행과 사상체계 분기의 상호작용, 류큐왕국의 정체성 동요, 근대 일본인의 서양체험과 문명관 전환, 중국인의 근대 해외여행에서 초점 변화, 중국본토 여행을 통한 대만인의 자기정체성 모색을 분석하여 여행과 정체성의 관계를 조명했다.
  • 영문
  • It is composed with analyses about border crossing, information and interchange, network building, identity formation. Through these themes, We tried to illuminate the time, space and experiencing others in East Asia, focused on China and Japan. It is a cultural history of travel, information, and network. Firstly, in the part of border-crossing, we examined the spatial expansion and articulation through the various travels, and the modes of control towards travels. Targets of inquiry are like these: Hs?an-tsang's travel to India and intellectuals' travel to Western regions in Tang Period, Isemairi of Tokugawa Japan, Hongkong tour in modern China, and Manchurian travel in modern Japan. Investigation of records about these travels, we can confirm the nexus of the politial, social, and intellectual history in East Asia. These travels revealed the power politics, exotic experience, state control, dual cognition, and the imperial consciousness. Secondly, at information and interchange, we examined the production and reproduction of information, and the various faces of interchanges. We investigated the Sima Qian's travel to southwestern boundaries of ancient China, two officials' Yangtze river journeys in the Song Period, the long-distance transport network during the Yeke Mongol Ulus period, travel to Beijing in the Ming-Ching period. These travels revealed that the Sino-centrism toward ethnic minorities in China, interrelations of Shi-da-fu groups, infrastructures of imperial governing, and the geographical knowledges are reproduced bia travels. Thirdly, in the part of network, Targets of inquiry are like these: the royal tours of Sui Yang-ti, the China tour of a Medieval Japanese monk, the Chinese travels to Southeast Asia in the Song-Yuan period, the travel to Beijing of the fifth Dalai lama during the 17th century, Mount Fuji tour of Tokugawa period, and the School trips to the Manchuria and Korea in modern Japan. By the investigation around these travels, the existence of the imperial network, sea lane network, intellectual network, civil networks in East Asian society, and religion network in North Asia were confirmed. Lastly, in the part of identity, we examined the relations of travels and identity. We could reveal the phenomenon that ancient Chinese dynasty tried to press individuals under the state-controlled identity, and divisions of monks' study tour pattern was related to theological systems. Also we appreciated the identity troubles of Ryukyuan dynasty between China and Japan. Furthermore, we could find out that modernization of East Asia made Japanese, Chinese, Taiwanese to reshape the self-identity under the gaze of the West throughout the official and non-official overseas travel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1차년도의 제1부 경계넘기에서는 여행을 통한 공간의 확대, 분절 체험과 여행에 대한 권력의 통제방식을 고찰했다. 구체적으로 중국 당대의 현장의 구법여행과 당태종의 권력정치 간의 정치사상사적 접점, 당대 문인의 서역 등 각지 여행에 나타난 경계인식의 실태, 일본 에도시대의 이세참궁을 둘러싼 여행환경과 국가통제의 양상들, 근대 중국의 홍콩 여행기에 나타난 개혁과 국치의 이중인식, 근대 일본의 만주여행에서 드러나는 제국의식의 실태 등을 분석했다. 제2부 정보와 교류에서는여행을 통한 새로운 정보의 획득, 가공, 재생산과 사회적 교류의 실태를 조명했다. 우선 사마천의 사기로 대표되는 고대중국인의 변방여행에 드러나는 소수민족 인식과 중화주의의 문제, 송대 관료의 대표적 양자강 여행기를 통한 사대부 교류의 실태, 몽골제국 시기 역참 정비 등 원거리 여행망의 구축과 제국경영의 상관성, 명청교체기 한 역사가의 북경기행기에 나타난 인문지리 정보의 확대와 교류 실태 등을 다루었다. 2차년도의 제3부 네트워크에서는 여행의 과정에서 형성되는 네트워크의 다양한 양상들을 고찰했다. 관료군의 대규모 집단여행이었던 수양제의 순행과 제국경영 네트워크의 관계, 중세 일본인 승려의 여행기에 나타난 동아시아의 문화체험과 지식 네트워크, 송원대 중국의 남해 여행 확대, 인식 심화와 해상네트워크의 연관성, 티벳 달라이라마의 북경여행과 라마교를 통한 17세기 종교 북아시아 네트워크의 형성, 에도시기 일본의 후지산 신앙에 근거한 민간인 네트워크 후지코의 실태, 만선수학여행의 역사적 변천과 여행사 등 제국 네트워크의 상호작용 등을 분석했다. 제4부 정체성에서는 여행을 통한 정체성의 형성과 그 변화의 양상을 규명했다. 고대중국의 일서를 통한 여행금기와 출행의식과 민간사회에 대한 국가적 정체성 주조의 관계, 천태종과 법상종의 구학과 구법여행과 사상체계의 분기점 간의 연관성, 사쓰마 침공 이후 류큐왕국의 지위를 이중조공으로 규정해온 역사인식에 감춰진 정체성 조작의 문제, 근대국가수립기 일본 이와쿠라 사절단의 서양체험과 문명관의 전환, 구망 내셔널리즘에서 레저와 근대성으로 관심이 전환된 20세기 중국인의 국외여행 실태, 대만인의 중국본토 여행을 통한 대만인의 독자적 정체성 형성의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의 성과물은 2권의 저서(가제-동아시아의 여행, 정보, 네트워크)로 정식 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음 몇 가지 효과가 기대된다. (1) 동아시아의 전근대와 근대를 관통하는 타자인식의 여러 양상들을 드러냄으로써 동아시아 세계의 상호 연관성을 이해하는 폭과 깊이를 더할 것이다. (2) 동양사 분야에서 참신한 문제제기이자 개척적인 시도일 뿐만 아니라, 서양사와 인류학 등 관련 분야와의 비교 검토를 통한 학제적 접근에 유의미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3) 궁극적으로 한국사에서 공간체험 연구를 진척시키는 데에도 유용한 연구성과이다. (4) 여행에 대한 기존의 현상분석 차원의 연구들이 결여하고 있는 인문학적 토대가 왜 중요한지를 알림으로써, 인문학적 상상력이 지닌 현실적 효용성과 미래지향적 가치를 재확인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이상과 같은 학문적 의의와 효과를 성취하기 위해, 본 연구의 결과물을 다방면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다. (1) 연구결과물 간행: 본 연구의 최종결과물인 2권의 동아시아의 여행, 정보, 네트워크는, 역사학 전공자 이외의 연구자나 일반 교양인까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다. (2) 학회지 발표: 최종결과물의 출간 이전에 완료된 논문은 학회지를 통하여 공개 발표하며 여기서는 최대한 독창성과 전문성을 지향한다. (3) 강의 교재 활용: 대학 또는 대학원 수업의 교재로서 적극 활용한다. 강의 결과는 연구원 전원에게 보고하여 상호 참조 및 자극이 될 수 있도록 한다. (4) 자료집 간행: 연구 진행과정에서 새롭게 발굴되는 자료들이 학제적으로 유용하다고 판단될 때 이를 주제별로 묶어 향후 연구의 기초로서 사회화하도록 한다. (5) 국제학술회의 개최: 연구결과물 및 자료집의 출판 외에 연구결과물의 효용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평가하는 동시에 이를 외국학자들에게 소개하는 장이 되도록 한다. 구체적인 사항은 별개의 연구 프로젝트를 모색하거나 해외 파트너와의 접촉 결과에 연계하여 추진한다.
  • 색인어
  • 현장 태종 유식학 유교경 오종성설 문인 공명 서역 이세참궁 온시 단나 이세코오 홍콩 지역화 중국문화 식민지근대성 중국여행사 우성여행단 진광보 중일주유권 만주여행 제국의식 위령공간 러일전쟁 만주국 사마천 사기 화이 천하관 장강여행 사대부 교유 육유 범성대 몽골 원거리교통망 참적 분봉 유기 담천 북유록 명청교체 인문지리 메이지관료 지식순례 쉬타인 그나이스트 구로다 순행 봉선 한무제 수양제 참천태오대산기 성심 통사 신종 남해 남해항로 천주 마조신앙 달라이라마 청조 북아시아네트워크 예의질서 후지신앙 카쿠교오 미로쿠 후지즈카 후지코오 수학여행 만선 문화형 제국네트워크 나라여자고등사범 일서 여행금기 조도 우보 구학 구법 지의 천태종 법상종 자기부정 류큐 사쓰마 조공 근세 이와쿠라사절단 문명인식 서양화 빈춘 장덕이 곽숭도 대륙여행기 식민지 저항의식 대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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