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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인의 조상에 대한 기록과 기억의 방식 - 15`16세기 족보를 통한 중세기 가계 복원과 사회구성원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중세인의 조상에 대한 기록과 기억의 방식 - 15`16세기 족보를 통한 중세기 가계 복원과 사회구성원리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박용운(고려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M0011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7년 02월 26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과제는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이미 실효성을 상실한 ‘가부장적’ 가족 및 친족제도의 바람직한 대안의 모색이 필요하다는 현실인식과, 정보전달 매체의 디지털화를 통해 역사학의 가용 자료를 확대할 학술계의 필요성에서 출발하였다. 연구수행은, 가족 및 친족을 중심으로 한 복합적인 인적관계 자료를 전산화하는 토대사업과 '가족적 인적관계'의 기능과 작용을 규정한 사회구성원리를 파악하는 심화연구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토대사업에서의 DB화는, 현존 最古 족보인 󰡔安東權氏成化譜󰡕와 󰡔文化柳氏嘉靖譜󰡕의 수록 내용 전체와, 묘지명과 문집류로부터 검색한 다양한 가계와 인적 정보를 망라하여 이루어졌으며, 최대한 많은 정보를 입력하고, 정보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며, 목적별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DBMS(Data Base Management System) 프로그램의 설계·개발·실행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과제종료시점인 2006년 8월말 현재 총 7만여명에 달하는 중세 인물에 대한 姓名·本貫・生沒年月・最高官職・出仕方法・字・號・異名・諡號 등의 개인 인적정보, 그들의 父·母·配偶者를 중심으로 한 인적관계, 아울러 자료의 검색과 확인에 필요한 항목별 典據 및 비고 내용에 대한 입력을 완료하였다. 특히 2차년도(2005년 9월∼2006년 8월)의 DB화는 1차년도(2004년 9월∼2005년 8월)의 과제수행을 통해 발견된 자료 활용방안 및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한편으로, DB자료 활용프로그램의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그 성능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였다. 아울러 8고조도를 구현하는 시스템을 추가로 보완함으로써 인적네트워크의 종합적 조망을 보다 용이하게 하였다.
    심화연구 역시 1차년도와 2차년도로 시기적으로 구분하여 과제와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며 체계적인 성과를 도모하였다. 1차년도의 심화연구는, 가계기록 자료의 가치와 활용사례를 검증·제시하고, 중세의 가족적 인적관계를 포함한 사회구조의 양태 및 운용원리의 이해를 목표로 하였다. 개별 논문들은 가계기록 자료의 다양한 이용방식을 가지고, 가계와 친족관계의 실상과 그 사회구조상의 의미, 가문과 혈통이념, 가문과 가문의 네트워크, 家와 개인의 역학관계, 가문을 중심으로 한 지배계층의 성격 등 폭넓은 범위의 연구시각에서 이루어졌으며, 총 9편의 논문으로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후 모두 학술지 게재를 완료하였다.
    2차년도의 심화연구는 DB자료로부터 새로운 방법론과 자료를 제공받아 응용연구의 폭과 깊이를 더함으로써 가족적 인적관계의 복원과 그를 기초로 한 중세 사회구성원리의 규명에 주력하였다. 중세가계 기록양상이 관직과 관료생활에 반영되는 여러 사례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한편으로 인적관계정보의 활용을 통해 혼인∙종족∙제례∙가문의식∙족보의 변화양상에 대해 깊이있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와 관련된 총 9편의 논문 중 일부는 학술지에 이미 게재되었으며, 일부는 향후 게재를 앞두고 마무리단계에 와 있다.
    중세인의 조상에 대한 기록과 기억의 방식을 통해 사회구성원리를 규명하고자 한 본 연구과제는 충실한 DB화와 아울러 심화연구를 병행함으로써, 기초자료의 구축과 활용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는 연구성과를 충분히 이루어내었다고 판단된다.
  • 영문
  • This research was initiated from two areas of interests: one was the need for the understanding for the development of an alternative approach to the "patriarchal" family and kinship system that has already lost its efficacy in the rapidly changing society and the other the need to expand the accessibility to wider range of historical materials through the digitization of the information handling media. Research was also categorized into two groups with emphasis in laying foundation for building a database on the integrated human network of a selected family, and in investigating the principle of the social architecture governing the functionality and the process of the "family network".
    The contents of the oldest genealogies of Andong Kwon Genealogy of Sunghwa years and Munwha Yu Genealogy of Jiajing Years was entered into the database as well as the selected entries on family and individual informations from gravestone inscriptions and collection of literary works. To include the maximal amount of data and to facilitate the accessibility to the information, a DBMS(Data Base Management System) was employed for the development of the software. As of the end of August 2006, a total of 70,000 plus entries on individuals for their names, places of origin, year and month of birth and death, highest position held, means of entering governmental service, childhood names, style names, aliases and posthumous titles as well as their human network information including parents, spouses and itemized sources of informaiton was entered into the database. The 2nd year of building up the database was focused on the exploration of the new guideline for the software development and on the increased usability based on the SW already developed so far. Also strengthened was the functionality of obtaining an overall perspective of the human network by developing the 8-tier lineage diagram( 8고조도).
    The focused research was organized into two yearly periods with differing themes and goals in order to achieve higher productivity. The first year focused research was aimed in exploring worthiness of family records and their usage, thereby understanding the framework of social structure and the working principle of the middle age family networks. 9 articles addressing from various viewpoints, based on multitude of applications of the database, on the true nature of the inter-relation of family and relations, of the ruling class around the family were presented at conferences before publication in academic journals.
    The 2nd year focused research was mainly aimed in restoring the family relationship and in excavating the principle behind the framework of the middle age social structure by increasing the depth and the breadth with the help of the new methodology derived from the database. We concentrated in exploring various instances where the contemporary genealogy format found its way into civil services and positions, as well as in studying the intermarriage, clan, ancestor ritual, family awareness and genealogy through the analysis of the database. Of 9 articles involved, some are already published, with the rest under press.
    It is our conclusion that the aim of this project to identify the principle of social structure by analyzing the records of genealogy on ancestors of the middle age was fulfilled satisfactorily within the scope of organizing and applying of the basic data set by concurrently running the task of building a solid database and the focused research activiti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과제의 목적은, 과거의 복합적인 인간관계를 효율적으로 복원할 수 있는 DBMS 프로그램을 활용한 연구 토대 구축과 '가족적 인적관계'를 중심으로 중세의 사회구성원리를 규명하는 심화 연구를 통하여 한국 중세의 가족 및 친족을 둘러싼 인적관계의 기능과 연결 요인의 작동 원리를 해명하는데 있었다. 다양한 인적관계를 총체적으로 복원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디지털 콘텐츠로 이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중세인의 조상에 대한 기억과 기록의 방식을 통해 先祖와 후손의 縱的關係, 혈연과 혼인을 통한 橫的關係 등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의 실체와 변화 양상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목적에 부합하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가문과 혈통이념, 가문과 가문의 네트워크, 家와 개인의 유기적 역학관계, 조상에 대한 기억 방식의 시공간적 대비, 가문을 중심으로 한 지배계층의 성격 등 중세 사회의 인적관계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조망하는데 주력하였다. 그 결과 입체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아울러 이를 토대로 한 심화연구 성과물이 십여편의 논문으로 저술되어 게재되었으며, 일부는 게재를 앞두고 보완 중에 있다.
    토대사업에서의 DB화는, 현존 最古 족보인 󰡔安東權氏成化譜󰡕와 󰡔文化柳氏嘉靖譜󰡕의 수록 내용 전체와, 묘지명과 문집류로부터 검색한 다양한 가계와 인적 정보를 망라하여 이루어졌으며, 최대한 많은 정보를 입력하고, 정보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며, 목적별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DBMS(Data Base Management System) 프로그램의 설계·개발·실행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과제종료시점인 2006년 8월말 현재 총 7만여명에 달하는 중세 인물에 대한 姓名·本貫・生沒年月・最高官職・出仕方法・字・號・異名・諡號 등의 개인 인적정보, 그들의 父·母·配偶者를 중심으로 한 인적관계, 아울러 자료의 검색과 확인에 필요한 항목별 典據 및 비고 내용에 대한 입력을 완료하였다.
    심화연구는 여러 차례의 워크숍과 학술대회를 통해 활발한 토론과 점검의 기회를 가졌다. 구체적으로는 [한국 중세사회 족보의 편찬과 관인사회]∙[한국 중세 가계기록 양상과 관료생활]∙[인적관계정보의 활용방안과 중세의 사회구성원리] 등의 주제를 선정하여, 중세인의 조상에 대한 기록과 기억의 방식을 규명하려는 본 과제의 목적과 방향에 맞추어 심도 깊게 진행되었다.
    본 연구과제는 중세인적관계의 종합적인 고찰을 위한 토대로서의 DB화와 병행하여 토대자료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심화연구를 추구함으로써, 인문학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한 계기가 되는데 보다 큰 관심을 두었다. 결론적으로 중세 가계기록 가치의 발굴과 친족의 역사학적 검토를 학계의 공통 관심사로 부각시킴으로써 다채로운 시각을 통한 연구 지평을 확대시킴과 동시에 중세 가계기록 가치의 재발견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상응하는 성과를 도출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과제는 '인적관계 정보시스템'의 구현과 심화연구 성과물의 도출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우선 DB화는 DB설계에서 수용해야할 내용 범위의 확정과 기술적인 제약 사항의 극복방안과 대상 DB의 관리 및 구성 방안에 대한 방향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에 입력 대상자에 대한 정확한 개인정보를 기반으로 ‘개인과 개인의 관계’를 세밀히 파악하는 데 주요 목표를 두어 사실관계의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도록 하였다.
    인적관계구축에서 가장 큰 특징은 부계와 모계를 동등하게 아우를 수 있는 '관계정보'의 구축이라 할 수 있으며, 8고조도를 중심으로 하는 양측적 접근이 가능토록 하였다. 관리프로그램은 크게 입력 내용에 대한 통합을 위한 과정과 개별 입력과정에서 발생하는 중복을 제거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특히 입력한 내용에 실질적인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각 입력 데이터에 실명을 입력하였다. 데이터베이스의 통합은 주기적으로 시행하여 입력자의 중복을 최대한 방지하고 개별 입력자의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별도로 홈페이지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입력된 데이터의 수용과 통합된 데이터의 배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2006년 8월 과제완료시점 현재 7만여명에 달하는 중세 인물에 대한 姓名·本貫・生沒年月・最高官職・出仕方法・字・號・異名・諡號 등의 개인 인적정보, 그들의 父·母·配偶者를 중심으로 한 인적관계, 아울러 자료의 검색과 확인에 필요한 항목별 典據 및 비고 내용에 대한 입력을 완료하였다.
    한편 심화연구는 1차년도와 2차년도로 탐구영역을 구분하여 심층적으로 진행하였다. 1차년도에는 자료에 대한 서지학적 연구를 타자료 정보와 비교, 검토하여 족보자료의 정확성을 검증하거나, 특정 가문을 집중 분석하여 시대적 변화상을 추구하는 한편으로, 개인사적인 점에 초점을 맞추어 일상과 관직생활에 대한 연구의 폭을 넓혔다. 결과물로서의 연구성과는 총 9편의 논문으로 저술되어 이미 학술지에 게재하였다.
    2차년도에는 중세가계 기록양상과 관료생활을 면밀히 대조, 검토하여 고찰함으로써 자료활용의 폭을 한층 넓혔다. 인적관계정보를 혼인망∙가문의식∙제례∙宗族 등을 규명하는 데에 적극 활용하였으며, 연구논문의 일부는 이미 학술지에 발표되었으며, 나머지도 조만간 공간을 목표로 연구가 진행중이다.
    본 연구결과는 여러 방면에서 학문∙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우선 한국 중세사 연구에서 인물 및 사상사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데, 이는 개별 족보에 분산된 내용의 종합 정리와 DB화를 이루어내어 자료의 활용성과 편의성을 제고하였기 때문이다. 아울러 족보자료의 분석과 연구영역의 확장은 인문학 연구의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에 적용될 수 있다.
    연구영역 뿐 아니라 교육∙산업분야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는데, 멀티미디어와 결합한 교육용 교재의 개발, 중세사를 기초로 한 문화콘텐츠 개발의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결합하여 웹용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가족의 해체’라는 현대사회의 위기 속에서 바람직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가’의 재인식, 사회변화에 부합하는 족보편찬의 현대화에 기여하는 등 사회변화에 따른 새로운 가치관 정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색인어
  • 族譜 家門 家 󰡔安東權氏成化譜󰡕 󰡔文化柳氏嘉靖譜󰡕 DBMS(Data Base Management System) 8高祖圖 가계기록 家系 父系 母系 非單系的 친속 혈통이념 가족적 인적관계 인적관계정보 혼인 宗族 祭禮 가문의식 先祖意識 인적 내트워크 양측적 친속 가계기록방식 혼인망 修譜 祭禮 가계복원 4祖戶口式 8祖戶口式 父邊 母邊 妻邊 祖上 後孫 姻戚 遠祖 名族譜 士大夫 兩班 家乘 譜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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