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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문학의 재생산 제도에 대한 시계열적 비교 분석: 1910~1940 ( - 작가와 독자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 )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한국 근대문학의 재생산 제도에 대한 시계열적 비교 분석: 1910~1940 & #40; - 작가와 독자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 & #41;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박헌호(성균관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S0065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7년 02월 27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는 한국 근대문학의 재생산제도에 대한 시계열적 비교 분석을 통해 재생산 제도의 작동 방식과 원리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근대문학의 재생산 회로를 구성하는 ‘등단제도-승인제도-향유제도-등단(독자→작가)제도’의 연원을 탐색하고, 각 제도의 내용과 의미를 시기적·계열적으로 정리·통합하는 한편, 제도들 간의 상호 영향관계를 비교·분석하여 재생산 제도의 역동성을 조망하였다.
    연구의 방법은 자료 작업과 연구 작업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자료 작업은 등단·승인·향유·등단(독자→작가)제도에 관련된 자료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매체별·시기별로 조사·수집·분류·입력하여 두 권의 자료집으로 발간하는 것이다. 연구 작업은 수집된 자료들을 기반으로 한국 근대문학의 재생산제도의 특성 및 그 문학사적 의미를 분석하는 연구 논문을 작성하는 것이다. 제1차 년도의 연구는 1910~20년대 등단·승인·향유·등단(독자→작가)제도 각각의 양상과 변화 및 문학사적 의미를 비교·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제2차 년도의 연구는 1930~40년대 각 제도의 실현양상과 변화과정을 분석하는 한편, 한국 근대문학의 재생산제도를 전체적인 관점에서 통합·조감하는 연구에 중점을 두었다.
    연구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근대문학의 재생산제도를 작동하는 중심 동력은 작가와 독자의 상호 영향관계에 있다. 등단제도는 식민지 시대의 주된 독자층이었던 청년·학생들의 ‘교양주의’를 문학적 욕망으로 견인해내는 기능을 하였다. 또한 특정 매체의 등단제도를 매개로 특정한 문학 그룹의 ‘문학’ 개념과 가치가 독자들에게 내면화되었다. 독자들의 심미적 취향과 감각, 문학적 수준은 출판 매체의 흥융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인이었다. 또한 독자는 수용·향유한 문학 텍스트의 ‘문학성’을 내면화하고 이것을 창작의 동력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작가로 재생산되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다시 매체 발행인이 되어 등단제도의 주체가 되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한국 근대문학 재생산제도의 역동성이 드러난다. 둘째, 근대문학 재생산제도는 식민지 시대 문학권력의 형성과 관련되어 있다. 현상문예→동인지→신춘문예로 이어지는 등단제도의 변화는 매체에 따른 문학권력의 변화 및 주류적인 문학 양식의 변화와 연결되어 있다. 또한 비평이 월평, 합평회, 기획특집 등의 제도적 형식을 갖추고 비평으로서의 자기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과정은 문학적 권위의 창출과 맞물려 있다. 비평은 ‘문학’의 고유한 개념과 가치, 미학적 원리를 기준으로 작가와 독자, 장르 간의 경계를 구분하고 작가와 독자의 내적 위계화를 실현함으로써 문학적 권위를 창출하였다. 셋째, 문학 장의 바깥에서 독자층의 문학적 향유와 미적 취향을 주조했던 요소로 매체에 의한 광고와 식민당국의 검열을 들 수 있다. 신문·잡지에 실린 책 광고는 대중적 통속물과 고급문예를 구분하고 이에 따라 독자층의 분화 및 미적 취향의 위계화가 이루어졌다. 식민지 시기 매체에 대한 검열의 기준과 영향력을 분석할 때, 식민 당국이 가장 경계했던 것은 사회주의 사상과 민족운동이 문학을 통해 결합되는 것이었으며 이에 대한 검열이 강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1920년대 중반부터는 검열이 내면화됨으로써 매체 편집자에 의한 내부 검열이 시행되고 있다. 검열은 한국 근대문학 재생산제도의 식민성을 밝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넷째, 정전(正典)은 작가와 독자를 통합하여 공동체적 가치를 이상화하는 제도이다. 1930년대 말부터 선집이나 전집 형태로 정전화가 진행되었으며, 그 이념적 근거로는 1920년대 중반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국민문학의 개념이 바탕을 이루고 있었다. 식민지 시대에 만들어진 정전 목록은 오늘날까지 문학교육의 현장에서 권위 있는 텍스트로 재생산되고 있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한국 근대문학의 재생산구조가 형성된 연원과 그로부터 파생된 문학권력의 실체, 독자층의 문학적 향유와 미적 취향의 주조 및 그것이 재생산구조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정전화의 제도적·문학 교육적 의미 등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재생산과정의 반복 속에서 한국 근대문학의 ‘근대성’과 ‘문학성’이 현실화되었으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한국 근대문학의 제도적·미학적 근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규명하였다.
  • 영문
  • This study aims to explain the principle and operating features of the reproduction system of Korean modern literature through the comparative analysis of time-series. The reproduction cycle of modern literature is composed of four systems such as literary debut, authorization, enjoyment and reader-to-writer debut. The study adjusts the contents and meanings of each system and analyzes their mutual relations.
    Research and investigation on related materials were done simultaneously. The first work was to make a list of materials related with the reproduction system of modern literature. The four tasks on the materials like investigation, collection, classification and input were done in terms of media and time. The material collection in two volumes will be published. The materials provided an important basis for the analysis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production system of modern literature and its meanings in the literary history.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writer and the reader were the two prime motors of the reproduction system. The literary debut system made a literary field where the mutual influential relationship between the writer and the reader was established. In the 1910s to mid 1940s, the young people and students formed the main group of readers. The literary debut system linked the culture pursuit of the young people and students to literary aspiration. The literary debut system of some medium attempted to spread to the readers the 'literary idea' of a certain literary circle. But the medium's success or failure was mainly decided by the readers' habitus and capacity. The readers internalized the 'literariness' of literary texts, which, in turn, led to the reproduction of the writer through the change of the internalized to the engine of creative writing. Such process reflected the dynamics of the reproduction system of Korean modern literature.
    Second, the reproduction system gave birth to the power politics in the literary society. The change of hegemony among media directly influenced the ups and downs of the reproduction system, which caused the change of the main stream of the literary form. Literary criticism, which is a typical form of authorization, identified the borders between the writer, reader and genre basing on the literary thoughts and aesthetic principle. It also produced literary authority by establishing the internal hierarchy between the writer, reader and genre.
    Third, the advertisements of literary books and the censorship of the colonial authorities had influence on readers' habitus and literary enjoyment. The book advertisements distinguished high-grade literary art from popular literary art, which caused the division of readers' class and appearance of the hierarchy of aesthetic habitus. Censorship was an important index which could explain the colonial features of the reproduction system.
    The canonization of literary works was a system which aimed to idealize valuables of human community. In the late 1930s, the canonization began and secured its ideological basis from the idea of national literature. The literary works on the list of canonization are still recognized as authoritative texts for literary education.
    Consequently, the study discovered that the repetition of the reproduction cycle has formed the 'modernity' and ' literariness' of Korean modern literature and that the reproduction system still plays an important role as a systematic and aesthetic origin of Korean modern literatur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는 한국 근대문학의 재생산제도에 대한 시계열적 비교 분석을 통해 재생산 제도의 작동 방식과 원리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근대문학의 재생산 사이클(회로)을 구성하는 ‘등단제도-승인제도-향유제도-등단(독자→작가)제도’의 연원을 탐색하고, 각 제도의 내용과 의미를 시기적·계열적으로 정리·통합하는 한편, 제도들 간의 상호 영향관계를 비교·분석하여 재생산 제도의 역동성을 조망하였다.
    연구의 연차별 진행은 제1차 년도에 1910~20년대 한국 근대문학의 재생산제도에 대한 자료 작업 및 연구를 수행하였고 제2차 년도에 1930~40년대 한국 근대문학의 재생산제도에 대한 자료 작업 및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의 방법은 ① 자료 작업과 ② 연구 작업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제2차 년도에 수행한 연구의 결과를 개괄하면, 자료 작업은 1930~40년대 발간된 신문, 문예지, 종합지, 기타 자료 등을 대상으로 등단·승인·향유·등단(독자→작가)제도에 관련된 자료들을 수집·분류하고 내용을 입력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2006년 8월 31일에 기본 자료의 수집·분류 및 입력 작업을 100% 완료하였다. 입력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현재 자료집 간행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자료집의 편집체제를 확정하여 입력된 자료들을 재배치하는 한편 자료집에 수록될 자료들을 원본과 대조·교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작업이 끝난 뒤 등단제도에 초점을 맞춘 《식민지 시기 등단제도 자료집》(가칭)과 향유제도 및 등단(독자→작가)제도에 초점을 맞춘 《식민지 시기 독자의 텍스트 수용과 향유에 대한 자료집》(가칭)이 2008년 3월에 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자료 작업을 기반으로 분석과 연구를 진행하여 논문으로 작성하였다. 이렇게 분석·연구한 논문들을 가지고 제1차 년도의 <한국 근대문학, 재생산구조의 제도적 연원>에 이어서 제2차 년도에 <한국 근대문학, 재생산구조의 제도적 연원Ⅱ>라는 연구발표회를 가졌다.
    제2차 년도의 연구는, 전년도의 연구가 등단·승인·향유·등단(독자→작가)제도로 나누어 각 제도의 양상과 의미를 비교·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던 것과 달리, 한국 근대문학의 재생산제도를 전체적인 관점에서 통합·조감하는 연구에 중점을 두었다. <연구논문1>은 김동인 소설의 과거시제와 3인칭대명사가 근대소설의 에크리튀르이자 양식적 질서였으며, 김동인의 소설적 에크리튀르의 구축이 ‘번역’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논문2>는 <개벽>에서 실시한 현상문예의 현황과 변모양상을 분석하여 제도적 진전과 변모양상을 검토하였으며, 현상문예와 종합지의 관계를 본원적으로 검토하였다. <연구논문3>은 <학생계>를 통해 식민지 시대의 주된 독자층이었던 청년·학생들의 사회·교양의식과 문학에 대한 욕망을 분석하였다. 특히 <학생계>의 현상문예제도를 매개로 동경 유학생 출신 문인들의 문학 개념과 이데올로기가 독자인 식민지 청년들에게 교과서적으로 향유되면서 재생산되는 양상을 검토하였다. <연구논문4>는 승인제도의 대표적 형태인 근대비평이 다양한 문학장르 속에서 자기 정체성을 정립하는 과정과 문학적 권위를 형성하는 과정이 어떻게 결합되는지를 고찰하였다. 특히 <조선문단> 합평회를 계기로 비평의 기준과 방법, 비평가의 자질과 비평의 사회적 역할이 정립되어가는 양상을 분석하였다. <연구논문5>는 한국 근대시의 정전목록이 정립되는 과정을 1920~30년대 시인선집을 통해 분석하였다. 7권의 시인선집을 대상으로 수록된 시인과 작품, 편집체계의 특징, ‘시’의 개념과 가치 기준 등을 비교·분석하였다. <연구논문6>은 비평의 형성과정에서 아브람스의 신비평이 국내의 학술 담론에 도입되는 과정 을 세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신비평의 텍스트 중심주의와 해석 주위의 비평방법이 문학교육의 장에서 비평이론으로 정전화되는 양상을 분석하였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한국 근대문학의 재생산구조가 형성된 연원과 그것이 초래한 문학권력의 실체, 문학권력이 지향한 미학적 경향의 면모를 밝혔으며, 이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한국 근대문학의 제도적·미학적 근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규명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제2차 년도에 진행된 연구의 결과는 다음의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한국 근대문학의 재생산제도가 작동되는 과정에서 작가와 독자가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문학의 장에서 작가와 독자는 고립적인 존재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등단-승인-향유-등단(독자→작가)의 재생산 사이클을 통해 작가와 독자가 상호 긴밀한 영향관계 속에서 한국 근대문학의 ‘근대성’과 ‘문학성’을 형성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상문예와 신춘문예, 추천 등의 등단제도는 식민지 시대의 주된 독자층이었던 청년·학생들의 ‘교양주의’를 문학적 욕망으로 견인해내는 기능을 하였다. 또한 등단제도를 통해 각 매체를 중심으로 한 특정한 문학 그룹의 ‘문학’ 개념과 가치가 독자들에게 내면화되었다. 독자들은, 문학 텍스트와 책 광고 등을 통해 형성된 심미적 취향과 감각, 문학적 수준을 독자감상문, 독자담화실, 독자문예 등의 형태로 매체에 반영시켰다. 독자가 문학 텍스트를 수용·향유하여 ‘문학성’을 내면화하고 이것을 창작의 동력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작가로 재생산되었다. 그리고 독자→작가인 노자영과 방정환의 경우 다시 매체 발행인이 되어 등단제도의 주체로 변화하였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한국 근대문학의 재생산제도의 역동성이 드러난다. 둘째, 식민지 시대 문학적 권위와 권력의 형성은 제도로서의 비평이 자기 정체성을 정립하는 과정과 맞물려 있다. 비평은 1920년대 초기의 인상 비평적 수준에서 월평(계절평, 연간평)과 합평회, 기획특집 등의 본격적인 비평의 형태로 변화하면서, 비평의 기준과 방법, 비평가의 자질과 비평의 사회적 역할 등을 정립하였다. 또한 고유한 ‘문학’ 개념과 가치, 미학적 원리를 기준으로 작가와 독자, 장르 간의 경계를 구분하고 작가와 독자의 내적 위계화를 실현함으로써 문학적 권위를 창출하였다. 셋째, 1930년대 후반부터 선집이나 전집 형태로 표면화된 근대문학의 정전화 과정에는 국민문학의 개념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 독자적인 민족 교육이 불가능했던 식민지 시대에 정전화는 작가와 독자를 통합하여 공동체적 가치를 이상화하는 제도로서 기능하였다. 이때 형성된 정전 목록은 오늘날까지 문학교육의 현장에서 권위 있는 텍스트로 재생산되고 있다.
    연구 결과의 활용방안은 첫째, 학술적 활용방안이다. 한국 근대문학의 재생산제도를 등단·승인·향유·등단(독자→작가)로 구분하여 시기별·매체별로 정리한 두 권의 자료집 《식민지 시기 등단제도 자료집》(가칭)과 《식민지 시기 독자의 텍스트 수용과 향유에 대한 자료집》은 후속 연구를 위한 실증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둘째, 사회적 활용방안이다. 한국 근대문학의 재생산제도를 시·계열적으로 비교·분석한 이 연구는 제도적 관점에서 작가와 독자의 관계, 문학과 사회의 관계를 해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식민지 시대 재생산제도에 대한 연구는 오늘날 문학의 재생산구조의 작동방식과 원리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 셋째, 교육적 활용방안이다. 등단제도에서부터 정전화과정에 이르기까지 실증적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된 이 연구는 문학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자료를 확보하고 문학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색인어
  • 근대문학, 재생산제도, 시계열적 비교·분석, 작가, 독자, 종합지와 문예지, 동인지, 저널리즘, 등단제도, 현상문예, 근대소설의 에크리튀르, 비평의 정체성, 승인제도, 향유제도, 정전화 과정, 문학권력, 문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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