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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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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놀로지에 대한 매체철학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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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번호 |
AS0026 |
선정년도 |
2004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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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진행현황 |
종료 |
제출상태 |
재단승인 |
등록완료일 |
2007년 02월 26일 |
연차구분 |
결과보고 |
결과보고년도 |
2007년 |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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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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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과제는 오늘날 첨단과학기술로 불리우는 하이테크놀로지에 대해서 철학적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이테크놀로지에 대한 철학적 연구라고 하면 너무나 포괄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하이테크놀로지에 대하서 막연하게 철학적인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
본 연구의 과제는 오늘날 첨단과학기술로 불리우는 하이테크놀로지에 대해서 철학적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이테크놀로지에 대한 철학적 연구라고 하면 너무나 포괄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하이테크놀로지에 대하서 막연하게 철학적인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매체철학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매체철학적 분석이라고 함은 그 나름대로의 명확한 의미가 있다. 하이테크놀로지란 그냥 외래어로 번역되기도 하며, 우리말로는 '고도 기술'로 번역되기도 한다. 하이테크놀로지는 로봇공학, 생명공학, 나노기술, 디지털기술로 대표되는 첨단기술이다. 이러한 하이테크놀로지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의 발전이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그것이 인간과 세계 혹은 인간들 간의 관계를 맺어주는 매체라는 점에서 인식론적, 존재론적, 미학적 접근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주제가 단순히 하이테크놀로지에 대한 '철학적' 분석이 아니라 '매체철학적' 분석으로 명명되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테크놀로지를 매체라는 관점에서 인간의 인식과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바라보고 연구하는 것이 바로 본 연구의 과제인 것이다.
그리하여 본 연구는 하이테크놀로지에 대하여 세 분야로 나누어져 진행되었다. 하이테크놀로지에 대한 매체인식론적 접근, 매체존재론적 접근, 매체미학적 접근이 바로 그것이다.
먼저 매체인식론적 접근이다. 인식론이라 함은 말 그대로 인간의 세계에 대한 인식을 일컫는다. 따라서 매체인식론적 접근은 하이테크놀로지가 인간과 세계, 혹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나 지평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발생시킨다는 전제로부터 출발한다. 특히 하이테크놀로지는 근대의 테크놀로지와 달리 새로운 인식론적 패러다임을 창출한다고 할 수 있다. 하이테크놀로지는 과거의 기계와는 다른 새로운 의미의 기계의 개념을 출현시킨다. 로봇이나 생명공학, 디지털 기술을 통한 기계는 근대적 의미의 기계론적 기계가 아닌 새로운 유기체적 기계의 패러다임을 창출한다. 하이테크놀로지에 대한 매체인식론적 접근은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한다.
둘째, 매체존재론적 접근이다. 존재론이라 함은 말 그대로 인간 혹은 여타 존재에 관한 문제를 다루는 것이다. 매체존재론적 접근은 하이테크놀로지가 존재론적 측면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인간의 몸의 측면에서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연구한다. 로봇과 인간의 호환문제나, 인공생명과 관련된 뇌신경학은 인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한다.
마지막으로, 매체미학적인 접근이다. 이 분야는 하이테크놀로지가 구체적으로 예술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 연구한다. 특히 매체미학적인 접근은 하이테크놀로지가 근대의 테크놀로지와는 달리 예술과 기술을 서로 대립되는 것으로 분리시키지 않고, 오히려 두 분야의 융합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밝힌다. 원래 고대 그리스에서 예술과 기술은 서로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었다. 하지만 근대에 이르러 둘은 완전히 대립되는 분야로 정착되었다. 하이테크놀로지는 근본적으로 근대적인 테크놀로지와 달리 미학이나 예술적인 패러다임을 함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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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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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ask of this study is to take philosophical researches about high-technology. By the way, the task can be so comprehensive if we call this study 'the philosophical analysis of high-technology. Therefore, this study is not called 'the philosophica ...
The task of this study is to take philosophical researches about high-technology. By the way, the task can be so comprehensive if we call this study 'the philosophical analysis of high-technology. Therefore, this study is not called 'the philosophical analysis of high-technology' but 'media-pholosophical analysis of high-technology. HIgh-technology is the most advanced technology represented by Robot technology, nano tech, digital technology and biotechnoloy. This high-technology dose not mean simply that it is the most advanced one, but that it is a new kind of medium between human being and nature or between people themselves. That's the reason why we must analyse it media-philosophically.
This study was completed in the division of three fields, ie, media-epistemological field, media-ontological field, and media-aesthetic field.
First of all, the media-epistemological approach on the high-technology focused on the epistemological changes that the high-technology brought about. High-technology make a new paradigme about the machine unlike the modern concept of machine.
Secondly, the media-ontological approach on the high-technology focused on the problems such the interexchangeability between men and robots, or robots and robots, etc. These problems are organically related with the problems about human bodies and brains.
Finally, the media-aesthetical approach on the high-tecnhnology focused on the influences that the high-technology made on the art or artworks.In the ancient era, art and technology was not regarded as separate ones. But since the modern era, people considered them as separate ones or even contradictory ones. But this study prooved that high-technology implies the unification of art and technology.
연구결과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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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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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주제는 연구과제명 그대로 하이테크놀로지에 대한 매체철학적 분석이다. 하이테크놀로지란 그냥 외래어로 번역되기도 하며, 우리말로는 '고도 기술'로 번역되기도 한다. 하이테크놀로지는 로봇공학, 생명공학, 나노기술, 디지털기술로 대표되는 첨단기술이다. ...
본 연구의 주제는 연구과제명 그대로 하이테크놀로지에 대한 매체철학적 분석이다. 하이테크놀로지란 그냥 외래어로 번역되기도 하며, 우리말로는 '고도 기술'로 번역되기도 한다. 하이테크놀로지는 로봇공학, 생명공학, 나노기술, 디지털기술로 대표되는 첨단기술이다. 이러한 하이테크놀로지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의 발전이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그것이 인간과 세계 혹은 인간들 간의 관계를 맺어주는 매체라는 점에서 인식론적, 존재론적, 미학적 접근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주제가 단순히 하이테크놀로지에 대한 '철학적' 분석이 아니라 '매체철학적' 분석으로 명명되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테크놀로지를 매체라는 관점에서 인간의 인식과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바라보고 연구하는 것이 바로 본 연구의 과제인 것이다.
그리하여 본 연구는 하이테크놀로지에 대하여 세 분야로 나누어져 진행되었다. 하이테크놀로지에 대한 매체인식론적 접근, 매체존재론적 접근, 매체미학적 접근이 바로 그것이다.
먼저 매체인식론적 접근은 하이테크놀로지가 인간과 세계, 혹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나 지평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발생시킨다는 전제로부터 출발한다. 특히 하이테크놀로지는 근대의 테크놀로지와 달리 새로운 인식론적 패러다임을 창출한다고 할 수 있다. 하이테크놀로지는 과거의 기계와는 다른 새로운 의미의 기계의 개념을 출현시킨다. 로봇이나 생명공학, 디지털 기술을 통한 기계는 근대적 의미의 기계론적 기계가 아닌 새로운 유기체적 기계의 패러다임을 창출한다. 하이테크놀로지에 대한 매체인식론적 접근은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한다.
또한 매체존재론적 접근은 하이테크놀로지가 존재론적 측면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인간의 몸의 측면에서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연구한다. 로봇과 인간의 호환문제나, 인공생명과 관련된 뇌신경학은 인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한다.
한편, 매체미학적인 접근은 하이테크놀로지가 구체적으로 예술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 연구한다. 특히 매체미학적인 접근은 하이테크놀로지가 근대의 테크놀로지와는 달리 예술과 기술을 서로 대립되는 것으로 분리시키지 않고, 오히려 두 분야의 융합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밝힌다. 원래 고대 그리스에서 예술과 기술은 서로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었다. 하지만 근대에 이르러 둘은 완전히 대립되는 분야로 정착되었다. 하이테크놀로지는 근본적으로 근대적인 테크놀로지와 달리 미학이나 예술적인 패러다임을 함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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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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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본 연구결과로는 세 편의 논문이 이미 학술진흥재단 등재지에 수록되어 있으며, 세 편의 논문이 2007년 상반기에 추가로 등재지에 수록될 예정이다. 세부적인 연구내용은 이미 초록에서 밝힌대로 이다. 또한 본 연구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본 연구를 통하여 하이테크 ...
현재 본 연구결과로는 세 편의 논문이 이미 학술진흥재단 등재지에 수록되어 있으며, 세 편의 논문이 2007년 상반기에 추가로 등재지에 수록될 예정이다. 세부적인 연구내용은 이미 초록에서 밝힌대로 이다. 또한 본 연구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본 연구를 통하여 하이테크놀로지에 대한 새로운 철학적 개념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다고 자부하는 바이다.
나아가 본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학문적 성과를 다양한 방면에서 최대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의 성과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은 다음과 같다.
1) 연구논문 외에 연구 성과를 단행본으로 출판해서 연구결과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미 본 연구에 앞선 선행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이전의 연구성과를 한권으로 모아 단행본으로 출간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연구 결과를 별도의 단행본으로 출간하여 연구 성과를 공개하고 이 분야의 연구에 대한 관심을 촉발할 수 있게 한다.
2) 연구 성과를 활용하고 재교육에 사용하기 위해 과목을 개설한다. 철학 전공과목과 더불어 교양과목이 개설될 수 있도록 학교 당국에 협조를 구한다.
예) 전공과목 : 하이테크놀로지와 철학, 매체와 철학, 가상현실과 철학
(가상현실의 철학적 의미) 등.
교양과목 : 매체와 예술, 매체와 인간, 하이테크놀로지와 인간 사회 등.
실제로 연구원들이 소속된 학교에서 연구원들은 이와 유관한 신설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3)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연구가 종료된 이후에도 계속 활성화 한다. 본 연구를 진행하면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연구의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간접적인 참여를 유발할 계획이다. 연구가 공식적으로 종료된 이후에도 홈페이지를 통해서 계속 연구 성과를 홍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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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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