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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훈 소설 연구 -<광장>에서 <화두>까지 주체의 욕망을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최인훈 소설 연구 -& lt;광장& gt;에서 & lt;화두& gt;까지 주체의 욕망을 중심으로-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연숙(중앙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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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번호 A00023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5년 12월 17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5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최인훈의 창작 활동 기간은 1959년 「GREY 俱樂部 顚末記」를 발표한 이래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대체로 그의 활동 기간은 1960년에서 1970년대 초반까지로 한정할 수 있다. 아직 그가 생존하고 있다는 것만을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해도 이제 그는 거의 작품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이 시점에서 그의 모든 결과물들을 총결산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李箱과 더불어 가장 많은 연구의 대상이 된 그의 작품 전체를 조망하면서 그 동안의 수많은 비평적 담론들이 이제는 다시 정치하게 고려되어야 할 시점이기 때문이다.
    분석 이전에 우선 그의 작품을 라깡의 상상계와 상징계 그리고 그 중간 영역인 인터섹션으로 분류해 분석했으며, 그러한 과정을 거친 텍스트들은 모두 실재계 안에서 그 위상을 찾을 수 있다. 또한 라깡의 이론만으로는 텍스트 분석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기에 프로이드와 줄리아 크리스테바 그리고 슬라보예 지젝의 이론도 일부 본 연구에 활용했다. 정신분석적 이론으로 그의 모든 작품이 설명되지는 않을 것이다. 전통적인 소설적 규범에 비교적 충실한 「광장」을 비롯해 몇 몇 단편은 여기서 제외될 수 있다. 심리적 정신분석이라기보다는 구조적 정신분석, 추측이나 유비적인 측면을 제거하면서 곧 기표화된 언술 체계 자체 내에서의 분석을 전제로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패러프레이즈가 기본 전제 조건이 되었다.
    듣는 이 없는 이데올로기 독백 담론 등등 그의 담론은 난해성과 즉각성을 동반한 빠롤적이며 개인적인 담론인 경우가 수다하지만 그것조차 분석의 대상으로 삼았다. 왜냐하면 어떤 창작자이든지 자신의 기호체계나 서사가 읽히지 않을 것을 전제로 활동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수용 미학적 관점에서 그의 작품을 분석했다. 작품 분석 전체에 걸친 텍스트 비평은 1차적으로 작품을 수용하지만 결국 분석이 가해질 수밖에 없는 연구방법을 거쳤다.
    즉 문학 작품에 대한 이해와 평가는 일반적인 독자로서가 아니라 작품의 영향력을 논하는 연구자의 한 사람이자 문예 창작자의 한 사람으로서 작품 분석에 임했다. 곧 창작자로서 연구자가 수용하는 심미적 경험과 관련 문학 이론을 수용하면서 최인훈의 텍스트가 가진 생산 미학과 서술 미학에 충실했다. 연구자의 기대지평을 앞세우기보다는 작가의 기대지평 즉 그의 문학관에 근거한 분석을 지향했지만, 경우에 따라 본 연구자의 기대지평이 드러나는 것은 본 연구자의 주체성과의 유대성 때문일 수 있다.
    「두만강」에서부터 최근의 2003년 「바다의 편지」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본 연구에서 다룬 작품은 모두 35편이다. 연작으로 발표된 작품들은 한 편의 작품으로 계산되었다. 이 모든 작품을 주체의 욕망과 더불어 논의한 이유는 그의 텍스트 전반이 라깡의 상상계‧상징계‧실재계라는 3영역 안에서 수용될 욕망 추구적 요소들을 충분히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상계는 나르시시즘의 단계로서, 어머니와의 2자적 관계가 완전했던, 곧 상징계의 언어 기호 체계로 들어서기 이전의 단계이다. 최인훈의 대부분의 작품들이 상상계적 상상력에 의존해 아무런 장치 없이 환타지와 서스펜스와 서프라이징의 기법을 실험하고 있는 측면에서 상상계적이다. 상징계의 규범과 규칙을 스스로 위반하며 상상계에 놓인 텍스트 서술자의 욕망은, 욕망 추구의 한 단계를 보여주는 육화된 욕망, 항상 같은 곳으로 돌아오는 순환적 욕망인 휴지의 욕망, 욕망 자체를 보여주는 폐쇄회로의 욕망, 은폐되었지만 실현된 욕망을 보여주는 은폐된 욕망으로 드러난다.
    6‧25‧4‧19‧근대화‧혁명‧이데올로기‧사회주의‧자유주의 기타 등등의 거대 담론에서 촉발되는 그의 욕망들은 그것들과의 언어적 직접성 그리고 실제적으로도 언어적 연쇄 하에서만 기능하는 환유적 욕망의 한 형태를 띠고 있다. 그러한 욕망의 시종은 상상계로의 회귀라기보다는 언어 지식 권력에 놓여 있음도 간과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제1세계적 세계 인식에 경도된 그가 선택하지 않은 거대 담론은 아동‧육아‧여성‧노인 문제 등등이다.
    아직은 그가 생존해 있다는 것에 일말의 기대를 해볼 수는 있지만 지금 현재 그는 집필을 거의 중단한 상태에 놓여 있다. 최근의 산문집 ꡔ길에 대한 명상ꡕ이 나왔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명
  • 영문
  • The creation activity duration of the Choi In-Hoon until since then now which announces 1959 「The Full Records of Grey」 it is being joined together, his activity duration until with 1970's opening it will be able to limit from 1960 with transfer. Still he year exists the chart recent his work activity which interprets only the thing affirmatively it does. Making a final settlement his all outcome works from this point of view there is meaning which is important. With the Lee Sang it will join in because and his work whole where becomes the object of most many research it will have a distant view and meantime the numerous criticize maul other discussions will do and recently again politics it is because is a point of view must be considered.
    From the ꡔDuman Riverꡕ reaches to the 「Letter of Ocean」 of recent times first of all and until with desire of subject to join in all works the reason which it discusses his text whole is in order to have the elements which will be accommodated from inside the Imaginary‧Symbolic‧Real thing frame of the percussion cap much.
    Before analyzing the mail boat his work it is Imaginary and Symbolic and the intermediate territory and ‘Intersection’ it classifies and it analyzes, the texts which are rough the process which is such is a possibility of searching the phase from inside all ‘Borromean knot’. Three items where Imaginary and Symbolic and the Real Thing make that each knot also is having the different knot.
    It is a desire of course his Imaginary language wild most two target desire interest metonymy it is a fact it will not be able to disapprove. Also with only objection of the J. Lacan the text analysis not being smoothly, the J. Lacan and Freud who was previously J. Lacan of after J. Kristeva and also the objection of Slavoj Zizek part was served to the research which it sees.
    His all works are not explained will not be with psychoanalysis objection. The some fragment which begins the ꡔThe Squareꡕ it is complete in traditional novel norm from here it could be excepted. The psychological psychoanalysis previous report the structure psychoanalysis which wears out, the guess removed the side and at once it analyzed from the inside system form. And then the paraphrase which stands became basic precondition. Listened to and the ideology monologue discussion etc. his discussion accompanies a difficult result immediate characteristic to be roll, the case which is a personal discussion chattering but even it made in the object of analysis. What kind of creation it sleeps because and the Symbolic system or narration of oneself is read it without being is not active at prerequisite because will not be it is.
    Creation it slept at once and as with the aesthetic experience which the researcher accommodates in the production aesthetics which the text of Choi In-Hoon who is has and description aesthetics it accommodated most it was complete a relation literature objection and. The researcher it does not lean against it makes go ahead a criticism and sees production volition it does not lean against it aimed the analysis which is based to the criticism namely his literature tube, the researcher whom it tries to follow in case it does not lean against simplicity, the thing is a tie characteristic because one possibility of the independence which the researcher whom it sees is specific relationship.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최인훈의 창작 활동 기간은 1959년 「GREY 俱樂部 顚末記」를 발표한 이래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대체로 그의 활동 기간은 1960년에서 1970년대 초반까지로 한정할 수 있다. 아직 그가 생존하고 있다는 것만을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해도 이제 그는 거의 작품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이 시점에서 그의 모든 결과물들을 총결산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李箱과 더불어 가장 많은 연구의 대상이 된 그의 작품 전체를 조망하면서 그 동안의 수많은 비평적 담론들이 이제는 다시 정치하게 고려되어야 할 시점이기 때문이다.
    분석 이전에 우선 그의 작품을 라깡의 상상계와 상징계 그리고 그 중간 영역인 인터섹션으로 분류해 분석했으며, 그러한 과정을 거친 텍스트들은 모두 실재계 안에서 그 위상을 찾을 수 있다. 라깡의 이론만으로는 텍스트 분석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기에 프로이드와 줄리아 크리스테바 그리고 슬라보예 지젝의 이론도 일부 본 연구에 활용했다. 정신분석적 이론으로 그의 모든 작품이 설명되지는 않을 것이다. 전통적인 소설적 규범에 비교적 충실한 「광장」을 비롯해 몇 몇 단편은 여기서 제외될 수 있다. 심리적 정신분석이라기보다는 구조적 정신분석, 추측이나 유비적인 측면을 제거하면서 곧 기표화된 언술 체계 자체 내에서의 분석을 전제로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패러프레이즈가 기본 전제 조건이 되었다.
    듣는 이 없는 이데올로기 독백 담론 등등 그의 담론은 난해성과 즉각성을 동반한 빠롤적이며 개인적인 담론인 경우가 수다하지만 그것조차 분석의 대상으로 삼았다. 왜냐하면 어떤 창작자이든지 자신의 기호체계나 서사가 읽히지 않을 것을 전제로 활동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수용 미학적 관점에서 그의 작품을 분석했다. 작품 분석 전체에 걸친 텍스트 비평은 1차적으로 작품을 수용하지만 결국 분석이 가해질 수밖에 없는 연구방법을 거쳤다.
    즉 문학 작품에 대한 이해와 평가는 일반적인 독자로서가 아니라 작품의 영향력을 논하는 연구자의 한 사람이자 문예 창작자의 한 사람으로서 작품 분석에 임했다. 곧 창작자로서 연구자가 수용하는 심미적 경험과 관련 문학 이론을 수용하면서 최인훈의 텍스트가 가진 생산 미학과 서술 미학에 충실했다. 연구자의 기대지평을 앞세우기보다는 작가의 기대지평 즉 그의 문학관에 근거한 분석을 지향했지만, 경우에 따라 본 연구자의 기대지평이 드러나는 것은 본 연구자의 주체성과의 유대성 때문일 수 있다.
    「두만강」에서부터 최근의 2003년 「바다의 편지」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본 연구에서 다룬 작품은 모두 35편이다. 연작으로 발표된 작품들은 한 편의 작품으로 계산되었다. 이 모든 작품을 주체의 욕망과 더불어 논의한 이유는 그의 텍스트 전반이 라깡의 상상계‧상징계‧실재계라는 3영역 안에서 수용될 욕망 추구적 요소들을 충분히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상계는 나르시시즘의 단계로서, 어머니와의 2자적 관계가 완전했던, 곧 상징계의 언어 기호 체계로 들어서기 이전의 단계이다. 최인훈의 대부분의 작품들이 상상계적 상상력에 의존해 아무런 장치 없이 환타지와 서스펜스와 서프라이징의 기법을 실험하고 있는 측면에서 상상계적이다. 상징계의 규범과 규칙을 스스로 위반하며 상상계에 놓인 텍스트 서술자의 욕망은, 욕망 추구의 한 단계를 보여주는 육화된 욕망, 항상 같은 곳으로 돌아오는 순환적 욕망인 휴지의 욕망, 욕망 자체를 보여주는 폐쇄회로의 욕망, 은폐되었지만 실현된 욕망을 보여주는 은폐된 욕망으로 드러난다.
    6‧25‧4‧19‧근대화‧혁명‧이데올로기‧사회주의‧자유주의 기타 등등의 거대 담론에서 촉발되는 그의 욕망들은 그것들과의 언어적 직접성 그리고 실제적으로도 언어적 연쇄 하에서만 기능하는 환유적 욕망의 한 형태를 띠고 있다. 그러한 욕망의 시종은 상상계로의 회귀라기보다는 언어 지식 권력에 놓여 있음도 간과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제1세계적 세계 인식에 경도된 그가 선택하지 않은 거대 담론은 아동‧육아‧여성‧노인 문제 등등이다.
    아직은 그가 생존해 있다는 것에 일말의 기대를 해볼 수는 있지만 지금 현재 그는 집필을 거의 중단한 상태에 놓여 있다. 최근의 산문집 ꡔ길에 대한 명상ꡕ이 나왔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명상집일 뿐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최인훈의 창작 활동 기간은 1959년 「GREY 俱樂部 顚末記」를 발표한 이래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대체로 그의 활동 기간은 1960년에서 1970년대 초반까지로 한정할 수 있다. 아직 그가 생존하고 있다는 것만을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해도 이제 그는 거의 작품 발표를 하지 않고 있는 이 시점에서 그의 모든 결과물들을 총결산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李箱과 더불어 가장 많은 연구의 대상이 되었던 그의 작품 전체를 조망하면서 동시에 그 동안의 수많은 비평적 담론들이 이제는 다시 정치하게 고려되어야 할 시점이기 때문이다.
    분석 이전에 우선 그의 작품을 라깡의 상상계와 상징계 그리고 그 중간 영역인 인터섹션으로 분류해 분석하면서 또한 실재계를 적용한 수용 미학적 관점에서 그의 작품을 분석했다. 「두만강」에서부터 최근의 2003년 「바다의 편지」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의 본 연구에서 다룬 작품은 모두 35편이다. 연작으로 발표된 작품들은 한 편의 작품으로 계산되었다. 이 모든 작품을 주체의 욕망과 더불어 논의하면서 욕망 추구의 한 단계를 보여주는 육화(肉化)된 욕망, 항상 같은 곳으로 돌아오는 순환적 욕망인 휴지(休止)의 욕망, 욕망 자체를 보여주는 폐쇄회로(閉鎖回路)의 욕망, 은폐되었지만 실현된 욕망을 보여주는 은폐(隱蔽)된 욕망으로 논의했다.
    이렇게 욕망의 여러 형태를 구현하는 그의 작품은 소설미학적 가치 획득의 측면보다는 주체의 욕망 추구적 측면이 비대하게 강화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아직은 그가 생존해 있다는 것에 일말의 기대를 해볼 수는 있지만 지금 현재 그는 집필을 거의 중단한 상태에 놓여 있으며, 최근의 산문집 ꡔ길에 대한 명상ꡕ이 나왔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명상집일 뿐이다. 앞으로 누군가의 후속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겠지만 그리 생산적인 작업은 되지 않을 소산이 크다.
  • 색인어
  • 상상계, 상징계, 실재계, 표층서사, 심층서사, 욕망, 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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