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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지각한 부모 간의 갈등, 어머니의 양육행동, 사회적 지지 및 안녕감 간의 구조적 관계 분석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아동이 지각한 부모 간의 갈등, 어머니의 양육행동, 사회적 지지 및 안녕감 간의 구조적 관계 분석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정미(성균관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C00045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7년 09월 19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아동의 심리적 안녕감의 구인을 밝히고, 관련변인 간의 구조적 관계를 밝히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선행연구에 대한 문헌연구를 통하여 아동의 안녕감 관련 주요 변인으로 부모 간 갈등, 어머니의 양육행동, 아동에 대한 사회적 지지의 세 변인을 선정하였다. 연구를 위한 자료의 수집은 서울시 소재 9개 초등학교에서 1,481명의 초등학교 4-6학년 아동들로부터 설문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들 자료에 대한 분석은, 측정모형의 개발 및 타당화를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EFA)과 확인적 요인?좁?(CFA)를, 구조모형의 개발 및 그 타당화를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SEM)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을 위한 소프트웨어는 SPSS와 AMOS 5.0 Program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크게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1단계에서는 아동의 안녕감 관련 척도를 개발하고, 구성개념의 타당성을 검증하였다고, 다음으로 2단계에서는 아동의 안녕감에 관한 구조모형을 개발하고, 개발된 모형의 교차타당성을 검증하였으며, 집단별 모형의 적용성을 검토하였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한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최근 아동임상 및 상담 분야에서 그 중요성이 새로이 부각되고 있는 긍정적 심리학(positive psychology)의 영향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연구자들의 관심에 비해 아직 ‘안녕감’에 대한 명확한 개념정립이 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시점에, Diener로 대표되는 ‘hedonic well-being(주관적 안녕감)’과 Ryff로 대표되는 ‘eudaimonic well-being(심리적 안녕감)’, 그리고 최근에 연구자들 사이에 이들의 통합에 관한 움직임 등 최근 이슈에 이르기까지 아동학 분야에서 비교적 새로운 개념일 수 있는 ‘안녕감’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
    둘째, 긍정적 심리학의 여러 개념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아 온 ‘안녕감’에 관한 연구는 그 동안 척도의 부재로 인해 아동에 대해서는 연구가 매우 미흡하였다. 최근 척도의 개발이 활기를 띄면서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는 ‘주관적 안녕감’과는 달리, ‘심리적 안녕감’ 연구는 아직 이렇다 할 국내연구가 진행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따라서, 학령기 아동의 주관적 안녕감과 심리적 안녕감을 함께 측정할 수 있는 도구의 타당성을 입증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주관적 안녕감’과 ‘심리적 안녕감’을 통합적으로 측정하고자 하는 최근의 새로운 연구동향을 반영하였다는 점에서도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
    셋째, 지금까지 부모 간의 갈등, 부모의 양육행동, 그리고 사회적 지지가 아동의 적응 및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많은 선행연구들이 부모 및 교사가 평정한 자료를 분석한 것과는 달리, 본 연구에서는 아동 스스로 평정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따라서 부모나 교사에 의한 객관적 평가가 아닌, 아동의 지각에 의한 주관적 평가에 의한 자료를 분석하였다는 점에 다른 연구들과 구분되는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넷째, 아동의 안녕감과 부모 간 갈등, 어머니의 양육행동, 그리고 아동의 사회적 지지 변인들과의 관계를 밝히는 모형을 제시함으로써, 그동안 이들 변인들이 주로 스트레스나 우울, 또는 문제행동 등 아동의 부적응과의 관계에 주목하던 것에서 벗어나 아동의 긍정적 측면에 관심을 두는, 새로운 연구 풍토를 마련하는 데 작으나마 기여를 하였다고 생각된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model for children's well-being model and examine the effects of perceived parental conflict, maternal behaviors, and social support on school-age children's subjective and psychological well-being. The present study consisted of two phases: Testing the measurement model and development of structural model.
    In total, 1,481 children (M=10.65 years, SD= 1.04) were recruited from nine public elementary schools in Seoul, South Korea. Within the entire sample there were 464 boys and 425 girls from grades 4-6. The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Cronbach's alpha, explanatory factor analysis (EFA),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SEM) using SPSS 12.0 and AMOS 5.0.
    In the first phase, the measurement model was tested. The measurement model was fit to the data and resulted in the following excellent fit indices: χ2 (21, N=889)= 34.24, χ2/df = 1.63; TLI= .976; CFI= .986; RMSEA= .046. Convergent validity was supported for the measures (p<.001 level). Furthermore, the inter-correlations among the latent variables were all significant (p<.01 level). Specifically, parental conflict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the maternal behavior (r= -.55), social support (r= -.41), and well-being (r= -.42); maternal behavior was related to social support (r= .67), and well-being (r= .56); and social support was related to well-being (r= .66). This means that the measurement model had appropriate discriminant validity.
    In the second phase,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was developed to examine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the perceived parental conflict, maternal behaviors, social support, and children's well-being. The main hypotheses were as follows:
    First, children's perceived parental conflict is negatively related to children's well-being. Second, the effect of children's perceived parental conflict is mediated by children's perceived maternal behavior. Third, the effect of children's perceived parental conflict is mediated by the two factors, maternal behavior and social support. Fourth, maternal behavior is positively related to children's well-being. Fifth, the effect of children's perceived maternal behavior is mediated by children's perceived social support. Sixth, children's perceived social support is positively related to children's well-being.
    Based on these six hypotheses, this study examined how well empirical data fitted the hypothetical model In order to choose the best-fit model, model modification strategy provided by SEM was utilized. The initial model was selected for satisfying parsimoniousness, fitness, and robustness, compared with the modified model. The final structural equation model was fit to the data and resulted in the following excellent fit indices: χ2 (22, N=889)= 69.40, χ2/df = 3.15; TLI= .970; CFI= .982; RMSEA= .049. And also, the final structural equation model was tested separately for various groups in terms of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such as age and gender to see how robust the model was. The results supported the robustness of the final structural equation model.
    The findings show that perceived parental conflict is negatively related to children's well-being, and the relationship is also explained by the mediating factor, perceived social support. However, perceived maternal behavior has no direct effect on children's well-being, but has indirect effects only through the mediating factor, perceived social support. This result provides a counter evidence to the general perception that maternal behavior is the most important variable in children's adjustment. Specifically, higher parental conflict decreases maternal behavior, and poor maternal behavior make children perceive less social support, and less social support decreases children's well-being.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토대로 아동의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으로, 부모 간의 갈등, 어머니의 양육행동, 그리고 사회적 지지를 선정하였으며, 이들 변인들 간의 관계를 구조모형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Grych Seid, & Fincham(1992)의 부모 간 갈등 척도(The Children's Perception of Interpersonal Scale; CPIC), Parker(1979)의 양육행동척도(Parental Bonding Inventory; PBI), Dubow와 Ulman(1989)의 사회적 지지 평가척도(Social Support Appraisal Scale; APP), 그리고 Keyes(2005)의 안녕감 척도(well-being items)를 사용하였다. 서울시 소재의 공립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4, 5,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학년별 각 295명, 294명, 300명이 참여하였고 이중 남아가 464명 여아가 425명이었다. 구조방정식 모형검증을 통한 분석결과, 부모 간의 갈등이 적을수록 그리고 아동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강할수록 아동의 안녕감은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어머니의 양육행동의 영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마도 유아기 혹은 학령기 초기의 아동들과는 달리 본 연구의 대상인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경우에는 어머니의 영향력 보다는 사회적 관계 속에서 더 높은 만족감과 안녕감을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결과, 우리나라 초등학교 4-6학년 아동의 안녕감은 부모 간 갈등으로부터는 부정적 영향을,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사회적 지지로부터는 긍정적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를 아동의 안녕감 관련 주요 선행변인으로 선정하였다. 이들 주요 변인들과 아동의 안녕감 간의 구조적 관계를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아동의 학년 및 성별에 따라 변인 간 구조적 관계의 영향력이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부모 간의 갈등, 어머니의 양육행동, 그리고 사회적 지지가 우리나라 초등학교 4-6학년 아동의 안녕감을 예측하는 중요한 변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아동이 지각하는 사회적 지지는 초등학교 4-6학년 남녀아동 모두에게 있어 아동의 안녕감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부모간의 갈등과 어머니의 양육행동은 아동의 학년과 성별에 따라 그 영향력이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이 시기 아동의 안녕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모변인 보다 사회적 변인, 즉 또래와 교사로부터의 지지를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위험 아동(at-risk child)을 돕기 위한 중재프로그램의 경우 아동의 연령과 성별에 따라 초점을 두어야 하는 변인이 달라져야 할 것이다.
  • 색인어
  • 정서적 안녕감, 심리적 안녕감, 부모 간 갈등, 어머니의 양육행동, 사회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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