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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관음신앙 연구 (A Study of Kuan-eum Belief in Korean Buddhism)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한국의 관음신앙 연구 & #40;A Study of Kuan-eum Belief in Korean Buddhism& #41;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효원(한국학중앙연구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023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0년 12월 07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0년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논문은 대승불교에서 가장 중심적인 보살 중 하나인 관음이 한국에서 어떠한 형태로 형성되고 발전하여 현재에 이르렀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시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관음은 대승불교에서 가장 중심적인 보살 중 하나이며 대승 불교 전체의 신앙, 사상, 의례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보살이다. 이러한 관음에 대한 신앙은 각 나라 별로 조금씩 다르게 진행되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몇 가지 과정을 거쳐 한국적인 관음의 형태를 찾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자 하였다.
    지금까지의 관음관련 연구는 한 시대나 한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연구나 불교도상 중 관음도상에 대한 연구, 관음관련 경전에 나타난 사상에 대한 연구 등 역사, 미술사, 불교학 등에서 단편적으로 다루고 있었다. 본 논문은 관음에 대한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관음신앙의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을 하여 본 연구에 착수하게 되었다.
    II장에서는 관음신앙이 형성되는 과정을 규명하기 위해서 대승불교의 성립과 대승보살의 출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관음은 대중들에게 스승, 매개자, 완성자, 구원자라는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대중이 원하는 바람이 무엇이든 간에 들어줄 수 있는 대상이 되어갔다.
    또한 한국의 주변 국가인 중국과 일본의 관음신앙을 다루면서 각 나라의 관음신앙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III장은 관음신앙이 한국에서 기틀을 잡는 과정에 대해서 다루었다. 고구려와 백제의 관음신앙 전승에 대한 사료는 많이 남아있지 않지만 몇몇 사료와 현재까지 확인된 사찰들을 통해서 유추할 수 있으며 신라의 경우에는 󰡔삼국유사󰡕나 󰡔백화도량발원문󰡕등의 사서를 통해서 관음신앙의 형태를 살필 수 있다. 다종다양한 관음이 형성되면서 관음신앙은 더욱 현세적이고 세속적으로 변하였다. 고려와 조선을 거치면서 국가적으로 전란과 기근 등의 고통이 많아 사회가 안정되지 못했다. 이에 국가와 백성들은 모두 심적인 돌파구가 필요했고, 이것은 다양한 관음의례와 도상의 형성을 통해 발현되었다. 당시 대중들에게는 현세구복적인 관음신앙이 훨씬 더 중요했다. 현실에서의 성취를 바라는 관음신앙은 다양한 관음 영험담을 만들어냈고 이는 대중들에게 새로운 영험에 대한 희망을 불러 일으켜 언젠가는 자신도 관음의 영험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도록 해주었다. 관음영험의 한국적 특징은 복을 주면 그대로 받는다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영험을 체화하여 실천시키는 방식으로 발전하였다. 그 대표적인 형태가 바로 묘련사 결사와 감로법회이다.
    IV장에서는 현대 한국의 관음신앙에 대해서 다루었다. 현대의 관음신앙의 모습은 관음관련 성지의 형성과 순례, 신앙적 관음과 사상적 관음의 융합, 관음관련 종단의 출현이라는 세 가지 큰 틀로 이루어져 있다.
    V장에서는 현대 한국관음신앙의 성격을 구현해보고자 하였다. 현대 한국 관음신앙의 특징은 일상성, 주체성, 영속성으로 말할 수 있다. 현대 한국에서 불교를 종교로 가지고 있는 대중들에게 관음은 기도, 의례, 사상, 순례 등 모든 방면에 걸쳐서 표출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사찰 명칭 중에는 불보살의 명칭을 사찰의 명칭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중 가장 많은 수가 관음관련 명칭을 사용한 사찰이다. 관음관련 의례가 일상 의례가 되면서 관음은 한국불교의 가장 중심적인 위치를 점유하게 되었다. 한국의 관음신앙이란 관음에게 무조건적인 구원은 원하는 수동적인 형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성지를 만들고, 종단을 창립하고, 사상을 응용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살아있는 신앙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논문은 종교학과 불교학계에서 관음과 관음신앙을 소재가 아닌 대주제로 삼고 집필한 최초의 박사논문이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과거로부터 현대까지 긴 시간적 흐름동안에 한국인의 신앙속에 관음이 중심이 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현재를 살아가는 한국인에게 관음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보여줌으로써 한국적인 관음의 특징을 도출해내었다.
    본 논문을 기본으로 하여 향후 다양한 형태의 한국의 관음신앙을 연구하는 논문들이 지속적으로 집필되어 활용되기를 바란다.
  • 색인어
  • 불교, 한국, 관음신앙, 적극적,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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