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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연결어미류의 실현양상에 대한 텍스트 분석적 연구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한국어 연결어미류의 실현양상에 대한 텍스트 분석적 연구 | 2005 Year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범금희(영남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00032
Year(selected) 2005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09년 03월 03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09년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본 연구의 목적은 동일한 명제적 개념을 나타내는 데 쓰이거나 동일한 의미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는 {어 가지고}류, {어서}, {어다가}류를 대상으로 그것의 표현적 의의를 구명(究明)해 보는 데 있었다. 또한 문어, 준구어, 구어라는 실증적이며 균형된 자료를 확보해 해당 연결어미와 서술어의 결합 빈도가 관련 제 실현 양상에 아주 핵심적인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는 데도 그 목적이 있었다. 이에 특정 연결어미와 특정 서술어의 빈번하고 공고한 결합 양상과 관련된 논의 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어 가지고}류가 문법화의 과정에서 ‘가지다’의 의미 탈색이 완전히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는 것은 ‘그렇다’가 등장하는 {어 가지고}류 구문에서이다. ‘그렇다’는 구어 텍스트에서 활발하게 나타났으며 {가지고}의 어휘 의미적 기능보다는 담화 대용의 기능과 담화 지속의 기능을 맡으면서 앞 문장과 뒷 문장을 명제적 내용을 연결시켜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 가지고}와 관련된 문법화 현상은 해당 구문의 구어 텍스트와 ‘그렇다’에서 ‘가지다’의 실사적 의미가 탈락되었음을 Z값의 유의미한 결과로 증명할 수 있었다. 둘째, {어서}는 ‘어근+-하다(03)’ 서술어와 의존 명사, ‘앉다, 서다’ 등의 동작 동사가 고빈도로 나타났다. 특히 고빈도로 나타나는 서술어가 ‘어근+-하다(03)’의 어형이었고 이것은 모든 텍스트 유형에서 골고루 나타났다. 셋째, {어다가}류에서 고빈도로 나타나는 타동사는 신체와 관련있는 ‘잡다(01), 끌다, 가지다, 갖다(02)’였다. 이는 [보유]와 [장소 이동]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서술어이었다. 넷째, {어 가지고}류, {어서}, {어다가}류에 공통적으로 실현되는 고빈도 서술어는 없다. 따라서 세 유형이 모두 유사한 의미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다. 적어도 유의미한 고빈도 서술어를 비교했을 때 그렇다.
    위와 같이 본 연구는 연결어미 {어}를 공유하면서 유사한 의미 기능을 형성하는 {어 가지고}류, {어서}, {어다가}류에 나타나는 고빈도 서술어 목록을 확정하고 그것들의 실현 양상을 텍스트 유형 및 장르적 특성에 따라 구명(究明)하였다. 적어도 고빈도 서술어에서는 해당 연결어미류가 모두 공통적으로 일치하는 경우는 없었다. 그러므로 유의미한 Z값을 이용한 해당 텍스트의 고빈도 서술어 목록을 추출해 논의를 진행한 본 연구는 해당 선행 연구의 미비점을 보완하였고 문법화 이론, 변이 분석의 바탕인 빈도를 이용해 말뭉치 언어학의 한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본 연구의 의의를 정리하고자 한다. 첫째, 말뭉치를 이용해서 빈도를 산출한 지금까지의 연구들이 내용어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본 연구는 기능어이면서 한국어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나는 특정 연결어미류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확보할 수 있었다. 둘째, 지금까지의 연구들은 특정 연결어미를 고찰할 때, 덜 밀접한 단어와 덜 유관한 단어를 그것에 연결지어, 해당 연결어미류의 특성을 기술하였다. 심지어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사전 및 연구 업적의 예들을 살펴 봐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균형성과 대표성을 확보한 1,000만 어절의 현대 국어 균형 말뭉치 전체를 대상으로 분석해 보면, 해당 연결어미류의 특성에 더 많이 관여할 수 있는 특정 서술어의 관여 현상을 지금까지 놓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특정 연결어미류들을 대상으로 그것의 특성에 특정 서술어가 적극적으로 관여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밝혔고 그것의 최초 연구에 해당한다. 셋째, 만약 위와 같은 의의가 확보된다면 본 연구에서 이루어진 성과물들은 앞으로의 후속 연구에 토대가 되는 자료가 될 것이다. 넷째, 본 연구에서 이루어진 결과들은 사전 편찬학 및 한국어 교육, 한국어 정보학, 인지 과학과 같은 학제간 연구 및 관련 응용 분야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 Index terms
  • 한국어, 연결어미, 문법화, 서술어, 문어, 구어, 준구어, 어서, 어다가, 어 가지고, 가지다, 텍스트, 실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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